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2076>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90 :: 1001

◆gFlXRVWxzA

2022-04-24 12:22:04 - 2022-05-01 23:56:49

0 ◆gFlXRVWxzA (VsIJo7vT8w)

2022-04-24 (내일 월요일) 12:22:04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543 지원주 (P1rYMYGkkg)

2022-04-29 (불탄다..!) 23:47:51

>>541 이렇게 연애하시는 겁니다 주부(아무말

544 지원주 (P1rYMYGkkg)

2022-04-29 (불탄다..!) 23:48:21

매운탕즈 각혈(?

545 야견주 (STX5CHLg6M)

2022-04-29 (불탄다..!) 23:50:29

>>541 데갸아아아악! (빔에 직격)
>>542 호엑!!!!
>>544 매운탕즈라니....너무한데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

546 평 - 야견 (lzerOAqWb2)

2022-04-29 (불탄다..!) 23:50:44

"어? 이거?"
호들갑 떨며 말하니 나도 문득 '아 그러네' 라는듯 등에 대충 맨 것을 쳐다보게 되었다.

"아~ 이거."

뭐였더라? 머리를 긁적이며 옛날 생각을 되짚는다.
기억이 잘 안난다. 어쨌든 뭔가 굉장히 신기하긴 했는데. 선물...? 이었나?

"예전에 이상한 요괴 퇴치하고 받은건데 튼튼해서 오래오래 쓰는 중이지."

내가 가진 거중에 제일 좋아. 진짜로.

"나? 나야 뭐 몸 하나는 사릴 정도지 뭐. 어디 누구한테 배운 정도는 아니고 그냥 어디 굴러다니던 책 좀 읽은게 다야."

547 선영주 (IRu/6MMTP.)

2022-04-29 (불탄다..!) 23:50:50

매운탕즈(먹으면안됨)

548 지원주 (P1rYMYGkkg)

2022-04-29 (불탄다..!) 23:50:55

뭔가 하찮게 귀여운 호칭인 것 홍홍

549 평주 (lzerOAqWb2)

2022-04-29 (불탄다..!) 23:52:29

>>537
낄낄 어서 평이와 결혼해 쾌락 없는 책임을 겪어라.

550 강건주 (scAbedyU6I)

2022-04-29 (불탄다..!) 23:52:49

매운탕 재료들(맛있다)

551 미사하란 (3Qbch.SVvw)

2022-04-29 (불탄다..!) 23:52:53

이렇게 된 이상 결혼의 합스부르크 메타로 중원을 지배한다.....

너 행복한 개천궁이여 결혼하라...

552 평주 (lzerOAqWb2)

2022-04-29 (불탄다..!) 23:52:54

>>544 매운탕즈 ㅋㅋㅋㅋ

553 선영주 (IRu/6MMTP.)

2022-04-29 (불탄다..!) 23:53:07

아직도 애가 안자는 기념으로 쓰는 맘아이 2일차 주부일기
맘아이는 싸강 사이트도 차단하는 아주아주 무서운 프로그램이니 착한 초딩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만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것이에용. 아너모무섭다 어떻게 싸강사이트를;;

>>537>>549 (이것은 심심어린 joy를 표하는 주부이다)

554 평주 (lzerOAqWb2)

2022-04-29 (불탄다..!) 23:54:49

맘아이... 너무나 무능한것...

555 미사하란 (3Qbch.SVvw)

2022-04-29 (불탄다..!) 23:55:22

>>553(공포

556 지원주 (P1rYMYGkkg)

2022-04-29 (불탄다..!) 23:55:42

>>553 싸강사이트 차단
학생 입장에선 오히려 좋아(?

557 강건주 (scAbedyU6I)

2022-04-29 (불탄다..!) 23:56:16

>>551 빅맘 ?

558 미사하란 (3Qbch.SVvw)

2022-04-29 (불탄다..!) 23:57:46

https://qquing.net/bbs/board.php?bo_table=best&wr_id=5216
빅맘이 뭔진 모르지만 대충 이런거용

559 선영주 (IRu/6MMTP.)

2022-04-29 (불탄다..!) 23:58:13

Q 대체 이 MiChin 프로그램을 왜 까신 건가용???
A 의사선생님이 제발 깔으라 하시길래 깔은 것이에용. 🤦‍♀️

>>554 맘아이(너무강함)
>>556 아ㅋㅋㅋㅋㅋㅋㅋ싸강수업을 들어가야하는데 사이트를 못들어간다구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0 야견-평 (STX5CHLg6M)

2022-04-29 (불탄다..!) 23:58:44

"......주변에서 형씨보고 미쳤다고 하는 이유를 알거 같구만. 보통 담 큰게 아니야.."

야견은 숙취가 다시금 몰려드는 것에 현기증을 느끼며 그렇게 투덜거린다. 듣도 보도 못한 검을 휘두르면서 무슨 식칼 대하듯 하는 거라던가,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깔끔하게 휘두른 솜씨를 굴러다니던 책을 읽은 결과라고 말하거나. 본인은 천하태평한데, 주변에서는 여러모로 기겁할만한 인간상이다. 만약에 저 형씨를 좋아하는 여인이 있다면 꽤 맘고생 하겠는데..

"뭐, 그렇다면 정식으로 인사를 해야겠구만. 야견이라 하오, 앞서 말한대로 파계회 간부. 꿈은 출세해서 편히 먹고 사는 거."

야견은 폼 나는 인사는 이미 글렀다는 생각에 그렇게 대충 통성명을 한다. 하, 별에 별 무서운 사람 다 만났는데 정말 별난 사람일세.

561 강건주 (dLuqeoCKZo)

2022-04-30 (파란날) 00:00:00

>>558 고래 할아버지도 같이 살아있어서 일하라고 혼낼거 같아용

562 지원주 (vp0hiL4RWY)

2022-04-30 (파란날) 00:01:49

>>558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9 공부하지 말라는 신의 계시에용(?

563 야견주 (te/aRbS0j.)

2022-04-30 (파란날) 00:01:56

>>551 >>558 (진짜 가능할수도 있을 것 같아 무섭다)

>>553 >>559 히이이......

564 평주 (POMfpS3lls)

2022-04-30 (파란날) 00:04:28

>>558
용이 이렇게 세상에 관여 하는것을 선계는 어찌 묵과 하는가

565 지원주 (vp0hiL4RWY)

2022-04-30 (파란날) 00:05:46

용이 세상에 관여할수록 용권이 올라가서 묵인하는게 아닐지(?

566 미사하란 (xnnsYkKVRI)

2022-04-30 (파란날) 00:07:38

                                       ┐
                            _┌ヘ-ヘ--ミ     /i:八
                     _/ / ̄ ̄~"''~\┐ _{i:i:i:i:i:ニ-_
                   /. .--/. . . . . .``~、、 `丶(i:i:i:i\i:i:i:i:iニ-_
             ┌      //. . . {. . . . . . . . .\. .\ . . \:i:i:i:i\:i:i:i:i:i}
             |/∧ _/.. . . ...八. . . .丶. . . . .\ . ',. . .∨i:i:i:i:i:i:i:i:i/
              /i:i:i/i:i:i/ . . . . /⌒', . . . \. . . . .\ ',. . |i:i:i:i:i:i:i/
              √i:/:i:i:i:i:′. . ...:′  丶. . . . . \ . . . {\/∨-=≦
             {i:i:i:i:i:i:i:i:i|. . . .|. /⌒  \. . . . . . . ─乂.:.:.:.:⌒〉`丶、
.              V/i:i:i:i:i:i|. . . .| . |  __` \. . . . . . . |. >-=ニ ─┐:〉
.                 ̄-=ニ八. ..八. . 〃⌒´   ,  ー─‐|. .|. . .|ノ _、<
              ┌   / . .\. .\┘       __    :|. .|. . .|-=ニ. }
           rヘ、  ',∨/ |. \__≧=-   <...... ノ   √:|. . .|八_rヘ
         ', \  ',', _:|. |. . . .|\         /′:|. . .| ̄〉八__( \
            ',丶-ヘニ}. ./...|. |. . . .|r 个=-   _、く../ . 八. . |∨``ヽ 〈\_)
       ┌─‐<二ニニ:〉/ 〕|/. .八-- \┴┐ ̄../. ./|. . . . . ',  ',\∧
     ((   ̄ \ニ\ニニ/ ̄∨../. ./| \. \>--<:{. .:{.:|. . . ',. ',  :|〉 〈 ̄',
       \     ∨ニニ:{ニニ//./ノ⌒   ̄\_ -= 八 .乂. . . . ',. ', |∧ 〉__:}
          /∨ニニニ√ >''"~ <〕=- //ニ=-  ̄\. 丶. . . ',. ',:| . ∨ ̄〉
          /   Yニニニ:|/       7/  _ ┐ \. .\. . ',. ',. . ∨/
        .:   /..:|ニニニ/ / </〉ニ=-//ニ=-  :Lノ   ニ=-. . .\. ',. . ',
        //   /. :√ニニ/ /        ̄ :′         }    \. . .', . i
.       //   /. .:√ニニ:′          | {           :}    }\. .', |
.        ′   {/.:√ニニ:′           | {           :}    }/∧...}...|
     { |   / .√ニニ|:.{:.    /]-=ニ| {ニ=- _  . . . . : ′ . . : 八 / ̄~"'' 、
      八乂__ /..:√ニニ:八 ',: . . └ . . . . /∧  ̄─[\ . . . /. . . : /. ./.:.:.:.:.:./ ̄
       ´^冖. ..:√ニニニ\: : . . . . . . . // ∧: . . . . . .┘ . /. _、<//└. . ̄/
        |. . {ニニニニニ´^冖¬─.//ニ/∧)ニ=-. . ─==ニ. // :{. . /. . /
        |. . {ニニニニ/ニ〔__─ ̄//ニニ/∧ . . . . . . _─ ̄:/ニ{. /. . /
          八 . ∨ニニニノニ/∧   //ニニニ/∧ _─ ̄  / {:ニ八. . .〈

잠깐 용권향상을 위한 하계 기강잡기가 있겠습니다 통제에 따라주세요 여러분~~~~~(???

567 지원주 (vp0hiL4RWY)

2022-04-30 (파란날) 00:08:56

으아악 하계탄압 멈춰!!!!!!

568 강건주 (dLuqeoCKZo)

2022-04-30 (파란날) 00:09:21

팔룡방과 혈검문이 기뻐 할 소식

569 선영주 (vQ7eqGttSI)

2022-04-30 (파란날) 00:10:27

용권향상이 잇으면 마권향상도 잇나용? (??????????

570 야견주 (te/aRbS0j.)

2022-04-30 (파란날) 00:10:37

짱쌘하란이가울부짖었다.....

571 강건주 (dLuqeoCKZo)

2022-04-30 (파란날) 00:11:47

저도 일상 구해보는 것

572 지원주 (vp0hiL4RWY)

2022-04-30 (파란날) 00:14:55

오랜만에 aa 써볼려고 하니까 모바일로는 깨지네용... 뭐가 문제인가

맞다 답레 가져와야지(호닥

573 평 - 야견 (POMfpS3lls)

2022-04-30 (파란날) 00:15:15

"... 인간한테 달려드는 빈대한테 용기 있다고 하진 않지"
잃을게 없어 두려운게 없는것 뿐이다.

"음? 어어? 아... 그러보니."
서로 이름도 모르고 있었나. 상관 없어서 같이 나무나 뽑고 있었다.

"평. 성도 없고 집도 없고 사는 방식은 남의 집에 눈치것 들러붙어 사는 빈대 같은 놈이요."

포권을 쥐고 예의 바르게 인사했다.

"이렇게 만났으니 뭐... 밥이나 잘 먹고 죽순이라 잘 데쳐 먹읍시다. 좋지 않은가."

574 강건주 (dLuqeoCKZo)

2022-04-30 (파란날) 00:15:19

7년 후 건이 AA 찾아보는데 찾기 힘든 것 ...

575 평주 (POMfpS3lls)

2022-04-30 (파란날) 00:16:15

>>567

맴 쳐!!

576 미사하란 (xnnsYkKVRI)

2022-04-30 (파란날) 00:27:28

                                                  〔{〉_〕
                       、                          〔{〉_〕
                           )\   _、 -‐……‐- ミ            〔{〉_〕
                     __/i:i:i|>''~〔_ノ-<⌒>⌒>-へ       〔{〉_〕
                  _ -ニi:i/i:i:i:i:i/. . ._、‐''"゚~ ̄ / ̄ ̄`丶ヘ      ┐〔{〉_〕
                /i:i:i:i:i:i:i:i:i:i:i:i:/. . . . . . ''"~ ̄/ ̄`丶 . . .\_〉  /i:i〔. 〔{〉_〕
                   /i:i:i:i:i:i:i:i:i:i:i:i:i:/. . /. . . . . . .|. . . . . . .',. . .∨__√:八 〔{〉_〕
                八:≧=--=≦i:/. . /. . /. ./ :|. i:. . . . . .',. . .ヤi√i/∧〔{〉_〕
                  \:i:i:i:i:i:i:i:i/ . /. . . . . . .//^:|. |. . . . . . . . . . .ヤ{i:i:i:i:i:i:i〔{〉_〕
                _ニ=- ̄|. .:′. /. . . /    |. |. . . . . . . i. . . .|ヘi:i:i:i:i:〔{〉_〕
                \ ̄~"'' |. .i . . ′~"''~ 、、 |. . . . . .:|┌ ⌒┐i:i:i:/〔{〉_〕
                 \\八. |. . {. { ┌、 __丶 ',. . . . ..:|人 .:. ノ冖^` 〔{〉_〕
                     7=-|\ 八.乂´^''冖^  丶 \. . |/. . 7⌒>    〔{〉_〕      " 인간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
                     /. .:八 . \.\⌒     }〉  \__/. . ./ イ     〔{〉_〕
                       / / ̄',|. . . .T ┘  _      // . . /...八     〔{〉_〕
                    /. .{>-‐:Ⅵ:. . ...| ̄`丶  `_、ィ {. . . ./ ∨ ∧.   __〔{〉_〕
                . .┌⌒⌒:八|:. . ...|_   \ く.//{. . . {. . .∨ ∧/_/ニニ「``
                    /. 「 / ̄ 八. . . | ̄\ Ⅵ// :八.. ..:{. . . .∨/ニニニ-ヘ-〈
             /. . .「 /: .      ',. |ニ- _   }-ヘ ./∧. .{\. ./ニニニニニノィ′
            . : . . . 八.:′:       ',|⌒匸⌒乂__⌒)⌒八_ -ニニニニニニニ}ノ
             . : . . . .:/ . ハ : .      }ノ     ', \ _ -=ニニニニニニニニニ〕
           /. . . . . /. .:└ ',:. .     ヤ  _ ┌ヘ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ノヘ
            / /. . . ./. . . . . /, : .    ┌ヘ<ニニ:\ ∨ニニニニニ-‐¬冖''^` ┘〕∧
.           / /. . . ./. . . . . . ./, : . .  ''"~\ ∨ニニ/∧ ∨ニニニ- ̄   V∧──── 〉
          / /. . . ./. . . . . . ./ ∧: . .     Ⅵv/ニニ/∧ ∨- ̄ ̄ ̄] ]ヘ>┬──=ニ^
.         / /|. . . /|. . . . . .:/ / ∧: .   、__   Ⅵニニニニ>┘  } } ̄ ┘ {ニ_、<ニニニ〕
        / / :|. . /. |. . . . . . . ′. . -_       Ⅵニ- ̄< ] ] ̄ニ=- ┌ヘ v(__/ニニニ〉
.       / /  |. . . . |. . . . . .{. {. . . . ./\__、<⌒┘: : : . . . . ./ / ̄ :└. :._-ニ匸 ̄ ̄ニ}
.         ′ |. . . 八. . . . 八.乂. . /. . ./. . ./: . ./. . : : : _、く/ / : : . . . /ニニ|ニニニ〕ノ
.      i. .|  八. . . . .\. . . . \ . . . . ノ. ./: ´^'''冖冖''^` /| :{: . . -/二二ニ|ニニニ〔




                                     〔◇「〕
                         「\            〔\「〕
                        |i:i:i:\           〔◇「〕
                             V/i:i:i:i\__        〔\「〕
     \          -┬ヘ-ヘ-ヘ  V/i:i:i:i:i:i\ニ-_       〔◇「〕
      }∧    / ̄>-‐…‐-=ニ. .}-ヘ\i:i:i:i:i:i:i:i:i:i:i:\     〔\「〕
     √∧  √>''"~ ̄~"''~. . . . .`丶:i:⌒\i:i:i:i:i:i:i:i:i:i:i:}  ./〔◇「〕
    /i:i:/∧ √/ . . |. . . . . . . . . .`丶. . .∨i:i:i:i:≧=-i:i:i:i:i:ノ  { /∧ 「〕、
.   /i:i:i:i:i:i:i} ∨.. ...八. . . .\. \. . . . \ ∨i:i:i:i:i:i:i:i:ニ- ̄  〈ニ/∧:「〕┘
  √i:i:i:i:i:i:i:ノ∨. . . . . .', . . . \. \. . . .┌ヘ┐-<      /ニニ:}:「〕〉
  {i:i:i:i:i:i:/i:i:′. .| . . . .', . . 丶\. ',┌.:.:.:.:.:√〈 ̄\___   〈/二ニ}:「〕
  ∨i:i:i:i:i:i:i:i:i| . i八 . . ./^:、 . . . .\ . ',\__.:./ ̄ ̄ イ /   /二二ヘ〕
、   ̄-=ニi:i:i:| . | . . . . ′ \. . . . \.',. . . .∨ ̄ノ ノ /ヘ /⌒ニrへ_〕      " 용이 다시 존경받는 시대를.... "
_>ヘ-ヘ<⌒ノ| . |. . ∨─--_、 \. . . . . ', . . . ', _、イ⌒/二ニニ√ 「〕ヘ
└< ノ‐┘/:| . |. . . 汽戈ツ^       ___', . . . ',∨/ /二二二√__ノⅥi,
     ┌ < 八..:|〉 . . . \   丶     ∧. . . . .', /ニニニニ√ ̄  Ⅵi, 、
    /⌒≧=-|∧. .\. .\  -  ^ ィ〔:∧. . . . . 〔/ ̄``v二√ニニニニ〕. . \
   / //.. .../八 ∧ \┘⌒ =-   く/⌒Vヘ \. . /     ∨√:|∨| ̄/∧\. . .',
 / / ./. . .//∧/ ̄ ̄~"''<ニ〉∨ニ/ ̄ニ=- ′   . :√〉 _| }}:|\ /∧ \. :.
. . /  /. ./. ./. ./ _、 -‐…‐- ―¬冖¨¨ ̄         . . :/<. . ..|〔 :|__rヘ ∧. . . . .i
/   .// . . /. .//                    . . . :ノ\\ :|  |: 乂_〉|: ∨. . .:| i
.   /. ./ /. .//{             . . . . . . _、 -=ニ ̄... ...\. |  | /〔_ |: |.. . ...| |
. /. ./. ../. . { 叭: . . . . .    . . . . . _  -=ニ ̄ >┘ ̄\ . . . |  |``~、、.:|. . . . /
_/. ./. . . /. /\∧: : . . . . _、 ―==ニ ̄]  イ\\\\.   ∨. ..|  |. . . . . .`丶 . ./
:′. ./. . ./. .′. ../ . \: . . ^`ヽ Ⅵi, /  // /∧ ∨:\',   |_ 「', :|. . . .\. . . .\
. . ../. . ./. . |. ../// ハ  . . : i :}ニ:}. /  //ニニ:} |ニ/∧ . :.|-:| ',|:\ . . .\ . . . ',
. ../. . ./|.. ...|. ./. ./....../∧ . 八./二}/  //二ニニ} |二/∧  :|「\. ∨ヘ\. . . .',. . .i
../. . ./ .|.. ...| . //. . ./ |\__ノ\ /  //ニニニニ} |ニニ:/∧...:|:\_)─┘:}V:\. . i: . .:|
:{. . ./.....|.. ...|. . ../. /   .ノ. .∨ニニ/  _-ニニニニノ.ノ=- -=:∧ | 〔ニ=- -=〕 }/ }. .|: . .:|
. . . { . . |....八_/⌒. . ./ / 〕>/ ._-≧=- -=≦⌒ニニニ〕:Ⅵ:.乂__/〕/  }. .|: . .′
∧. .',. | . /∧´^''冖冖''^` .ノ|   _-ニニニニニ/ /ニニ/∧..:}|ニ乂__/′  :}. . ./
/∧. .',|. . ./∧>''"゚~ ̄ ̄/ / _-^〕==─  ̄ ̄ ̄¨¨冖¬<∧}| |ニ〔_ イ    ノ./
. . . \. 乂. . . .:}/ _、‐''~  _- /二二二ニニ/ 7二==─ /⌒',:|ニL ノ| / ̄`、
\. . . ``~、、ノヘ     _-/ニニニニニ=--ヘ-_-_-_ ̄\  :}.:|二|ニニ|:{.:.:.:.:.:.:.:〉
  ≧=-  / ̄.:.:. 〕   _-r┌─ ヘ-_-} }-_-_-_-_}-_-_-_-_ノヘ _}.:|二|ニニ|: 〕=-/
/     (_.:.:.:.:.:.:.┘ /...√| {-_-〈〈_-:L∨_-_ ─==ニニニ二二\|二|ニニ|/. . . {
  . . . . : : \/⌒v/. . : 〔__| {-_-_} }ニ=-┘/ /ニニニニニニニニ-_.:|二//.. ..八
    . . . . .  |. . ', . ._-ニニニニニニニ/ ⌒V/ニニニニニニニ-_ ニ{ { . . . . \--/
        /:|. . . ',∧ニニニニニ\:ニ′/} ⌒ヽニ=-‐…‐-=ニ∧ニ{ { \__/
      //:|/. . .:} { \ニニニニニ/ |: {/ /⌒ _、 ''"゚~ ̄~゚^''~\:{ {
     // .ノ. . .}.:} T=- ̄-=ニニニ/ _/|   _、‐''~         ∨∧乂

577 강건주 (dLuqeoCKZo)

2022-04-30 (파란날) 00:31:56

우우 ! 어찌 본인도 인간이었음을 잊었는가 !

578 야견-평 (te/aRbS0j.)

2022-04-30 (파란날) 00:33:13

"....응? 뭐라 그랬어 형씨?"

야견은 평이 무엇이라 중얼 거린 것을 잘 듣지 못하고 그리 되묻는다. 만약 제대로 들었다면 어찌 반응했을까.
여하튼, 야견은 평의 자기소개를 듣고 머릿속 한켠의 서랍에 그 이름을 넣어둔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중요한 자리에.

"예의차리는건 됐어 형씨. 평소에 일할 때도 억지로 예의차리는 것도 귀찮아 죽겠는데 말이지.
그냥 하던대로 형씨라고 부를테니, 그쪽도 편하게 불러, 참고로 내 부하들은 날 늑대 형님이라 부른다 이거지."

거짓말이다. 야견 부하 고진이는 언제나 뒤통수를 얻어맞으면서도 야견을 꿋꿋하게 개 형님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러쿵 저러쿵 해도 야견은 눈 앞의 허례허식이라곤 없는 태평한 사내가 맘에 든 모양이다.
죽통과 죽순이 어느 정도 모일 무렵, 야견은 짐 속에 넣어둔 비장의 술을 꺼낸다.
죽엽주, 딱 알맞게도 대잎을 누룩과 함께 발효시킨 술이었다.

"좋은 식사를 대접해줬으니 나도 갚아야지. 원래는 해장용으로 써먹으려 했는데, 뭐 어때. 자 건배!"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잔을 꺼내 평에게 한잔 따라준다.
그렇게 시작된 술자리에는 어느새 대잎 냄새를 맡은 대웅묘들도 모여들어 씨끌벅적해졌다는건, 또 다른 이야기

/전 이걸로 막레입니다!! 막레주셔도 되고 끝내셔도 되용!! 평온한 일상 좋으다...평 따거의 느와르한 일면도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579 야견주 (te/aRbS0j.)

2022-04-30 (파란날) 00:34:43

>>576 끼에에에에엑! 이미 충분히 존경하고 있어욧!!! (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용왕님 앞에서 용 뒷담 떨어버린 야견...)

580 평 - 야견 (POMfpS3lls)

2022-04-30 (파란날) 00:43:37

"아냐 야견 형씨."
조용히 중얼거림을 얼버무리고 형씨라 부른다.

나도 이런편이 나은것 같다.

"늑대라니 멋드러진 이름을 가지셨네."
그리고 멋진 이름 만큼이나 멋진 마음씨.
마음씨에서 우러나는 술!

"아 좋지. 나도 한잔 따르게 해줘."
그러곤 똑같이 내어준 자를 위해 술잔을 채워준다.

술이 향기롭다. 대나무의 향으로 숲내음으로 사람의 마음으로.
"술을 향기롭게 해준 것들을 위해."


잔을 부딪힌다.

/막레 수고했어. 야견이 즐거운 친구네 허헛

581 평주 (POMfpS3lls)

2022-04-30 (파란날) 00:44:42

>>576

악 이럴때 천마가 나서줘야 하는거 아냐?

582 강건주 (dLuqeoCKZo)

2022-04-30 (파란날) 00:46:58

>>581 하지만 김캡이 천마님이 1분이라도 강림하면 엔딩이라고 했었어용 !

583 야견주 (te/aRbS0j.)

2022-04-30 (파란날) 00:51:30

수고하셨어용 평주!!!

>>582 그럼 적당히 타협해서 10초로..

584 야견주 (te/aRbS0j.)

2022-04-30 (파란날) 00:52:21

끄악...벌써 1시 다되간드아...다들 안녕히 주무세옇..

585 강건주 (dLuqeoCKZo)

2022-04-30 (파란날) 00:52:27

10초여도 물리적으로 무림의 절반은 날릴 수 있으실 것 !

586 강건주 (dLuqeoCKZo)

2022-04-30 (파란날) 00:52:37

잘자용

587 선영주 (vQ7eqGttSI)

2022-04-30 (파란날) 00:53:20

야견주 굿밤되시는 거에용.........태양의 가호가 꿈에서도 함께하시는 거에용!! 🌞

588 고불주 (noH5g.KPOM)

2022-04-30 (파란날) 07:59:43

얼리버드 고블린 컴백! 사파 일상 아주 좋아요!

589 평주 (POMfpS3lls)

2022-04-30 (파란날) 10:17:42

아주 좋소

590 야견주 (te/aRbS0j.)

2022-04-30 (파란날) 11:22:21

굿모닝....은 11시잖아!! 늦잠 자부렸네용 홍..

어딘가에는 0.5초라도 천마님 강림시키는 무공이 있지 않을까...아니, 어딘가엔 있을라나

591 강건주 (dLuqeoCKZo)

2022-04-30 (파란날) 12:04:42

- 10성 강림 降臨 : 천마신의 위대한 힘을 한낱 연약한 하계 후손의 육체로 받아들인다. 일시적으로 경지와 간극을 무시한다.

비슷한건 있는 것 !

592 남궁지원 - 재하 (QFFHLwiuAk)

2022-04-30 (파란날) 12:18:47

약조는 통하지 않을 것임을 안다. 아마, 눈 앞의 공자 역시 알고 계시겠지. 하지만 언젠가는 깨질 약조라 하더라도, 분명 이 말이 내 목을 죄여올 때가 있겠지. 약조에는 강제성이 있다. 그게 친분 위에 세워진 약조라면 더더욱. 그렇기에 약조를 쉬이 맺고 다니지는 않았지만... 눈 앞의 공자가 가련한 표정으로 부탁하는데, 과연 넘어가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약조하자마자 후회의 감정이 밀려와 얼굴을 쓸었지만 흘긋 본 재하의 표정이 밝아 지원은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하며 피식 웃음을 뱉었다. 이 표정으로 약조에 대한 값을 받은 셈 치자. 그는 괜히 말갛게 미소짓는 얼굴의 볼을 한번 잡아당기고는, 조용히 술을 받는다.

"못 본 새에 많이 짓궂으지셨습니다. 7년 전에는 그리 상냥하셨던 분이, 오늘은 저를 이리도 곤란하게 만드시는 것을 보면."

재하 눈 동그랗게 뜨이자 지원이 살짝 헛기침하며 눈을 피했다. 계집 다루듯이, 라는 말에는 조금 억울함이 들었다. 겉보기에도, 행동거지도, 마치 기녀와 닮은 모양새면서 왜 자신만 타박하는 것인지. 하지만 그렇다고 기녀처럼 보여 그리 대했다는 말을 하면 또 어떤 식의 짓궂은 농담에 당할지 몰라 말을 목구멍 너머로 꾹 삼키는 것이었던가.

"그 말은 공자 역시, 저와 함께 더없이 취하고 싶으시다는 뜻인지요."

이미 알고 있으면서 굳이 한번 더 묻는 것은 짓궂음인가. 다소곳한 자세 유지하는 재하를 보며 잔을 내밀었다. 이래서야 대작이나 다름없다. 재하가 직접 잔을 부딪히길 기다리며, 조용히 그를 기다린다. 아니, 조용함은 아니었던가? 입만 열지 않을 뿐, 웃음소리가 입술 사이로 조금씩 흘러나왔으니.

"그동안 쌓인 이야기가 많을테니 오늘은 밤새 마시고, 이야기를 풀어봅시다. 아직도 밤은 한참 남았으니."

아마도, 둘 중 하나가 취해서 쓰러질 때까지 마실 수 있을 정도로 밤은 길겠지. 먼저 쓰러지는 것은 누구일지. 그걸 생각해보는 것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 아니었을까.

//어제도 쓰다가 기절해버렸어용...미안해용...

593 ◆gFlXRVWxzA (kzzlHgTcQY)

2022-04-30 (파란날) 12:40:52

?? 화력 무엇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