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77066> [All/판타지] New Game. 03 - 서사시 :: 1001

◆EY93YoG.Zk

2021-11-23 09:01:53 - 2021-11-27 14:23:28

0 ◆EY93YoG.Zk (a.B9uQBJaw)

2021-11-23 (FIRE!) 09:01:53

서사시의 시작은 때로 산뜻한 아침해처럼
혹은 종말이 임박한 먹구름처럼

스레디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ew%20Game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69068/recent#bottom

1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70069/recent

2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73081

1 시안주 (tT2Thiy2RQ)

2021-11-23 (FIRE!) 19:32:44

벌써 3번!

2 루주 (q0TsN2krBM)

2021-11-23 (FIRE!) 19:34:34

(히어로랜딩)
다들 어서와~~

3 이브주 (oLocrtlT.6)

2021-11-23 (FIRE!) 19:36:54

(빌런 랜딩)

4 시안주 (tT2Thiy2RQ)

2021-11-23 (FIRE!) 19:42:10

다들 조은저녁!

5 마리안주 (tBPnwjPOhI)

2021-11-23 (FIRE!) 19:52:18

경-건

6 이브주 (oLocrtlT.6)

2021-11-23 (FIRE!) 19:55:29

건-경

7 티르주 (z80vNUBsDs)

2021-11-23 (FIRE!) 20:16:46

너는 별을 보자며 내 몸을 당겨서-

8 이브주 (1DogW.tHrg)

2021-11-23 (FIRE!) 20:20:12

(티르가 당기는 상상)
(당겨진 애 살아있나하는 상상)

9 시안주 (tT2Thiy2RQ)

2021-11-23 (FIRE!) 20:20:56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겨진 애 최소 어깨 탈골 예상함...

10 티르주 (z80vNUBsDs)

2021-11-23 (FIRE!) 20:26: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잔혹해졌어요?!?

11 시안주 (tT2Thiy2RQ)

2021-11-23 (FIRE!) 20:28:54

어떤 상황이든 잔혹하게 만들어버리기! 오직 티르만 가능!
(?)

12 티르주 (z80vNUBsDs)

2021-11-23 (FIRE!) 20:31:36

머리를 쓰다듬는 상황

다른캐들 - 머리를 쓰다듬는 귀여운 상황
티르 - 머리를 뜯어버리겠다는 위협

13 제니퍼주 (kaMsCdHN1o)

2021-11-23 (FIRE!) 20:37:11

(박력있게 들어와서 도게자 박기)
신고합니다!(X X) 안녕하심까 선생님들. 천상 노잼인간이라 진행이든 일상이든 뭐든 개그쪽으로 가지 못할 노잼 캐릭을 데려왔습니다. 노잼에 빡센 진중함이 있지만(?) 예쁘게 봐주십셔.

통과되어 인사드리러 맨발로 뛰어왔습니다! 이따 다시 오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14 루주 (q0TsN2krBM)

2021-11-23 (FIRE!) 20:39:17

제니퍼주 어서와~~~~ 환영환영!!

15 티르주 (6vy.HDSf9o)

2021-11-23 (FIRE!) 20:42:56

(뒷걸음뒷걸음)(?)
어서오세요 제니퍼주~! 재미있을 것 같은 제니퍼의 이야기 기대할게요!

16 제니퍼주 (9zETzoTxXE)

2021-11-23 (FIRE!) 20:46:25

밖이 무시무시하게 추워서 눈물이 나는 것입니다(ㅠㅠ) 루주와 티르주 반갑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_ _) 또한 제니퍼는 이 어장의 명실상부한 노잼 애늙은이 포지션을 노리고 있습니다. 말리지 맛쎄요!X.X

17 루주 (q0TsN2krBM)

2021-11-23 (FIRE!) 20:49:49

반가워~~~ 제니퍼 귀여운걸 :3 괴롭혀보고 싶다~~(나쁨)

18 티르주 (6vy.HDSf9o)

2021-11-23 (FIRE!) 20:52:39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십쇼 날씨가 추워서 감기 걸릴지도 모름다...
그런 점이 귀여우니 괜찮지 않을지(?)

19 제니퍼주 (9zETzoTxXE)

2021-11-23 (FIRE!) 20:52:58

>>17 네? 애가요? (동의하지 못하는 중) 하지만 괴롭히는 건 댓츠 올라잇입니다ㅋㅋㅋ!! 맘껏 놀리다보면 하...인생...하며 19살짜리가 라떼를 시전할 수 있(아님)

20 제니퍼주 (9zETzoTxXE)

2021-11-23 (FIRE!) 20:54:54

>>18 티르주께도 >>19 앵커를 동시에 걸어드리겠습니다(. . )

일단 제 손가락의 안전이 슬슬 위험하므로, 귀가한 뒤 뵙겠습니다. 아디오스!

21 이브주 (MghafAFYw6)

2021-11-23 (FIRE!) 21:03:05

제니퍼주 반가..

까지 친 순건 간걸 봐버렸다

이브무룩

22 루주 (q0TsN2krBM)

2021-11-23 (FIRE!) 21:05:55

제니퍼주 조심해서 들어가~~!!

23 티르주 (LrcFIE5AVk)

2021-11-23 (FIRE!) 21:09:15

>>19-20 귀여운 제니퍼...잘가요!

24 호령주 (upsfvNHG4Q)

2021-11-23 (FIRE!) 21:22:20

제니퍼주 어서오세요!! 렛잇꼬의 활약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25 이브주 (xD4mLk.9pQ)

2021-11-23 (FIRE!) 21:24:31

호령주 포획술(?)

26 사라-호령 (Oh4FlEWSO2)

2021-11-23 (FIRE!) 21:31:41

"우와 정말요? 하지만 정령사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들었는데."

끄악. 정령사라고 바로 물어보며 훅 들어오는 질문에 사라는 하마터면 차를 흘릴 뻔했다. 여기서 그대로 고개를 자동으로 끄덕이면 굳이 애둘러서 설명한 보람이 없어지겠지. 열심히 잔머리를 돌려가며 대강 아마 놀람과 그 안에 포함된 20%의 의아함을 표현하는 것과 같은 애매모호한 표정을 서둘러 지어보았다. 사라한정 거짓말탐지기 능력이라도 보유한 것 마냥 바로 속셈을 짚어내는 용병단장의 사기능력을 그가 보유하지 않았길 바라면서.

다행히도 가능할 것 같다는 판정이 떨어졌고 마구 솟구쳐 오르는 입매무새를 누르기 힘들어 괜히 입가를 닦는척 손으로 입을 가렸다. 용병단의 대다수가 이 광경을 보았다면 세상에 사라가 내숭을 떨었어! 라며 그녀가 갑자기 미친 개에 물려 불치병에라도 걸리지 않았는지 호들갑을 떨 터였지만 다시 한번 상기하자면 여기에 용병단과 관련된 자라고는 그 골칫덩이 당사자밖에 없었다. 물론 누군가 있었어도 사라는 내 사전에 내숭이란 없다며 웃다가 차가 뿜어져 나오는게 싫었을 뿐이라고 반박했을 것이다. 진심으로 자신은 전혀 조신하게 행동하려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며 왜인지는 도통 모르겠으나 스스로에게 변명아닌 변명을 둘러대며 열심히 눈앞에 펼쳐진 진귀한 구경거리를 구경하는데 온 신경을 기울였다.

그리고 조화로운 마나의 흐름을 타며 호령의 차분한 설명이 이어졌던 것도 같기는 한데. 여전히 사라는 얌전히 앉아 수업을 듣는 것에는 소질이 없었고 그건 관심이 있을때도 별반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으러어니까..." 사라는 한번 숨을 띄우고 흐름을 따라가려 애쓰며 말을 이었다. "결국 마나는 자연의 일부분이라 서로 치환이 가능하다는 건가요?" 옆에서 불의 정령이 자신은 물의 정령이 되기는 싫다고 깩깩거리며 강력하게 자기 주장을 하는것을 무시하고서 아주 멍청하게는 보이질 않길 바라며 물었다. 그리고 자연친화력과 자연의 상관관계를 떠올리며 자신의 힘을 그 마나라는 형태의 독립적인 힘으로 바꾸는 것을 상상해 보았으나 잔머리에 모든 기력을 투자한 머리는 백기를 들어올렸을 뿐이었다. 제기랄 이건 내 문제가 아니야 아무리 봐도 작가님이 재능충인거지? 그런거지?

"땅의 정령과 바람의 정령 사이를..." 불의 정령에게 물의 정령과 친하게 지내보라며 말을 건네는 것 보다 나은 선택지 같았다. 호령이 한 말을 다시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집중을 하고 물었다.

"저..죄송한데 분자가 뭐에요?"

이럴 줄 알았다면 그 집에서 만화책 뿐만 아니라 맑고 청순하고 깨끗하던 백과사전이나 과학책을 훔쳐오는 거였는데.

"대충 작은것을 뭉쳐서 덩어리로 만드는 거면 그냥 실습으로 넘어가도 문제 없을지 않을까요. 아마도요"

27 사라주 (Oh4FlEWSO2)

2021-11-23 (FIRE!) 21:37:05

제가 골골대던 사이에 신입들이 오섰구나 좋아서 입꼬리가 내려가질 않음

쫀저녁이여요

28 루주 (q0TsN2krBM)

2021-11-23 (FIRE!) 21:40:06

사라주 어서와~~ :3

29 티르주 (.tyIkjs3KU)

2021-11-23 (FIRE!) 21:42:17

사라주 어서오세요~ 쫀저에요!

30 이브주 (xD4mLk.9pQ)

2021-11-23 (FIRE!) 21:43:15

사라주 어서와요(사라주 쓰담

31 이브주 (xD4mLk.9pQ)

2021-11-23 (FIRE!) 21:44:50

오늘은 어장이 조용한걸보니

다들 게임을 하거나 연말의 폭풍에 휩쓸렸군요(?)

32 사라주 (Oh4FlEWSO2)

2021-11-23 (FIRE!) 21:45:07

모두 어서오세여~ :D

(일단 오긴 하였으나 너무 오랜만에 오는 통에 무슨 말을 해야할지 얼어버린 사라주...) 캐들 맛저여부를 어색하게 물어봐도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