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77066> [All/판타지] New Game. 03 - 서사시 :: 1001

◆EY93YoG.Zk

2021-11-23 09:01:53 - 2021-11-27 14:23:28

0 ◆EY93YoG.Zk (a.B9uQBJaw)

2021-11-23 (FIRE!) 09:01:53

서사시의 시작은 때로 산뜻한 아침해처럼
혹은 종말이 임박한 먹구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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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14:39

I GO 동기(?) 베아트리체주 어서오십셔(_ _)

207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15:08

시안이 진단이 왜... ;ㅅ;

208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15:38

베아주 어서와~~~

209 시안주 (t8IhMW7qzg)

2021-11-24 (水) 01:17:53

베아트주 어서와!

>>204 다시 보니 3번도 이어지게 하면 어땠을까 싶고~

>>207 이잉 왜 그래 (토닥) ㅋㅋㅋㅋ 다 지난 일이야~ 괜찮아!

210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19:54

>>209 시안이... 앞으로 꽃길만 걷자... :3(훌쩍)

211 티르주 (0bK3gIFQSg)

2021-11-24 (水) 01:20:02

시안이...3번...아악...(눈물)

베아주 어서오세요!

212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20:32

아니오 선생님 거기서 3번까지 이어졌다면....저는 울어버렸을겁니다(ㅠㅠ)

213 마쿠즈주 (GfEQaDLUzI)

2021-11-24 (水) 01:20:39

마쿠즈 베스터,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장난이지?』
나의 벗이 건내준 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린 뒤에 단숨에 내용물을 비워갔다. 이윽고 잔이 다시 원래의 투명함을 되찾자 그것을 바닥에 내던졌다.

"말 그대로, 썩어빠진 제국을 몰락시킬거라네 마쿠즈."
"제국을 좀먹는 썩어빠진 이들만을 축출하고 나아가 나라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당신이 말입니까?"
"그 대상이 황실과 중앙의 귀족들이였을 뿐이지. 목적은 변하지 않았어."
"그런걸 제가 믿으라고."

그는 그대로 탁상을 세게 내리쳤다. 주변은 그의 행동에 동의하는 자도 있었고 오히려 이 사상에 반대하듯 떠는 이도 드물지 않았다.

"베스터 남작가는 주저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 거기서 계속 떨고 있을거라면 그리 하게나. 그 사이에도 무고한 이들의 피가 쓰레기들의 배를 채울테니."
"그렇다고 해서 이런 짓이 용서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까?"
"썩어빠진 황실에 용서를 구할 생각은 없다네. 대업이 끝나고 내가 용서를 빌 상대는 이 손에 묻은 피를 씻어주실 가이아님 뿐이지. 그리고 그런 죄라면 자네도 이미 저질렀다네."
"...가이아님께서 당신을 벌하실겁니다."
"바라던 바일세."
-군인 IF

2. 『좋아』
"이것은..."
"내가 직접 만든거야. 어때?"

동료가 가져온 것은 조금 서투른 느낌의 봉제 인형이었습니다. 서투른 자수가 들어간 점이며 뭐며 제대로 된 신부수업도 받지 않은 제가 봐도 알 정도로 그것은 조잡했습니다.

"인간들의 고뇌를 표현한 작품이야."
"그으...렇군요. 자시히 보니 이 귀부분이 특히 고뇌스럽습니다. 이 바디에서 꼬리의 형상하며 뭐며 제대로 고뇌스럽다고 할까요."
"잘 아는걸!"
"그, 휼륭하다고 생각합니다."

3. 『날 잊으면 안돼』
"이렇게, 잊혀지는 겁니까."
아무도 오지 않는 깊은 동굴 속, 한명의 전사의 혼이 다해가고 있었다. 위험천만한 여정이었다. 그녀와 일행은 깊은 산과 넓은 바다를 건너 많은 위업을 쌓았으나, 그녀가 가진 인간으로서의 혼은 그러한 것을 겪고도 버틸 수 있을만큼 강인하지 못했다.
깊은 숨을 내쉬고 그녀는 곁에 있던 마법사의 손을 붙잡았다.
"...당신은 저를 잊지 말아주십시오."
그녀의 입에서 그뒤에 흘러 나온건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을법한 사세구였다. 어디서 들은건지 얼기설기 기워서 만든 멋지다고는 할수 없는.그런 단순한 말의 나열이었다.
"누군가가 기억해준다면, 저는 영원히 살겁니다. 먼저 떠난 동료들도. 당신이, 짊어져주세요. 미안합니다. 도움이 되지 못해서."
그날 또 하나의 전사가 역사속에 묻혔다.
-사망IF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214 티르주 (0bK3gIFQSg)

2021-11-24 (水) 01:24:09

마쿠즈 사망 IF보고 울고있어요

215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24:11

마쿠즈주 진단맛집...! 근데 3번이 너무 슬퍼 :ㅅ:

216 시안주 (t8IhMW7qzg)

2021-11-24 (水) 01:24:23

>>210 그럼그럼 꽃길 가야지~ 꽃길(화염속성) 갈거라구~

>>211 (눈물 닦아줌) 아이구 ㅎㅎㅎ 티르주 뚝 하자 뚝! (쓰담쓰담)(꼬옥)

>>212 제니퍼주를 울릴 수 있다면 더 하고싶어지는데(?)

217 시안주 (t8IhMW7qzg)

2021-11-24 (水) 01:25:35

마쿠즈 진단... 엄청나... 우와....

218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26:09

>>216 뭐라고...?

219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27:31

마쿠즈 진단 고퀼 맛집인데
....마지막이 짠데요(ㅠㅠ)

>>216 아뇨 선생님 참아주세요(^ ^)(혼신으로 말림)

220 베아트리체주 (BoKscPKfu.)

2021-11-24 (水) 01:28:45

모두의 진단이 괜찮아 보이네요... 비극이냐 희극이냐의 구분을 떠나서

221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29:18

그리고 일상 돌리지도 않은 풋내기 신입주제에 무슨 말을 하는거냐 이놈하실 수 있지만.... 제니퍼는 눈이 안보이기 때문에 1차적으로 인지하는 게 목소리다보니, 아마 일상 돌리다가 제니퍼주가 (캐릭터명)의 목소리는 어떤 톤인가요? 같은 TMI를 물어볼 수 있습니다(_ _)

222 마쿠즈주 (GfEQaDLUzI)

2021-11-24 (水) 01:30:14

일어나지 않을 일을 쓰는것이 IF라고 배웠다.
마쿠즈는 안전합니다 여러부운!!!

223 란셀주 (IhUb6GvpUM)

2021-11-24 (水) 01:31:10

란셀,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고마워』
"덕분에 목숨을 건졌군. 고맙다."
"이거 신세를 졌어. 보수는 넉넉하게 챙겨주지."

2. 『원수를 갚았다!』
"내가 널 잊거나, 용서했을 거 같았나?"
"처음부터 내게 걸리지 말았어야지."

3. 『왜 나야?』
"젠장. 재수 옴붙었는데..."
"일이 하필 이런 식으로 꼬인다고?"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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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32:05

>>221 오히려 좋은데?! 이제 제니퍼주가 모든 캐의 목소리 tmi를 뜯어내는걸 기다리면... :3

>>222 (가슴 쓸어내리기)

225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32:54

란셀이는 딱 용병 스타일이네~~ 간지!! :3

226 란셀주 (IhUb6GvpUM)

2021-11-24 (水) 01:33:42

뼛속부터 자본주의의 돼지이므로... 꿀꿀...

227 시안주 (t8IhMW7qzg)

2021-11-24 (水) 01:34:48


시안이 테마 겸 목소리 참고용!
제니퍼주가 목소리 톤 얘기해서 이거 생각났다!

228 마쿠즈주 (GfEQaDLUzI)

2021-11-24 (水) 01:35:11

>>221 '오히려좋아'

란셀한테 감사인사를 받으려면 목숨을 구해야한다...(끄적

229 티르주 (0bK3gIFQSg)

2021-11-24 (水) 01:36:04

>>216 (훌쩍...)

>>223 오 용병단장이라는 느낌!

230 란셀주 (IhUb6GvpUM)

2021-11-24 (水) 01:37:27

진심에서 우러나올 감사는 역시 피가 튀는 전장에서 간발의 차로 도움을 받았을 때니까 말이죠 핳핳

231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38:47

감사합니다. 선생님들(_ _) 그리고 시안이 목떡을 듣고 싶은데 이게 뭔일인지 재생이 느....(리다고 하려했는데 재생되서 어처구니x) 좀 미성에 가까운 허스키한 톤인가...흐으으음..제니퍼가 들으면 간질간질한 목소리로 인지하겠네요. 아마도(흠티콘)

232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38:52

>>227 노래 좋다~~ 시안이 목소리는 이런 느낌... (메모)

233 티르주 (0bK3gIFQSg)

2021-11-24 (水) 01:39:11

>>227 시안이 목떡...귀하네요..

234 란셀주 (IhUb6GvpUM)

2021-11-24 (水) 01:41:46

역시 목소리도 패왕이라는 것인가... 고막이 녹아내리는 기분...

235 베아트리체주 (7w8os/kfiU)

2021-11-24 (水) 01:41:48

>>221 흐응... 말해드리고 싶어도 지금으로서는 자료도 없고 설정도 해놓지 않아서 할 수가 없네요

236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43:17

>>235 괜찮습니다ㅎㅎ! 일상 돌리게 된다면 그때 여쭤볼 생각이니까요!

237 시안주 (t8IhMW7qzg)

2021-11-24 (水) 01:43:47

>>231 ㅋㅋㅋㅋㅋ 유튜브가 잘못했네 ㅋㅋㅋ 맞아 간질간질한 목소리! (라고 쓰고 곧 잠들거 같은 목소리라고 읽는다)

>>232 루루는 저 목소리에 당한(?)겁니다(???)

>>233 언젠가 티르 목떡도 나올거라고 믿어...존버한다....

238 란셀주 (IhUb6GvpUM)

2021-11-24 (水) 01:44:19

란셀은 영국 억양의 목떡을 찾아봐야 할까 싶습니다 핳핳

239 시안주 (t8IhMW7qzg)

2021-11-24 (水) 01:44:31

>>2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고막을 녹이는 마법을 걸어놨다고(뭐래)

240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45:11

>>237 잠들 것 같은 목소리......자장가 불러주면 꿀잠 잘 것 같습니다(진지함)

241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46:06


루 목소리는 대략 이런느낌...?
테마곡도 찾아보는 중인데 정하기가 어렵다 :3

242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47:27

>>237 그렇게 되는건가!! 큭 부럽다(??)

>>238 영국! 란셀이 목떡 넘모 기대된다 :3

243 티르주 (3bxfnATnMo)

2021-11-24 (水) 01:48:14

티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나와 함께해줄거지?』

"꺼져라. 너처럼 나약한 놈은 필요 없어."

그의 말투는 신경질적이었다.
몰려있는 사람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태도와 표정. 그는 언제나처럼 오만했고, 사나웠다.
그는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는 것에 서툴렀다.
진심을 드러낸다는 것은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에, 그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진심을 숨겨버렸다.

그 탓일까, 당신이라도 곁에 있어달라 부탁하고 싶었지만,

"안 들리나? 꺼지란 말이다."

그의 입에서는 본심과는 다른 말이 튀어나왔다.

2. 『정말 짜증나』

갑작스레 그의 주먹이 상대의 얼굴에 정면으로 꽂힌다. 튀어나온 주먹은 그대로 상대방을 바닥에 꽂아버렸다.
그 일에는 아무런 전조도, 맥락도 없었다.
일이 벌어진 것은 상대가 시비를 걸고 난 직후. 티르가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가만히 상대를 바라보고 있던 찰나였다.

다짜고짜 땅바닥에 박혀버린 이를 향해 그는 비웃음을 지으며, 입을 연다.

"미안하군. 때려주고 싶게 생긴 얼굴이었던지라."

3. 『꺼져』

(1번과 말투 자체는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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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사실 1번에서 써먹어버려서 3번은 쓸게 없었다..

244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49:10

>>241 (듣자마자 이건 루다! 했음) 싱크로율이 아주 끝내주는데요?

245 티르주 (0bK3gIFQSg)

2021-11-24 (水) 01:49:17

>>237 티르...찾아보겠습니다...(끄덕)

>>241 루는 이런 목소리군요! 호오...

246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49:52

티르 솔직하지 못하구나 :3... 2번은 너무 티르답다~~!

247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50:17

아니 근데 란셀 영국 억양이에요? 정말로? 퀸즈?

248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51:15

(잡담 맛있다)(팝콘과 함께 섭취중)

249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51:59

>>244 어울린다니 다행이네~~ 제니퍼 목떡도 궁금한걸 :3

>>247 제국 귀족은 영국영어를 쓴다는 캡틴피셜이 있었지 :3

250 티르주 (0bK3gIFQSg)

2021-11-24 (水) 01:52:14

>>246 티르는 참지않긔(?)

251 시안주 (t8IhMW7qzg)

2021-11-24 (水) 01:52:20

>>240 자장가 불러주다 같이 자게 되는 매-직 (쨔란)

>>241 >>242 ...미안하다 브금보다 영상에 더 집중해버렸다아악...!
루루 목소리는 이걸 참고로...음음...(뇌내더빙 쌉가능)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루주도 희롱(?)당하고 싶었던거야~ 그런거야...?

>>243 크... 역시 욕데레 티르~ 매우 좋소! 특히 1번!

252 란셀주 (IhUb6GvpUM)

2021-11-24 (水) 01:53:02

퀸즈에 가까울 것이라 봅니다

막 뭔가... 목소리만 들음 재수없는 말투의 영국군 장교 같은 느낌으로다가(무슨 느낌인지 애매함)

253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53:32

>>251 그것이야말로 힐링! 제니퍼주가 바라는 제니퍼의 이야기와 걸맞는 풍경!!

254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54:39

>>252 맙소사 퀸즈 악센트를 쓰는 남자라니. 여기서 죽어도 되겠군요.(진지)

255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55:00

>>251 시안이한테 희롱당하는건 업계포상이 아닐까 :3(??)

256 마쿠즈주 (GfEQaDLUzI)

2021-11-24 (水) 01:57:49

티르는 츤데레(끄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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