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당신의 정신을 훔쳤다면 어떻게 알아챌 것인가? 당신의 정신이라도 기억을 주입당했다면 어떻게 알아챌 것인가? 누군가가 당신의 정신을 훔쳤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신의 잊을 수 없는 경험에 대비하라.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기위해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지끈거리는 두통에도 익숙해지고, 뒤틀리는 것 같은 속에도 익숙해지다보면 그것들은 마치 처음부터 붙어있던 것처럼 신기루마냥 환상통처럼 느껴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브리엘은 어지러운 기분만 느끼고 있었다. 아, 이렇게 익숙해지는 거 좋지 않은데. 아슬란의 말에 브리엘의 나른한 눈매가 설핏 아래로 내려가며 천천히 감겼다. 특기가 사격임에도 불구하고 그 외의 신체로 할 수 있는 전투 능력은 제로에 가까운 간부에게 전투 능력은 탁월하고, 입이 무거운 사람은 필요하다. 그마저도 없었다면 이 도시에서 일찌기 죽어버렸겠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맥락없이 이어지는 생각들의 나열이라서, 브리엘은 고개를 살짝 가로저어보였다. 검은색 머리카락이 잠깐 흔들렸다가 멈춘다. 짧게 들려오는 아슬란의 대꾸에 브리엘의 구리색 눈동자가 천천히 아슬란에게 향했지만 금방 다른 곳으로 옮겨가며 어깨를 가볍게 으쓱여보일 뿐이었다.
"되려 당신처럼 유별난 게 좋을지도 몰라. 이 도시에서는."
닳고 닳아버린 인간성 속에 남아 있는 양심과 그 언저리 어딘가에 있는 의사로서의 책임감, 의무감, 직업병으로 인한 모순에 시달릴 바에야, 자라리 당신처럼 유별난 사람이 나을지도 모르지. 웃음기 하나 없는 표정으로 답문하던 브리엘의 시선이 링거로 향했다. 수혈은 거의 다 끝났기 때문에 브리엘은 머뭇거림없이 링거를 뽑아내고 침대에서 내려왔을 것이다. 어지러움으로 잠시 휘청거리는 건 아슬란이 말했던 빈혈 때문일 터.
" 그런 이야기는 들을 준비가 된 사람에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원하는대로 수혈도 다 받았으니 이제 돌아가도 될까?"
1. 『가지마』 "금새 돌아올 거야, 자기. 나 믿지?" "자기야, 내 입장 알잖아. 가지 않을 순 없어. 하지만 돌아오는 곳은 늘 여기일 거야. 맹세해." "어머나, 어리광이야? 이런 모습은 오랜만에 보네-!"
2. 『일단 좀 일어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해? 넌...알잖아, 나더러 어떻게 일어나라는 거야? 이젠 그럴 이유도 사라졌는데..."
3. 『쓸쓸해』 "내가 어떻게 하면- 자기가 쓸쓸하지 않을까, 응? 말해봐." "너무해라. 나 같은 사람을 옆에 두고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음, 밖에 나가서 같이 산책이라도 할까? 자기가 좋아하는 카페에서 초콜릿 컵케이크도 사오고, 그 다음에는 집에 와서 이터널 선샤인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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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라면_목욕탕에서_이랬을_것이다 (목욕탕이 대중목욕탕이 아니라 욕조가 갖춰진 욕실의 욕조를 가리키는 것이라는 가정하에) 온수 꽉 채운 욕조에 들어가는 순간 으허ㅓ흫허흐어어어 하고 아저씨같은 소리 나옴. 욕조에 작정하고 온수를 가득 채우는 건 주말에나 할 수 있는 호사이므로 휴식의 목적이 클 것임. 어쩌면 욕조 옆에다 도수 높지 않은 리큐르나 사케같은 거 갖다놓고 먹을지도. 그리고 페로사라면 욕조에 꼭 오리인형을 하나 띄워놓을 것 같은 셀프─적폐해석이 있다.
자캐가_들었던_말_중_가장_행복했던_말 "페로사, 나랑 같이 있어줘."
자캐는_무서운_영화를_잘_본다_못본다 사람이 나오는 슬래터 무비는 곧잘 보는 편. 쏘우는 3편에서 끝냈어야 했다고 하는 편. 그러나 영적인 존재가 개입하는 공포영화는 평범하게 무서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