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711 어디까지 가능했냐고 묻는다면 도시 자체가 소멸 할 수 있었다고 답할 수 있네 역설적으로 그것을 막기 위해 더 첨단의 기술을 내놓고 시험삼아 도시에 투입했어 인조인간 병사를 만드는 것까지 가능했다고 하니 굉장한 오버테크지 지금은 로스트 테크가 되어버렸지만 말이야
그런데 사실상 클로로의 킬러로서의 활동은 거의 대부분 클로로를 키워준 원장선생님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어느정도 깊이있는 선관을 짜려면, 1. 클로로가 잃어버린 동생들과, 혹은 그가 동생을 잃어버린 사건과 연관이 있다 2. 클로로를 키워준 원장 선생님과 관련이 있다 정도로 선관 상황의 폭이 줄어드는 편인데 괜찮을까?
>>722 음. 지금 시트를 보고 조건을 보니 2번으로 엮으면 어떨까 싶어. 아스타로테를 기르고 가르친 중년 부부도 한때는 암살과 청부업계의 톱을 달렸던 사람들이었으니까 동종업계의 연으로 클로로네 원장님과도 연이 있었을 듯 해. 당시 궁핍한 보육원의 재정을 위해 클로로네 원장님이 아스타로테의 교육을 단기간 맡으며 그 수업료를 받았던거지. 이 때가 아스타로테 기준으로 12살 쯤이라고 치면 당시 3세였을 클로로와 만난 적이 있다고 해도 되겠다. 교육 중에 보육원을 한번 정도는 찾아갔었을테니. 교육 후에는 달리 접점 없이 살다가 원장님 돌아가시고 좀 후에, 클로로가 17세쯤 되었을 때, 우연히 보육원의 소식을 쫓던 아스타로테와 만나게 되었다, 라고 한번 짜봤는데. 어때?
늦은 새벽에 갱신. 범죄도시라 그런지 이 야심한 시간에도 활발하네~. 선관이나 일상! 있을까? 짧게라도 해보고 싶어!
>>565 이자벨라는 자길 따르는 사람에게 무른 편이니까, 엔리스가 자주 찾아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 금방 친해질 거야! 그렇게 아내와 친해지고 나면 또 다시 하멜슨의 위에 사람이 늘겠네.... 엔리스에게 뭐라고 조금만 해도 좀 더 어른인 당신이 참으라고 나무라겠지. 아내와 여자들에게 매번 당하기만 하는 불쌍한 아조씨야. 가장의 무게라는 거지. 호칭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언니와 아저씨? 언니는 39살이고, 아조씨는 36살인데, 이거라면 굉장히 슬퍼질지도 모르겠네.
일단 엔리스와도 이익관계를 초월해서 인간적으로 친한 사이라는 설정이 되겠네. 정리하자면 이자벨라와는 동경의 대상과 귀여운 여동생, 하멜슨과는 불쌍해서 뭔가 도와줘야 할 것 같은 아조씨와 아조씨보다 싸움 잘하는 조카 같은 느낌이려나~.
"뭘요. 나름 저희 VIP 고객이나 다름 없으신데 이 정도 서비스라면 당연히 제공을 해드려야지요."
N.D에 따로 VIP 서비스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만약 존재했더라면 골드 앰비션은 아마 VIP에 포함되지 않았으려나. 평범한 정기계약 고객이라고 보기에는 조직의 위상이 지나치게 높았다. 애시당초 그 정도 되는 고객이니 제이 본인이 정기 미팅에 신경써서 꼬박꼬박 얼굴을 비추는 것이었다.
제이는 타블렛을 통해 제시된 가격을 확인했다. 생각보다도 높은 가격.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적당히 높은 가격을 제시해주리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런 제이의 예상보다도 높은 값이었다. 그 정도로 일 처리가 마음에 들었던건가? 가격 그 자체보다도 인정 받았다는 사실에 만족감이 피어올라 옅은 미소를 짓는다.
"제 생각보다도 값을 높게 쳐주시네요. N.D 측에서 거절할 이유는 없는 것 같네요. 좋습니다." "직원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보내드리도록 하죠."
제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본인의 직원들이니 일을 완벽하게 잘 해내리라는 확신은 있었지만 생각보다도 고평가 되고 있는 모양이었다. 인정 받는 것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 오늘은 썩 기분이 괜찮았다. 파견되었던 직원들한테 보너스라도 줘야 할런지. 직원은 아마 하루에서 이틀 내지로 호텔에 도착할 것이었다. 물론 미팅을 끝매치고 몇 시간 아내로-라는 것도 가능이야 했지만 굳이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 서두르다 실수가 생기는 것이다. 차근히 직원들의 인적사항과 실적을 검토하고 꼼꼼히 주의사항을 지시한 뒤에 보내도 24시간 내외로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아, 계약서를 작성할까요? 원하신다면 저희 측에서 준비해도 되는데."
금전이 오가는 거래에 구두계약은 아웃이다. 물론 고객이 원한다면야 맞춰드리겠지만 어지간해서는 세세한 추가사항들 하나하나도 활자로 명시가 되어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 딘의 성미로 보아 미리 준비했을 법도 하지만, 이번 미팅 안에 계약이 성립된다는 보장은 없었으니 그건 또 모를 일이다.
// 계약서는 딘주가 편할대로 해줘~ 구두계약이 편하면 그것도 👌. ND측에서 준비해서 다음 미팅때 다시 만나거나, 각자 따로 체결만 하거나, 직원들을 보내면서 제이가 찾아오거나, 아예 딘이 이미 계약서를 준비해왔거나 등등 뭐든 오케이야~ 그리고 너무 늦어서 미안해! 😭 하은주를 매우 치시오... OTL
>>732 둘의 관계는 클로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듯 해. 아스는 상대가 나오는거에 맞춰서 반응하는 편이라. 먼저 클로로에게 자신이 과거 원장님과 접점이 있었던 걸 얘기해준 뒤 클로로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겠지. 이에 대한 대답 여부는 둘째 치고 클로로에게 별도로 제안을 할 거야. 짧게나마 너희 원장님께 배움을 받았으니 나는 네 사저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니 네가 바란다면 내 힘으로 널 도와주겠다, 아니면 그저 의지해도 된다, 아는 사람이 아예 없는 것보다 한명 쯤은 있는게 좋지 않느냐, 라고. 여기에 클로로는 뭐라고 대답했을까?
>>729 뭐 그냥 시트 스레에서 고지한대로 그 소재로 간단히 개인진행 해주는 것처럼 일상 돌리는 식으로 해서 단순한 독백을 하나의 에피소드로 만들어 본다던가 그런 느낌이지 이 과정에서 제롬은 순위가 오르거나 뭔가를 얻거나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혹시나 생각 있으면 말해 줘
>>741 다른 원생들이 다 사라진 뒤에 찾아온 거라면 클로로는 죽은 눈으로 아스타로테를 멀끔히 올려다보다가 웃어보이고는 호의는 감사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필요없다, 나중에 필요한 일이 생기면 찾아뵙겠다 정도로만 대답할 것 같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말하고 싶지 않다는 말로 일절 대답하지 않을 테니, 성 가이즐리 보육원의 원아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아스타로테가 알고자 한다면 클로로에게 물어보는 게 아니라 별개로 수소문을 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다만 앞으로 아스타로테를 만날 일이 종종 있을 것 같긴 해. 클로로는 자기 동생들을 강제로 납치하거나 "사" 가거나 "징수해" 가거나 한 사람들에 대한 복수 명단을 만들어놓고 복수를 준비중이거든
>>750 그렇구나. 클로로가 그렇게 대답한다면 아스타로테는 라 베르토의 영역과 잡화점의 위치를 알려주고 자신을 만나려거든 거기로 오라는 말만 남기고 돌아갔을거야. 그리고 클로로가 찾아올 때까지 아스타로테 쪽에서 먼저 접촉하는 일은 없었을거고. 앞으로 만날 일이 있을거란 건 본어장을 러닝 중에 진행되는 부분이겠지? 그렇다면 선관은 과거 원장님을 통한 접점이 있었고 지금은 그저 서로의 존재를 알고만 있는 사이로 정리하면 될 듯 하네. 더 추가하고 싶은 부분 있어?
>>755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생각해봤는데 아내가 평소에도 르메인 패밀리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 아마 그들은 잘 살고 있을거야 왜냐하면 르메인 패밀리의 카포인 '아버지'도 그 낌새를 눈치채고 있었을거고 마음이 떠난 조직원은 붙잡아 봤자거든 하지만 아내가 그동안 충성을 다한 것도 사실이니 보복을 하려고 하지는 않겠지 결과적으로 손해는 아니거든 그렇기 때문에 르메인쪽 간부 사람이 레이스 호텔에 들른다면 정체에 대해 알 수도 있어 큰 액션은 취하지 않겠지만
>>759 하긴 도시의 절대 지배자로 군림하는 분이 그런 배경을 인지하지 못할 리 없겠지~. 그럼 거꾸로 이자벨라에게 르메인 패밀리를 떠날 맘 같은 건 없었는데, 정적에 의해 숙청되어 도망친 거면 녀석들은 그대로 제거되었을 거란 거겠네. 사실 원래 떠날 맘이 있다기 보단, 돌아가지 않은 이유는 허무함이 강해서라고 해야하나.... 이건 짧게 비설 웹박수 쪽으로 보내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