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17096>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09 :: 1001

◆RCF0AsEpvU

2022-01-06 01:22:27 - 2022-01-06 23:45:23

0 ◆RCF0AsEpvU (rvJSAKJjpk)

2022-01-06 (거의 끝나감) 01:22:27


하나의 죽음을 갖기 위해 사십 년의 생이 필요했다
이 생을 좀 더 정성껏 망치기 위해 나는
몇 마리의 개를 기르고 몇 개의 무덤을 간직하였으며
몇 개의 털뭉치를 버렸다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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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https://bit.ly/3pyCT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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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RCF0AsEpvU (ill8zwND52)

2022-01-06 (거의 끝나감) 03:03:52

>>133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면
이 어장을 100프로 즐기고 있다고 볼 수 있지 후후
그러니 언젠가 제로미를 묶어놓고 무라사키를 일하게 만들고 싶어

136 브리엘주 (YhP2W2L3bQ)

2022-01-06 (거의 끝나감) 03:04:29

에만주 잘자. 좋은밤 되길.

>>123 (찾아보고 왔다) 한마디로...고급스러운 한잔이네. 브리엘에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 일단 만드는 난이도가 보통과 어려움 사이라는 게(이거 아님)

137 페로사주 (dIc/T2i.jU)

2022-01-06 (거의 끝나감) 03:05:04

굿나잇 에만주!!
앗.. 선관 답레 써주다가 늦어버린 사람

페로사네 바는 바고, 클래식 바에 가깝지만, 어쨌건 비스트로랑 같이 영업하는 비스트로 바고, 맥주도 다루니까
치킨 안주 한가득 주문해서 맥주 꺾는 것도 가능하다구!!

138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01-06 (거의 끝나감) 03:05:31

어이. 그 얘기 들었어? 서부에 메이드 카페가 열렸다는 얘기!
뭔 카페? 메이드? 야. 개소리 하지 마라. 이 칙칙한 동네에 그런게 어떻게 생기냐.
이게 속고만 살았나. 진짜야. 내가 어제 가봤다고! 점장부터 막내까지 끝내주는 아가씨들 밖에 없어!
계집애들 드글드글 해봤자지. 치워라. 일없다.
이 새끼 자꾸 빼기는. 일단 한번 가. 가보고 말해.

혼돈과 혼란의 도시 뉴 베르셰바 서부에 개점한 메이드 카페 '라 베르토'는 문을 연 당일부터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호황이었다. 스무명 남짓 되는 미모의 메이드 아가씨들이 지정된 손님에게 일정 시간 동안 접객을 해준다는게 셰바에선 흔치 않았던 덕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표면의 일. 카페이자 조직인 '라 베르토'는 뒤로 은밀한 의뢰를 받아 처리하는 청부업 조직이었으니. 그 중에서도 푸른 머리의 오드 아이 메이드의 일 솜씨는 앞으로도 뒤로도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 있었다.

팔랑거리는 메이드 복장에 달달한 목소리와 미소로 접객을 하는 그녀의 모습은 전날 밤 무자비하게 타겟을 죽이고 온 암살자와 동일인물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카페에선 그녀를 지명한 손님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녀의 접객에 녹아들어 거침없이 돈을 탕진하고 돌아간다. 그리고 늦은 새벽, 시프트가 바뀔 시간이 되면 야음을 틈타기 좋은 복장을 하고 도시의 어둠 속으로 스며든다. 돌아올 때는 비릿한 혈향과 함께.

그렇게 밤을 보내고 다시 카페를 열 시간이 되면, 그녀의 메이드복을 입고 카페로 나간다. '라 베르토'의 수장이자 일개 메이드로서.

"어서오세요. 주인님♥"

이건 어딘가에 있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

139 ◆RCF0AsEpvU (ill8zwND52)

2022-01-06 (거의 끝나감) 03:05:37

맥주 꺾으러 가 고 싶 다

140 브리엘주 (YhP2W2L3bQ)

2022-01-06 (거의 끝나감) 03:05:58

이 어장에서 본인의 목표는 일단 브리엘이 조금이라도 마음을 열고 인간불신이 좀 줄어드는 것.....

141 페로사주 (dIc/T2i.jU)

2022-01-06 (거의 끝나감) 03:06:01

페로사주가.. 다른 레스를 쓰느라 어디 갔다가 돌아왔는데 그동안 쌓인 독백에 반응을 못하거나 할 수 이쓰니 너른 양해바랍니다...... (공기빠짐)

142 ◆RCF0AsEpvU (ill8zwND52)

2022-01-06 (거의 끝나감) 03:06:36

하아니 이게 뭐지
내가 눈이 이상해졌나

143 피피주 (1jArYfEY7c)

2022-01-06 (거의 끝나감) 03:06:37

위험한 메이드카페잖아 ;3..

144 제롬주 (MHQZPOq9Q.)

2022-01-06 (거의 끝나감) 03:06:46

>>135 어떤 방식으로 묶든 저는 찬성이에요(????)

>>137 다같이 회식도 가능...?

145 페로사주 (dIc/T2i.jU)

2022-01-06 (거의 끝나감) 03:06:57

>>138 >>139 아 근데 난 저기 먼저 가보고싶은(몹쓸주접)

146 ◆RCF0AsEpvU (ill8zwND52)

2022-01-06 (거의 끝나감) 03:07:54

가자 그럼
라 베르토 메이드카페
내가 1 할게
어이. 그 얘기 들었어? 서부에 메이드카페 (이하생략)

147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01-06 (거의 끝나감) 03:07:57

하하. 어느 평행세계의 가게라 참치들은 못 가.

148 제롬주 (MHQZPOq9Q.)

2022-01-06 (거의 끝나감) 03:08:11

>>138 (성불)
아스 메이드다....
제롬주는 이제 죽을 수 있어요....
후후후후후 주인님 소리까지 들었다(아님) 이젠 안녕..

>>140 브리엘이 마음의 문을 여는게 먼저일까
아니면 제롬이 호감도가 다 깎이는게 먼저일까(?)

149 페로사주 (dIc/T2i.jU)

2022-01-06 (거의 끝나감) 03:08:11

>>144 10여명까지는 오케이!!

150 제롬주 (MHQZPOq9Q.)

2022-01-06 (거의 끝나감) 03:09:02

11인 동시 일상
#가보자고

151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0:27

>>148 제롬주 성불했으니 일상에 메이드복은 없던 얘기로.

152 제롬주 (MHQZPOq9Q.)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0:49

>>151 저 아직 살아있습니다 선생님(붙잡)

153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1:00

묶는 건 역시 귀갑묶기가 제일이지 않을까.

154 ◆RCF0AsEpvU (ill8zwND52)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1:14

>>144 호오 이 얘기를 받아주는 건가
어디 적대 조직에 끌려간 제롬 그 머리에 봉투가 씌워지고
고문을 받으면서 천천히 죽어가려는 찰나-

"제, 제롬씨...!"

피와 살의 향연을 몰고 나타난,
구원의 천사였다.

라든가 (ᵒ͈̑ڡᵒ͈̑ )

155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2:11

>>152 쳇(?)

156 페로사주 (dIc/T2i.jU)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2:43

>>150 #불타오르네

>>153 아스주가 생각보다 매우 신사/숙녀적인 점

157 ◆RCF0AsEpvU (ill8zwND52)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3:07

.oO(이거 진짜 회식이벤트라도 열어야하나)
사실 셰바의 축제같은 이벤트를 구상해보고는 있었거든

158 피피주 (1jArYfEY7c)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3:15

이만 자러가겟습니다 ;3 구빰

159 ◆RCF0AsEpvU (ill8zwND52)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3:38

>>156 인정합니다

160 ◆RCF0AsEpvU (ill8zwND52)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3:50

삐삐주 잘 자고 내일 보자구

161 제롬주 (MHQZPOq9Q.)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4:06

>>153 제롬: 네?
제롬주: (설득력 있다..?)

>>154 와 쩐다

죽어가기 직전에 지금 그녀석이 있었더라면... 싶은 제롬에 눈 앞에 나타난 건 바로 방금 떠올렸던 무라사키였고...

162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4:21

피피주 잘 자. 구빰.

>>156 어라. 이제 안건가.

>>157 셰바의 축제라고 하면 쇠냄새나는 뻘건 풍경 밖에 떠오르지 않아...

163 제롬주 (MHQZPOq9Q.)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5:01

>>155 하하하 메이드복은 못 놓아주죠(방긋)

>>156 파이어~~~~!!!

잘자요 피피주!!

164 페로사주 (dIc/T2i.jU)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5:06

축제 좋지!!
정말로 회식이라고 앤빌로 우르르 몰려오면 페로사(주)가 갈려나가겠지만서도!

>>158 피피주도 깊이 잠드는 밤 되길

165 ◆RCF0AsEpvU (ill8zwND52)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5:36

그렇게 잔학무도한 도시는 맞기는한데 건전한 축제라구
어디까지나 친목도모의
아마도

166 제롬주 (MHQZPOq9Q.)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6:20

의외로 피의 축제는 아니었군요..

167 브리엘주 (YhP2W2L3bQ)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6:32

다인일상은, 본인이 죽을지도 모르기 때문에...아. 이 이야기가 아냐?
피피주 잘자. 좋은 밤 되길.

>>148 쓰으으으으으읍....

168 ◆RCF0AsEpvU (ill8zwND52)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6:54

>>161 하하하하하하하
마음에 드는가
그런 식으로 살인귀의 면모를 드러내면 어떨까 싶어서 말이지

169 ◆RCF0AsEpvU (ill8zwND52)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7:40

그도 그럴게
피의 축제는 맨날 일어나고 있으니 말이지
바로 지금 순간에도

170 페로사주 (dIc/T2i.jU)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7:55

>>165 >>아마도<<

페로사주도 슬슬 자리에 누워볼까
캡틴과 마찬가지로 자러가겠다는 건 아니고 그냥 잠자리에 누워서 잡담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니 인사는 할 필요없지만
잠드는 건 확실히 곧 잠들 듯......

171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8:00

음. 딱 축제라고 정해져서 열리기보다 모두가 탐낼만한 무언가에 대한 정보가 각자에게 들어가서 그걸 찾기위해/얻기위해/기타 등등의 이유로 돌아다니는 식의 떠들썩한 무언가는 어떨까 싶기도. 그 속에서 판 펴놓고 장사하는 노점에 다같이 모였다는 식으로.

172 ◆RCF0AsEpvU (ill8zwND52)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8:22

페로사주 잘 자

173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8:47

페로사주 미리 잘 자.

요즘 왜이렇게 오타가 잦은가 했더니 손톱이 너무 길다. 이이... 귀찮아...

174 제롬주 (MHQZPOq9Q.)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9:27

페로사주도 미리 잘자요~~~

>>168 최고입니다 캡틴(끄덕)
언젠가 그런 상황으로 일상 한번...

제롬이 연약하니 재미있는 상황 만들기 좋네요 굴러라 제롬(?)

>>171 이것도 나중에 이벤트로 하면 재미있을지도..?

175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9:32

세상에. 큰일이야.
냉동실에 아이스크림이 없어.

176 ◆RCF0AsEpvU (ill8zwND52)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9:37

>>171 호오
뭐어어언가 알 것 같은데에에
잘 모르겠네 애매하다고 해야하나 이미지가

177 브리엘주 (YhP2W2L3bQ)

2022-01-06 (거의 끝나감) 03:19:53

그럼 페로사주에게 미리 인사하지 뭐. 좋은 밤되길 바래. 잘자.

178 제롬주 (MHQZPOq9Q.)

2022-01-06 (거의 끝나감) 03:20:04

손톱..깎는거 귀찮죠...

>>175 중대사항이군요
패딩만 입고 빠르게 나가서 사오시는 건..?

179 페로사주 (dIc/T2i.jU)

2022-01-06 (거의 끝나감) 03:20:16


갑분티미: 페로사 음악취향은 저변이 꽤 넓은 편

180 ◆RCF0AsEpvU (ill8zwND52)

2022-01-06 (거의 끝나감) 03:20:43

>>174 사실 전에 말 해줬던
제롬이 일을 시킨다- 라는 것도 마음에 들었지만
지금 루트는 무리일 것 같으니 말이야 아무래도

181 페로사주 (dIc/T2i.jU)

2022-01-06 (거의 끝나감) 03:21:04

왜 인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냐면 이렇게 말해놓고 죽메로 한 예닐곱 레스는 쓸거같거든

182 ◆RCF0AsEpvU (ill8zwND52)

2022-01-06 (거의 끝나감) 03:21:14

댄싱인가아아
오랜만이네 이것도

183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01-06 (거의 끝나감) 03:21:44

>>178 더 중요한 사실.
이 집 근처에 이 시간에 열린 곳이 없다.

그냥 던져본거니까 줏을지 말지는 캡틴 맘.

184 ◆RCF0AsEpvU (ill8zwND52)

2022-01-06 (거의 끝나감) 03:22:51

좋은 소재이긴 한데
소재가 본격적인 이벤트가 될 것 같아서 말이야
가볍게 일상 이벤 하기엔 조금 그렇다고 해야하나 으으으음
예라이 일단 킵이다

185 제롬주 (MHQZPOq9Q.)

2022-01-06 (거의 끝나감) 03:23:04

댄~싱~
이것도 좋은 노래죠...
어째 밈으로 더 많이 들은 느낌이지만....?

>>180 제롬을 구해주는 모먼트가 더 마음에 들어요 저도!

>>183 앗

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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