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38071>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33 :: 1001

◆RCF0AsEpvU

2022-01-27 12:36:54 - 2022-01-28 04:53:58

0 ◆RCF0AsEpvU (d4uC3V.lYw)

2022-01-27 (거의 끝나감) 12:36:54


결코 끝나지 않아, 사이퍼처럼 내가 다스리지
마치 최초로 불을 가져온 원시인처럼
새로워지고 위로 또 나아가, 호된 실수를 하고 판돈을 올려
진공이 없는 이 우주에서는 어차피 모 아니면 도야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기위해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recent

614 진주 (M6TBxHmOps)

2022-01-27 (거의 끝나감) 23:05:54

>>609 진 회사는 유명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닷...! 약간 알음알음 '기연을 통해' 알게되는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닷...! 예를 들자면 이런 겁니닷...!!!

피피는 복수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본인을 [검열]해놓은 놈을 찾아 헤매기도 하며, 속이 풀리지 않는 날은 '어떻게 하면 그 놈을 잘 족쳣다 소문이 날가' 고민하고 잇섭니다. 그러다 어느날은 뒷골목에서 웬 노숙인이 말하는 겁니다...
"너 복수에 미친 눈을 하고 있구나. 그런데 너 그냥 칼로 푹찍해서 죽이는 건 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적어도 그 놈이 인간 구실도 못하도록 망가져서 네 발밑에서 구르는 꼴이라도 보고싶지 않냐?"
오 완전 혹합니다. 노숙인은 저쪽 지구의 어떤 골목으로 들어가면 어떤색 벽돌 건물이 나오는데, 거기엔 금색 시계 간판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돈이 문제여서 노숙인도 노숙인 꼴이 되었지만 하여튼 효과 확실하다고 합니다.
근데 진짜 비쌉니다. 1년에 3천만벅이 누구 장난입니까..

이런 이미지~

615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01-27 (거의 끝나감) 23:06:45

>>611 >>613 그러니까~ 야식은 줄이고! 자기 전엔 기왕이면 적게 먹는 걸루~٩(๑′∀ ‵๑)۶•*¨*•.¸¸♪ 아프면 안된다구~

616 피피주 (qeyLWHd7B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07:18

>>614 앗 그런 거라면.... 아마 모를 것 같습니다
아쉽다

617 진주 (M6TBxHmOps)

2022-01-27 (거의 끝나감) 23:08:49

>>616 꼭 노숙인이 아니어도 되고 알선해준 적 있는 깡패일 수도 있고~ 설정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닷...!!!! 하지만 갠적으로 나중에 피피가 복수의 수단을 찾을 때 "!!!!!!!!!어 이 로고!!!!!!! 어!!!!어어!!!!!!!!!" 하는 건 귀엽지 싶어서 모르는 것도 좋습니닷...!!!!!!!!!!!!!!

618 브리엘주 (jlvzmKnpXI)

2022-01-27 (거의 끝나감) 23:10:21

oO(여전히 진주의 텐션은 초 하이텐션)

619 진주 (M6TBxHmOps)

2022-01-27 (거의 끝나감) 23:11:02

>>618 허이짜!!!!!!!!!!!!!!!!!!!!!!!!!!!!!!!!!!!!!!!!!!!!!!!!!!!!!!!!!!!!!

620 쥬주 (5G5AarqJW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11:52

>>610 이런 것도 스윗한 거야? ( ")?
몰?루
그치만 쓰다듬을 받았으니 안할수 없겠군~ (쓰다담)

그나저나 간만에 고수부래 의상투어 하다가 만약 쥬를 만든 곳에서 다중생산을 했다면, 하는 너낌의 여러가지 모델을 찾은거 같아.
오 갓, 이건 좀 신세계이자 혼종인데.
그치만 설정추가 귀찮고 모브도 쓸데없이 늘리기 싫고 세계관이랑 안맞을수 있으니 기각,

621 에만주 (umo3mcNhcQ)

2022-01-27 (거의 끝나감) 23:13:25

>>597 주의하도록 할게..

아 망했다.. 이게 멘헤라인지 뭔지인가

622 ◆RCF0AsEpvU (d4uC3V.lY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14:11

브러러럴러럴러러럴럴

623 브리엘주 (jlvzmKnpXI)

2022-01-27 (거의 끝나감) 23:14:27

>>619 어허잇 깜짝이야.

>>620 뭐 내가 스윗하다면 스윗한거임. 킹무튼 그럼. 쓰다듬은 항상 고마워.
쥬가 다중생산?????

624 ◆RCF0AsEpvU (d4uC3V.lY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15:12

에만주 또 왜그러셔잉
누가 또 업무문자 보내?
따스한 심연의 무저갱에 살고있는 아포칼립틱 부정형 캡틴이 혼내줄까?

625 페로사주 (7csu3P/eEM)

2022-01-27 (거의 끝나감) 23:16:18

요즘 알고리즘이 갑자기 알고리즘이랑 영 따로 노는 것들을 추천해주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이 이상한 것들이 하나같이 궁금증을 자극해서 한번씩 보게 만든다.. (삼절곤 대련 영상이랑 Backroom 괴담 영상을 보고 왔음)

>>621 안되겠다 싶으면 상황을 일정 시점까지 되돌리고 거기서 다시 시작할까?

626 페로사주 (7csu3P/eEM)

2022-01-27 (거의 끝나감) 23:16:53

일상 문제가 아니라 누가 또 업무문자 보낸 건가...

627 ◆RCF0AsEpvU (d4uC3V.lY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17:39



일상얘기였나
머쓰윽

>>625 예전에 어장에서 백룸괴담 얘기한 적 있었는데 호호호
역시 핫하게 뜨는구먼

628 쥬주 (5G5AarqJW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18:18

>>613 (페로사주도?)
흑흑 증말루다가 슬퍼. 역류성 식도염은 역시 만성질병이야.

>>615 흑흑, 알궤심미더.
원래도 뭐 먹으면 한두시간 정도는 앉거나 서있긴 하지만,

>>619 코카투 무서웡.

629 에만주 (umo3mcNhcQ)

2022-01-27 (거의 끝나감) 23:18:38

>>624 에만주는 흉폭한 상사라서(?) 참지 않아..>:3
잉잉 그치만 친구 혼내줘 ;0; 친구가 계속 연애 때문에 우울하다고 카톡 보내는데.. 네.. 네 남친 뒷담은 같이 해줄 수 있지만 나한테 멘헤라짓은 하지 마.. ;0;.. 잉잉.. ;0;

630 브리엘주 (jlvzmKnpXI)

2022-01-27 (거의 끝나감) 23:18:49

유튜브 알고리즘이 1년전이나 5년전 영상을 줄때 당황스럽기는 한데 그건 더 당혹스럽잖아.

631 브리엘주 (jlvzmKnpXI)

2022-01-27 (거의 끝나감) 23:19:57

oO(현생에서 멘헤라짓을 당하는 에만주라니.)
(에만주 쓰다듬)

632 제롬 - 캄파넬라 (lKw6VjhVJo)

2022-01-27 (거의 끝나감) 23:19:59

그다지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는, 평범한 평일 오전.
밤새 힘든 시간을 보낸 그에게 있어 당장이라도 따뜻한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쉬는게 더 나았겠지만, 그래도. 애초에 이 일이 아스에게 보고하고 무언가 답을 들어야만 하는 종류의 의뢰다보니 당연하게도 마음처럼 집으로 향할 수는 없다. 조금만 더 힘내볼까...

"나 왔어- 어라, 못 보던 얼굴이네?"

느긋하게 잡화점의 문을 열고 들어간 찰나, 그곳에는 처음 보는 사람이 있었다.
백금발에 녹색 빛의 눈. 흔치 않은 색들의 배열.
그 모습에 잠시 당황했는지 말이 없던 제롬은 잡화점 내부에 있을 소녀를 빤히 쳐다보기 시작한다.

"이봐 친구, 아스는 없어?"

이렇게 된 거 잠시 대화나 해볼까. 현재는 아스도 부재중인 듯 했으니 말이다.
그는 마음을 바꾸고는 소녀에게 말을 걸 겸, 아스의 행방을 물었을까.

633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01-27 (거의 끝나감) 23:20:55

>>628 오늘부턴 자기 전에 냥꾹이다..! ٩(๑′∀ ‵๑)۶•*¨*•.¸¸♪

634 ◆RCF0AsEpvU (d4uC3V.lY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21:06

괴담 영상 보통 알고리즘에 누구나 뜨지 않아?

>>629 아하
그건 진짜 꼭 혼내주고 싶네에에에
캡틴도 예전엔 여러번 당한 적 있어서
솔직히 성가시지

635 에만주 (umo3mcNhcQ)

2022-01-27 (거의 끝나감) 23:23:19

>>625 우우 배려해줘서 고마워..🥺 그치만 여기서 원만한 방향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으니 걱정 말아. 묘사가 조금 중구난방 하지만 <:3..
>>631 우에엥 ;0; 우에에엥 ;0;0; (부빗부빗)
>>634 나는 얘 남친이 아닌데 내가 대상이 되는 이유가 뭐냐구 우엥 ;0;

636 페로사주 (7csu3P/eEM)

2022-01-27 (거의 끝나감) 23:23:27

>>628 ^o^
만성까진 아닌데 잊을 만하면 종종 올라오더라구..

>>629 ((일상문제도 아니었구나)) 그런데 그건 그것대로 곤란한 상황이네... 88 나도 조심할게.. (꼬옥)(도담도담)(해씨)

>>630 그리고 삼절곤이 상대하기 얼마나 난해한 무기인지 알게 됐어. 폼은 안 나지만.

637 쥬주 (5G5AarqJW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24:50

>>623 브브주가 그렇담 그런거겠지 뭐~~
그런 것이다~~
희희, 언제든 원하면 말해주시와. 물론 말 안해도 막 쓰다듬는거 같긴 하지만, (?)

엄, 별건 아니고 또로나 좀 가라앉으면 고수부래나 하러 갈까 했거든. 그러다 대쩌는거 발견했지 뭐야.
생각해보니 쥬가 아무리 커맨드 A.I.라 할지라도 하위개체 같은 후속기가 없을 리는 없을거 같구,
근데 그러자니 너무 사이버네틱 느와르가 될거 같구, 아무튼 귀찮아모드~

백룸? ARG형 괴담 같은거? 몰?루

638 페로사주 (7csu3P/eEM)

2022-01-27 (거의 끝나감) 23:25:29

>>635 ((제 죄를 솔직히 고백합니다. 제 한없이 빻은 취향이 행복회로를 약간 태웠습니다.))

639 브리엘주 (jlvzmKnpXI)

2022-01-27 (거의 끝나감) 23:26:25

>>635 내사람이 멘헤라짓 하는 건 귀엽게 볼 수 있지만 그게 아니면 곤란하지. (쓰다듬)

>>636 oO(삼절곤이라니 신기하기는 하네)

640 ◆RCF0AsEpvU (d4uC3V.lY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27:30

삼절곤으로
슉 슈슉 슉 슉
현란하게 묘기 보여줘서 넋 뺀 다음에 머리 때리는거지

641 에만 - 페로사 (umo3mcNhcQ)

2022-01-27 (거의 끝나감) 23:27:35

늑대의 손이다. 괴물의 손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발악하던 미카엘은 희미한 목소리에 가늘게 떨었다. 협박에 가까운 목소리에 과거에 매여있던 아이와 미카엘이 동시에 생각했다. 네가 내게 이래서는 안 되는데. 내가 네게 이래서도 안 되는데. 너를 두고 어디로 갈까. 두려워하던 미카엘은 그 말을 꺼낼 수 없었다. 이미 당신은 내가 떠났다고 생각한 것 같아. 그래서 비참해. 내가 조금 더 성숙한 사람이었다면 당신에게 조금 더 나은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었을까. 엎질러진 물은 쏟아 담을 수 없고, 감정을 쏟아낸 이후 밀려온 파도는 자신을 온통 집어삼켰다. 비명도, 어떤 반항도 없이 체념하고 포기했다. 그럴 자격 없는 사람인 거 잘 알잖아. 여기에 있지, 너와 내가 여기에 있지. 모든 것이 당신의 손길인데 내가 어찌 거부하나. 늑대도, 괴물도 아닌데 그리 생각한 자신이 역겨웠다. 헛구역질이 치밀 것 같다. 여러 감정이 어지럽게 뒤섞였다. 대체 뭐가 뭔지를 모르겠다.

다만 당신이 여기 있으면 안 되는 건데. 그 생각만큼은 도무지 떼놓을 수 없었다.

"부디 당신의 마음대로."

잠옷 위로 빗물이 뚝 떨어졌다. 말갛게 지었던 미소를 뒤로 눈을 내리 깐다. 숨을 들이쉬는 소리에 눈치를 보듯 해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뺨 위의 서늘한 감촉이 턱으로 옮겨간다. 억지로 맞춘 시선 때문에 내리깐 속눈썹을 천천히 들어 올린다. 공포에 젖었지만 더없이 황홀한 겨울이었다. 어떤 것이 진심이고 어떤 것이 거짓인지 모를 겨울. 뭔가를 꽁꽁 숨겨버린 것. 당신이 무엇을 할까. 창백한 웃음에 시야가 흐렸다. 당신이 이러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이 다시금 치민다. 왜 이러면 안 되는데? 네 합리화에 소중한 것을 밀어 넣지 마. 소년, 혹은 소녀가 입을 다물고 있다 천천히 입을 벌렸다.

"나는 몰라. 네가 무얼 할지, 내가 무얼 바라야 할지. 다만 무얼 해도 좋아.. 용서하지 않아도 좋아. 차라리 목을 졸라도 난 기쁠 거야."

어조는 평탄했으며 감정은 어지럽다. 어떤 것을 담았는지 도무지 모를 자조적인 목소리와 달리 미소는 더없이 순수하다. 그럼에도 용서를 빌지 않았다. 발언할 기회는 없기에. 분명 날 끔찍하게 생각하겠지. 아무도 모르겠지. 눈을 나직이 내리감는다. 당신이 화가 난 이유도 난 알지 못한다. 내가 왜 당신을 피해야 하는지도 알지 못한다. 사실 화가 난 이유는 조금 알 것 같지만 자신의 기만으로 당신을 상처 입혀놓고, 용서를 구하려는 태도가 구차할까 봐 말할 수가 없었다. 혀에 추를 달아놓은 것처럼 무겁다. 잠깐의 침묵 뒤로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가 흘렀다.

"왜냐면.. 나는 용서를 구하면 안 되는 사람이잖아. 나는.. 그렇게 생각해서, 그렇게.. 생각해서.."

우리는 대화가 필요해.

642 브리엘주 (jlvzmKnpXI)

2022-01-27 (거의 끝나감) 23:27:41

>>637 그래도 쥬주가 곤란하면 이야기해줘. 알았지? 너무 내가 치대는 느낌이기도 하거든. 쓰다듬은 괜찮아. 언제든.

643 에만주 (umo3mcNhcQ)

2022-01-27 (거의 끝나감) 23:28:14

>>638 ((그래서 기회를 드렸습니다))

644 쥬주 (5G5AarqJW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29:05

저런, 현실 멘헤라라니. 나도 여러번 겪어서 남일 같지 않네. 흑흑. 에만주 토닥토닥 쓰담쓰담이야~~

>>633 그거 다른 의미로 역류할거 같은데요. (모에도 역류)

>>636 잊을만하면 올라오는게 이미 만성 아니냐구, (우럭)
페로사주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가요. 흑흑.
아무쪼록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적게 일하고 많이 버소서.

645 피피 - 진 사쵸 (qeyLWHd7B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0:28

프로스페로는 사무실을 훑었다. 바닥만큼은 깔끔해진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게, 잘하네, 당신."

남은 피를 걸레로 훔쳤다. 이 이상의 청소는 저 여자가 나가고 나서 하는 것이 마음이 더 편하다. 탁자 들어낸 뒤, 아예 바닥에 물 뿌리고 닦아내는 과정이다. 옆에 사람이 있으면 신경써야 할 것이 하나 더 늘어 거추장스럽다.

"부하들?"

명함을 받아들었다. 흔한 로고다. 동양권 회사인가, 명함을 살펴보다 안 주머니에 넣었다. 제 명함 꺼내 진에게 건넸다. 프로스페로, 시체 처리, 의료. 따위의 간단한 설명과 연락처가 적혀져 있다. 진의 말에 작게 헛웃음을 지었다. 능글맞기는.

"사장하고 연락이 빠르네. 마치 이 자리에 사장이 계셨던 것처럼 말이야."

눈웃음 지었다.

"배상금은 시체값에서 알아서 정산할 거고, 내일 중으로 처음 추산한 시체 가격 알려드린다고 '연락'해줘."

사무실 문을 열어주었다.

"살펴가시라고도 전해줄래?"

646 페로사주 (7csu3P/eEM)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4:20


이런 느낌이더라구.

647 스텔라주 (xCofdea84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4:40

익..이이익....스텔루...오늘 생이링ㄴ데..... 하루종일 일만했어 >:3...... 이게 모야 >:3...!!!!!!

648 브리엘주 (jlvzmKnpXI)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5:14

스텔라주 어서와. 안녕.
생일이야? 축하해.

649 쥬주 (5G5AarqJW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5:19

>>642 난 오히려 내가 치대는거로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암튼 뭐 애초에 난 그런거에 민감하지도 않고, 딱히 걱정 할 필요 없어~~ 오히려 난 티키타카하는거 좋아하는 편이구. 치대는거 얼마든지 환영이구,
전 지극히 어장의 기준에 충실한 참치이기 때문에 허용선 안이면 뭐든 받습니다 선생님. 주접해주셔도 좋아요.
아니, 애초에 주접은 내가 자주 떨고 있지만.

650 피피주 (qeyLWHd7B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5:29

아이고 스텔라주 생일축하드려요!!!!!!!!!!!!
아이고 고생했네 지금이라도 푹 쉬자..

651 하웰 - 브리엘 (GBwF9NIh8g)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5:47

“하하…. 알죠. 죄송해요. 하으,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잠깐 사이에 하웰은 조금 걱정했다. 문전박대 당하려나. 설마…. 그래도 구급차는 불러주시겠지. 대문 앞에서 시체 치우고 싶진 않을 것 아냐.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스믈스믈 흘러나올 즈음 대문이 열렸다. 하웰은 아하하, 다행이다…. 라고 작게 혼잣말하며 잠시 벽에 기댄 채 문을 연 당신을 바라본다.

“잠시 실례해도, 괜찮을까요? 구급차가 올 때까지만이라도요. 네?”

당신의 눈에는 쫄딱 젖은 채 서 있는, 조금은 창백한 모습의 하웰이 보일 것이었다. 그리고 왼손으로 감싸고 있는 오른쪽 옆구리 부분에는 피에 푹 절어있는 것도.

당신이 문을 더 열어 몸을 비켜 안으로 들인다면 하웰은 차마 현관에서 더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닫힌 문에 등을 기대고 참은 숨을 내쉴 것이었다.

“바닥을 더럽히고 싶지 않은데…. 첫 방문에 이렇게 폐를, 하아… 끼치네요.”

나름의 굳어진 분위기를 풀려고 하는 노력이기도 했고, 이런 상황이 민망해서 나오는 웃음이기도 했고, 아니면 아픔에 취해 나오는 헛소리일지도 몰랐다. 몸은 덜덜 떨리고, 어지러웠다. 열이 올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체온이 떨어져서 그런 것인지 판단조차 되지 않았다.

652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6:03

스텔라주 어서와!!! 축하해!! 메지컬 벌스데이!!!!!

653 하웰주 (GBwF9NIh8g)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6:13

아이코 돌아왔다.

654 피피주 (qeyLWHd7B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6:32

그리고 스텔루주에게 헌정하는 짤

655 스텔라주 (xCofdea84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6:34

답레는 자꾸 늦어져서 미안한 마음이 한가득인데 종일 일해서 슬퍼 >:3.... 다들 안녕이야!!!!!

656 페로사주 (7csu3P/eEM)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6:48

((이거 호흡 길게 가져갈 것 같은데)) ((쓰읍))
.dice 1 10. = 10

657 캄파넬라 - 제롬 (QjimmcwX6c)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7:05

일이 비는 날이었다. 거의 대부분은 개인실에서 책을 읽거나 총기정비를 하고는 하지만, 오늘은 오늘대로 밖에 나갈 일이 있었다.
라 베르토 보스로 부터의 호출. 그러니까 마스터로부터의 호출이다. 그러해서 잡화점으로 나왔는데 몇시간정도 볼일이 있다는 연락이 뒤늦게 와있었다.

"..."

당장으로선 기다리는 것 밖에 없다보니 바깥의 사람들을 지긋히 지켜보기만을 했다. 이곳이 무법지대와도 같다고 한들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고는 한다. 그건 어쩌면 사람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하고 살아간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단지 사람사는 곳에 무법이라는 요소가 얹어진 것 뿐이라서 그런걸까.

"?"

그렇게 한참을 가게의 의자에 앉아 사람지나가는 것만 멀리 시야를 두고 보고있자니 가까이 온 인기척을 신경쓰지 않았다. 쉬는 날이라고 감각이 둔해진 것인가. 아니면 머릿 속의 오늘 한정의 그 물건을 생각했기 때문일까. 어떤 쪽이든 냉정을 잃었다는 느낌이기에 눈을 지긋히 잠시 감고는 잡념을 정리한다.

"마스터.부재중."

얼마정도 외출중이라는 말은 따로 붙이지 않는다. 눈 앞에서 나를 쳐다보고 있는 상대가 어떤 인물이지 모르기에 조금은 경계하는 의미에서.

658 피피주 (qeyLWHd7B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7:20

>>655 답레가지고 서터레서 안 받았음 좋겠으이.. ;3
현실 스트레스 풀려고 오는 건데 여기서도 스트레스받으면 슬프잖아

659 페로사주 (7csu3P/eEM)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7:51

다갓 가라사대:

660 에만주 (umo3mcNhcQ)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8:06

스텔라주 고생 많았구 ;0;..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656 세상에

661 페로사주 (7csu3P/eEM)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8:49

일단... 미리 미안하다는 말부터 해둘게, 에만주.
꽤 기분나쁠 수 있어서......

스텔라주 어서와. 생일 축해하!

662 쥬주 (5G5AarqJWw)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8:53

뭐?







일?
매지컬☆벌스데이~~ 스텔라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생일 못참지~~ 와아~~ 파티 투나잇~~

663 진주 (M6TBxHmOps)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8:54

매지컬 생일 축하~~!!!!!!!!!! 앞으로도 행복하란 것입니닷...!!!!!!!!!!

그리고 피피주~ 슬슬 막레각이 서는 것입니닷...!!!!!!!!!!!!!! 막레를 드리겠사옵니다!!!!!!

664 에만주 (umo3mcNhcQ)

2022-01-27 (거의 끝나감) 23:39:27

>>661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김에만주 팝콘 가지고 기다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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