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587 뭔가 어르신이라고 하니 웃기지만ㅋㅋㅋㅋ 뭔가 알 것 같아! 하지만 일단 지점(하웰의 꽃집)에서는 개인에게 독만 판매하고 마약은 본점에서만 판매하는 설정이라... 본점도 개인보다는 조직하고 거래를 하는 편이기도 하고. 하지만 꽃집 단골이라면 본점에서 개인과 거래하는 루트를 뚫어준다거나 아니면 아마츠카미 조직에 본점에서 약을 판매하는 것을 알선해주기도 할 것 같고~ 악연 쪽은 처음 도시에 들어올 때 클로리스 쪽도 엄청 이것저것 인력이 많이 필요했을테니 이것저것 낮은 조직에도 많이 손을 뻗었을 것 같기도 하고...(어렵다...!) 혐관이 더 어려운 느낌이야 ㅋㅋㅋㅋ
>>588 오케오케이! 일단 자주 들리는 건샵 사장님이라는 걸로~!
>>589 그렇다면 하웰의 꽃집도 제롬의 검증의 대상이었으려나?
아마 이제 자러 가야할 듯(눈물) 잠이 안오면 다시 들릴수도 있고~! 선관은 나중에 확인하고 이어둘게~!
>>612 캡틴이 마음에 들어해주셨어!!!(?) 로미랑 제롬이 친해지면 좋겠네요! 둘이 나이도 비슷한 만큼 친해지기 쉽지 않을까.. 전 좋다고 생각해요! 제롬 성격상 얻어오라는 것도 커넥션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외주를 맡길 것 같지만(?) 제롬도 가끔 로미가 구해달라는 정보나 원하는 부품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할 것 같고요..?
>>614 아마 검증의 대상이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넌지시 독약에 대해서 물어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꽃 아래에 숨겨진 독이 대단하다던데, 나도 좀 구할 수 있을까?" 라면서요? 잘자요 하웰주!
문짝을 열고 밖으로 나온다. 눈 앞에 붉은 하늘과 회색 정글이 펼쳐진다. 겨울 바람이 뺨을 스치고 불어간다. 재스퍼는 이 잿빛 도시가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무슨 짓을 해도 신경쓰는 사람이 없다. 돈 벌어먹기도 참 쉬웠다. 지금의 삶은 그에게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사무소를 나섰지만 딱히 갈 곳은 없었다. 평소에도 정처없이 도시를 떠돌곤 하는 재스퍼였다. 이번에도 느긋히, 이 죄악의 도시를 감상하며 거닐면 되는 것이다. 일? 그런 건 내킬 때만 하는 것이다. 입에 불 붙인 담배를 물고 삭막한 거리를 거닐던 재스퍼의 눈에 단골 바가 눈에 보였다. 생각해 보면 간에 알코올을 공급해주지 않은 지 꽤 되었다지. 적당히 술 마시면서 여자나 꼬실 요량으로 바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그였다.
바에 들어서자 늘 그렇듯 무뚝뚝한 바텐더가 눈짓으로 인사를 해왔다. 그에 가벼운 인사를 건네며 재스퍼는 바 앞 구석 자리에 털썩 걸터앉았다. 그는 곧 심혈을 기울여 술집 내부를 탐색하지만… 그의 취향에 맞는 여자 손님은 커녕 남정네들만 득시글했다. 이번엔 꽝인가. 재스퍼는 아쉬움으로 입맛을 다시며 궐련을 깊게 빨아들였다. 그러면 그런 대로 목구멍에 술이나 탈탈 털어넣어야겠다. 그가 익숙하게 주문을 마친다.
>>614 조직 순위가! 역시 조직 순위가!!! (오열)(하지만 순위가 낮은건 내 선택이었으니 후회는 없! 어!!!) 나참치의 오늘자 실수 목록이 갈 수록 늘어나는 것 같은데🤔 내일부턴 정신줄 좀 챙겨야겠다…
아무튼, 하웰주의 친절한 설명을 보고 생각해보자면 '아마츠카미의 주인 시미즈가 개인 활동에 필요한 독극물을 구입하는것과 동시에 가게 내부를 꾸미고자 애용하는 곳이 하웰의 꽃집인데, 시미즈가 가진 악취미의 일환으로 꽃이나 화분을 매번 구매하러 오는건 아서이다.' 하웰이 운영하고 있는 건 분점이니, 과감하게 마약 거래에 대한 것은 뒤로 제쳐두고 이 정도로 시작하는건 어떨까? 일상을 하면서 본점과 개인적으로 거래하는 루트를 하웰이 뚫어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발전 할 수 있게끔
- 당분간 몸 좀 사려. 너 노리는 놈들 많다. "알았으니까 잔소리 좀 그만해. 끊는다."
뚝. 하고 통신을 끊어버렸다. 고요한 적막이 어두컴컴한 방 안에서 감돌았다. 그는 자신의 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는 바닥에 그대로 드러누웠다. 커넥션 덕분에 관계가 넓어진 것은 좋지만, 이렇게 오지랖을 부리는 사람들이 늘어난 건 조금 피곤했다. 어찌되었든 걱정받는 것이니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혹여라도 경고를 무시한 것을 들킨다면 며칠 내내 잔소리를 퍼붓는 사람도 있었기에, 피곤하다는 감상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어차피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 그였다. 이대로 시간이나 좀 죽이다가 일주일 쯤 뒤에 나가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며, 그는 그대로 눈을 감았다.
...
-문을 열자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희미한 술냄새가 풍긴다. 그는 한차례 쭉 둘러보며 앉을 자리를 몰색했다.
경고가 무색하게, 그는 하루도 안 되어서 집 밖으로 기어나와버린 것이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낙천적이라는 것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 특유의 성격 탓에 꽤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나쁜 버릇이 있었다. 물론 그 이야기를 듣는다면 그는 부정하겠지만.
"...아는 얼굴이 있네?"
그는 흥미로운 표정을 지었다. 쓸쓸하게 혼자 술이나 마시려고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아는 사람이 있었으니까. 조용히 빈 자리로 다가간 그는 자신이 아는 사람- 재스퍼의 옆자리에 앉고는 그의 앞 테이블을 톡톡. 두드렸다. 재스퍼가 돌아보았다면 빙글빙글 웃으며 태연히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는 제롬이 눈에 띄지 않았을까.
잠깐만 어장을 나갔다 오면 레스가 불어나있는 이 현상...(무섭다) 심지어 시트도 늘어나는 매직...!(무섭다2) 이 어장 화력 무섭다...!(무섭다3) 뉴 NPC와 굿맨주 어서와! 잘 부탁해!🥳 일상... 나두 돌리고 싶은데 딱 10분 뒤에 가봐야 하는 이... 이...! 이이이ㅣ이이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