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38071>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33 :: 1001

◆RCF0AsEpvU

2022-01-27 12:36:54 - 2022-01-28 04:53:58

0 ◆RCF0AsEpvU (d4uC3V.lYw)

2022-01-27 (거의 끝나감) 12:36:54


결코 끝나지 않아, 사이퍼처럼 내가 다스리지
마치 최초로 불을 가져온 원시인처럼
새로워지고 위로 또 나아가, 호된 실수를 하고 판돈을 올려
진공이 없는 이 우주에서는 어차피 모 아니면 도야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기위해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recent

645 피피 - 진 사쵸 (qeyLWHd7B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0:28

프로스페로는 사무실을 훑었다. 바닥만큼은 깔끔해진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게, 잘하네, 당신."

남은 피를 걸레로 훔쳤다. 이 이상의 청소는 저 여자가 나가고 나서 하는 것이 마음이 더 편하다. 탁자 들어낸 뒤, 아예 바닥에 물 뿌리고 닦아내는 과정이다. 옆에 사람이 있으면 신경써야 할 것이 하나 더 늘어 거추장스럽다.

"부하들?"

명함을 받아들었다. 흔한 로고다. 동양권 회사인가, 명함을 살펴보다 안 주머니에 넣었다. 제 명함 꺼내 진에게 건넸다. 프로스페로, 시체 처리, 의료. 따위의 간단한 설명과 연락처가 적혀져 있다. 진의 말에 작게 헛웃음을 지었다. 능글맞기는.

"사장하고 연락이 빠르네. 마치 이 자리에 사장이 계셨던 것처럼 말이야."

눈웃음 지었다.

"배상금은 시체값에서 알아서 정산할 거고, 내일 중으로 처음 추산한 시체 가격 알려드린다고 '연락'해줘."

사무실 문을 열어주었다.

"살펴가시라고도 전해줄래?"

646 페로사주 (7csu3P/eEM)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4:20


이런 느낌이더라구.

647 스텔라주 (xCofdea84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4:40

익..이이익....스텔루...오늘 생이링ㄴ데..... 하루종일 일만했어 >:3...... 이게 모야 >:3...!!!!!!

648 브리엘주 (jlvzmKnpXI)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5:14

스텔라주 어서와. 안녕.
생일이야? 축하해.

649 쥬주 (5G5AarqJW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5:19

>>642 난 오히려 내가 치대는거로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암튼 뭐 애초에 난 그런거에 민감하지도 않고, 딱히 걱정 할 필요 없어~~ 오히려 난 티키타카하는거 좋아하는 편이구. 치대는거 얼마든지 환영이구,
전 지극히 어장의 기준에 충실한 참치이기 때문에 허용선 안이면 뭐든 받습니다 선생님. 주접해주셔도 좋아요.
아니, 애초에 주접은 내가 자주 떨고 있지만.

650 피피주 (qeyLWHd7B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5:29

아이고 스텔라주 생일축하드려요!!!!!!!!!!!!
아이고 고생했네 지금이라도 푹 쉬자..

651 하웰 - 브리엘 (GBwF9NIh8g)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5:47

“하하…. 알죠. 죄송해요. 하으,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잠깐 사이에 하웰은 조금 걱정했다. 문전박대 당하려나. 설마…. 그래도 구급차는 불러주시겠지. 대문 앞에서 시체 치우고 싶진 않을 것 아냐.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스믈스믈 흘러나올 즈음 대문이 열렸다. 하웰은 아하하, 다행이다…. 라고 작게 혼잣말하며 잠시 벽에 기댄 채 문을 연 당신을 바라본다.

“잠시 실례해도, 괜찮을까요? 구급차가 올 때까지만이라도요. 네?”

당신의 눈에는 쫄딱 젖은 채 서 있는, 조금은 창백한 모습의 하웰이 보일 것이었다. 그리고 왼손으로 감싸고 있는 오른쪽 옆구리 부분에는 피에 푹 절어있는 것도.

당신이 문을 더 열어 몸을 비켜 안으로 들인다면 하웰은 차마 현관에서 더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닫힌 문에 등을 기대고 참은 숨을 내쉴 것이었다.

“바닥을 더럽히고 싶지 않은데…. 첫 방문에 이렇게 폐를, 하아… 끼치네요.”

나름의 굳어진 분위기를 풀려고 하는 노력이기도 했고, 이런 상황이 민망해서 나오는 웃음이기도 했고, 아니면 아픔에 취해 나오는 헛소리일지도 몰랐다. 몸은 덜덜 떨리고, 어지러웠다. 열이 올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체온이 떨어져서 그런 것인지 판단조차 되지 않았다.

652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6:03

스텔라주 어서와!!! 축하해!! 메지컬 벌스데이!!!!!

653 하웰주 (GBwF9NIh8g)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6:13

아이코 돌아왔다.

654 피피주 (qeyLWHd7B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6:32

그리고 스텔루주에게 헌정하는 짤

655 스텔라주 (xCofdea84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6:34

답레는 자꾸 늦어져서 미안한 마음이 한가득인데 종일 일해서 슬퍼 >:3.... 다들 안녕이야!!!!!

656 페로사주 (7csu3P/eEM)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6:48

((이거 호흡 길게 가져갈 것 같은데)) ((쓰읍))
.dice 1 10. = 10

657 캄파넬라 - 제롬 (QjimmcwX6c)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7:05

일이 비는 날이었다. 거의 대부분은 개인실에서 책을 읽거나 총기정비를 하고는 하지만, 오늘은 오늘대로 밖에 나갈 일이 있었다.
라 베르토 보스로 부터의 호출. 그러니까 마스터로부터의 호출이다. 그러해서 잡화점으로 나왔는데 몇시간정도 볼일이 있다는 연락이 뒤늦게 와있었다.

"..."

당장으로선 기다리는 것 밖에 없다보니 바깥의 사람들을 지긋히 지켜보기만을 했다. 이곳이 무법지대와도 같다고 한들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고는 한다. 그건 어쩌면 사람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하고 살아간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단지 사람사는 곳에 무법이라는 요소가 얹어진 것 뿐이라서 그런걸까.

"?"

그렇게 한참을 가게의 의자에 앉아 사람지나가는 것만 멀리 시야를 두고 보고있자니 가까이 온 인기척을 신경쓰지 않았다. 쉬는 날이라고 감각이 둔해진 것인가. 아니면 머릿 속의 오늘 한정의 그 물건을 생각했기 때문일까. 어떤 쪽이든 냉정을 잃었다는 느낌이기에 눈을 지긋히 잠시 감고는 잡념을 정리한다.

"마스터.부재중."

얼마정도 외출중이라는 말은 따로 붙이지 않는다. 눈 앞에서 나를 쳐다보고 있는 상대가 어떤 인물이지 모르기에 조금은 경계하는 의미에서.

658 피피주 (qeyLWHd7B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7:20

>>655 답레가지고 서터레서 안 받았음 좋겠으이.. ;3
현실 스트레스 풀려고 오는 건데 여기서도 스트레스받으면 슬프잖아

659 페로사주 (7csu3P/eEM)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7:51

다갓 가라사대:

660 에만주 (umo3mcNhcQ)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8:06

스텔라주 고생 많았구 ;0;..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656 세상에

661 페로사주 (7csu3P/eEM)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8:49

일단... 미리 미안하다는 말부터 해둘게, 에만주.
꽤 기분나쁠 수 있어서......

스텔라주 어서와. 생일 축해하!

662 쥬주 (5G5AarqJW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8:53

뭐?







일?
매지컬☆벌스데이~~ 스텔라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생일 못참지~~ 와아~~ 파티 투나잇~~

663 진주 (M6TBxHmOps)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8:54

매지컬 생일 축하~~!!!!!!!!!! 앞으로도 행복하란 것입니닷...!!!!!!!!!!

그리고 피피주~ 슬슬 막레각이 서는 것입니닷...!!!!!!!!!!!!!! 막레를 드리겠사옵니다!!!!!!

664 에만주 (umo3mcNhcQ)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9:27

>>661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김에만주 팝콘 가지고 기다린다

665 피피주 (qeyLWHd7B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9:51

막레 도키도키

666 스텔라주 (xCofdea84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9:52

익..이이이익.... 자꾸만 늦어지는거 받아줘서 고맙구 :3... 축하해준 여러분도 다들 고맙구 .. 사실 1년에 한 번인날 축하 받아보고 싶었다 >:3!! 우선 나도 좀 씻고 그러고 와야겠다 다들 이따봐~~~~

667 피피주 (qeyLWHd7B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40:28

다녀오쎄오

하웰주 하이하이여요

668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01-27 (거의 끝나감) 23:41:28

아스가 자리를 비운 이유 : 낮잠(?)

아스 : 1시간만 더....

스텔라주 생일이었어? 세상에. 축하해!

669 브리엘주 (jlvzmKnpXI)

2022-01-27 (거의 끝나감) 23:42:01

하웰주 어서와.

>>649 아니 쥬주 상냥해. 눈물날 것 같아. 쥬주가 자꾸 그러니까 쥬주한테는 어리광부리는 것 같지만 그렇게 말해주면 앞으로도 적당선에서 치대도록 하겠습니다. 주접 좋아하니까 자주 주접떨어주세요.

물론 나도 주접 떨고 싶지만 쥬라면 다 좋아서 말이야.

670 쥬주 (5G5AarqJW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42:36

않이 1년에 한번밖에 없는 날인데 축하받는건 당연하지~~
아무튼 걱정 말고 도착 잘 했음 따뜻하게 씻고 푹 쉬고나서 나중에 시간날때 답레주면 되는 것이다 스텔라주~~
우선 생일인만큼 하루는 마음대로 해야하지 않겠는가~~

671 하웰주 (q8Vee43bjA)

2022-01-27 (거의 끝나감) 23:45:47

스텔라주 생일이야?!! 생일 축하해~~!!!
오늘 하루 고생 많았고 푹 쉬고 맛난거 먹구 따땃한 곳에서 코 자는거야~ 항상 좋은 일들만 일어나고 내일은 일이 더 줄어들길 바라겠어~~ 생축!!!!

672 캄파넬라주 (QjimmcwX6c)

2022-01-27 (거의 끝나감) 23:46:05

나는 필드위에 놓은 리버스카드 발동

673 진 사장 - 피피 (M6TBxHmOps)

2022-01-27 (거의 끝나감) 23:46:16

"아하하하하! 맹탕은 아니구나~ 뭐 역시 그게 본토인의 바이브인가~"

피피의 말에, 진은 시원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후, 하고 호흡을 갈무리한 진은 선글라스를 살짝 내려 그 너머로 피피를 보더니 마찬가지로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나, 사장이랑 완전 친하거든. 얼마나 친하냐면 오른팔 엄지손가락급이지. 그러니까 올 때마다 잘 부탁해."

진은 피피가 잡고 있던 문 손잡이를 잡고, 보란듯 손바닥으로 확 쓸어보였다. 결벽적인 성질을 숨길 수가 없으면 이렇게 골려먹어지는 법이다.

진도 어릴 적엔 비위가 안 좋아 시체만 봐도 우옥 게엑 댔으나, 결국은 이렇게 시체 처분을 맡기러 오게 되었다. 그 과정에는 건달들이 싸질러놓은 똥 치우기, 혈흔 닦기, 퀴퀴한 곰팡이 박멸하기 등이 있겠다. 결국 구를수록 강해진다, 이거다.

"또 봐~"

그리고 프로스페로의 사무실은 걸어잠궈졌다. 진같은 걸 오늘 또 들이고 싶지 않다는 듯....

674 진주 (M6TBxHmOps)

2022-01-27 (거의 끝나감) 23:47:47

어떻게 아가씨가 잼민이고 개저씨일 수 있단 말이냐??

675 하웰주 (q8Vee43bjA)

2022-01-27 (거의 끝나감) 23:48:11

피피주 하이하이~
룸메가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다시 마약을 제조하게 되어버린 것을 안 피피가 친구(하웰)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졌다...

676 피피주 (qeyLWHd7B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50:10

>>675 공과 사 구분은 좀 하는 성격이라 🤔
아마 하웰한테는 그거 가지고 화낼것같지는 않으이

677 피피주 (qeyLWHd7B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50:58

ㅋ ㅋㅋㅋ ㅋㅋ아 진 사쵸 너무 좋아
피피 장기계약건이 하나 더 늘었군요

수고하셨슴다

678 진주 (M6TBxHmOps)

2022-01-27 (거의 끝나감) 23:51:55

피피주도 수고하셔쓰욧~~!!!!!!!! 진이 너무 치근덕,,불쾌,,더럽,,퀴퀴,,잼민,,햇는데 받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닷....!!!!!!!!!!!!!!!!!!

679 에만주 (umo3mcNhcQ)

2022-01-27 (거의 끝나감) 23:52:15

미카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어째서?』
"대체 왜..?"
"왜.. 네가 왜? 우리.. 우리 친구잖아."
"네가 그래서는 안 되는데."

2. 『이제 만족해』
"이제 충분해.."
"..충분하다고 생각해. 고마워.."
"이제 만족해..? 왜, 만족하는 거야, 나는.. 아직이야. 아직.. 버리지 말아줘."

3. 『배신하지마』
"너를.. 제법 신뢰하고 있어."
"우리의 거래를 잊지 않았으면 해."
"떠나지 마. 버리지 마. 나를 마음껏 사용해도 좋으니까 제발.. 미안해. 미안해.. 날 떠나지 말아줘.."
"네 목숨 값은 해야지. 그렇게 가벼워?"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우우~

680 피피주 (qeyLWHd7B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53:51

네 목숨 값은 해야지. 그렇게 가벼워? <- 홀리몰리 에만한테 이 말 듣는거 이제 버킷리스트다(진짜후레발언;

681 에만주 (umo3mcNhcQ)

2022-01-27 (거의 끝나감) 23:54:49

>>680 욕심쟁이!! 피피한테 이 말 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겠다구 0.<~

682 진주 (M6TBxHmOps)

2022-01-27 (거의 끝나감) 23:57:37

진 사장,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웃기지마』> "야이 씨, 어줍잖게 굴지 말고 제대로 불라 이 말이다. 내가 널 조지기야 하겠나~"
2. 『난 네 편이야』> "1년에 3천만벅입니다♪"
3. 『알겠어』> "알겠심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683 에만주 (umo3mcNhcQ)

2022-01-27 (거의 끝나감) 23:58:17

진 사쵸한테 3천만벅 친구비 내고 싶어졌어... 최고야..... 조지기야 하겠나~ 라니 저 조져주심 안 될까요;

684 쥬주 (5G5AarqJW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58:29

>>669 않이 머선일이야. 울지 말아오~~ 울면 설날에 떡국 못먹어~~ (?)
뭐, 애초에 그런면에선 얼마든지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했었으니까. 부담 가지지 않아도 돼. 내가 비록 빠가사리라 까먹긴 해도 지킬건 지키니깐, 응.
암튼 걱정 말오라~~

아니 근데 주접이 너무 많아서 주접을 못하는건 좀 신세계인데,
사실 나도 그릉가? 몰?루?

685 피피주 (qeyLWHd7B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58:45

진 사쵸 ㅋ ㅋㅋ ㅋㅋ너무매력적이야 사랑해

686 브리엘 -하웰 (jlvzmKnpXI)

2022-01-27 (거의 끝나감) 23:58:50

인터폰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대답하지 않고 브리엘은 굳게 닫아걸었던 대문의 이중 잠금 장치를 풀고 대문을 열었다. 그리고 열자마자 보이는 그의 모습에, 브리엘의 한쪽 눈썹이 자연스럽게 찡그려지는 건 당연한 노릇이었다. 비가 내릴 때 맡아지는 것과는 다른, 그리고 그것보다 더 강하게 후각을 건드리는 건 그래, 밖에서도 지긋지긋하게 맡아본 그 녹슨 철을 손가락으로 문댄 뒤에 맡으면 나는 냄새와 비슷한 냄새였다. 피냄새.

브리엘은 대답대신, 그의 얼굴을 보는 게 아니라 빠르게 그의 몸을 구리색 눈동자로 훑어내렸다. 피가 흐르는 부분을 찾아내려는 눈빛이었다. 그 구리색 눈동자는 그와 이곳에서 재회했을 때 보였던 무관심한 빛이 아닌, 그가 언젠가 봤던 눈빛을 하고 있을 것이다. 냉정하게 상처부위를 살피는 의사의 눈빛 말이다.

처음으로 브리엘의 구리색 눈에 빛이 돌았고, 브리엘은 뒤로 한발 물러난 뒤 옆으로 비켜섰다. 그가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그러면서도 구리색 눈동자는 그의 옆구리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칼에 당한 것 같지는 않고, 총상인가.

"내 집에는 당신한테 해줄 건 없어. 그래봤자 응급처치일 뿐이니까."

더 들어오지 못하고 닫힌 대문에 몸을 기대고 서있는 그에게 브리엘은 동요없이 차분한 어조로 속삭이듯 빠르게 말을 뱉어내고는 주변을 살폈다. 일단 지혈을 하는 게 우선이였다.

687 쥬주 (YvPyL2cUUw)

2022-01-28 (불탄다..!) 00:00:28

진주 피피주 일상 고생 많았어~~

어, 그나저나 뭐야뭐야. 이번 플로우는 친구비야?
진사장님한테 3천만벅만 주면 친구할수 있다고? (?)

688 브리엘주 (zLnYN3vPv6)

2022-01-28 (불탄다..!) 00:01:00

(망치를 들고 머리를 깨는 짤)
하웰, 당신이라는 남자.....

>>6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알았어 그럼 걱정하지 않겠다구. 원래 주접할 게 너무 많으면 되려 주접이 안된다구ㅋㅋㅋㅋㅋㅋㅋ

689 에만주 (SRFOhYl5YU)

2022-01-28 (불탄다..!) 00:01:21

용왕님 진단 돌려봤다가 『곁에 있어줘』랑 『내가 할 수 있어』두개 떠서 머리 깸

후자는 설정 때문에 더 심하게 깸

690 제롬 - 캄파넬라 (/1W7vlSHbA)

2022-01-28 (불탄다..!) 00:01:59

"어, 부재중? 그거 곤란하네... 전달해줘야 할 물건이 있는데..."

그는 정말로 곤란하다는 듯 표정을 살짝 찡그리며, 턱을 매만진다. 자신이 잡화점에 그렇게 자주 들릴 수 있는 처지도 아니었기에, 가능하면 이번에 전달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다. 자신이 전달하거나, 아니면..

"...혹시, 이 물건 좀 전해줄 수 있어?"

어째 흰 머리의 소녀로부터 경계를 받는 느낌이었기 때문일까, 제롬은 품 속에서 USB를 꺼내면서도 조심스레 행동한다. 느긋한 손길로 꺼낸 USB를 책상 위에 올려두고는 소녀 쪽으로 밀어보였다.

"위험한 건 아니야. 나도 아스타로테와 친분이 있으니까, 위험한 걸 건네줄 이유는 없지."

어깨를 으쓱이며 자신이 무해함을 보였다. 믿어줄지 말지는, 캄파넬라의 몫이었기에 섣불리 행동하지는 않았다만.

691 제롬주 (3/rDHNsql6)

2022-01-28 (불탄다..!) 00:02:34

1시간정도 내리 졸았다...

692 에만주 (SRFOhYl5YU)

2022-01-28 (불탄다..!) 00:03:27

졸리면 자는 거야 <:3..!

693 브리엘주 (zLnYN3vPv6)

2022-01-28 (불탄다..!) 00:04:08

제롬주는 졸리면 자도록 하자..

694 진주 (cbL3W3SD7c)

2022-01-28 (불탄다..!) 00:04:42

>>683 15년 친구비 전부 군만두로 지불하겠단 것입니닷...!!!!!
>>685 진주도 피피의 매력에 눈떠버린 것입니닷........!!!!!!!!!!

>>687 감금비입니다!!!!!!!!!!!

695 쥬주 (YvPyL2cUUw)

2022-01-28 (불탄다..!) 00:04:46

망치 짤이 필요하신가요?
여기 만화풍이 있습니다. (?)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