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32076>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26 :: 1001

◆RCF0AsEpvU

2022-01-20 21:53:32 - 2022-01-21 20:45:27

0 ◆RCF0AsEpvU (cEQD1/.faU)

2022-01-20 (거의 끝나감) 21:53:32


빌어먹을 도시에서 25년이야.
마피아들을 죽이는 건 나쁘지 않았지. 기억도 거의 나지 않아.
하지만 마을을 태우고 벌거벗은 사람들이 울부짖는 모습은...
매일 같이 지켜봤지. 이건 PTSD가 아니야. 이건 마약이야.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기위해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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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RCF0AsEpvU (J6bh6VMnfc)

2022-01-21 (불탄다..!) 05:50:11

역시 부리엘주는 마망이었군

258 아스타로테주 (a.g0D36eEw)

2022-01-21 (불탄다..!) 05:52:14

만렙 드루이드 마망 브리엘주!
이이잉 치사하게 그걸 미끼로 삼다니....!

259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5:54:50

아니 캡틴은 안자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망 아니야. 아니라고.

260 아스타로테 - 제롬 (a.g0D36eEw)

2022-01-21 (불탄다..!) 05:55:14

제롬은 과거 여인이 그의 집에 관심을 가지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했지만. 사실 진짜 문제는 이제부터였다. 제롬에게 더는 거리낄게 없어졌으니까. 조만간 혹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가보고 싶다고 할 터였다. 여인의 집을 보여줬으니 그의 집도 보여줘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이 사실을 깨닫는 건 조금 나중이 되겠지만.

이 집에 방문한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라고 알려주니 제롬은 기쁘다고 했다. 짤막하게 들려준 과거에 대해선 시무룩한 반응을 보였다. 이 도시의 흔한 과거사 중 하나일 뿐인데. 여인은 그 때나 지금이나 자신이 특별히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도시 안이든, 바깥이든, 어딜 가나 불행은 넘쳐났으니.

"너, 조금 전까지 불안해하고 있었으면서. 솔직히 말해 봐. 무서웠지? 평소랑 달라서."

한결 가벼워진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며 제롬의 응석을 받아주었다. 묻긴 했지만 대답은 얼추 알 것 같았다. 많이 불안 했겠지. 초조했을거다. 여인은 제법 객관적으로 자신을 보고 있었다. 가면을 벗은 여인이 어떤지 몸서리치게 잘 알았다. 그러니 조금 전까지의 여인을 보고 제롬이 어떻게 느꼈을 지.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었다.

쓰다듬고 떨어지려는 손은 그대로 제롬의 손에 잡혔다. 한 손을 내준 여인은 다른 손이 얼굴에 닿는 것도 허락했다. 제롬이 했던 것처럼 고개를 기울여 그 손에 좀 더 닿으려고 했다. 그 와중에 입술이 손을 스쳤을지도. 그 상태로 잠시 생각하는 듯 하다가, 여인 역시 잔을 내려놓았다. 잡힌 손을 움직여 마주 잡고서 가까이 당겼다. 조금 어설프게 안는 모습을 하고서 대답해주었다.

"너였으니까. 너라서. 제롬 발렌타인이라서."

너무 간단한 대답은 맥이 빠지다 못 해 허탈하기까지 했겠지만. 다행히 대답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여인은 한 손으로 제롬의 등을 천천히 쓸어내리며 말을 이어갔다.

"처음엔 네가 그저 옛날의 나를 보는 것 같았어. 이 빌어먹을 도시에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아득바득 하는 모습이. 그래서 커넥션과 협업이라는 명목으로 널 키워서 지금의 나와 같이 만들어주고 싶었어. 다른 조직원들처럼. 네 앞길에 보탬이 되는 걸로 자기만족을 느끼려 했던 거야."

그걸 위한 투자였지. 라고 여인이 중얼거렸다. 그리고 한숨 쉬어갔다.

"시간이란 참 무서워. 아무리 굳게 다짐하고 결심해도, 시간이 지나면 점점 느슨해지더라. 빈틈이 생겨버려. 정이 새어나갈 틈이. 그 틈을 눈치 챘을 때는 이미 막을 수 없었어. 절대 꺼내지 않으리라 다짐 했던 애정이 전부 빠져나간 후였으니까. 그리고 그만큼 커버린 네가 있었고."

"그 날 밤은 사실 충동이 맞아. 딱 잘라 선을 긋지 않는 너를 보고 한번만, 이라는 충동으로 저지른 일이었어. 뭐든 한번이 문제지. 뼈아픈 기억도. 애끓는 연심도. 막상 내 감정을 마주하려니 옛일이 생각나 외면하고 거부하려고 했는데. 네가, 선택하라고 말해줬으니까. 그렇게 추한 꼴을 보였는데도. 버리지 않고 내가 선택하는 걸 기다려줬잖아. 또다시 충동으로 널 거부할지도 모르는데."

여인은 고개를 움직여 제롬과 마주보았다. 연한 미소는 부드러웠지만 평소와 달랐다. 더 희고, 더 맑았다.

"내가 너에게 행한 모든 건 네가 너였기 때문이야. 다른 누구도 아니라. 너였기에. 나는 감히 곁에 있어달라 다시 한번 말 할 수 있었어."

대답은 거기까지였다. 여인은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고개를 숙여 제롬의 어깨에 기대었으나. 살짝 닿는 볼이며 귀가 따끈해지는 건 숨길 수 없었을 터였다.

261 ◆RCF0AsEpvU (J6bh6VMnfc)

2022-01-21 (불탄다..!) 05:56:39

만렙 드루이드 마망
원한다

262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5:58:49

>>261 그쪽은 다른 곳에서 찾아주심이.

아, 일상이 딜리셔스하다. 맛있네. 팝콘.

263 페로사주 (dWmXKi9q42)

2022-01-21 (불탄다..!) 05:59:11

.oO(오케이.. 연애상담을 굳이 해줄 필요는 없겠군)

264 ◆RCF0AsEpvU (J6bh6VMnfc)

2022-01-21 (불탄다..!) 06:00:53

그렇다면 만렙톡기 마망으로 만족하는 수밖에

265 아스타로테주 (a.g0D36eEw)

2022-01-21 (불탄다..!) 06:01:25

꺄아악
보자 지금 강물 온도가...

밑바닥까지 깠는데 상담 받으러 갈 이유가 있....을지도?

안 도망갔으니까 빨리 브리엘의 자신있는 신체부위 알려조라아아아

266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6:07:30

>>264 만렙톡기 마망.. 아니 마망을 치워주세요...

브리엘의 자신있는 신체부위..라.
손목이랑..다리....? 얼굴. 네.

>>263 oO(이 사람 왜 깨어있지)

267 아스타로테주 (a.g0D36eEw)

2022-01-21 (불탄다..!) 06:10:25

>>266 역시 공설미인. 당당히 얼굴이라 하는 점에 반해버렷.
다리 하니까 브리엘 바지핏이 엄청날거란 후레망상을 해버렸사와요

268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6:13:05

>>267 아스도 당당히 얼굴이라고 했잖아. 이녀석. 이녀석. (쓰다듬) 그, 여자들의 로망이라고 할까. 긴데 슬림하고 얇은 다리입니다. 바지핏? 오, 물론이지. 애초에 맞춤 정장인걸.

대신 본인은 얼굴 외는 모른답니다.

269 아스타로테주 (a.g0D36eEw)

2022-01-21 (불탄다..!) 06:16:41

>>268 그야 어릴 때부터 공들여 만든 부분이니까. 몸은 그래도 자잘한 훙터 몇개 있고 그런데 얼굴은 없는 걸.
꺄악 초 슬림핏 각선미라니 눈나 나죽어어엇 (사망)

270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6:21:09

>>269 170cm(굽포함 175cm쯤)의 슬림핏 누나는 취향이신지. 아, 죽었어!? 아냐 일어나. 아스주! 하지만 공들여만들었다고 해도 아스는 매력적인걸. 얽히면 위험할 것 같은데 얽히고 싶은 누나잖아.

271 아스타로테주 (a.g0D36eEw)

2022-01-21 (불탄다..!) 06:23:29

>>270 (부활)(쓰다듬을 요구하는 몸짓) 에 그건 브리엘 아닌가요 막 보디가드도 데리고 다니고 절벽 위의 꽃이건만

272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6:27:00

>>271 (쓰다듬쓰다듬) 아니 절벽 위의 꽃은 아스. 브리엘은.....어..황야의 겨울나무?

273 아스타로테주 (a.g0D36eEw)

2022-01-21 (불탄다..!) 06:31:18

>>272 아스는 이미 꺾였으니 절벽 위도 꽃도 아닙니다(?) 나는 브리엘이 그렇게 삭막한 이미지로는 안 보이던데. 황야에 홀로 선 이미지는 같지만 메마른 나무가 아니라... 수국? 같은 느낌? 황야라는 의외의 곳에 있어서 더 눈에 띄고 특별한 존재로 생각한다구.

274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6:33:47

>>273 이미 꺾였..아, 제롬이 있었지.(손바닥 콩) 삭막하다기보다는 위태로운 분위기는 있지. 수국이라고? 수국....그거 예쁜 꽃 아니던가. 눈에 띄고 >>특별한 존재<< 라니. 이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참 부끄러워지는데요.........,(마구 쓰다듬)

275 아스타로테주 (a.g0D36eEw)

2022-01-21 (불탄다..!) 06:43:04

>>274 (끄덕)
예쁜 꽃이라기보다 수국도 은근 도도하고 그런 분위기가 있달까.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그 자리에서 스러져도 절대 타인의 손을 빌리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이야. 음. 하지만 정말로 마음을 연 상대가 나타난다면 기꺼이 그 손에 자신을 맡길 거 같고.
히히 지금은 솔직히 말 할 뿐이야 후레대사 아니다앙 (그륵그륵)

276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6:49:07

>>275 솔직한 아스주 귀엽네. 정말로. (쓰다듬쓰다듬) 응...브리엘은 그런 이미지지. 애초에 내가 그런 느낌으로 돌리고 있기도 하고. 지옥으로 스스로 걸어들어온 사람이니까. 브리엘은. 누구보다 갸날프고 우아하지만 그 속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사람이고. 마음을 열 상대가 언젠가는 나타나겠지. 아마. 기대는 안하고 있지만.

277 아스타로테주 (a.g0D36eEw)

2022-01-21 (불탄다..!) 06:53:12

>>276 기대 없이 맞이하는 순간이야말로 최고의 반향을 돌려주는 법이지 (갸르릉) 나는 그 순간을 보기 위해 존버한다...

278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6:55:16

>>277 숨은 쉬면서 존버하는거지? 숨은 쉬어야해? (등 쓸어주기) 뭔가....음, 그러네. 응. 일단 브리엘의 철벽부터 좀 어떻게해야할 것 같네.

279 페로사주 (dWmXKi9q42)

2022-01-21 (불탄다..!) 07:01:36

아스주는 전부터 생각한 거지만 표현을 되게 예쁘게 하는 것 같아. 이 맛에 새벽 어장 봅니다.

Q)님 왜 안자고
A)글개용...

280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7:06:42

?? 어이 당신 왜 깨어있어?

281 페로사주 (dWmXKi9q42)

2022-01-21 (불탄다..!) 07:08:06

내 뇌가 자기가 잠들 타이밍은 자기가 선택하겠대.

282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7:11:37

어......그건 좀 슬픈데. (토닥토닥)

283 페로사주 (dWmXKi9q42)

2022-01-21 (불탄다..!) 07:12:34

그리고.. 브리엘의 매력에 대해서는 아스주의 말이 전적으로 맞아. 같은 모습으로 피었더라도 풍부한 숲에서 그렇게 피어났느냐 척박한 황야에서 그렇게 피어났느냐에 따라 그 매력이 갈리는 법이지.

284 페로사주 (dWmXKi9q42)

2022-01-21 (불탄다..!) 07:13:22

뭐 이젠 흔한 일이니까. (해탈한 웃음)

285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7:19:25

브리엘에 대해서는 자주 말했지만 도망친 곳에도 낙원은 없다를 모티브로 잡고 만들었으니까.
일상에서 갸날프고 위태롭고 (아스주와 페로사주 말을 빌어) 수국 같은 사람이지만 속은 안보여준다는 게 드러나고 있다면 성공한거지.

그리고 그거 익숙해지면 안좋으니까. 새벽과 이른 아침에는 네거티브한 생각이 많아질 수 있거든.

286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7:21:02

oO(브리엘은 약간 나를 구원할 바에야 차라리 나를 죽여줘하고 부탁할 것 같은 언니니까)

287 페로사주 (dWmXKi9q42)

2022-01-21 (불탄다..!) 07:24:34

>>새벽과 이른 아침에는 네거티브한 생각이<< (순살됨)

요컨대 '인생은 망했지만 그래도 우리는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보다는 '인생은 망했지만 당신과 함께 죽어갈 수 있다면 좋겠다'가 더 취향직격인 그런 눈나로군..(끄덕)

288 아스타로테주 (a.g0D36eEw)

2022-01-21 (불탄다..!) 07:27:09

내 표현력은 새벽 한정으로 각성한다
잏잏잏

나는 오히려 낮에 네거티브해지는데
새벽이랑 이른 아침엔 해탈해있지

289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7:27:54

oO(이 참치가?)

아니지. 인생은 망했지만 당신의 인생은 망하지 않았으니 마지막에는 당신은 도망쳐 아닐까. 두가지 모두 로맨틱하지만 브리엘은 두번째의 말은 안할 것 같거든.

290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7:28:46

그건 아스주의 생활패턴이 망해서 그런거 아닐까.

291 페로사주 (dWmXKi9q42)

2022-01-21 (불탄다..!) 07:31:58

나는 시간대 단위라기보단 날 단위로 오락가락하는 느낌이야..

>>288 (쓰담담)(빗질)

>>289 아하, 조금 다르구나. (뉴 베르셰바에 들어온 인생 치고 망하지 않은 인생이 어딨겠냐가 문제지만) 물을 주러 오는 정원사보다도 옆에서 같이 시들어줄 꽃 한 송이가 브리엘에겐 더 달가우려나.

292 페로사주 (dWmXKi9q42)

2022-01-21 (불탄다..!) 07:35:00

아니 말하고 보니 그말이 그말이잖아(머리박)

293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7:38:06

뭔가 브리엘 캐릭터성 분석이 되어가고 있는데....둘도 캐릭터성 이야기를 꺼내달라구.

글쎄. 같이 시들어줄 꽃이 달가울 수 있지. 나도 브리엘 취향은 잘 모르겠어.

294 페로사주 (dWmXKi9q42)

2022-01-21 (불탄다..!) 07:44:36

페로사의 캐릭터성이라고 해도 페로사는 깊이 이야기할 만한 이야깃거리가 없는 캐릭터라 글쎄에...

295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7:46:39

흐으으으음....페로사는 진짜로 낙관론자?

296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7:48:18

꼭 작성버튼 누르고 생각나지. 그리고 페로사가 왜 이야기할 거리가 없죠? 곧 서른이라는 것에 신경쓴다는 것도, 바텐더라는 것도, 연하 애인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노력하는 점이 얼마나 모에한데.

297 아스타로테주 (a.g0D36eEw)

2022-01-21 (불탄다..!) 07:48:55

>>291 세상에 페로사주의 빗질이라니
이 감촉 영원히 기억해둘테다(?)

아스의 캐릭터성, 어, 몰?루
굳이 꼽자면 즉흥성이려나
설정부터가 음 그때그때 맞춰가는게 많기도 하고
페로사(주)가 뼈때렸던 기만자 속성도 있고
누가 내 머릿속 좀 대신 정리해줬으면 히힠

298 아스타로테주 (a.g0D36eEw)

2022-01-21 (불탄다..!) 07:49:37

브리엘주의 훌륭한 설명에 배박수를 칩니다.

299 페로사주 (dWmXKi9q42)

2022-01-21 (불탄다..!) 07:50:09

지금은 그래. 그 모든 역경을 견디고 자신은 살아남았으니까.
다만 모든 상황은 본인의 의도나 생각, 준비된 바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점이 문제일까. 영원한 건 없어. 죽을 때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있을 뿐.
오히려 지금은 낙관과 비관을 가르는 기준점이 아주 명확해진 상황이니... 어쩌면 사소한 일로 딥한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도 나올지도. 페로사는 확실히 많은 역경을 헤쳐왔지만, 섬세한 감정은 페로사가 거의 겪어본 적 없는 영역이니까.

300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7:50:24

정리는 키워드로 메모장에 정리해두자. 뭐 속성이라면 아스나 페로사나 브리엘이나 누님 속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지. 그 외에는......다 정반대야!

301 페퍼주 (DNVKoc8bkI)

2022-01-21 (불탄다..!) 07:50:47

기절해버렸다!
패션 똑밥인가... 으음 빨리 보호복을 벗어떤져버려야
참 그리구 페파는 5성급 요리사급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준수하게 만들어낼 수는 있답니다 ㅇㅅㅇ~

302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7:52:58

아스도 사실 복흑인줄 알았는데 약한 면이 있다는 것도, 의외로 밀어붙히는 것에 약하다는 것이 얼마나 모에한가.

섬세한 감정...아, 하긴 그렇겠네. 그거야 뭐 에만이 잘 알려줄테니까 걱정 안해. 음흠흠.

결론은 둘다 행복해져버려라.

303 페로사주 (dWmXKi9q42)

2022-01-21 (불탄다..!) 07:53:00

>>297 그래? 좀 더 해줄까? (빗질)

304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7:53:40

페퍼 요리 잘하는구나. 페퍼주 어서와. 좋은 아침.

305 페로사주 (dWmXKi9q42)

2022-01-21 (불탄다..!) 07:56:05

좋은 아침이야 페퍼주~

306 피피주 (Vn5Xgpy/zM)

2022-01-21 (불탄다..!) 07:56:34

굿모닝 입니다

307 브리엘주 (Bhc6fklWWQ)

2022-01-21 (불탄다..!) 07:57:11

피피주도 어서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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