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17068>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08 :: 1001

◆RCF0AsEpvU

2022-01-05 11:45:16 - 2022-01-06 02:08:39

0 ◆RCF0AsEpvU (tQMyKknCgQ)

2022-01-05 (水) 11:45:16


때때로 난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 더러운 인생은 날 데려가요
술을 많이 마시고 횡설수설하기도 해요
죽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쉽지 않나요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390 브리엘주 (BRMv4IUcPc)

2022-01-05 (水) 21:26:37

납작하게 녹아버린 햄찌화된 아스주 귀여워. 조심조심, 쓰담쓰담이야.

시국 때문에 시간이 시간이여서 빵집에서 빵을 사왔다. 호호호...

391 ◆RCF0AsEpvU (tQMyKknCgQ)

2022-01-05 (水) 21:27:27

>>388 완벽한 캐입컨셉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작성자는 캡틴이 아니다
아 물론 난 귀엽기는 하지만
(ᵒ͈̑ڡᵒ͈̑ )

392 리스-피피 (rru.C7yozU)

2022-01-05 (水) 21:27:33

"으응."

리스는 피피가 간다는 말에 조금 아쉬워했지만 손님인 이상 어차피 가야했다.

그렇기에 그도 마찬가지로 손을 내밀어 맞잡았다.

"또와주세요오."

손부터 시작해 팔까지 뻗어있는 기괴한 형태의 근육은 겉모습하고는 다르게 매우 부드러운 손길로 악수를 했다.

아직 잠재된 폭력성을 드러내지 않는 이상 그 또한 무해한 인간이었으니.

393 ◆RCF0AsEpvU (tQMyKknCgQ)

2022-01-05 (水) 21:28:12

무슨 빵인지 밝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브리엘주

394 페퍼 - 카이 (zM.c1S8YRw)

2022-01-05 (水) 21:28:52

"바깥 출신 '이었'지."
도망치듯 허겁지겁 달려온 이곳. 불현듯 찾아온 분쟁. 다툼, 싸움. 서로 밀치고 소리치는, 집안 전체가 울리는. 그때 그는 깨달았다. 그가 혐오한 것은 귀울음이 아니었다. 그는 그의 인생이 싫었다. 그의 가족이 싫었고, 그의 친구들이 싫었다.

"피와 살점으로 쌓아올린 울타리 속에서, 고독은 하나의 좋은 선택이지."
불필요한 간섭, 계속되는 변명과 거짓말. 그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그들이 방해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그러나 고독한 포식자의 아가리는 피 마를 날이 없고, 그 피 냄새는 곧 다른 포식자를 끌어들일 것이다."
그리고는 아무 말이 없어진다. 뭘, 이미 다 알고 있을텐데. 당연한 얘기인듯 하여 요즘엔 이런 말 하는 것도 저어된다.

바닥을 열심히 솔질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제법 지나있었다. 청년과 이야기하며 작업한 덕인지, 페퍼는 조금 덜 외로웠다. 예상보다 조금 더 빨리 끝날 것 같다.
"카이."
서슴없이 이름으로 불러도 되나 싶어 약간은 주저한다. 그러나 제 이름 불리운 그 청년이 반응을 보이면 바로 잇따른 질문을 던진다.
"작업이 다 끝나면… 술 한 잔… 시켜도 되겠나? 손님으로서."

395 쥬주 (U8sPO3ZwlU)

2022-01-05 (水) 21:29:10

>>389 오~ 이리스주는 오늘도 한 애옹하는구나~ 귀여워귀여워~

>>390 빵~ 빵 좋아~ 빵집은 열려있으니 다행이네~
흑흑, 또 오픈제한 걸린거 슬픈거야~

396 브리엘주 (BRMv4IUcPc)

2022-01-05 (水) 21:29:37

아, 본인의 오늘 픽? 소세지빵과 초코 소라빵, 그리고 고로케란다. 캡틴.

397 피피주 (ElzuArmsLA)

2022-01-05 (水) 21:30:00

악수하구 헤어졋다고 하고 막레할까용~? ;3

398 ◆RCF0AsEpvU (XOKBBR8pAE)

2022-01-05 (水) 21:30:06

음료는 없는가

399 엘레나주 (02DG9vyJAs)

2022-01-05 (水) 21:30:18

오늘도 좋은 밤입니다 여러분~

400 피피주 (ElzuArmsLA)

2022-01-05 (水) 21:30:32

엘레나주 하이하이여요

401 쥬주 (U8sPO3ZwlU)

2022-01-05 (水) 21:30:33

>>396 헐 쩐다~
(사망)

402 피피주 (ElzuArmsLA)

2022-01-05 (水) 21:30:47

>>396 고로케 맛잘알

403 브리엘주 (BRMv4IUcPc)

2022-01-05 (水) 21:30:55

>>395 빵 맛있어. 밀가루 좋아 호호. 맞아..오픈제한 걸린 거 너무 슬프다구...

404 쥬주 (U8sPO3ZwlU)

2022-01-05 (水) 21:30:57

엘레나주 안녕안녕이야~ 반가워반가워~

405 피피주 (ElzuArmsLA)

2022-01-05 (水) 21:31:39

피피주는 술마시구잇지 >;3 와하학 음주상판이다

406 ◆RCF0AsEpvU (XOKBBR8pAE)

2022-01-05 (水) 21:32:03

오오오 우리의 민트 동지중 머리를 담당하고 있는
엘레나주 어서와라구
그리고 SNS어장이 개시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니 >>188을 확인해보도록

407 브리엘주 (BRMv4IUcPc)

2022-01-05 (水) 21:32:13

음료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픽.
본인 고로케 좋아해. 특히 카레 고로케. 시장표 고로케.
엘레나주 어서와. 여, 좋은 밤 되고 있니?

408 ◆RCF0AsEpvU (XOKBBR8pAE)

2022-01-05 (水) 21:33:00

현명하군
...
합격이다 브리엘주

409 ◆RCF0AsEpvU (XOKBBR8pAE)

2022-01-05 (水) 21:33:31

삐삐주는 참취인가
어떤 술 마시고 있어?

410 이리스🐈주 (8x1FaW5TKY)

2022-01-05 (水) 21:34:17

참취는 조심해야해~!

411 에만주 (e7beeyPzoY)

2022-01-05 (水) 21:34:43

다들 어서와~ >:3

우우. 1이 나왔으니 결국 풀어야만 하는구만. 조각글 올라가..

412 ◆RCF0AsEpvU (XOKBBR8pAE)

2022-01-05 (水) 21:35:10

그러고보니
이리스냥주는 왜 갑자기 치즈냥이가 된 거야?

413 피피주 (ElzuArmsLA)

2022-01-05 (水) 21:36:52

호가든 맛잇답니다 >.0

취할 정도로는 잘 안 마시니까 걱정말라굿

414 리스주 (rru.C7yozU)

2022-01-05 (水) 21:36:57

엘레나주 어서와!

415 제롬 - 쥬 (ryRCVOWsCs)

2022-01-05 (水) 21:37:02

"자기 자신을 평가하는 것도 재미있잖아?"

원래는 타인에게서 보는 것이 맞다. 인간은, 자신을 객관화하기 어려워하니까.
다만 하지만, 어째서인진 몰라도 그녀라면, 재미있는 대답을 내놓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으려나.

"흐응... 어쩌면 네가 그런 쪽인가."

청결한 사람이라도 도시의 부패에 찌들 수 있다. 쥬의 지금까지의 모습을 본 제롬은, 그녀가 한 말이 자신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고 대충 집작했다.
그녀가 원래부터 타락한 사람이라니, 그건 너무나 가능성이 없어보였다.

"그럼 뭘 할까... 그냥 돈으로 주면 되겠네. 그게 가장 간편하고."

어떤 것이든 상관 없다는 말에 정말 특이하다는 듯 쥬를 바라보았다.
비싼걸 요구하는게 아닌 이상 아무래도 좋지만...
이 도시에서 아무것도 바라는게 없다? 그런 사람은, 적어도 그는 이제껏 처음 봤다.

"내가 별난 사람이라니... 그거... 너무 의외인데..."

별로 쥬의 말에 반박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그저... 쥬의 말이 믿기지가 않아, 말을 더듬거리며 당황했을 뿐인가. 쥬를 바라보던 그의 두 눈 동공이 점차 흔들거리기 시작했다.

"이 도시에서 나쁜 놈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그래도 기분은 좋네."

몸을 옆으로 기울이며 행복한 미소를 짓자, 제롬 역시 편한 표정을 지었다.
이상하리만치 특이한 여성이었으나, 저 자주 짓는 미소는 사람을 편하게 만들었던가. 그래서 그런지 평소라면 진저리를 쳤을 말도 지금은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말았다.

"뭐, 나쁜 놈이라고 봐도 상관 없지만. 네가 그렇게 판단한다면... 근데, 이름이 뭐야 너?"

자꾸 너라고 부르기가 불편했는지 뜬금없이 이름을 물어왔다. 말 끝마다 너라고 하는 것도 확실히 어색하기는 했으니까.

//늦어서 죄송합니다..!

416 이리스🐈주 (8x1FaW5TKY)

2022-01-05 (水) 21:37:12

왜냐하면...!!!


어라?!

417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01-05 (水) 21:38:00

"너는 영화나 드라마에 주로 어떤 역으로 캐스팅될까?"
벨 아스타로테: 초반에 주인공 편에 있다가 광탈하지만 극후반부에 다시 나와서 주인공 치우고 결말을 배드엔딩으로 만들어버리는 악역.

"너의 명대사는?"
벨 아스타로테: 음. 음. 네 목숨을 나한테 줘. 일까?

"어린아이가 달려온다면?"
벨 아스타로테: 받아줘야지. 그냥 아이라면 말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418 브리엘주 (BRMv4IUcPc)

2022-01-05 (水) 21:38:19

? (의문의 합격 목걸이를 받음) 도당체 뭐가 지나간거지.
에만주 조각글이라니. 귀하다.

419 제롬주 (WMdsV8W5SM)

2022-01-05 (水) 21:38:24

>>416 (귀여워서 죽을 것 같다)

다들 어서오세요~~

420 페퍼주 (zM.c1S8YRw)

2022-01-05 (水) 21:38:28

>>411 오오 에만주 조각글 투척인가. 초롱초롱~
>>407 꽈배기는 안 좋아하니... 난 요새 설탕묻힌 꽈배기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
>>405 삐삐주가 한잔 하면 나도 한잔 할 수 밖에 없겠군. 랜선 짠하자!

421 쥬주 (U8sPO3ZwlU)

2022-01-05 (水) 21:38:50

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의_운전_습관
》뉴 베르셰바에선 자동차가 쥬를 운전합니다~ (?)
자캐에게_어울릴_것_같은_꽃
》파란장미~
자캐가_이것을_버린다면_연애할수_있다
비밀~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너의 의외인 부분을 설명해 줘."
쥬: "어라, 정말 알고 싶으세요? 무엇이 의외인지...?"

"윗사람의 실수에는?"
쥬: "실수야 누구나 할수 있는 법이니까요~
당연한듯이 여긴다면 잔소리를 조금 해드려야겠지만요~"

"머리는 방치해 두고 있어? 미용실에서 다듬고 있어? 스스로 손질하고 있어?"
쥬: "미용실은 따로 가본적이 없네요~ 최근엔 자른적이 없는것 같기도 하구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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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RCF0AsEpvU (XOKBBR8pAE)

2022-01-05 (水) 21:38:54

이유따위 없는거냐아아아아

치즈도 귀여우니까 됐지만

423 피피주 (ElzuArmsLA)

2022-01-05 (水) 21:39:37

리스주 >>397 확인 부탁해용

조각글 도키도키

>>417 그냥 아이가 아니라면 어케 받나요 뻘하게 궁금

424 이리스🐈‍⬛주 (8x1FaW5TKY)

2022-01-05 (水) 21:41:31

>>419 제롬주는 아무것도 못 본 거다!! ( •̀ ω •́ )✧

>>422 몰랐다!!! (당당)( •̀ ω •́ )✧

425 ◆RCF0AsEpvU (XOKBBR8pAE)

2022-01-05 (水) 21:41:33

아스타로테 나오는 영화 제발 보여줘

그리고 쥬의 윗사람
되고싶어어어 크하악

426 엘레나주 (02DG9vyJAs)

2022-01-05 (水) 21:42:04

다들 안녕하세요!

>>406
확인했습니다!
어쩐지 어장이 하나 더 있더라니⋯ 천천히 닉네임을 생각해봐야겠네요

>>407
늘 그렇듯 좋은 밤 보내고 있죠~
마찬가지로 맛있는 빵을 사와서 기분이 좋거든요 >.0

427 ◆RCF0AsEpvU (XOKBBR8pAE)

2022-01-05 (水) 21:42:14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몰랐던거냐구
하아아 귀 여 워

428 제롬주 (WMdsV8W5SM)

2022-01-05 (水) 21:42:15

>>417 아스타로테 그냥 아이가 아니라면 안 받아주나요(?)

>>421 (자동차에게 운전당하는 쥬 떠올림)
쥬의 의외인 부분...궁금하다...

429 피피주 (ElzuArmsLA)

2022-01-05 (水) 21:42:25

>>420 짠~~~! ^-^)b

>>421 쥬한테 잔소리들으면 쪼금 좋을지도

430 이리스🐈‍⬛주 (8x1FaW5TKY)

2022-01-05 (水) 21:43:42

엘~하~(。・∀・)ノ゙

>>427 큭....!!(‾◡◝)

431 제롬주 (WMdsV8W5SM)

2022-01-05 (水) 21:44:45

>>424 봤는데요!
이리스주가 귀여우셨던거 똑똑히 봤지롱

432 ◆RCF0AsEpvU (XOKBBR8pAE)

2022-01-05 (水) 21:44:53

"반 강제로 무대 위로 초청되어 한마디를 해야 한다면?"
리아나 글루코프스키: ...어어...
신사 숙녀... 여러분.
...평안한, 하루... 되고 계십니까? (뭔 소리래 나.)

"지금 당장 현금 10억을 줄게. 넌 어디에 쓸 거야?"
리아나 글루코프스키: 빚 상환해야지... 그걸 다 바쳐도 얼마나 남으려나. 꿈 같은 소리야.

"꿇어."
리아나 글루코프스키: 그렇게는 안 될 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433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01-05 (水) 21:45:34

>>425 저기 평행세계 어딘가에 있을지도.

>>428 아이가 아니라면 지인 한정으로 받아줄지도.

434 이리스🐈‍⬛주 (8x1FaW5TKY)

2022-01-05 (水) 21:45:43

>>431 크으윽!! ( •̀ ω •́ )✧

435 브리엘주 (BRMv4IUcPc)

2022-01-05 (水) 21:46:52

>>420 꽈배기는 설탕이 묻어야 제맛 아니야? 시장에서 설탕을 듬뿍 묻힌 꽈배기 좋아해. 찹쌀 도너츠랑, 소보로빵....케찹이랑 마요네즈를 뿌린 소세지 샐러드빵...응, 시장빵집에서 빵 사오고 싶다.

436 피피주 (ElzuArmsLA)

2022-01-05 (水) 21:46:55

"반 강제로 무대 위로 초청되어 한마디를 해야 한다면?"
프로스페로: "나 같은 걸 배우로 쓰고 말이야, 여기도 어지간히 인재가 없나봐? 응! 여기 주인이 인복이 없네! 안타까워라!"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어떤 목소리로?"
프로스페로: "내 평소 목소리로 하지 않을까? 꼭 감정 담아야 하는 거야, 그거? 번거롭다, 그치.."

"보이스피싱이 걸려 오면 어떻게 깨닫고 대처해?"
프로스페로: "그야, 뭐. 가족 없으니까. 당연히 깨달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437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01-05 (水) 21:47:50

역시 진단은 편해. 좀더 뒤져봐야지.

438 리스주 (rru.C7yozU)

2022-01-05 (水) 21:48:19

>>397 응 막레해줘!

439 제롬주 (WMdsV8W5SM)

2022-01-05 (水) 21:48:45

>>432 빚...(쓰담)
리아나 멋있다!!!!!!!!

>>433 제롬이 하면 받아주나요(?)

>>434 발바닥 한번만 만지게 해주시면 잊을지도...

>>436 가족 없으니까

앗.....

440 피피주 (ElzuArmsLA)

2022-01-05 (水) 21:49:07

>>438 넹 수고하셨습니다~ ! 리스 쏘큐트

>>432 으악 ㅋㅋㅋㅋㅋㅋ 떠듬거리는 리아나 기엽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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