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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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0 ◆c9lNRrMzaQ (A.AfzryOkE)
2022-05-19 (거의 끝나감) 23:40:38
163 라임주 (dpgsY5eW9g)
2022-05-20 (불탄다..!) 01:09:53
내일 저녁에 미니게임 이벤트를 하나 생각중이에요
기왕 수련회도 왔다는 설정이 생겼는데!
저번에 왕게임 진실게임 했으니까 이번에는 산넘어산!
abcde가 있는데
a가 b의 머리를 쓰다듬음
b는 c의 머리를 쓰다듬고 딱밤을 때림
c는 d의 머리를 쓰다듬고 딱밤을 때리고 이마뽀뽀를 함
이런식으로 하나씩 더해가는건데!
수위는 적당히 귀여운 수준까지 하고 못하겠으면 벌칙으로 까나라액젖 한모금 마셔야됨
기왕 수련회도 왔다는 설정이 생겼는데!
저번에 왕게임 진실게임 했으니까 이번에는 산넘어산!
abcde가 있는데
a가 b의 머리를 쓰다듬음
b는 c의 머리를 쓰다듬고 딱밤을 때림
c는 d의 머리를 쓰다듬고 딱밤을 때리고 이마뽀뽀를 함
이런식으로 하나씩 더해가는건데!
수위는 적당히 귀여운 수준까지 하고 못하겠으면 벌칙으로 까나라액젖 한모금 마셔야됨
164 라임주 (dpgsY5eW9g)
2022-05-20 (불탄다..!) 01:12:11
아니면 둘씩 짝을 지어서 담력테스트 하는거에요
코스를 만들어두고 트랩같은거 걸리면 무서운거 보는걸로!
코스를 만들어두고 트랩같은거 걸리면 무서운거 보는걸로!
165 강철주 (/zduoHtadE)
2022-05-20 (불탄다..!) 01:13:49
각성자들은 사실 액젓정도는 물처럼 마실 수 있지 않을꺼요?
강철 : 각성자들을 뭐로 생각하는거야
강철 : 각성자들을 뭐로 생각하는거야
171 린주 (HqsWfh7vR.)
2022-05-20 (불탄다..!) 01:22:31
진짜 잘 노는애들보면 저는 인싸축에도 못들어용(..)
>>170 아뇨 괜찮아요 라임주가 편한대로 하세요!
>>170 아뇨 괜찮아요 라임주가 편한대로 하세요!
184 토고주 (TEuNWqIOQ2)
2022-05-20 (불탄다..!) 13:19:40
갱생 불가능하고 목숨이 아깝지 않은 나쁜 사람은 먹어도 돼요.
그들은 역사서의 한 페이지에 영원히 남아 불로불사를 활자로서 얻게 될 거예요.
그들은 역사서의 한 페이지에 영원히 남아 불로불사를 활자로서 얻게 될 거예요.
186 토고주 (TEuNWqIOQ2)
2022-05-20 (불탄다..!) 13:23:11
오현주가 진시황도 이루지 못한 불로불사를 달성하게 됐네요~~ 어린이 여러분 오늘 이만 헤어지고 다음에 다시 만나요~~
191 토고주 (TEuNWqIOQ2)
2022-05-20 (불탄다..!) 14:11:54
창으로 전환하는 준혁이를 위해 무기를 줄지도 몰라
난 하루에 이자가 1%씩 들어오는 저금통 받고싶어. 도라에몽 도구중에 있는 그거
난 하루에 이자가 1%씩 들어오는 저금통 받고싶어. 도라에몽 도구중에 있는 그거
202 라임 - 강산 (3qPfnyeBuc)
2022-05-20 (불탄다..!) 15:33:11
situplay>1596518104>955
강산은 담담하게 위로를 건네면서 다른 교관님들께 도움을 구해보는 건 어떻겠냐고 이야기했습니다. 라임은 강산이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게 느껴져서 고마웠습니다. 조만간 보건실에 들러볼 생각이었지만 방법을 찾지 못하면 다른 선생님들을 찾아가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건 내 고집인데, 앞으로는 인간 말고 사람이라고 해줘."
인간과 사람은 같은 뜻이고 느낌적으로 미묘한 차이가 있을 뿐이지만, 이종족의 피가 섞인 라임은 엄밀히 말해서 생물학적으로 온전한 인간은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스스로 인간임을 부정한다는 의미는 아닌데, 사람이라고 불렸으면 하는 건, 라임이 나름대로 인간과 자신을 구분하고 스스로라는 존재를 받아들이는 방식이었습니다.
정돈되지 않은 생각을 가만가만 늘어놓은 라임은, 새치름한 목소리로 한마디를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나 토끼 맞아."
여태까지 토끼라고 부르면 화살을 쏴버린다고 겁박을 하거나 발을 구르면서 화를 내던 라임의 입에서 당당히 나온 말이었습니다. 반쯤은 장난이지만, 또 어느 정도는 진심인.
라임은 그렇게 말하고서, 포옹을 풀고, 강산의 옆구리에 살며시 손을 가져다 대었습니다. 그리고 별안간 손끝에 힘을 꾹 주려고 했습니다. 무방비하게 있는 사람의 옆구리를 찌르는 것만큼 재미있는 일이 또 있을까요? 강산이 간지럼을 얼마나 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갑자기 간지럽힐 줄은 꿈에도 몰랐겠지!
강산은 담담하게 위로를 건네면서 다른 교관님들께 도움을 구해보는 건 어떻겠냐고 이야기했습니다. 라임은 강산이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게 느껴져서 고마웠습니다. 조만간 보건실에 들러볼 생각이었지만 방법을 찾지 못하면 다른 선생님들을 찾아가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건 내 고집인데, 앞으로는 인간 말고 사람이라고 해줘."
인간과 사람은 같은 뜻이고 느낌적으로 미묘한 차이가 있을 뿐이지만, 이종족의 피가 섞인 라임은 엄밀히 말해서 생물학적으로 온전한 인간은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스스로 인간임을 부정한다는 의미는 아닌데, 사람이라고 불렸으면 하는 건, 라임이 나름대로 인간과 자신을 구분하고 스스로라는 존재를 받아들이는 방식이었습니다.
정돈되지 않은 생각을 가만가만 늘어놓은 라임은, 새치름한 목소리로 한마디를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나 토끼 맞아."
여태까지 토끼라고 부르면 화살을 쏴버린다고 겁박을 하거나 발을 구르면서 화를 내던 라임의 입에서 당당히 나온 말이었습니다. 반쯤은 장난이지만, 또 어느 정도는 진심인.
라임은 그렇게 말하고서, 포옹을 풀고, 강산의 옆구리에 살며시 손을 가져다 대었습니다. 그리고 별안간 손끝에 힘을 꾹 주려고 했습니다. 무방비하게 있는 사람의 옆구리를 찌르는 것만큼 재미있는 일이 또 있을까요? 강산이 간지럼을 얼마나 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갑자기 간지럽힐 줄은 꿈에도 몰랐겠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