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59087> [해리포터] 동화학원³ -38. 아포칼립스 동화학원! :: 1001

이 아닙니다!!◆ws8gZSkBlA

2021-11-06 22:12:28 - 2021-11-21 13:07:32

0 이 아닙니다!!◆ws8gZSkBlA (mK6JP/bclc)

2021-11-06 (파란날) 22:12:28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좀비가 나오지만 좀비물이 아닙니다!!! 마법하이틴드라마개그! 등등등 희망찬 동화학원!

971 ◆ws8gZSkBlA (EEeR9bDM9A)

2021-11-21 (내일 월요일) 02:26:52

첼주도 괜찮으시구....

그럼 마지막(이길 바라는 진행레스) 가져올게요!!!:D

MA야 도와줘!!!!.dice 1 600. = 569

972 스베타주 (wGxzF5QY7Y)

2021-11-21 (내일 월요일) 02:27:15

다이스가 너무 억울해요. :q

>>968 한번 자다 깼던지라. 괜찮아요.

973 ◆ws8gZSkBlA (EEeR9bDM9A)

2021-11-21 (내일 월요일) 02:27:18

아 300 이상 콜 이라 쓰는 거 잊었다.... 후우.... 좋아...

974 ◆ws8gZSkBlA (EEeR9bDM9A)

2021-11-21 (내일 월요일) 02:30:34

[펠리체]

' ..... '

윤은 말없이 양반탈과 펠리체를 번갈아보더니, 작게 미소지었습키다. 그리고 펠리체를 끌어안았습니다.

' 직접 끝내렴. '

사냥감을 직접 사냥하는 것도 교육이었던가요.

양반탈(4/5)




[스베타, 발렌타인]

선비탈은 황급히 스베타가 날리는 부적을 피했습니다. 그는 숨을 몰아쉬었습니다.

' 내 짐승에게 밥을 주는 게 뭐가 잘못이라는 거지?! '

각시가 으르렁거리며 발렌타인을 노려봤습니다. 뭐가 잘못이라 여기는 건지 알지 못하는 눈치입니다. 백정은 혜향 교수에게로 날아가서 그대로 배를 깔고 있습니다.

재앙이 인과를 건들입니다. 이번 턴, 모든 공격이 자동적으로 명중 처리됩니다.

각시탈(4/5)
선비탈(3/5)


//이제 마지막 반응만 해주시면 됩니다! 타타주는 데미지 다이스만 굴려주세요!3시까지!

975 ◆ws8gZSkBlA (EEeR9bDM9A)

2021-11-21 (내일 월요일) 02:30:51

저 지금.. 진행 최장기록 달성 중이예요..:3

976 ◆ws8gZSkBlA (EEeR9bDM9A)

2021-11-21 (내일 월요일) 02:52:44

(((열심히 기다리는 동캡)))

977 펠리체 (bTy8GLZYko)

2021-11-21 (내일 월요일) 02:55:37

윤의 품에 안도를 느낄 새도 없이 그 말이 들렸다. 직접 끝내라는 그 말. 윤을 붙든 손이 새하얘지도록 힘이 들어간다. 너무 힘주어 가늘게 떨릴 정도로. 그녀는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있었기에 그에게 표정을 보이는 일은 없었다.

"......응."

너무나 길게 느껴지는 침묵이 지나간 뒤 그녀가 짧게 대답했다. 그리고 천천히 윤을 놓고 돌아서 미처 끝내지 못한 양반탈에게 다가갔다. 한걸음, 두걸음, 쓰러진 양반탈에 가까워질수록 넘어선 안 되는 선이 그녀의 앞으로 다가오는 것처럼 보였다.

"흑-"

이윽고 양반탈 앞에 다다른 그녀는 짧게 숨을 들이키며 지팡이를 들었다. 그 끝을 양반탈에게 향하니, 지팡이를 든 손이 희미하게 떨리고 있음을 눈치챘다. 그걸 막으려는지 두 손으로 지팡이를 고쳐쥐었다. 떨리지 않게, 빗나가지 않게, 그렇게 쥐고서.

내리찍었다.
단숨에.
양반탈-멜리스 리델의 맥이 뛰는 목에.

"흐윽...!"

지팡이는 어설프게 꽂히는게 아닌, 제대로 맥을 찔러 끊었다. 절반 정도 꽂힌 지팡이를 뽑아내며 좀전과 비슷하게 숨을 내쉬었다. 지팡이에 맺힌 피가 흘러 지팡이를 붉게 물들여간다. 그녀는 문득 고개를 들어 앞을 보았다. 자신은 이제 선 너머에 있었다.

핏빛이 된 지팡이를 한번 휘둘러 흐르는 핏방울이나마 털어내고 그대로 늘어뜨렸다. 잠시 그대로 서 있던 그녀는 다시 천천히 돌아서더니 윤의 곁으로 돌아갔다. 어쩐지 비틀거리는 듯한 걸음으로 걸어와 윤의 품에 달려들다시피 하며, 매달리려 했다. 이유 모를 떨림을 전신으로 드러내면서.

978 ◆ws8gZSkBlA (EEeR9bDM9A)

2021-11-21 (내일 월요일) 03:03:21

첼아
...




......888

979 스베타 (wGxzF5QY7Y)

2021-11-21 (내일 월요일) 03:06:26

"부탁이에요. 실수하고 싶지 않으니까. 피하지 말아요."

좁은 보폭으로 선비에게 다가서며 말한다. 무기의 말이 아니었다면, 이런 관용을 베풀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제 마음은 분노에 더 기울어져 있었으니까. 그러니 제 분노에서, 남들의 분노에서. 절대 용서 받지도, 용서를 구하지도 않을 그쪽을 구한 것은 그 덕분이다. 부적을 쥐고, 다리만 얼릴 생각으로 내던진다.

.dice 1 10. = 8

980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ac/72TFBj.)

2021-11-21 (내일 월요일) 03:06:39

"정말 모르겠나?"

진심으로 안타까운 눈이었다. 눈앞의 이 여성은 어쩌다 아무것도 모르는 삶을 살게 되었는가. 세상을 바꾸고 싶다. 역시 살아남아 세상을 바꾸고 싶어졌다. 인간을 받들게 되자 지금껏 억누른 마음이 꿈틀댄다. 바꾸고 영향을 끼치고 싶어졌다. 죽음은 문화이나 타인에게 저주임을 깨달았기에.

지팡이를 꽂은 손이 잠시 떨렸다. 마법은 불발이다. 막시마 계열의 마법은 휘말리면 그도 죽을 가능성이 높다. 죽음이 두려웠나? 그렇지만 각오한 일이다. 신에게 빌어본 적 단 한번도 없으나 이번엔 빌 뿐이다. 부디 이번엔 실패하지 않기를. 타니아가 편히 눈감을 수 있기를. 그는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짐승에게 밥을 주는 것이 잘못은 아니지만..나머지는 알아서 생각해 봐. 언젠가 그 이유를 깨닫고 빌어먹을 삶을 부르짖어 보라고. 아니면 근 시일이 되겠지."

지팡이를 비튼다. 살갗을 더더욱 파고들게끔 하며 그가 다시금 망설였다. 그리고 결국 결단을 내린다. 각시가 살아남는다 하여도 그는 만족할 것이다. 죽는다면 더없이 혐오스럽겠으나 그는 후회하지 않을 것이며, 그는 짐승을 주욱 훑어보며 입을 열었다. "배가 고프지는 않더니?" 하는 것이다.

그는 쓰게 미소짓고 각시를 정확히 쳐다본다. "양껏 살아남아 봐. 내 마지막 자비야." 하며 그가 주문을 외웠다. Impedimenta. 하고는 그 즉시 발로 걷어 차서, 짐승이 있는 그 곳을 향해 넘어뜨리려 한 것이다.

마지막 자비를 줄 것 같았나? 그는 백정을 돌아보며 맑게 웃었다.

"이 짐승들이 이 자의 죄를 씻어 주었으니, 이젠 돌이킬 수 없구나. 죄 죽여 살처분 해버려야지. 그렇지?"

끝내 제 손 더럽히지 않으니 이 혼란한 시기에서 진정 잔인한 자였다.

981 발렌(벨)주🔨 (ac/72TFBj.)

2021-11-21 (내일 월요일) 03:09:05

결국 어느쪽이든 산치핀치였네요.😊

끝내 손을 더럽히지 않고 짐승 먹이로 던져버리고 짐승까지 죽일 생각을 하는 벨이와 이 상황에서 살리면 살아가는 평생 괴롭게 될 것을 알기에 죽이지 않으려는 타타, 기어이 손을 더럽혀 죽여버려 길을 걷기로 한 첼이..😊

맛..있어요..((천인공노할 발언이에요))

982 펠리체 (bTy8GLZYko)

2021-11-21 (내일 월요일) 03:13:08

콜 오브 크툴루였으면 이거 복귀 불가야....ㅋㅋ....

983 발렌(벨)주🔨 (ac/72TFBj.)

2021-11-21 (내일 월요일) 03:14:57

히히 혼파망 히히 광기스택 히히!((오너가 미쳤어요))

984 ◆ws8gZSkBlA (EEeR9bDM9A)

2021-11-21 (내일 월요일) 03:19:06

[펠리체]

윤은 양반탈을 내려다보더니, 펠리체를 끌어안았습니다. 그리곤 사뭇 흐뭇한 표정을 지었죠.

' 잘했어. 쉬이, 괜찮아. 이젠 괜찮단다. 돌아가자. '

시체는 아마, 누군가가 치울 것입니다. 마침, 마법부에서 사람이 오는군요. 윤이 그들에게 무어라 말했고 양반탈은 그대로 어디론가 옮겨졌습니다.

' 많이 무서웠구나. 놀랐니. '






[스베타, 발렌타인]

각시가 미끄러지는 순간에 혜향교수가 두 눈을 질끈 감았습니다. 선비탈은 다리가 얼어버려, 마법으로 깨뜨리려 했습니다. 짐승들이 달려들기 시작했고 마법부 사람들이 뒤이어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몸을 움찔거리며, 수습하기 시작했습니다.

' 너... 얘에게 무슨 짓 했니. '
' ..... '

혜향 교수의 물음에 백정이 포르르 날아가더니 몸을 부비려 했습니다. 짐승들도 아마 죽었을 것입니다. 선비탈은 그저, 미친 듯이 웃으며 끌려갑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985 펠리체 (bTy8GLZYko)

2021-11-21 (내일 월요일) 03:19:25

산치 제로의 세카이에 요코소....키킥...? ((얘도 미쳤나봄))

986 ◆ws8gZSkBlA (EEeR9bDM9A)

2021-11-21 (내일 월요일) 03:20:14

산치핀치!XD 캐릭터들.... 다들 로스트 됐는지 확인해봐야 할 거 같은 느낌....88888888

양반과 각시, 선비는 마법부에서 모조리 수거했습니다!:D

987 ◆ws8gZSkBlA (EEeR9bDM9A)

2021-11-21 (내일 월요일) 03:21:10

다들 늦은 시각까지 고생하셨습니다...!!!

무려.... 3시까지.... 이 시간까지 맨정신인 거 오랜만이고 이 시간까지 진행한 거 처음이예요.....(흐릿)

988 ◆ws8gZSkBlA (EEeR9bDM9A)

2021-11-21 (내일 월요일) 03:25:17

여기서 문제! 세 탈은 죽었을까요 살았을까요?^^(나쁨)

저는 이제 그만 자러 가볼게요....!!!!

내일 출근..... 하기 싫다아악!!!! ㅇ>-<

989 발렌(벨)주🔨 (ac/72TFBj.)

2021-11-21 (내일 월요일) 03:32:11

다들 고생하셨어요! 특히 캡틴 너무 고생 많으셨답니다. 부디 푹 주무시길 바라요.😊

벨이는 아마 이 사건 이후로 혜향 교수에게 "내가 이 자를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하면서 백정이 머리를 쓸어주다 가만히 미소지은 모습으로 눈물만 흘렸을지도 모르겠네요. 결국 손을 더럽히지 않았다 해도 생명 하나를 죽였으니까요. 혹은 여럿을. 자신도 별 다를 바가 없지만..

갱생한다는 명목으로 이제 마음껏 날뛰겠지요.🤔

990 펠리체 (bTy8GLZYko)

2021-11-21 (내일 월요일) 03:33:44

마법부 사람이 오든, 그들이 양반탈를 데려가든,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녀는 고개를 들지 않았다. 돌아보지 않았다. 다만 마주 안아주는 윤의 품에 더 파고들려고만 했다. 몇번이고 손을 움직여 붙잡고 가슴팍에 얼굴을 부볐다. 사이사이로 언뜻 받힌 숨소리가 나, 우는가 싶지만서도, 눈물 젖은 소리는 나지 않았다.

윤은 물었다. 무서웠냐고. 놀랐냐고. 그녀는 조금 후에 고개를 움직여 대답했다. 끄덕임이 아닌 가로저어 아니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여태 숨기고 있던 얼굴을 윤에게 드러냈다.

형언하기 어려운 고양감으로 가득 찬 표정에 붉게 물든 얼굴을.

"저, 선배, 저번에, 잠 못 잘 거 같으면, 선배의 방으로, 오라고 했었죠? 그거 아직, 유효해요...?"

숨이 턱 끝까지 찬 사람처럼 띄엄띄엄 말을 한 그녀는 이내 입꼬리를 올리고 눈매를 휘어 웃었다. 탁하게 물든 금안이 곱게 접히도록.

이 날.
독은 계승되었다. 썩어 스러짐을 면하고, 새로운 뿌리가 되어.

991 펠리체주 (bTy8GLZYko)

2021-11-21 (내일 월요일) 03:35:41

모오야 안 죽었어...?! 그건 그거대로 쇼크겠는데 ㅋㅋㅋㅋ

다들 고생했어! 캡틴은 두배로 고생했다구~~ ((꼬옥))((쑤다다담)) 얼른 얼른 푹 자구 출근에 지장 없기를...!! 굿나잇~~

992 스베타주 (wGxzF5QY7Y)

2021-11-21 (내일 월요일) 03:38:35

>>981 가장 큰 이유는 무기가 죽이지 말고 제압하라 하였던 것 때문이지만.
응. 일순에 끝나는 것보단, 살아 용서받지 못하고-용서를 구할지 모르겠지만- 사는 것이 더 고통스러울 테니까요.

>>982>>983 광기가 터지고 차원문이 열리네요. XD

>>988 내일 출근이라니... 👀
고생하셨어요. 푹 주무실 수 있길 기도할게요.

993 스베타주 (wGxzF5QY7Y)

2021-11-21 (내일 월요일) 04:15:17

모두 잘 자요. 좋은 꿈 꾸고,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994 ◆ws8gZSkBlA (cUPi1ikSiY)

2021-11-21 (내일 월요일) 08:36:46

>>989 기대되네요...!!!

>>990 윤이는 유효하다고 가자고 그랬을 거 같네요!!! 졸업 앞뒀으니 매구 본성을 더 자주 내보내는 제갈 윤:3

>>992 타타에게 무기가 큰 의미를 두고 있는 거 같아요...88888888 타타야.....

995 ◆ws8gZSkBlA (cUPi1ikSiY)

2021-11-21 (내일 월요일) 11:22:22

갱신할게요! 오늘 답레 쓸 시간이 생기려나....!!!

996 펠리체주 (bTy8GLZYko)

2021-11-21 (내일 월요일) 12:32:22

갱신해~~

윤아... 졸업하고 어디 가버리는거 아니지...?!

997 ◆ws8gZSkBlA (cUPi1ikSiY)

2021-11-21 (내일 월요일) 12:43:12

어서오세요 첼주!!

윤이 가버리지는 않아요:3! 진짜 제갈 윤을 어떻게 할까 고민은 하겠지만요!

998 펠리체주 (bTy8GLZYko)

2021-11-21 (내일 월요일) 12:56:26

안녕 캡틴~~ 어떻게 할지 고민이라~~ 졸업하고나면 신분이 쓸모 없어지니까 그러려나? 이제라도 해방시켜주자...!

999 ◆ws8gZSkBlA (cUPi1ikSiY)

2021-11-21 (내일 월요일) 13:02:46

과연 해방을 시켜줄 것인지....!!!(나쁨)
의외로 제갈가문의 위상이 높은 편이라, 이것저것 재보는 중이라고 합니다:3

1000 펠리체주 (bTy8GLZYko)

2021-11-21 (내일 월요일) 13:06:42

흐음 :3 어떻게 할지 기대 반 걱정 반이네~~

1001 펠리체주 (bTy8GLZYko)

2021-11-21 (내일 월요일) 13:07:32

얍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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