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63084>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23.첫 충돌 :: 1001

◆O5r/SywHNU

2021-11-10 01:57:34 - 2021-11-17 01:05:40

0 ◆O5r/SywHNU (euSyN4aw0s)

2021-11-10 (水) 01:57:34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288 ◆O5r/SywHNU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19:07:15

(흐릿)(토닥토닥) 어서 와요! 체슬리주!

289 화연-소라 (Ltdon7j9Zg)

2021-11-13 (파란날) 19:07:54

"하하 세상에 편한 일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도 월급날만 되면 기분 좋잖아요?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살 수도 있고요."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가득해도 매달 월급날만 되면 최소 열흘간은 행복해지니까 버틸 수 있다.
위그드라실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월급도 많이 올랐고 시설도 신축이라 좋은 편이었다. 일은 일대로 힘들고 시설도 안좋은 다른 부서에 비해선 천국이나 다름 없는 환경일테지.

"자연산이요?"

화연은 눈을 크게 뜨고 되물었다. 소라의 연회색 머리카락을 백발로 알고 있는 화연은 그녀가 어린시절부터 고생을 많이 했거나 백색증, 혹은 익스파의 부작용으로 이런 머리 색을 가지게 되었으리라 추측했다.

"자주 볼 수 있는 색은 아니잖아요? 자연산은 정말 처음보고요."

소라가 자신의 자신의 머리카락을 더 가깝게 볼 수 있도록 머리를 앞으로 밀자 은은한 샴푸향이 맡을 수 있었다. 소라의 말대로 그녀의 머리 뿌리 역시 연회색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살짝 고개를 올려다 보며 웃어보이자 화연은 멋쩍게 웃었다.

"정말 예뻐요."

290 유진주 (PlI1baxf1A)

2021-11-13 (파란날) 19:09:16

체크체크!

291 연우주 (hYclWETLeM)

2021-11-13 (파란날) 19:10:13

체크체크해요, 다들 어서와요.

292 연우주 (hYclWETLeM)

2021-11-13 (파란날) 19:12:22

캡틴 캡틴 >>276 못보신거 같아성.. 힘의 차이가 어느정도에욤? 방패가 한방에 와장창하나..

유진주 답레는 진행끝나고 드릴게용.

293 유진주 (PlI1baxf1A)

2021-11-13 (파란날) 19:12:52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됩니다! ><

294 화연주 (Ltdon7j9Zg)

2021-11-13 (파란날) 19:15:45

체크!!

295 ◆O5r/SywHNU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19:16:52

>>292 아앗! 저걸 미처 못 봤네요! 일단 피해를 어느정도 감소할 순 있지만 그래도 데미지는 어느 정도 들어가는 느낌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전의 공격들을 여유롭게 막을 수 있었다면 S급이라면 그 압력 때문에 끝까지 막아내지 못하고 결국 뚫리지만 상대의 공격력도 어느정도 약화된 느낌으로요. 그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일단 화연주 어서 오세요! 유진주와 연우주는 체크 넣을게요!

296 ◆O5r/SywHNU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19:17:01

화연주도 체크 넣을게요!

297 연우주 (hYclWETLeM)

2021-11-13 (파란날) 19:20:28

할줄아는게 방어밖에 없는 능력이 방어를 완전히 못한다니 이거 완전 잉여 아니 읍읍

298 소라 - 화연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19:21:39

"그렇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이에요."

예쁘다는 그 말에 그녀는 만족을 느끼며 다시 자세를 바로 잡으며 딸기맛 스무디를 쪼옥 빨아마셨다. 빨대를 통해 달콤한 붉은색이 쭈욱 빨려들어갔고 내용물도 쭈욱 줄어들었다. 그것을 느꼈는지 빨대로 빨려들어가는 스무디의 속도가 절반 이상으로 뚝 떨어졌다.

"하지만 의외로 자연산도 많이 본다면 볼 수 있을걸요? 한국인이라고 해서 꼭 갈색이나 검은색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저처럼 연한 회색도 있을 수 있는 법이고, 혹은 좀 더 진한 회색도 있을 수 있는 법이고."

물론 그렇게 흔한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은만큼 다른 이들 중에서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녀는 괜히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다시 배배 꼬다가 풀었다.

"하지만 이렇게 직설적으로 질문을 받아보는 건 처음이에요. 그만큼 제 머리카락 색이 예쁘다는 것으로 받아들일게요."

기분 좋게 웃어보이며 그녀는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며 김에 메시지가 들어온 것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허나 들어온 것은 딱히 없었고 이어 그녀는 핸드폰을 주머니 속으로 쏙 집어넣었다.

"워낙 들어오는 톡이나 문자가 많아서 이렇게 자주 보게 된다니까요. 휴일에는 아무 것도 없으면 참 좋은데 말이에요."

/일단 이어드릴게요! 허나 이후는 아마 스토리가 끝난 후에야 잇는게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299 ◆O5r/SywHNU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19:22:23

그야 S급은 A급의 익스파 파장 열 명분이 모여야 최소급이 되니까요. 이것만큼은 어쩔 수 없어요. (흐릿)

300 연우주 (hYclWETLeM)

2021-11-13 (파란날) 19:23:18

벌써부터 방패를 깨트릴수 있다니 저는 조아요 ><
그러면 저 공격은 막으려다가 뚫렸다고 써도 상관은 없겠네용. S급 엄청 강하구나..

301 테이주 (PT0VgyhwHM)

2021-11-13 (파란날) 19:25:01

그때 준 제압용 수갑..어떻게든 채우고 주먹으로 패는 상상...(이런 생각) 체크는 조금 이따가..ㅇ<-< 설거지 귀찮은데..해야하는 어른이야..

302 ◆O5r/SywHNU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19:27:03

원래 설거지는 많이 귀찮고 그런 거예요. (흐릿)(시선회피) 아무튼 알겠어요! 테이주!

303 ◆O5r/SywHNU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19:28:40

situplay>1596359072>466

그럼 슬슬 시작해볼까요? 여기에서 모두들 이어주시면 된답니다! 물론 공격을 하는 것도 상관은 없지만 아직 전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아니기에 일단 공격을 해도 데미지는 주지 못하고 다 회피처리 될 거예요. 그 점만 염두해주세요!

304 ◆O5r/SywHNU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19:29:17

일단 연우를 제외하면 모두 퍼디난드 쪽 상황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305 화연 (Ltdon7j9Zg)

2021-11-13 (파란날) 19:32:49

서둘러 적합한 응급처치와 구호를 모두 마친 화연은 서둘러 폭발음이 들린 장소로 뛰어갔다.
마음같아서는 불꽃을 이용해 날아가고 싶었지만 이곳에서 능력을 쓰기엔 보는 눈이 너무 많았다.

"젠장!!"

306 연우 - C4 (hYclWETLeM)

2021-11-13 (파란날) 19:37:15

"......."

당신이 그랬던가, 물론 극악무도한 범죄자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범죄자라해도 무언가 사정이 있기 마련이고.
그런 사람들은 설득할 수 있다고. 그저 사악해서 범죄를 저지르는게 아니라고.

"거봐."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기에 레이저를 막기위해 나타나는 패널들. 그러나 심상치 않았습니다.
패널이 못버틸걸 직감적으로 깨달은 그녀는 몸을 틀었으나, 패널이 깨지며 레이저가 살짝 어깨에 스칩니다.
그녀가 간과했던건 S급의 힘. 그야 아직까지 제대로 S급의 힘을 본적도 적고 싸워본적은 아예 없었으니 그럴만했지만.

"...."

다소 위력은 줄었으나 엄습해오는 통증에 그녀는 무표정하게 먼지를 털며 범죄자를 바라봤습니다.
뭐가 사람은 친절하다야. 뭐가 정말 나쁜 사람은 없다야.

"역시 당신이 틀렸잖아." '내가 맞잖아.'

그녀는 덤덤하게 중얼거리고는 패널을 전방을 덮게 전개하고 남은 반정도의 분량의 패널들을 사방으로 전개했습니다.
아마도... 전력을 다한다고 공격을 막을 수 없을거 같은데.
일단 무전이 되기는 하는지 그녀는 연결을 시도해봤습니다. 상대한테 눈을 뗄 시간은 없으니 주의하고.

"상당히 자신감이 넘치네요, 하긴 머리가 나쁘면 몸이라도 좋아야죠."

307 제유진 (PlI1baxf1A)

2021-11-13 (파란날) 19:38:34

주변을 살펴보고 있을때 밖에서 폭발음이 들려왔다. 분명 밖에 나가 있는 것은 연우씨 혼자일텐데 ... 무슨 일이 생긴게 아닐까 싶어서 서둘러 장소로 향한다. 능력을 사용하면 더 빠르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사건의 연장선이라 생각해서 능력의 사용을 자제하지 않은채로 급하게 이동한다.

308 ◆O5r/SywHNU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19:39:59

나는 보았다. 스포 메시지를 보았다!! 아무튼 모두 올라왔으니 본격적으로 스타트 할게요!

309 Case 4 ◆O5r/SywHNU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19:49:34


스파크가 튀는 레이져가 어깨에 명중한 것 때문일까. 연우는 전신에서 몇 초 동안 스파크가 튀는 것을 느꼈고 그로 인한 고통도 약하게지만 느꼈을 것이다. 무전 자체에 파손은 없었는지 무선을 하는데는 지장이 없어보였으나 무선을 할 정도의 여유가 있을진 알 수 없었다.

"머리가 나쁘고 몸도 나쁜 네가 할 말은 아니지 않아? 상황파악도 제대로 못하는 경찰 나리."

나리는 이어 비꼬듯이 이야기를 하면서 주변을 가만히 바라봤다. 폭발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을 했는지 다른 이들이 하나둘씩 모이는 것을 바라보며 나리는 일단 손에 모으고 있던 스파크를 잠시 치우고 빠르게 거리를 띄웠다. 그리고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을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멤버들을 바라보며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드디어 모였네.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가련한 여고생 연기하는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 그냥 내가 계획한대로 관리소장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게속 추적하고 궁지에 몰린 무고한 관리소장은 경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살했다라는 시나리오로 갔으면 얼마나 좋아. 그러면 다치거나 죽는 일 없이 팀이 말소되는 것으로 끝났을텐데 말이야.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이 실력행사를 할 수밖에 없잖아."

그 말의 내용은 상당히 잔혹했다. 말 그대로 위그드라실 팀을 말소시키기 위해서 그 사건을 일으켰다는 말 그 자체였으니까. 허나 마치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듯 태연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나리는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슬슬 거슬려. 이대로 두면 여러모로 방해 될 것 같으니까 여기서 모두 지워줄게. 하나도 빠짐없이 말이야. 너무 쉽게 쓰러지진 말아줘. 위그드라실 팀. 범죄자 익스퍼를 막기 위해서 결성된 특수수사대. 정부의 지원까지 받으면서 만들어진 그 팀이 너무 쉽게 쓰러지면 재미없잖아? 나는 나이트. ...그렇게만 알아둬. 자. 폰을 셋이나 억제해준 세계수 경찰 나리들이 얼마나 버틸지 지켜볼까?"

이내 나리는 손에 스파크를 모은 후에 작은 볼을 만들었고 하늘 높게 띄웠다. 그 볼에선 전류가 강하게 흐르는지 강렬한 스파크 소리가 계속 났다. 그리고 곧 대원들은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몸 부근에서도 뭔가 스파크가 약하게 튀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을. 그게 뭘 의미하는진 알 수 없었으나 필시 좋은 예감은 아닐 것이다.

/드디어 시작된 진압전! 8시 20분까지에요! 이번 전투는 난이도가 있으며 이겨도 져도 스토리는 진행된답니다!

310 유진주 (PlI1baxf1A)

2021-11-13 (파란날) 19:56:34

정전기 관련 능력인걸까요 :3

311 ◆O5r/SywHNU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19:57:26

그 관련에 대해서 저는 캡틴으로서는 정보를 줄 수 없어요! 이럴때 쓰라고 있는 것이 바로 프로키온이지요!

312 연우 - C4 (hYclWETLeM)

2021-11-13 (파란날) 19:58:02

"....."

아마 위력이 줄어들지 않았다면 꽤 큰 부상이 되었을거 같은 통증을 느끼며 그녀는 숨을 뱉었습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강하네요. 솔직히 말해서 전력으로 뭔갈 쏜다면 3초이상 막을 자신이 없습니다.

"스파크.."

그녀는 주변에 동료들이 모이기 시작한건 봤지만 동시에 스파크가 튀기 시작한걸 깨닫고 일단 패널을 벽처럼 세웠습니다.
볼과 자신에게 튀는 스파크.. 만약 자력과 같은 느낌이라면 끌려갈테니 벽을 세워서 막아볼 생각인거 같습니다.
그게 아닌 단순 타겟팅 방전이라면... 뭐 어쩌겠나요.

"하나만 묻죠. 지하철에서 죽인것도.. 당신입니까."

혹시 몰라 자신의 주변에 근접하게 패널들을 따로따로 깔아두며 그녀는 물었습니다.

313 ◆O5r/SywHNU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20:01:05

연우주에게 묻는건데 그 벽을 세웠다는 것이 그러니까 은폐엄폐가 가능하도록 철판 같은 것을 앞에 세웠다는 의미인거죠?

314 연우 - C4 (hYclWETLeM)

2021-11-13 (파란날) 20:01:55

>>313 넹. 그냥 패널들 하나로 뭉쳐서 앞에다가 평평하게 세운거에용. 묘사가 부족했나봐요 죄송해용..

315 ◆O5r/SywHNU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20:02:35

아니요! 아니요! 그런 느낌이었는데 혹시나 해서 여쭤봤답니다! 답변 감사해요!

316 제유진 (PlI1baxf1A)

2021-11-13 (파란날) 20:04:11

도착하자 보인 것은 여고생쯤 되어보이는 아이. 어째서 저렇게 어린 학생이 이런 일을 벌일 수가 있는건지. 말이라도 해보려고 했지만 말에서 느껴지는 적대감이 그 입을 다물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이해를 할 수가 없었지만 이해는 뒷전. 먼저 눈 앞의 상대를 제압하는게 먼저였다. 거대한 스파크볼이 허공에 떠오르고 주변에서 스파크가 튀는 소리가 들린다.

" 정전기 유도라면, 아마 직격을 피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

크게 소리 치고선 주변을 둘러보다가 창고 근처에 철 막대기가 있는지 살펴본다. 아니면 거리를 벌리는 것도 방법이지만 ... 일단 먼저 철 막대기가 있으면 손에 가져와서 땅에 박아 접지 역할을 수행해주기를 기대할 수 밖에 없다. 없으면 ... 없는대로 어떻게든 해야지.

" 프로키온씨, 지금 상대하는 적의 능력이 어떻게 되는거죠? 분명 신체의 전기를 미약하게 조종하는 능력이라고 들었는데. 성질은 정전기의 성질과 비슷한데요. "

이 정도 위력이면 미약하게가 아니라 엄청나게 증폭하는 느낌이잖아. 고작 신체의 전기 신호가 이렇게 커질 수가 있다니. S급의 능력이 이 정도라는걸까?

317 ◆O5r/SywHNU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20:07:38

정확히는 프로키온이 전에 말한 것은 몸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그것을 방출하는 능력이라고 간략하게 설명을 했었지요. (시선회피)

318 연우주 (hYclWETLeM)

2021-11-13 (파란날) 20:08:34

인간 발전기!

319 화연-스토리 (Ltdon7j9Zg)

2021-11-13 (파란날) 20:10:50

"역시 너였구나...수갑이 부족했던 것도...관리소장을 저렇게 만든것도...모두 너였어."

화연은 주먹을 꽉 쥐고 온 몸에서 열기를 뿜어낸다.

"좋아, 가련한 여고생씨, 역시 특수부대원 두명의 전투력과 맞먹는 군."

이내 나리처럼 손에 불꽃을 모은 후 커다란 불꽃 구슬을 만들었고 이내 허공에 있는 나리의 전기구슬에게 던졌다.

위그드라실 팀을 말소시키기 위해서 관리 소장을 납치하고 무고한 학생들을 납치했으면서 죄책감 따위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 점이 화연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세계수는 한낱 기사 따위가 쓰러뜨릴 수 있는 게 아니야!"

320 ◆O5r/SywHNU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20:13:01

아. 이게 이렇게!! 아무튼 다음턴으로 가도록 할게요!

321 연우주 (hYclWETLeM)

2021-11-13 (파란날) 20:13:42

열이 자력을 없애는것까진 아는데. 전기까지 지우진 못하죠..? (과알못)

322 테이주 (PT0VgyhwHM)

2021-11-13 (파란날) 20:14:54

특수부대원 2명의 전투력과 맞먹는 나리..그렇다면 나리는 최소 테이 2명이란 뜻이고 테이는 오늘도 찌발리는 최약체다 이 말이군..(아무 논리)🤔 갱신해~ 슬슬..각 보다 참여해도..괜찮을 지..🙄

323 화연주 (Ltdon7j9Zg)

2021-11-13 (파란날) 20:19:15

어서와요!! 태이주!!

324 연우주 (hYclWETLeM)

2021-11-13 (파란날) 20:19:59

(테이주 쓰담

325 유진주 (PlI1baxf1A)

2021-11-13 (파란날) 20:20:52

열은 전기를 없애지는 못하죠!

326 연우주 (hYclWETLeM)

2021-11-13 (파란날) 20:21:54

우린 망해써..

327 Case 4 ◆O5r/SywHNU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20:23:09

연우는 패널을 전방에 깔아서 방어를 유도하려고 했다. 허나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나리는 피식 웃어보일 뿐이었다. 대체 왜 피식 웃은 것일까? 그다지 좋은 예감은 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한편 유진은 철 막대기를 땅에 박긴 했으나 그렇다고 해서 대원들의 몸에서 튀는 스파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철 막대기와 더불어서 스파크는 점점 더 강해지기 시작했다.

-적? 적이 누군데? 그걸 말해줘야 할 거 아니야. 아무튼 지금까지의 통신 내용들은 나도 어느 정도 듣고 있긴 했으니 짐작하자면..유나리라는 학생 말인가? 그 능력의 정식 명칭은 '스파킹 볼트'. 전기를 몸에서 생산하고 그것을 밖으로 방출할 수 있는 이른바 전격계의 대표적인 능력이야. 일단 여기서는 C랭크로 기록이 되어있다만. 설마 이번에도 A급이라도 되는건가?

이어 프로키온은 유진의 물음에 그렇게 대답했다. 감정이 섞여있지 않은 기계음이었으나 적어도 의아하는듯한 분위기는 어느 정도 느꼈을지도 모른다.

한편 화연은 스파크가 튀는 볼에 불꽃 구슬을 만들었고 충돌시켰다. 이어 펑 터지는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이내 나리의 입가가 씨익 올라갔다. 뒤이어 스파크가 튀는 볼이 깨지면서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이 있는 방향에 무작위적으로 전기가 번개처럼 폭격하듯 떨어졌다. 만약 연우가 패널을 깔아두지 않았다면 정말로 위험했을지도 모른다. 물론 패널도 일제히 박살이 나버렸지만 그나마 데미지가 조금 아픈 정도로 끝났을 것이다.

"화끈한데? 하지만 그래봐야 의미가 없다는 것은 지금 공격으로 아주 잘 알았겠지? 지하철? 아. 그 박사 말이야? 그래. 나야. 아하하하! 그것도 모르고 그 여자는 자기가 죽인 줄 알고 멘탈이 무너져서 폭주해버렸지? 그 모습을 끝까지 못 본 것이 너무나 아쉬울 지경이야. 그래도 너희들이 막아냈었지? 그래. 박수 정도는 쳐줄게. 제법이라고 말이야. 그리고 쓰러뜨릴 수 있는지 없는지 두고보면 알겠지?"

뒤이어 나리는 손에 스파크를 모았다. 그리고 점프하더니 땅을 찍었다. 뒤이어 스파크 소리가 들려왔으나 눈에 보이는 것은 없었다. 확실한건 또 다시 모두의 몸 어딘가에서 이유모를 스파크가 튀는 소리가 들려올 뿐이었다.

"저항해도 소용없어. 아니. 그래도 너희는 저항하겠지? 경찰이니 말이야. 하지만 경찰이 뭐? 너희들은 절대 여기서 살아나갈 수 없고 날 이길 수도 없어. 그게 정해진 이치야."

/9시까지! 그리고 테이주 참가 가능해요! 어서 오세요!

328 테이주 (PT0VgyhwHM)

2021-11-13 (파란날) 20:28:29

젤리를 사왔는데 말랑말랑한 녀석이 오는 길에 딱딱하게 굳었어..말도 안 돼..🤔

329 유진주 (PlI1baxf1A)

2021-11-13 (파란날) 20:29:54

이거이거 번개라도 떨구려나봐요

330 ◆O5r/SywHNU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20:31:03

>>328 아니. 맙소사! 추위 때문에 그렇게 된 거예요?! (동공지진)

>>329 일단 땅을 찍었으니 번개일지는 알 수 없는거지요!

331 테이주 (PT0VgyhwHM)

2021-11-13 (파란날) 20:31:29

이거 좀 불안불안~한게 공중에 떠야할 느낌인데..🤔

332 유진주 (PlI1baxf1A)

2021-11-13 (파란날) 20:33:08

>>328 제 방도 지금 추워서 ... 보일러라도 틀어야할까 고민이네요 ...
>>330 원래 번개는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것도 있으니까요~~ 어쨌든 같은 전기고! (아님)

333 ◆O5r/SywHNU (fVF/5xTaHk)

2021-11-13 (파란날) 20:33:55

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어요!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자유에요!

334 연우 - C 4 (hYclWETLeM)

2021-11-13 (파란날) 20:34:42

".... 마킹인가요."

파직파직. 무작위한 방향에서 날아온 번개와 같은 공격들에 패널이 깨지고.
그나마 위력이라도 줄였다는거에 만족해야할까. 적지않은 피해를 입었기에 그녀는 살짝 숨을 몰아쉬며 다시 패널을 전개했습니다.
한번에 너무 많이 깨져서 반동이 심합니다. 몇번이나 버틸 수 있을지..

"이치라는 말은 이런곳에서 사용하는게 아닐텐데요."

아마도 이 몸에서 튀는 스파크가 마킹됐다는 신호. 그렇다면 이 상태에선 뭘 어떻게해도 공격이 날아올겁니다.
그러면 왜 스파크가 몸에 마킹됐는가. 상대의 행동을 유추해봐도 확실하게 와닿는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판사판.'

그녀는 자신이 올라탈만한 크기의 패널을 서핑보드마냥 띄워서 올라타 상대에게 돌진했습니다.
방어를 위해 패널들도 전개중이고 애초에 그녀의 능력은 속도중시형이 아니라 돌격에 용이하지도 않습니다.
이 행동의 이유는 두가지. 공중에서도 스파크가 계속 정착해있는가. 둘째는 적은 자신의 전기에 내성인가.
만약 둘다 안된다면 글쎄요.. 위험할거 같긴 하네요.

335 제유진 (PlI1baxf1A)

2021-11-13 (파란날) 20:41:56

기껏 철 막대기를 가져왔더니 도움은 되지 않는 것 같았다. 애초에 프로키온의 말대로 전기를 조종하는 능력이라면 ... 방향 정도를 바꾸는건 우스운 일이겠지. 하지만 주변에 이렇게 스파크가 튄다는건 어딘가랑 계속 전류가 통하고 있다는 소리일텐데. 저 스파크볼이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으니 함부로 행동할 수가 없네.

" 네 그 사람이 맞네요 프로키온씨. 다만, 여기선 S랭크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

한숨을 내쉰다.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건지. 뭐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저기로 들어가는건 자살 행위나 다름없는 짓 같았다. 저 전기 아래에서 멀쩡한가에 대해서는 글쎄, 물이라도 가져와서 뿌려봐야 알지 않을까.

" 왜 그렇게 되어버린거니. "

작게 속삭인 나는 그대로 상대방의 뒤로 이동한다. 사각, 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서 저번과 마찬가지로 큐브웨폰을 찔러넣으려한다.

336 퍼디난드 (PT0VgyhwHM)

2021-11-13 (파란날) 20:47:57

그는 큐브웨폰의 사용법을 알고 있긴 하지만 지금 쓸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전기가 떨어지고 누군가의 능력으로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본색을 드러낸 학생을 보니 괴리감이 든다. 분명 그가 학생 시절에는 재밌는 것이 있으면 하고 같이 불러 놀고, 공부하다 지치면 농구라도 하고 그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 학생들은..

"여기는 위그드라실, 지하철 살인 사건 자백을 확인. 과잉진압 허용을 요청합니다."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을 저렇게 고백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어른도 쉽게 담지 못할 말을 어떻게 해오는 지는 모르겠으나 그의 표정이 안타까움을 담는다. 가엾게도, 소년병이다. 자신이 하는 것에 대해 알고는 있겠지만 죄의식도 깊지 않고 옳은 일을 하고 있다 믿고 있다. 참 안타깝다.

"허용 안 해도 할 거지만."

적어도 그가 평범한 경찰이었다면 왜 그랬냐며 타이르겠지만 그는 테러를 진압하기 위해 키워졌지 않은가. 그는 제압용 권총을 겨누고는, 격발하려 했다. "요즘 애들 경찰 X밥으로 안다더니 진짜 사실이구만." 하고 중얼거리던 그가 발 밑을 내다본다. 아까 이거.

불안한데.

337 화연-스토리 (Ltdon7j9Zg)

2021-11-13 (파란날) 20:49:56

"크윽...다들 미안해... 어디 다친 곳은 없어?"

자신의 불꽃 구슬에 전기구슬이 깨지면서 무작위로 번개가 내리쳤다. 다행히 연우의 패널 덕에 다들 무사했지만 혹시나 모를 일을 생각해 화연은 주변 동료들을 둘러보며 부상당한 동료들은 없는 지 살폈다.

몸에서 튀는 스파크가 점점 강해지면서 이내 움직임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화연은 이를 꽉 깨물었다.

"놈이 말하길 우리가 지금까지 체포했던 녀석들은 전부 폰이라고 해. 폰들이 A급이면 나이트인 저 애는 S급은 되지 않을까?"

화연은 조심스럽게 추측하며 프로키온에게 답했다. 그와 동시에 프로키온의 의아한 분위기를 읽고는 저 사람도 사람이구나하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다행이야. 박사에게 당신이 죽인게 아니라고 말해줄 수 있어서."

화연은 나리가 전형적인 말 많은 3류 악당임을 다행으로 여겼다.

뒤이어 나리가 손에 스파크를 모으더니 점프하여 땅을 찍었다. 추측건대 땅의 전기를 흘려보내 무엇인가 할 생각인 것 같았다.

"나무는 원래 전기가 안통하는 부도체거든? 저항이 너무 세서 네 전기도 안통해!"

어깨와 발에서 불을 발사해 로켓처럼 나리에게 날아가 그녀에게 주먹을 날리려고 시도한다. 땅에서 떨어지고 빠르게 그녀에게 한방 먹일 방법이라 생각했다.

338 테이주 (PT0VgyhwHM)

2021-11-13 (파란날) 20:50:15

그러고 보니 이전에 학생들에게 손 댔을 때 S급 익스파 때문에 방해를 받았잖아. 아마 이게 생체전기가 아닐까 싶은데 지금 나리가 조종 빌드업 쌓고 있는 거 아니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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