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45073> [해리포터] 동화학원³ - 36. Ti Ho Detto Che L'avevo, :: 1001

E L'avrei Dato E Te◆ws8gZSkBlA

2021-10-23 17:17:47 - 2021-10-29 17:34:53

0 E L'avrei Dato E Te◆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17:17:47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L'avevo Nel Giardino, E L'avrei Dato E Te
Ma I Patti Erano Chiari
Il Gatto Me Lo Tengo E Non Do Niente A Te!!!!!!!!

2 단태(땃쥐)주 (Cn2QGoCp0Y)

2021-10-23 (파란날) 21:33:17

((이마 탁)) 새판 갱신~~

3 스베타 (QdxKjDFCA6)

2021-10-23 (파란날) 21:34:28

방해 없이 당신을 뭍으로 끌고 올라올 수 있었을까. 제가 우승자라는 것보다는 지금 당신의 상태가 걱정되었으므로.
우승 트로피를 급하게 받아 들고선, 빠르게 당신에게 다가가 조심스레 어깨에 손을 얹으려 했다.

"분명 물 위에 계셨었는데. 어떻게 된 거예요?"

걱정 절반, 타박 절반의 목소리로 당신에게 묻는다.
-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q
다녀오아요 캡틴.

4 펠리체주 (uj/jb09zXA)

2021-10-23 (파란날) 21:40:29

이번 판제랑 0레스 내용 번역기 돌려도 내용 잘 모르겠다.... 모오지...?

5 스베타 (QdxKjDFCA6)

2021-10-23 (파란날) 21:42:51



>>4 검은 고양이 네로의 원곡이에요.

6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1:43:52

situplay>1596337081>993

[알 훔치기]

당신은 성공적으로 물약을 먹였습니다. 그리고 혼테일은 정말 빠른 속도로 쓰러졌습니다. 코를 큰 소리로 골기까지 합니다.

기회는 이 때입니다.




situplay>1596337081>995

[퀴디치]

당신이 블러져를 쳐낸 것과 동시에, 휘슬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제갈 윤의 손에 황금색 스니치가 들려 있습니다.

' 동화학원 승!! '

값진 트로피를 얻었습니다!

//퀴디치가 종료되었습니다.




situplay>1596337081>999

[미로찾기]

덤불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이상하게도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다른 방법이 존재할지도 모릅니다.

이를테면, 당신이 갖고 있는 것 중에서라던가?




>>3

[수영]

무기 사담은 당신에게서 종이 식신을 받았습니다.

' 우승했으니, 그걸로 된 것 아닌가? '

애당초 목적이 그거였지 않냐는 투로 묻던 그는 기침을 몇 차례 했습니다.

' 도술로, 일부만 옮기는 게 가능하니... 기린궁 학생들은 이러나저러나 사감인 내가 필요할테니 말이지. 중요한 것을 갖고 돌아가야 한다. '

7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1:44:22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XS

8 렝주 (qi26ppdXGo)

2021-10-23 (파란날) 21:45:38

이겼다 :ㅇ!!!

9 펠리체주 (uj/jb09zXA)

2021-10-23 (파란날) 21:45:39

오 타타주 고마워!

캡틴...대체 저런 곡을 어떻게 찾은거야...?!

10 펠리체 (uj/jb09zXA)

2021-10-23 (파란날) 21:46:25

근데 여기 스니치도 그건가? 잡은 사람에게 각인? 되는거?

11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1:49:29

>>8 우승이예요! 우승!!

>>9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검색하게 되었답니다!XD 참고로 부제와 >>0 레스의 화자는 MA이며, 언어는 이탈리아어예요!XD

>>10 맞습니다! 그래서 수색꾼은 반드시 장갑을 껴야 한답니다!

12 주단태 (Cn2QGoCp0Y)

2021-10-23 (파란날) 21:51:35

물약을 먹자마자 쓰러지는 혼테일의 모습에 단태는 빗자루를 허공에 멈추고 혼테일을 바라봤다. 정확하게는 코까지 골면서 아주 잘 자고 있는 혼테일의 꿀잠 자는 모습을.

"러빗 교수님, 사랑해요."

혼테일이 코를 골면서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단태는 이런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약을 챙겨준 교수님을 향해 감사를 표하며 관중석을 향해 히죽- 하는 웃음을 지은 뒤 자신이 봤던 황금빛 알을 향해 날아갔다.

13 펠리체 (uj/jb09zXA)

2021-10-23 (파란날) 21:52:06

이것 참 견고하기도 하지. 그녀의 본가 근처에 이런 덤불숲이 있다면 델피가 마법약 실험하기 딱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만큼 이 수풀은 단단했다.

한바퀴를 돌아본 뒤 다른 방법을 생각해본다. 그녀의 재주라면 덤불을 타고 넘는 것도 문제 없다. 하지만 여긴 학원의 미로다. 그런 것 쯤은 사전에 막아뒀을 듯 하니, 방금 생각난 다른 방법을 써보기로 한다.

"여기 넣ㅇ....으앗!"

품에 손을 넣어 물약을 꺼내려다 놓쳐서 떨어뜨릴 뻔 했다. 다행히 제대로 낚아채서 물약은 무사했다. 빠질 틈은 없었을텐데. 옷깃 사이를 들추는 행동이 무방비하지만 지금은 그녀 혼자 뿐이었으니까. 휴- 한숨을 내쉬곤 물약을 따서 앞에 보이는 덤불에 뿌렸다.

14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1:53:00

직접 넘지 않은 건 탁월한 선택입니다:3

15 펠리체 (uj/jb09zXA)

2021-10-23 (파란날) 21:53:32

>>11 ㅋㅋㅋ 마님....이쁜 고양이 찾아드릴테니 여우는 첼이가 데려가게 해달라구..?

오 그렇구만. 그럼 윤이도 장갑 끼고 잡은거야?

16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1:57:10

>>12

[알 훔치기]

당신은 빠른 속도로 알을 훔쳤습니다. 진짜 알도 아닌, 황금으로 만들어진 알입니다.

' 주단태 학생! 통과!!! '

당신이 밖으로 나오자, 몇몇 학생이 부상을 치료하는 게 보입니다.

//알 훔치기 종료!!

17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1:57:59

>>15 네!XD 선수용 유니폼이랍니다!!

18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1:59:27

>>13

[미로찾기]

물약은 효과가 빠른 제초제였는지, 빠른 속도로 풀을 죽였습니다. 당신이 밖으로 나오자, 러빗 교수가 방방 뛰며 안기려 했습니다.

' 그믐의 길 통과!! 그건 부상이란다. '

티아라를 부상이라고 말하며 혜향 교수는 트로피 하나를 건넸급니다.

//미로찾기 종료!!

19 단태(땃쥐)주 (Cn2QGoCp0Y)

2021-10-23 (파란날) 22:07:55

깜빡깜빡 졸아서 샤워하고 오려했는데 타이밍 좋게 끝났네!:D 황금색 알은 어디에 쓰는 것일까....진행은 끝난거지?

20 레오챤의 후일담 (qi26ppdXGo)

2021-10-23 (파란날) 22:08:58

휘슬 소리가 들렸다. 레오는 블러져를 쳐냄과 동시에 들린 휘슬소리에 고개를 한 번 돌렸다가 다시 아래를 바라보았다.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일이 있었지. 레오는 기수를 아래로 내리고 다시 전속력으로 강하했다. 반칙이니 뭐니 한 녀석을 한 대 때려주기 위해서. 바닥에 추락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내려가던 중 시야가 들어오고 이미 밖으로 퇴장하고 있는 것을 본 다음에야 급정거했다.

그럼 지금부터는 승자의 시간이라는 이야기지. 레오는 빗자루에서 내려와 툭툭 하고 몸을 털었다. 맞은 자리가 조금 아프긴 했지만 퀴디치 하면서 이 정도는 늘상 있는 일이다. 수고했다는 이야기와 괜찮냐는 말들이 오고갔다. 레오는 금새 자기 친구들을 찾아 무리를 이루고 서서 마스크를 내렸다.

" 어이- "

무슨 학교라고 했더라, 기억도 나지 않는다. 레오는 낄낄대며 굳이 옆으로 지나가며 불러세웠다. 불러세웠다기 보다는 그냥 부른 것에 가깝지만. 레오는 손에 묶어둔 방망이 줄을 풀면서 하아- 하고 심호흡을 했다. 어찌되었든 경기는 이겼으니 속은 후련하다. 나름대로 시원하고, 만족할만한 결과였다.

" 연습좀 하고다녀. 일방적으로 패죽이니까 재미없더라. 아, 특히 거기 너. "

마찬가지로 이름은 기억 안났지만 레오는 자신이 추락시킨 한 명을 지목하며 낄낄대곤 로쉐라고 하던 그 여자아이와 눈이 마주쳤다.

" 그리고 말야. 반칙이니 뭐니 하기전에 실력부터 길러. 뭐만하면 반칙 이라고 하지말고 말야. 알겠지? "

레오는 '가자' 하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오늘도 나쁘지 않은 결과였고 꽤나 속이 시원했다.

21 렝주 (qi26ppdXGo)

2021-10-23 (파란날) 22:09:07

진짜 끝 :ㅇ!!

22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2:12:59

>>19 네! 진행은 끝났는데 더 조사하고 싶은 거 있으면 조사하셔도 돼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23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2:13:15

쭈주와 앗주와 벨주가 걱정됩니다... :3

24 발렌(뺩)주 (czC1NA/sP.)

2021-10-23 (파란날) 22:15:30

마침 갱신하는데 캡틴의 레스가 보이네요. 저는 지금 돌아가는 길이랍니다.😊 이것저것 아침엔 고민했는데 막상 무작정 여행을 떠났다 돌아오니까 한결 낫네요.🥰 돌아오는 길에 친구가 픽업 해준댔으니 안전하니까 안심하셔요.😘

25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2:17:36

>>24 어서오세요 벨주! 무사귀가 하셔요!!!

26 스베타 (QdxKjDFCA6)

2021-10-23 (파란날) 22:18:00

"아뇨. 그저 오랜만에 수영이 하고 싶었을 뿐이지. 우승을 노리고 한 것은 아니에요."

작지만 진지한 목소리로 덧붙여 말하고선 한숨을 내쉰다. 이 트로피가 당신보다 중요해봐야 얼마나 중요하겠어.
사감인 당신이 필요한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 정말. 쉽사리 죽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지만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중요한 거요?"

여전히 기침을 하는 당신을 물끄레 보다 묻는다.

27 스베타주 (QdxKjDFCA6)

2021-10-23 (파란날) 22:19:01

벨주우우우.... 다행이에요... :o
조심히 귀가 하길 바라요 벨주.

28 단태(땃쥐)주 (Cn2QGoCp0Y)

2021-10-23 (파란날) 22:20:02

12시까지라고 했지...? 그럼 일단 샤워하고 와서 황금알에 대해서 조사 좀 해볼까...:0 레스 써놓고 다녀올게.

벨주는 조심히 귀가하기야!

29 렝주 (qi26ppdXGo)

2021-10-23 (파란날) 22:21:33

으슬으슬하네용 :ㅇ.. 벨주는 조심히 들어가기에요!!

30 펠리체 (uj/jb09zXA)

2021-10-23 (파란날) 22:21:54

꿈쩍도 않던 덤불이 시들고 그 너머가 드러났다. 거기는 종점이었다. 물약에 써있던 글귀, 끝에서 꺼내달라는 이런 의미였나보다. 그녀는 안기려는 러빗 교수를 피해 잽싸게 피했다. 어림도 없지!

"부상?"

아, 이제 미로를 나왔으니 쓸 데가 없겠구나. 그녀는 혜향 교수에게서 트로피를 받고 티아라를 꺼내보았다. 그러면 왜 이런 글이 적혀 있는거지? 그냥 떠나기엔 궁금했기 때문에 티아라를 들고 혜향 교수에게 물어본다.

"수집가는 보석을 찾는다는게 무슨 뜻이에요?"

31 펠리체 (uj/jb09zXA)

2021-10-23 (파란날) 22:22:32

벨주 조심히 귀가하길!

32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2:23:36

>>26

[수영]

' 수영 종목은 [가장 중요한 것]을 챙겨서 돌아와야 하지. 기린궁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니.... 내가 저기에 있던 건 당연한 거다. '

무기 사감이 비틀거리며 일어났습니다. 그리곤 스베타를 응시했습니다.

' 나도 이제 돌아가서 저 켈피를 잠재워야 하니, 너도 기숙사에서 쉬거나 다른 곳을 돌아다니는 게 좋다. '

33 주단태 (Cn2QGoCp0Y)

2021-10-23 (파란날) 22:23:54

알을 훔치고, 단태는 그것이 진짜 알이 아닌 장식품 마냥 황금으로 잘 만들어진 알이라는 걸 알아차릴 수 있었다. 통과- 라는 말을 듣고 빗자루를 돌려 밖으로 나가는 곳까지 도착하자 빗자루 위에서 미끄러지듯이 뛰어내렸다.

"어우, 멀미-..."

한팔에 알을 낀 채 바닥에 착지한 단태는 한손으로 입을 막고 비틀비틀거리다가 부상을 치료하는 학생들을 흘끗 곁눈질로 보고는 황금알을 바라보며 쓰다듬어본다.

34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2:23:59

>>29 렝주 설마 지금 외부이신 건....?88

35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2:24:30

딴주 다녀오세요!!

36 펠리체 (uj/jb09zXA)

2021-10-23 (파란날) 22:28:01

무기 사감님.... 뭐랄까 귀여우시네 ㅋㅋㅋㅋ

37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2:28:47

>>30

[미로찾기]

' 혜향 교수님! '
' 네? '
' 나, 충격 받았어요..! 그러니까 나중에 프우퍼 몇 마리 빌렫갈게요! '
' 네에네에... '

러빗교수에게 어색하게 웃으며 대답한 혜향 교수는 펠리체 쪽으로 몸을 틀었습니다.

' 그믐의 길이었지? 마지막에 물약병을 잃어버리거나 버려서 쓰지 못했을 경우에 내가 돌보는 니플러에게 굴을 파달라고 부탁해서 나오는 방법이 있었단다. 그랬을 경우엔, 티아라를 니플러에게 줬어야 한 거야. 그게 없었으니 그건 부상이란다. '

38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2:31:58

>>33

[알 훔치기]

' 응! 성공했네요, 주단태 학생! 그 알은 미래를 딱 하나 예언해주는 알이랍니다! '

러빗 교수가 씩 웃으며 말했습니다. 황금알을 쓰다듬자, 세로로 8겹 씩 갈라지기 시작하더니, 노래를 불렀습니다.

낯선 사람이 준 걸 먹지 마. 그건 인두겁을 쓴 무언가다.

소름끼치는 노랫말입니다.

' 주운 당사자 외에는 못 듣는 게 흠이지만요! '

아하?

39 펠리체 (uj/jb09zXA)

2021-10-23 (파란날) 22:45:44

러빗 교수가 프우퍼를 빌려달라는 걸 보니 그녀가 포옹을 피한게 꽤 충격이었나보다. 그래도 윤 이외의 타인에게 안기는 건 사양이었으니까. 하물며 러빗 교수라니. 작게 고개를 가로젓곤 속으로만 으! 한다.

아, 그래서 보석을 모으는 수집가구나. 혜향 교수의 설명을 듣고 그녀가 깨달았다는 표정으로 티아라를 보았다. 니플러가 굴을 파는 모습도 보면 귀여웠겠는데. 조금 아쉬우니 나중에 보여달라고 해볼까. 별거 아닌 생각을 하다가 시든 덤불 쪽을 돌아본다. 그리고 다시 혜향 교수를 향해 물었다.

"만약 덤불 위로 넘으려고 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해볼까 생각만 했었는데."

그녀가 생각만 해본 방법에 겹쳐 굳이 니플러로 굴을 파서 나오게 하려 했다는 점이 걸렸다. 의도적으로 못 하도록 막아둔 거라면, 과연 그 후폭풍은 무엇이었을까.

40 펠리체 (uj/jb09zXA)

2021-10-23 (파란날) 22:46:32

땃태 알 노래가사 왠지...초랭이탈 같은 느낌적인 느낌...?

41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3:03:39

>>39

[미로찾기]

' 그거라면.... 러빗교수님의 맨드레이크가 노래를 불렀을거야. '

이 무시무시한 학원 같으니라고!!!!

' 넘었다면.. 아마 기절했겠지? '

42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3:04:28

>>40 과연 그럴까요?!XS

43 스베타 (QdxKjDFCA6)

2021-10-23 (파란날) 23:13:16

가장 중요한 것. 그 말이었구나. 비틀거리는 당신이 넘어질까 다가서다, 걱정과 달라 다시 물러난다.
그 고생을 하고서 또 고생을 해야 한다니. 따라 당신을 응시하다가, 묻는다.

"뭐라도 제가 도와드릴 일이 없을까요?"

44 펠리체 (uj/jb09zXA)

2021-10-23 (파란날) 23:15:01

맨드레이크가 또! 그녀는 순간적으로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다가 곧 웃었다. 큰 일 날 뻔 했는데 뭐가 우스운지. 후후, 하고 작게 웃곤 중얼거렸다.

"뭔가 있을거라고는 생각했는데 설마 맨드레이크가 나올 줄은 몰랐네요. 교수님들, 이 미로 만들면서 개인적 감정 들어간 건 아닌가 몰라."

이상한게 있는 늪이 있질 않나, 뜬금없이 계곡이 있질 않나, 그슨대는 솔직히 좀 너무했다 싶었는데 그보다 더한게 있었을 줄은. 이런 마법학교는 달리 찾을래도 없겠다고 덧붙이며 혜향 교수에게 티아라를 내민다. 돌려주려는 건 아니고 부탁할게 있어서 말이다.

"트로피 때문에 손이 차서 그런데, 이것 좀 제 머리에 올려주실래요?"

이왕 받은 거니까 하고 돌아가면 좋을 거 같아서요. 라는게 그녀의 부탁의 이유였다.

45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3:23:12

>>43

[수영]

' 부적 사용을 갈고 닦아라. 물 속에선 느려지는 법이니까. '

무기 사감이 말했습니다.

' .... 손을 좀 빌려주면 좋겠군. 아직, 풀리지가 않았거든. '

46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3:27:44

>>44

[미로찾기]

' 우리가 너희에게 개인적인 감정을 실을리가 있니. 지혜만 있으면 나올 수 있는ㄷㅔ. '
' 음? 그래! '

혜향 교수가 흔쾌히 말했습니다. 그리고 어색하게 걸어가서 티아라를 씌워줬습니다.

' 어울리는구나! '

47 스베타 (QdxKjDFCA6)

2021-10-23 (파란날) 23:45:28

그 상황에서도 제가 하던 것을 다 본 것일까. 두번이나 부적을 빗나갔을 때를 떠올린다.
그리고 이어진 당신의 말에 일순 미소가 스친다. 도움이 될 수 있다니.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네."

48 펠리체 (uj/jb09zXA)

2021-10-23 (파란날) 23:49:28

혜향 교수는 그럴 리가 있느냐고 말했지만, 교수들도 일단은 사람이다. 다 같지 않고 다 다른 사람들. 그 속에서 뭐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렇지만 뭐, 적어도 혜향 교수는 아닌 모양이니. 그녀는 반문 대신 어깨를 으쓱이는 걸로 반응을 대신했다.

그녀의 부탁에 혜향 교수는 흔쾌히 다가와서 티아라를 씌워주었다. 어울린다는 말에 고개를 들어 싱긋- 미소를 짓곤 혜향 교수에게만 들릴 만치 작게 말했다.

"교수님. 제가 목줄을 채운 여우가 한마리 있는데, 질투심이 엄청 강한 아이거든요. 자기가 준게 아닌 걸 몸에 걸쳤다던가, 다른 사람과 잠깐 얘기를 한 것만으로도 귀여운 반응이 나올만큼 말이에요. 그 여우에게 교수님이 이걸 씌워줬다고 하면, 과연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키득키득... 잘게 웃는 소리가 어쩐지 스산하다. 부탁 자체가 이걸 노린 걸까. 혜향 교수를 지그시 응시하는 그녀는 미소 띈 얼굴을 유지하고 있었다.

49 ◆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23:49:37

>>47

[수영]

무기 사감은 당신에게 부축을 받으며, 물 위에 피를 냈습니다. 부적을 그리는 것 같은데... 켈피가 울부짖었습니다.

' 이걸로 됐다. 돌아가지. '

아무것도 물 밖으로 떠오르지 않습니다.

50 스베타주 (QdxKjDFCA6)

2021-10-23 (파란날) 23:56:45

미운 켈피가 사라졌어요. :p
12시도 다 되어가고.. 계속 너무 피곤해서.

먼저 리타이어 해볼게요...

51 ◆ws8gZSkBlA (9aqKgxluxQ)

2021-10-24 (내일 월요일) 00:00:56

>>48

[미로찾기]

' .... 아마, 죽지는 않겠지만 괴로울지도 모르겠네. '

혜향 교수가 중얼거리듯 말했습니다. 위험하죠, 아무렴요.

' 내가 죽으면.. 화풀이로 또 들이닥칠 수 있어. '

무엇에 대한 충고안지 모를 말을 하며 그는 자리에서 벗어났습니다.

52 ◆ws8gZSkBlA (9aqKgxluxQ)

2021-10-24 (내일 월요일) 00:01:12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고생하셨습니다!X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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