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행운은 불운과 함께 찾아오곤 한다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그것은 쉽사리 웃어줌에
때때로 조소를, 때때로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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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379082> [All/이세계] New Game. 04 - 행운 :: 1001
◆EY93YoG.Zk
2021-11-25 19:51:54 - 2021-11-30 00:11:48
0 ◆EY93YoG.Zk (R8cuLFVu0Q)
2021-11-25 (거의 끝나감) 19:51:54
665 셀마주 (htzf0.Ns3M)
2021-11-28 (내일 월요일) 21:48:04
왠지 귀엽게 여겨지고 있는데 기분이 좋군요 응호호호호.
귀여운 제가 왔습니다. 음(...)
>>660 티알 썰 보다가 되게 재밌는 거 많았는데 그게 제일 기억에 남더라고요 ㅋㅋ
그 외에도 길잡이가 적록색맹이더라(!) 하는 것도...
귀여운 제가 왔습니다. 음(...)
>>660 티알 썰 보다가 되게 재밌는 거 많았는데 그게 제일 기억에 남더라고요 ㅋㅋ
그 외에도 길잡이가 적록색맹이더라(!) 하는 것도...
667 제니퍼주 (QA2W09yOiI)
2021-11-28 (내일 월요일) 21:49:53
그런 걸 짜는 GM도 대단한 듯 합니다.......플레이어들은 뒷목이 띵하겠지만()
거 티르주는 조셨으면 주무시라니까요?(춉)
거 티르주는 조셨으면 주무시라니까요?(춉)
672 셀마주 (htzf0.Ns3M)
2021-11-28 (내일 월요일) 21:53:06
GM과 플레이어가 모두 즐기는 게 티알의 목적이니 어려운 것입니다...
>>666 (우먀-)
역시 폭풍쓰담의 루주. 하마터면 머리칼이 전부 닳아서 머머리가 될 뻔했습니다 bb
>>666 (우먀-)
역시 폭풍쓰담의 루주. 하마터면 머리칼이 전부 닳아서 머머리가 될 뻔했습니다 bb
673 제니퍼주 (QA2W09yOiI)
2021-11-28 (내일 월요일) 21:54:31
좋아 이대로 몇번 더 수면총을 쏜다면 티르주는 잠들겠지(^^)
뭐야 나도 쓰다듬어줘요(?)(수줍은 관종)
뭐야 나도 쓰다듬어줘요(?)(수줍은 관종)
675 셀마주 (htzf0.Ns3M)
2021-11-28 (내일 월요일) 21:55:38
셀마: 개쓰레기요일
셀마주: 너 지금 말버릇이 그게 뭐야 하이엘프가 자연의 섭리한테 그럼 안 되지 어서 모든 요일을 아끼고 사랑하도록 해 모처럼 한 주의 시작을 여는 날이니까 좀 더 성의를 가지고 대하도록
셀마: 개쓰레기요일;;;
셀마주: 너 지금 말버릇이 그게 뭐야 하이엘프가 자연의 섭리한테 그럼 안 되지 어서 모든 요일을 아끼고 사랑하도록 해 모처럼 한 주의 시작을 여는 날이니까 좀 더 성의를 가지고 대하도록
셀마: 개쓰레기요일;;;
676 시아나 - 티르 (g91MzvLPK2)
2021-11-28 (내일 월요일) 21:55:39
어물쩍 넘겨버린 말에 답을 해준들 그녀는 반응하지 않았다. 반응하면 넘긴게 아니게 되는 것을 알고 그랬을까.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아도, 힐끔 보는 시선이 그 말을 제대로 들었음을 보여준다. 잠깐 스쳐가는 시선이었기에 의미를 읽을 수는 없었겠지만.
나름 억울함을 표명한 말에 티르가 혀를 차며 타박을 하니 뚱한 얼굴이 아주 제대로 드러났을 것이다. 지금까지 줄곧 그렇게 지냈고 누구도 그녀에게 그런 소리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누구도, 제대로 옆에 있었던 적이 없으니까.
그래. 없었지.
그녀가 타인과 제대로 접촉했던 건 어린 시절 버림 받기 이전 뿐이었다. 그나마도 발작하지 않을 때 뿐이라 되돌아볼 시절이 한 손으로도 쥘 수 있을 듯 하다. 생각을 따라가듯 표정에 그늘이 슬그머니 드리운다. 티르가 억울한가 물었을 때는 아무렇지 않은 듯이 하지만 억울함은 그대로인 채 한번 끄덕이기만 했을테지.
이 투기장에서 무얼 하고 싶냐 하길래 뭘 할 수 있는지 모르니 가르쳐달라고, 그녀는 티르에게 말했다. 예의 건방진, 혹은 겁없는 행동들들 해가면서 말이다. 그는 그런 그녀를 그냥 둘 뿐이었다. 빤히 마주보아도, 거리를 좁혀도, 그냥 두기만 한다. 그런 티르를 보며 그녀는 단단한 암벽을 떠올렸다. 두드리고 두드려도 흠집 하나 나지 않는 암벽.
"...좋아...하는 건, 따로 구분 지은게 없어..."
어째 답답한 대답만 계속 나오는 거 같다면 분명 기분 탓이 아니다. 그녀는 이번에도 모른다는 말이나 다름없는 대답을 내놓았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도 모르니 그 말 외에 뭐라고 하겠는가. 그 한마디를 하고 입을 다문 그녀에게 티르의 손이 닿는다. 손이 닿아 쓰다듬든 뭘 하든 그녀는 그저 가만히 있었다. 메마른 시선을 티르에게 향하고 있다가 나직하게 한마디를 덧붙인다.
"..그냥, 여기 구경이나... 시켜줘.. 걷기 귀찮으니까.. 이대로..."
이도 저도 모른다면 차라리 그냥 보는 쪽이 하고 싶은 걸 찾기 쉽긴 할 거다. 그렇게 납득이 갈 만한 말이었지만, 아니면 더는 이런 문답을 하고 싶지 않은 그녀의 회피법이었을지도.
나름 억울함을 표명한 말에 티르가 혀를 차며 타박을 하니 뚱한 얼굴이 아주 제대로 드러났을 것이다. 지금까지 줄곧 그렇게 지냈고 누구도 그녀에게 그런 소리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누구도, 제대로 옆에 있었던 적이 없으니까.
그래. 없었지.
그녀가 타인과 제대로 접촉했던 건 어린 시절 버림 받기 이전 뿐이었다. 그나마도 발작하지 않을 때 뿐이라 되돌아볼 시절이 한 손으로도 쥘 수 있을 듯 하다. 생각을 따라가듯 표정에 그늘이 슬그머니 드리운다. 티르가 억울한가 물었을 때는 아무렇지 않은 듯이 하지만 억울함은 그대로인 채 한번 끄덕이기만 했을테지.
이 투기장에서 무얼 하고 싶냐 하길래 뭘 할 수 있는지 모르니 가르쳐달라고, 그녀는 티르에게 말했다. 예의 건방진, 혹은 겁없는 행동들들 해가면서 말이다. 그는 그런 그녀를 그냥 둘 뿐이었다. 빤히 마주보아도, 거리를 좁혀도, 그냥 두기만 한다. 그런 티르를 보며 그녀는 단단한 암벽을 떠올렸다. 두드리고 두드려도 흠집 하나 나지 않는 암벽.
"...좋아...하는 건, 따로 구분 지은게 없어..."
어째 답답한 대답만 계속 나오는 거 같다면 분명 기분 탓이 아니다. 그녀는 이번에도 모른다는 말이나 다름없는 대답을 내놓았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도 모르니 그 말 외에 뭐라고 하겠는가. 그 한마디를 하고 입을 다문 그녀에게 티르의 손이 닿는다. 손이 닿아 쓰다듬든 뭘 하든 그녀는 그저 가만히 있었다. 메마른 시선을 티르에게 향하고 있다가 나직하게 한마디를 덧붙인다.
"..그냥, 여기 구경이나... 시켜줘.. 걷기 귀찮으니까.. 이대로..."
이도 저도 모른다면 차라리 그냥 보는 쪽이 하고 싶은 걸 찾기 쉽긴 할 거다. 그렇게 납득이 갈 만한 말이었지만, 아니면 더는 이런 문답을 하고 싶지 않은 그녀의 회피법이었을지도.
679 제니퍼주 (QA2W09yOiI)
2021-11-28 (내일 월요일) 21:57:32
>>674 (맞쓰담쓰담) 감사합니다 루주!><
시안주 어서옵셔~~~ 인데 왜 답레에서 바다가 느껴질까요.......
시안주 어서옵셔~~~ 인데 왜 답레에서 바다가 느껴질까요.......
682 제니퍼주 (QA2W09yOiI)
2021-11-28 (내일 월요일) 21:59:51
>>681 짜서요......(눈물.....) 왜 짜지 어째서..시안이가 쓸쓸해보일까요....엉엉(ㅠㅠ)
683 티르주 (TQ8Abe3V1A)
2021-11-28 (내일 월요일) 22:00:12
>>673 (제니퍼주 쓰담)
마취총 멈춰..!
>>675 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쓰레기 요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취총 멈춰..!
>>675 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쓰레기 요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4 셀마주 (htzf0.Ns3M)
2021-11-28 (내일 월요일) 22:00:59
>>673 (쓰다듬기) (문질문질) (?)
>>674 셀마주는 반짝이고 있습니다.
딱히 예쁘거나 끼가 많은 건 아니고
대머리라서 반짝거립니다.
>>674 셀마주는 반짝이고 있습니다.
딱히 예쁘거나 끼가 많은 건 아니고
대머리라서 반짝거립니다.
688 셀마주 (htzf0.Ns3M)
2021-11-28 (내일 월요일) 22:02:54
시안주 반가워요~
저도 집에서 뒹굴뒹굴합니다 ^~^
하이엘프라도 이세계라도 개쓰레기요일은 피해갈 수 없다입니다.
저도 집에서 뒹굴뒹굴합니다 ^~^
하이엘프라도 이세계라도 개쓰레기요일은 피해갈 수 없다입니다.
692 셀마주 (htzf0.Ns3M)
2021-11-28 (내일 월요일) 22:10:03
발모제 투하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시 머리가 생겼군요 ^~^
어쨌든 다들 출근 파이팅이에요...
덕분에 다시 머리가 생겼군요 ^~^
어쨌든 다들 출근 파이팅이에요...
693 시안주 (g91MzvLPK2)
2021-11-28 (내일 월요일) 22:10:25
>>682 저런... 짜면 물 좀 부어줄까...? (물뿌리개)(?)
쓸쓸해보인다면 그게 맞습니다(찡긋) 원래 권력자는 외로운 법이지!
>>685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시트에 이미 다 나온 부분인 걸? 이 정도로 슬프다 하면 곤란한데(?????)
셀마주도 안녕!
쓸쓸해보인다면 그게 맞습니다(찡긋) 원래 권력자는 외로운 법이지!
>>685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시트에 이미 다 나온 부분인 걸? 이 정도로 슬프다 하면 곤란한데(?????)
셀마주도 안녕!
696 마쿠즈주 (Cgk5WEzJqM)
2021-11-28 (내일 월요일) 22:11:26
마쿠즈의 위키항목 정리 완료! 멋진 항목을 만들어두신 마리안주의 항목을 거의 복붙해서 바꿔치기 했지만...!!!
700 제니퍼주 (QA2W09yOiI)
2021-11-28 (내일 월요일) 22:14:21
>>693 으아악 저는 제니퍼처럼 추위면역이 아니라서 물을 뿌리면 얼어버립니다...!
위키정리 수고하셨음당 마쿠즈주(@@)
위키정리 수고하셨음당 마쿠즈주(@@)
705 티르주 (TQ8Abe3V1A)
2021-11-28 (내일 월요일) 22:17:53
>>686 크아아아악(사망)(?)
>>693 네...?
이거보다 더...슬픈게 있는 건...?
수고하셨습니다 마쿠즈주!
>>693 네...?
이거보다 더...슬픈게 있는 건...?
수고하셨습니다 마쿠즈주!
708 시안주 (g91MzvLPK2)
2021-11-28 (내일 월요일) 22:21:16
>>700 그럼... 짠맛이 중화되게 달달한 걸 먹이면 되나..? (??)
>>705 호호호호호
몰?루
위키... 귀찮아... (뒹구르)
>>705 호호호호호
몰?루
위키... 귀찮아... (뒹구르)
712 마리안주 (PlF44HpDvY)
2021-11-28 (내일 월요일) 22:23:38
>>696 위키에 저작권은 없다지만, 제가 만든 문서가 공공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문법 같은 건 상관없는데 형식까지 똑같이 가져갈 필요가 있었을까요?
문법 같은 건 상관없는데 형식까지 똑같이 가져갈 필요가 있었을까요?
713 제니퍼주 (QA2W09yOiI)
2021-11-28 (내일 월요일) 22:23:39
>>708 단거......단거......좋기는 하지만(@@)
(선생님 저는 혐요일을 앞두고 혼파망인 이 잡담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니 팝콘통을 뜯겠나이다.)
(선생님 저는 혐요일을 앞두고 혼파망인 이 잡담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니 팝콘통을 뜯겠나이다.)
715 마쿠즈주 (Cgk5WEzJqM)
2021-11-28 (내일 월요일) 22:32:19
>>712 다소의 형식적인 문제로 가독성이 좋은 문서를 찾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금방 수정할게요!
금방 수정할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