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46066>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19.신경독은 어디에서? :: 1001

◆O5r/SywHNU

2021-10-24 10:04:39 - 2021-10-27 00:33:58

0 ◆O5r/SywHNU (7KH.PAo066)

2021-10-24 (내일 월요일) 10:04:39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339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10-25 (모두 수고..) 00:32:40

동환주 푹 주무세요.
애쉬 비...설....?(번뜩)

>>334 신: 이러다 다~~~~~ 죽어~~~~~~~...^^

340 연우 - Case 3 (6PVFcRb3BI)

2021-10-25 (모두 수고..) 00:33:56

- 프로키온씨 바쁜 와중에 죄송하지만 몇가지 질문이 있어요
- 익스파 파장은 아무래도 능력을 광범위하게, 혹은 강하게 사용할수록 더 강하게 잡히나요?
- 그리고 이미 익스파를 사용한뒤 남은 부가물. 예를들면 이번 범인이 능력을 사용해 어떠한 물건을 만들었다면 그것은 만들어진 이후 결과물에선 파장이 안나오나요?

그녀는 이 상황에서 누군가의 눈치를 살피며 프로키온에게 알고싶었던것을 물으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러네요, 이곳에는 아직 많은 사람이 남아있고. 당신을 잡으려면 희생이 나올 수 밖에 없겠네요."

이대로 나둬야하나? 더 이상의 피해를 낼 순 없어.
그렇게 생각하던 그녀에게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잘 생각합시다 저런놈 감정따위는 모르겠다만
하지만 저 사람이 이렇게 까지 한 '이유'가 있었잖아요? 경험상으로 그게 '소중한' 물건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저도 당신을 놔드릴수는 없어요. 그러므로 안타깝군요... 당신 '동생'까지 죽게되다니..."

도박수. 그녀는 범인이 일말이라도 망설이는것을 노리며 밖으로는 패널들을 이용해 문을 막았습니다.
적어도 이 홀안에 있는 경찰에게만 피해가 남도록.

그리고 그 다음엔 간단했습니다. 일말의 주저도없이 범인에게 달려들어 리모콘을 들고있는 손을 발로차려 했습니다.

// 간다 돌격!

341 화연 (HXq4whH5Xw)

2021-10-25 (모두 수고..) 00:34:40

화연은 뒤로 돌아서 매니저에게 멀어졌다.

"당신이 이겼어요."

짧게 답하고는 그의 시선에서 멀어지도록 만든다.

그리고 한번에 전신에서 불길을 뿜어낸다. 유독가스를 뿜어낼 에어컨의 센서와 바람구멍을 막아버려 작동이 안되게 하고 그와 동시에 스프링쿨러를 작동, 혹시나 가스가 누출되었을 때, 농도를 최대한 줄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화재벨이 울리면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빠져나오도록 유도했다.

"뻥이지롱"

342 유진주 (27T76gHQ7w)

2021-10-25 (모두 수고..) 00:34:47

리모콘 압수 하고 싶어...

343 연우주 (6PVFcRb3BI)

2021-10-25 (모두 수고..) 00:35:21

>>342 압수하는거에오~ (소근소근

344 유진주 (27T76gHQ7w)

2021-10-25 (모두 수고..) 00:36:03

저는 관전자라 안된다구요~~

345 케이시주 (EQptaExAv.)

2021-10-25 (모두 수고..) 00:36:37

ㅇㅔ구 깜빡 졸았다~~

346 연우주 (6PVFcRb3BI)

2021-10-25 (모두 수고..) 00:36:38

호에엥인거에요.

말하고나서 생각난건데 연우가 나쁜거 같잖아..

347 연우주 (6PVFcRb3BI)

2021-10-25 (모두 수고..) 00:36:57

>>345 (쓰담

잘 잤어요~?

348 ◆O5r/SywHNU (KYtYiIUstc)

2021-10-25 (모두 수고..) 00:38:22

케이시주 괜찮은 거예요? (동공지진)

349 화연 (HXq4whH5Xw)

2021-10-25 (모두 수고..) 00:38:22

>>345 원래 케이시는 18시간을 잔다고 해요 더 자도 되요 (쓰담

350 케이시주 (EQptaExAv.)

2021-10-25 (모두 수고..) 00:38:51

>>347 요상한 자세 졸아버려서 목이 아파>﹏<(고롱)

351 케이시주 (EQptaExAv.)

2021-10-25 (모두 수고..) 00:39:22

>>348 괜찮아 괜찮아~~ 이제 다시 팔팔해졌다구

>>349 ㄴㅇㅁㅇㄱ 그런 비밀이?!

352 연우주 (6PVFcRb3BI)

2021-10-25 (모두 수고..) 00:41:05

흐아 이번 로직은 엄청 어려웠네요.
단서 수집 다들 잘해주셔서 다행이었지... 오늘도 모두의 추리를 봐서 재밌었어요

353 ◆O5r/SywHNU (KYtYiIUstc)

2021-10-25 (모두 수고..) 00:48:44

그런 의미에서 이번 로직배틀도 무사히 넘긴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드리겠어요! 가장 어려운 부분인 시간차에서 모두의 의견이 하나로 모이는 것에 대해서 크게 박수를 쳤다는 비하인드 설정이 있어요.

354 ◆O5r/SywHNU (KYtYiIUstc)

2021-10-25 (모두 수고..) 00:50:17

시간이 지났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다음이 마지막 반응레스가 될 거예요!

355 Case 3 ◆O5r/SywHNU (KYtYiIUstc)

2021-10-25 (모두 수고..) 00:57:22

-그런 것과는 상관없어. 시간에 따라서 다르지. 사용한 즉시가 가장 강하게 잡힌다만. 그리고 결과물 자체에선 파장이 나오지 않아. 물론 만든 그 순간에는 파장이 나오겠지만 말이야.

상황이 상당히 긴박하게 돌아가지만, 프로키온은 일단 연우의 말에 대답했다.

한편 연우의 말, 동생을 거론하는 소리에 신호는 순간적으로 움찔했다. 그리고 그것은 틈이 되었을 것이고 연우의 접근을 그대로 허용했다. 화연이 에어컨을 막아버리고 이어 스프링쿨러를 이용해 불길을 끄는 동안, 연우의 공격은 그대로 적중했고 리모컨이 하늘 높게 솟아올랐다.

"....!"

"체크메이트다."

리모콘이 솟아오르자 태윤은 자신의 품 안에서 권총처럼 생긴 작은 총을 하나 꺼냈다. 그리고 망설이지 않고 그것을 신호를 향해서 발사했다. 마치 레이저 같은 뭔가가 빠르게 날아가 신호에게 명중했고 신호는 순간 몸을 움찔하더니 그대로 털썩 무릎을 꿇었다.

"어, 어떻게?! 뭐, 뭐야?!"

"AE소총. 정식 명칭은 안티 익스퍼 소총. 요원들은 다 소지하고 있는 총이다. 네 녀석 같은 이를 막기 위해서 말이야. 이른바 대 익스퍼 병기이며, 익스퍼에 한정해서 일시적으로 힘을 잃게 하고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할 수 있지."

이어 태윤은 천천히 저벅저벅 걸어간 후,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부르르 떨고 있는 신호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뒤이어 그는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을 바라보면서 경례 자세를 취한 후에 손을 내렸다.

"이 녀석은 내가 데려가도록 하지. 문제는 없겠지?"

"젠장!! 젠장!! 어째서냐!! 어째서 저 따위 아이돌 편을 드는거야!! 너희가, 너희가 입만 다물고 있었어도!!"

신호는 벗어나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면서 크게 울부짖듯이 외쳤다. 아연은 그 시선을 애써 회피하면서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1시 25분까지!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356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10-25 (모두 수고..) 01:03:41

저는 관전 모드로 돌렸던 고로...(마지막 팝콘 주섬주섬)
그나저나 AE소총 사기네요 저희도 좀 주세요(?)

357 연우 - Case 3 (6PVFcRb3BI)

2021-10-25 (모두 수고..) 01:03:55

"저는 아이돌편을 드는게 아니지만요."

그녀는 혹시 몰라 패널을 잠시 남겨두면서 경감님에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프로키온에게 답변도 들었겠다...

"아, 하나만 묻고 싶은데요. 그 인장은 오늘 만드신건가요-?"

그러나 그 와중에 그녀는 뜬금없는 질문을 하며 미소지었고.
질문의 답이 오든말든 신경쓰지 않는척하며 경감님을 바라봤습니다.

"딱히 저 범인의 말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스탭 폭행사건과 익스파의 악용에 대해서도 처리하셔야겠네요.
할일이 많으시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누구 들으라고 하는 소리였을까.
이건 이거고. 자신이 해온 일에 대해서는 뮤지도 그 처벌을 피해갈 수 없는것이다.

'어렵네요.. 정말.'

358 화연 (HXq4whH5Xw)

2021-10-25 (모두 수고..) 01:04:51

"저 따위 아이돌 편을 든다고? 아니, 우린 죄 없는 시민편을 드는 것이다, 아연씨 또한 죄를 밝혀서 우리가 체포한다."

화연은 태윤의 권총을 바라보았다. 만약 저것이 적의 수중에 넘어간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359 ◆O5r/SywHNU (KYtYiIUstc)

2021-10-25 (모두 수고..) 01:08:32

Q.어떻게 되나요?
A.여러분! 힘내요!!

360 연우주 (6PVFcRb3BI)

2021-10-25 (모두 수고..) 01:09:18

엑 먼가 더 있는건가. 능력을 아직 해제 안한게 도움이 될까..

361 연우주 (6PVFcRb3BI)

2021-10-25 (모두 수고..) 01:10:27

캡틴 혹시 지금 이미 판정 들어간건가오

362 ◆O5r/SywHNU (KYtYiIUstc)

2021-10-25 (모두 수고..) 01:12:40

네? 판정은 이미 들어간 상태에요! 그리고 Q&A라면 그냥 화연주의 레스의 마지막 부분으로 장난스럽게 한것 뿐이에요!

363 연우주 (6PVFcRb3BI)

2021-10-25 (모두 수고..) 01:13:40

앗 그그 리모콘 혹시 모르니 패널로 받아서 회수하는거 추가해주시면 안될까하구요 (굽신)

364 ◆O5r/SywHNU (KYtYiIUstc)

2021-10-25 (모두 수고..) 01:16:48

>>363 그거야 뭐 별 상관없지요! 네!

365 연우주 (6PVFcRb3BI)

2021-10-25 (모두 수고..) 01:17:14

와 감사합니다. 캡틴 짱짱 (쓰담

366 연우 - Case 3 (6PVFcRb3BI)

2021-10-25 (모두 수고..) 01:20:55

패널에 올려진 리모콘을 마치 서빙하는 고급 레스토랑의 직원처럼 우아하게 가져오는 그녀였습니다.

/ 조금 밋밋하니까 한줄만 추가

367 유진주 (27T76gHQ7w)

2021-10-25 (모두 수고..) 01:21:12

슬슬 마무리네요 ... 이번 케이스는 참여도 못하고 ... (,_,

368 연우주 (6PVFcRb3BI)

2021-10-25 (모두 수고..) 01:21:54

유진주우 ㅜㅜ (꼬옥
대신 연우랑 할로윈 선관이라던가.... (유혹

369 ◆O5r/SywHNU (KYtYiIUstc)

2021-10-25 (모두 수고..) 01:23:18

개인적으로는 Case4는 여러분들이 정말로 많이 참여하는 것을 권장할게요!

좀 여러모로 중요한 케이스이니.

370 유진주 (27T76gHQ7w)

2021-10-25 (모두 수고..) 01:23:39

혐생이 문제인거죠 ... 오너님 시트 내려주실래요? (안됨)

>>368 연우랑 휴가때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 말이에요~~ 할로윈 선관도 좋네요 :3

371 ◆O5r/SywHNU (KYtYiIUstc)

2021-10-25 (모두 수고..) 01:25:51

그럼 시간도 되었고 마지막으로 레스를 올리고 스토리를 끝낼게요! 다들 미리 수고하셨어요!

372 연우주 (6PVFcRb3BI)

2021-10-25 (모두 수고..) 01:26:09

>>369 마짱인가!

>>370 휴가때 일상이 시간맞아 가능하면 하면좋구
안될때를 대비해 선관인거에요! 휴가랑 할로윈이 하루였나? 겹친다고 하길래 말한거구 딱히 그냥 휴가기간이라도 상관없어용!

373 유진주 (27T76gHQ7w)

2021-10-25 (모두 수고..) 01:30:13

>>372 호에에엥 좋아요 ... 다음 휴가 기간이 기대가 되네요 :3

374 연우주 (6PVFcRb3BI)

2021-10-25 (모두 수고..) 01:30:40

>>373 기대! 할로윈 이벤트는 어떤거려나요..

375 유진주 (27T76gHQ7w)

2021-10-25 (모두 수고..) 01:31:37

다음주엔 안돌려본 사람들이랑 잔뜩 돌려야 ...

376 Case 3 ◆O5r/SywHNU (KYtYiIUstc)

2021-10-25 (모두 수고..) 01:31:54

"......"

연우의 말에도, 화연의 말에도 신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좋을대로 이야기를 하라는 듯이 작게 혀를 차면서 다시 크게 발버둥을 쳤으나 태윤에게 오히려 더 강하게 제압당할 뿐이었다. 이어 태윤은 연우의 말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은 경찰로서의 일이니까 알아서 해보도록 하지."

"자, 잠깐만요?! 전, 전 굳이 말하면 피해자 아닌가요?!"

"차후에 뵙겠습니다. 뮤지."

그 이후는 일사천리로 정말 빠르게 일이 진행되었다. 피해자들 중에선 정말 크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도 있었으나, 빠르게 회복을 한 이들도 있었다. 익스퍼 보안 관리부 요원들은 발빠르게 움직이며 해당 사람들에게서 기억을 지웠고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만들고 있었다.

신호는 테러 용의로 구속되었고 그가 이야기한 '신'에 대한 심문을 소라가 시행했으나 이번에도 어김없이 특별히 나온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신의 축복을 받아 자신은 힘을 얻었다라는 말을 할 뿐.

"반지에서 깨진 파편이 발견되었어요. 그리고 이전까지의 파편과 동일한 느낌이에요."

신호가 끼고 있던 반지에서 붉은색 파편이 발견되었고 소라는 그것을 놓치지 않고 회수했다. 이전과 똑같은 느낌의 파편이었던만큼 아무래도 이번엔 팔찌가 아니라 반지에 끼워져있었던 모양이었다.

뮤지는 차후 경찰 조사를 들어갔다는 말이 전해졌고, 그로 인해 많은 스폰서가 끊어지고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는 등, 그 인기가 팍 떨어지고 있었다. 그것이 그녀에게 내려진 천벌일까?

허나 어두운 그림자는 아직 꿈틀거리고 있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의 짙은 어둠이 향하는 곳은 위그드라실이라는 사실을 아직 아무도 알 수 없었다.

-Fin

/Case3는 여기서 끝이 났어요! 다들 수고했어요! 이후 사이드 스토리와 Case 4 예고편이 올라올 예정이에요!

377 애쉬주 (uN0PFSGjOs)

2021-10-25 (모두 수고..) 01:33:24

다들 고생 많았어~ ㅇ>-<
사이코메트리가 쓸모가 있는지에 대해 고민중인 애주..단서는 여럿 얻었지만 전투 서포트에서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ㅇ<-<..

378 연우주 (6PVFcRb3BI)

2021-10-25 (모두 수고..) 01:35:10

다들 수고했고 캡틴도 정말 고생 많았어요~~~~

흐음..

379 Side story ◆O5r/SywHNU (KYtYiIUstc)

2021-10-25 (모두 수고..) 01:39:45


"3번이나 잡아냈다고? 폰을?"

-네. 퀸의 보고에 따르면 그렇습니다. 마스터.

어딘지 모를 공간에 놓여있는 소파에 앉아있는 마스터라고 불리는 누군가는 지금 상황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지 혀를 작게 찼다. 손에 쥐고 있던 위스키를 제대로 먹지 않고 잔을 벽에 던졌고, 자연히 유리잔은 산산조각이 나며 경쾌한 쨍그랑 소리를 내며 파편이 아래로 떨어졌다. 뒤이어 로봇 청소기가 움직여서 그 파편을 정말로 깔끔하게 회수했다. 뒤이어 그 누군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냥 두면 차후 작전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겠군. 너의 생각은 어떻나. 룩?"

-비슷한 생각입니다. 물론 그렇게 위협적인 것은 아니나, 차후 위협적인 존재로 발전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 그렇단 말이지."

룩이라고 불린 이의 생각도 비슷하다는 것에 그 누군가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고 가만히 생각을 하다 피식 웃는 소리를 냈다. 그리고 그 자는 이내 룩이라고 불린 이에게 지시를 내렸다.

"나이트에게 지시를 내려라. 우리의 목적을 수행하는 것과 동시에, 익스레이버를 지워버리라고."

-나이트에게 말입니까?

"그래. 나이트. 나이트 정도면 충분하지 않겠나?"

-물론 충분합니다. 나이트의 익스퍼 등급은 S. 혼자서도 충분히 지워버릴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나이트에게 전해라. 이번엔 직접 나서라고 말이야."

-알겠습니다. 차후 또 보고사항이 잇으면 보고하겠습니다.

핸드폰의 통화가 끊어졌고 마스터라고 불린 이는 핸드폰을 테이블에 내려놓으며 근처에 있는 다른 유리잔을 잡아 그 안에 위스키를 가득 채웠다. 바로 마시진 않으며 천천히 잔을 회전시키며 그 안의 위스키를 가지고 놀듯 회전시키던 그 자는 혼잣말을 작게 중얼거렸다.

"다음에는 그렇게 쉽게 넘어갈 순 없을거다. 익스레이버."

380 케이시주 (EQptaExAv.)

2021-10-25 (모두 수고..) 01:39:56

다들 고생 많았어~~ 의미심장하구만🤔

>>377 단서도 못 얻고 전투에도 쓸모없고 서포트도 딱히 도움 안 되는 케이시도 있으니까 괜찮다구(소근)

381 케이시주 (EQptaExAv.)

2021-10-25 (모두 수고..) 01:40:23

(어째서 케이시주는 로봇청소기의 등장에 뻘하게 웃음을 터뜨리고 만 것인가..)

382 ◆O5r/SywHNU (KYtYiIUstc)

2021-10-25 (모두 수고..) 01:40:55

그런 비전투 능력을 지닌 분들을 위해서 나온 게 큐브 웨폰이에요! 자신의 익스파를 동력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구요! 8ㅅ8 큐브웨폰으로 때리면 되는 거예요!

383 유진주 (27T76gHQ7w)

2021-10-25 (모두 수고..) 01:42:25

다들 고생하셨어요 ~~ 전투에서 도움이 되는 능력이 있고 비전투에서 도움이 되는 능력이 있는거니까요! 경찰인데 문무가 조화로운 팀이 가장 좋은게 아니겠어요?

384 케이시주 (EQptaExAv.)

2021-10-25 (모두 수고..) 01:45:02

그치만 케이시는 큐브웨폰마저도 철저하게 서포트용인걸;^; (그리고 진행에서 한번도 쓴적없음)

385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10-25 (모두 수고..) 01:45:32

로봇을...애껴주세요

모두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으셨답니다. 🥳

386 연우주 (6PVFcRb3BI)

2021-10-25 (모두 수고..) 01:45:35

저도 딱히 이번엔 도움된게 없는걸요.

그보다 라타뚜이 진짜로 못잡을거라 생각했던거군요..
그리고 S급 하나면 충분..?

그냥 우리를 호구로 본거였네.. 이건 용납할수 업다요 ㅡㅡ

387 케이시주 (EQptaExAv.)

2021-10-25 (모두 수고..) 01:47:36

>>385 귀여워(귀여워)

388 애쉬주 (uN0PFSGjOs)

2021-10-25 (모두 수고..) 01:47:43

애조씨 만천화우 하게 해줘!!! ㅇ>-< 그것과는 별개로 케이스4 기대되네~

.dice 1 2. = 1
1. 풀ㅇㅓ
2. 안도ㅐ

389 Case 4 예고편 ◆O5r/SywHNU (KYtYiIUstc)

2021-10-25 (모두 수고..) 01:48:08


또 다른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고 평화가 찾아오는 듯 했으나 어둠 속 그림자는 그것을 용납하지 않은 범죄의 그림자!
하룻밤이 지날 때마다 청해시 내부의 고등학생들이 하나씩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 대체 어디로 갔는지 실마리조차 잡히지 않는 가운데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마음은 타들어가는데!

단순한 가출일까? 아니면 누군가의 납치일까? 그것도 아니면?

출동해라!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학생들을 집어삼키는 정체불명의 어둠을 걷어내라!

/11월 6일에 이어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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