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45073> [해리포터] 동화학원³ - 36. Ti Ho Detto Che L'avevo, :: 1001

E L'avrei Dato E Te◆ws8gZSkBlA

2021-10-23 17:17:47 - 2021-10-29 17:34:53

0 E L'avrei Dato E Te◆ws8gZSkBlA (.aqgAQkiZY)

2021-10-23 (파란날) 17:17:47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L'avevo Nel Giardino, E L'avrei Dato E Te
Ma I Patti Erano Chiari
Il Gatto Me Lo Tengo E Non Do Niente A Te!!!!!!!!

155 ◆ws8gZSkBlA (0klzu2cank)

2021-10-24 (내일 월요일) 19:41:05

우와....!!! :D

156 아성-스토리 (DwmXxwkocs)

2021-10-24 (내일 월요일) 19:44:38

축제는 즐거웠다. 아니 즐거웠었다. 즐거웠던 축제의 분위기는 하르모니아 소속 학생의 실종으로 침울하게 가라앉았다.

"그런데 우리야 그렇다쳐도 다른 학교 애들은 어떻게 기숙사로 가는 거지?"

아성은 수색을 돕겠다는 쪽에 남아 실종된 학생의 인상착의를 확인한다.
그 와중에 로쉐가 말한 켈피가 신경쓰여 물가를 둘러본다.

157 ◆ws8gZSkBlA (0klzu2cank)

2021-10-24 (내일 월요일) 19:46:04

아성이는 혼자 가나요?

158 아성주 (DwmXxwkocs)

2021-10-24 (내일 월요일) 19:47:47

오...이거 느낌이 안좋은데...

159 ◆ws8gZSkBlA (0klzu2cank)

2021-10-24 (내일 월요일) 19:48:46

후회하지 않으십니까?

160 아성주 (DwmXxwkocs)

2021-10-24 (내일 월요일) 19:49:18

혼자 가겠습니다! 이런 사소한 정보에 다른 이들을 끌여들여서 인력 낭비를 유발한 친구는 아니니까요

161 ◆ws8gZSkBlA (0klzu2cank)

2021-10-24 (내일 월요일) 19:50:06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까?

162 펠리체 (RhgtPSYhgw)

2021-10-24 (내일 월요일) 19:50:26

미로찾기를 끝낸 그녀는 옷을 갈아입고 나와 간식거리로 허기를 달래고 있었다. 처음 입었던 하얀 드레스는 크게 바뀌진 않았지만 군데군데 달라진 모습이었다. 팔을 감싸던 긴 장갑 대신 손목까지만 덮는 흰 장갑을, 기묘한 수정이 달린 팔찌 대신 머리 위에 티아라를 올려 분위기가 사뭇 달랐으니. 게다가 티아라 아래로 긴 흰색 베일을 덮어 얼굴이 반쯤 가려진게 독특하다면 독특할까. 그렇게 꾸미고서 열심히 과자며 간식을 먹는 모습이 더 특이할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소란이 시작될 때에 그녀는 조각 케익 하나를 막 다 먹은 참이었다. 입술에 묻은 크림을 혀로 날름 핥으며 주변 소음에 귀를 기울이니, 하르모니아의 학생 한 명이 사라졌다는 듯 하다. 키가 154, 머리가 남색인 남학생. 시선을 돌려 하르모니아 쪽을 보니 불안한 분위기와 당황한 성우가 보인다. 수색을 도울 사람 외에는 기숙사로 돌아가라길래, 사탕 하나를 입으로 톡 던져 넣으며 수색에 참가하기로 했다.

일단은 상황 설명부터 들어볼까 싶어 하르모니아 측, 그나마 안면이 있는 성우에게 다가가 물어본다.

"저도 수색을 도울까 해서 그런데, 상황을 좀더 자세히 들려주시겠어요?"

혹시 못 알아볼까봐 베일을 걷어 얼굴을 보여주곤, 걷은 김에 주변을 한번 슥 둘러봐 윤이 근처에 있는지를 확인해본다.

163 아성주 (DwmXxwkocs)

2021-10-24 (내일 월요일) 19:50:43

아아아아앙 아니예요! 같이 갈게요!

164 펠리체 (RhgtPSYhgw)

2021-10-24 (내일 월요일) 19:51:03

아성이 산치핀치하거나 혹은 유혈....일어날거 같은데...!

165 ◆ws8gZSkBlA (0klzu2cank)

2021-10-24 (내일 월요일) 19:51:21

.dice 1 100. = 95-60이상 있어요

166 아성주 (DwmXxwkocs)

2021-10-24 (내일 월요일) 19:51:27

질문! 로쉐나 아성에게 물뿌린 그 친구와 같이 수색해봐도 될까요?

167 ◆ws8gZSkBlA (0klzu2cank)

2021-10-24 (내일 월요일) 19:52:00

>>163 :)

168 ◆ws8gZSkBlA (0klzu2cank)

2021-10-24 (내일 월요일) 19:52:56

>>166 로쉐는 안 되고 물 뿌린 학생은 가능해요! 그런데 큰 도움은 안 될 거예요':3

169 아성주 (DwmXxwkocs)

2021-10-24 (내일 월요일) 19:53:54

로쉐한테 뭔가 있나?? 큰 도움이 안된다면 역시 물뿌린 애랑 같이 가도 경고문이 뜨는건가요?...

170 ◆ws8gZSkBlA (0klzu2cank)

2021-10-24 (내일 월요일) 19:55:30

>>169 경고문은 안 떠요!:)

혼자 가면 뜹니다. 자세한 건 이벤트 끝나고 설명해드릴게요:)

171 아성주 (DwmXxwkocs)

2021-10-24 (내일 월요일) 19:58:44

그럼 물뿌린 학생이랑 같이 가겠습니다! 현재 접촉한 유일한 아이니까요...

172 발렌(벨)주 (A6Bb.31hns)

2021-10-24 (내일 월요일) 20:00:50

(얼감) 날렸..어요..백정이랑 같이 찾아볼게요...

173 ◆ws8gZSkBlA (0klzu2cank)

2021-10-24 (내일 월요일) 20:03:06

>>172 (뽀다다다다담) 알겠습니다!

174 펠리체 (RhgtPSYhgw)

2021-10-24 (내일 월요일) 20:05:13

아이구 벨주....(토닥토닥)

175 아성주 (DwmXxwkocs)

2021-10-24 (내일 월요일) 20:11:26

저런...

176 ◆ws8gZSkBlA (0klzu2cank)

2021-10-24 (내일 월요일) 20:12:18

아 맞다. 그 물 뿌린 학생이 로쉐였어요 앗주:3

177 ◆ws8gZSkBlA (0klzu2cank)

2021-10-24 (내일 월요일) 20:12:39

다른 학생을 붙여드릴게요!

178 ◆ws8gZSkBlA (0klzu2cank)

2021-10-24 (내일 월요일) 20:17:15

[펠리체]


' 어? '

성우는 윤에게 다가가다가 펠리체를 발견하고 고개를 돌렸습니다.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한 그는 곧, 베일 너머의 얼굴을 보곤 흠칫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 아.. 도와준다면, 환영이야. '
' 머글이 사라졌어? '
' .... 응. '

어느샌가 주위에 나타난 윤이 묻자, 성우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윤은 다가가지 말라는 것처럼 펠리체와 성우를 가로막듯 섰습니다.

' 그 1학년은 유독 겁이 많은 애인데 자기 누나를 볼 수 있을테니까 우리가 데려왔거든. 원래, 규칙 상으로 1학년.. 특히 머글은 데려가면 안 되지만 너무 보고싶어해서 교장 선생님이 특별히 데려오셨어. '

성우가 말끝을 흐렸고 윤은 고개를 돌렸습니다.

' 전의 사건이 반복될 수 있어서.. 혹시, [수영]경기가 벌어졌던 호수 위치 알아? '

윤은 펠리체를 바라봤습니다.

' 그런데, 그 티아라는 누가 준 거니? '
' 나는 아니다!? '

아.



[아성]

' 저기...!! '

당신에게 한 여학생이 다가왔습니다. 웨스트 교의 여학생입니다.

' 지금 호수에 켈피가 있을지도 몰라...! 또 누군가의 내장이 호수에서 떠오를지도 몰라..... '

여학생은 눈에 띄게 불안해합니다.

그 때, 당신들의 뒤에서 바스락 소리가 들립니다.

//.dice 1 2.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1이 나오면, 회피입니다.




[발렌타인]

' 휫피휫! '

백정이 날카롭고 높게 울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가야 한다고 말하듯 날개짓을 했습니다.

호수 방향입니다.

백정이 계속 날카롭게 울고 있습니다.


//50분까지 받을게요!

179 아성주 (DwmXxwkocs)

2021-10-24 (내일 월요일) 20:17:21

아 이런..

180 아성주 (DwmXxwkocs)

2021-10-24 (내일 월요일) 20:19:51

"내장? 그게 무슨 소리야?"

교복을 보니 웨스트 교의 여학생이었다. 로쉐처럼 켈피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니 아마 이 사건이 그것과 관련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또' 라는 단어.

"또라니?..."

여학생은 눈에 띄게 불안해하는 것 같아 아성은 먼저 여학생을 안심시키기로 합니다.

"자, 친구야, 내 이름은 김아성이야, 동화학원 6학년이지. 네 이름은 뭐니?"

그 때, 아성의 뒤에서 무엇인가 소리가 들렸다.

//.dice 1 2. = 2

181 아성주 (DwmXxwkocs)

2021-10-24 (내일 월요일) 20:20:17

앞으로 판정을 2가 성공이라고 바꿔주시면 안될까요...

182 ◆ws8gZSkBlA (9aqKgxluxQ)

2021-10-24 (내일 월요일) 20:28:40

>>181 그건... 어려워용... ':3

183 아성주 (DwmXxwkocs)

2021-10-24 (내일 월요일) 20:35:49

>>182 농담이에요. 하도 2가 많이 나와서 해본말이에요.ㅋㅋ

184 펠리체 (RhgtPSYhgw)

2021-10-24 (내일 월요일) 20:37:14

윤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금방 나타나 곁으로 와주었으니까. 그녀는 자신과 성우의 사이를 막는 윤의 행동에 키득키득 웃으며 베일을 다시 내렸다. 그리고 윤에게 다가가 안심하라는 듯 팔짱을 끼며 옆에 꼬옥 붙었다.

그런 다음 성우에게서 여러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사라졌다는 1학년의 누나는 왜 여기에 있는지, 전의 사건은 뭔지, 궁금한게 많이 늘었지만 지금 물을 때는 아닌 듯 하다. 호수 위치를 묻는 말에 어디더라, 하고 생각하다가 윤의 질문에 먼저 대답한다.

"미로찾기에서 받은 부상이에요. 잘 어울려요?"

한시가 바쁜 사람 앞에서 뭘 하는건가 싶겠지만 그녀에겐 그것도 나름 중요한 거라서 말이다. 베일 너머로 싱긋 웃어보이곤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전 미로찾기 밖에 안 해서 호수의 위치는 몰라요. 선배는요?"

윤에게 호수의 위치를 아느냐고 묻고, 근처에 아는 듯 보이는 사람이 있는지 둘러본다. 혹은 그쪽으로 가는 듯한 사람이 있는지.

185 스베타주 (gMPWtAGV/k)

2021-10-24 (내일 월요일) 20:37:27

👋
졸면 항상 어두울 때 깨어요.
음. 어떻게 체크하고 다음 턴 부터 참여해도 될까요?

186 펠리체 (RhgtPSYhgw)

2021-10-24 (내일 월요일) 20:37:57

타타주 어서와~~

187 아성주 (DwmXxwkocs)

2021-10-24 (내일 월요일) 20:39:21

어서와요! 스베타주!!!!!

188 ◆ws8gZSkBlA (9aqKgxluxQ)

2021-10-24 (내일 월요일) 20:41:42

타타주 어서와요:) 네 가능해요! 누구와 함께 갈 건가요?

189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A6Bb.31hns)

2021-10-24 (내일 월요일) 20:51:24

날카롭게 우는 소리. 그는 고개를 들어 백정을 바라봤다. 앞으로 가자는 듯 날개를 퍼덕이자 그는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진정 시키듯 손을 뻗어 품에 안으려 했다.

"그래. 가자꾸나."

그는 호수 방향을 봤고, 빗자루를 부르듯 손가락을 까딱였다.

190 스베타주 (gMPWtAGV/k)

2021-10-24 (내일 월요일) 20:52:13

모두 안녕이에요. 👋

>>188 누구와 함께 가야 하군요. 으음. 혼자 갈까 했는데..
(위의 빨간 루비 레스를 봐요) (🤔). 어떻게 학생들 중에서 골라야 하나요?

191 밀가루◆ws8gZSkBlA (9aqKgxluxQ)

2021-10-24 (내일 월요일) 20:52:51

[펠리체]

' 어울려, 엄청 잘 어울려. '

윤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성우가 헛기침을 했고 곧 그는 시선을 돌렸습니다.

' 예전 축제 때.... 머글 학생의 동생이 켈피에게 산채로 먹혔었지. '
' 끔찍했지, 그거.. '

윤이 생각하기도 싫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그리고 그 역시 앓는 소리를 냈습니다.

' 나도 퀴디치를 해서... 정 안 되면, 수영 담당이셨던 무기 사감께 여쭤봐야지. '

거기까지 말한 윤은 펠리체 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 무기 사감선생님께... 나 대신 여쭤볼 수 있어...? '

무기는 윤의 정체를 알고 있습니다.



[아성]

' 5년 전 사건을 모르는 애구나. 5년 전에, 아모르에서 켈피 한 마리를 축제에 데려왔었거든. 그 때 아모르 학생 중 머글 학생이 자기 동생을 숨겨서 데려왔었는데.. 켈피에게 홀려서 그대로 잡아먹히고 축제 막일 가까워졌을 때 내장만 떠올랐었어.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지. 그 때, 동화학원은.. 소수의 학생들만 참가했었으니까. '

여학생이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설명했습니다.

' 난.... '

그 때, 바스락 소리를 들은 여학생이 아성의 앞을 막았습니다. 여학생의 배 쪽에서 피가 주륵 흘렀습니다.

' 놀래라...! 두 사람 다 거기서 뭐해? '

뒤에서 다가온 사람은 로쉐였습니다. 그녀가 확 다가왔습니다.

' 위험한 사람인 줄 알고 나도 모르게 공격했잖아...!! '

그리고 몇 차례 지팡이를 휘두르면서 *에피스키 주문을 외우던 그녀는 끙, 소리를 내다가 머트랩 용액을 여학생에게 건넸습니다.

*에피스키: 가벼운 상처를 낫게 하는 주문


' 넌 지팡이를 얼른 고쳐야겠다. '
'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




//20분까지 받을게요! 타타주는 누구와 갈 지 결정해주세요!

192 밀가루◆ws8gZSkBlA (9aqKgxluxQ)

2021-10-24 (내일 월요일) 20:53:32

>>190 추천은 펠리체 쪽입니다!XD

타타가 유일하게 수영을 선택한 학생이라...

193 스베타주 (gMPWtAGV/k)

2021-10-24 (내일 월요일) 20:54:39

그러며여어어언.. 추천을 따라서, 첼쪽에 합류해도 될까요?

194 밀가루◆ws8gZSkBlA (9aqKgxluxQ)

2021-10-24 (내일 월요일) 20:56:11

[발렌타인]

호수로 가는 길에 제단이 하나 보입니다. 위에 생크림이 얹어진 초코 케이크가 있습니다.

[>먹는다]
[>안 먹는다]

백정은 빨리 오라는 것처럼 휫피휫피 웁니다.

195 밀가루◆ws8gZSkBlA (9aqKgxluxQ)

2021-10-24 (내일 월요일) 20:57:08

>>193 첼주가 오케이 하시면 합류해서 같이 다니시면 됩니다!XD 안 되면 사감 한 명 추천해요!

196 펠리체 (RhgtPSYhgw)

2021-10-24 (내일 월요일) 20:57:14

>>193 물론 환영이지! 첼이 타타를 보고 말을 거는 쪽으로 써올게~~

197 아성-스토리 (DwmXxwkocs)

2021-10-24 (내일 월요일) 21:04:49

"5년 전에는 난 1학년이었으니까. 그렇다면 너도 6학년 동급생이구나. 반가워."

아성은 괴로운 화제를 서둘러 돌리기로 한다

켈피에게 홀려 잡아먹힌 머글 학생의 동생, 그 학생은 얼마나 괴로워했을까? 그 동생은 얼마나 아팠을까? 아성은 입을 꾹 다물었다.

그 때, 바스락 소리를 들은 여학생이 아성의 앞을 막았다. 곧이어 여학생의 배 쪽에서 피가 주륵 흘렀다. 아성은 여학생을 끌어 당겨 보호하고자했다.

"너 지금 뭐하는 짓이야!"

그녀를 공격한 건 로쉐였다. 위험한 사람인 줄 알고 공격했다고? 여기에 위험한 놈들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저 녀석들은 그것을 모른다.
저녀석들에게 이 곳은 평범한 학교일텐데 이렇게 기습을 해서 배에 구멍을 뚫어버린다고?

아성은 그녀에게 화냈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하는 그녀들을 보며 입을 다물었다.

이내 그녀는 지팡이를 휘두르면서 여학생을 치료하다가 머트랩 용액을 그녀에게 건넸다. 머트랩 용액은 디터니 원액처럼 바로 낫는 것이 아닌 환부를 담그고 있어야 한다. 완벽히 나을 수는 없겠지만 없는 것보단 낫다.

"페룰라!"

그녀의 배에 붕대가 감겼다. 아직은 응급처치용이다.

"불네라 사넨투르"

섹툼셈프라의 상처도 치료할 수 있는 강력한 치료 주문을 사용한다.

198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A6Bb.31hns)

2021-10-24 (내일 월요일) 21:08:57

초콜릿 케이크? 그는 시기 적절하게 등장한 초콜릿 케이크를 보며 자신이 저런 것에 넘어갈거라 생각하는지 인상을 구겼다. 그는 케이크를 본 척도 하지 않기로 했다. 물론 대체 왜 저기 케이크가 있는지, 누가 놓았는 지는 천장을 노려보며 잠들지 못하고 생각할 생각이겠지만.

> [먹지 않는다.]

199 밀가루◆ws8gZSkBlA (9aqKgxluxQ)

2021-10-24 (내일 월요일) 21:09:55

아성: 3회.
발렌타인: 0회

200 아성주 (DwmXxwkocs)

2021-10-24 (내일 월요일) 21:12:17

뭐지??

201 노른자◆ws8gZSkBlA (9aqKgxluxQ)

2021-10-24 (내일 월요일) 21:14:17

:D

202 펠리체 (RhgtPSYhgw)

2021-10-24 (내일 월요일) 21:15:23

잘 어울린다는 윤의 말에 기분이 좋아졌지만 그 직후, 머글 학생이 켈피에게 산 채로 잡아먹혔다는 말에 그녀의 어깨가 움찔 떨렸다. 산 채로, 라니. 그렇게 위험한 동물을 축제에 쓴 건가? 아, 그슨대나 맨드레이크도 썼는데 그 정도를 못 할까. 그녀는 못 들을 걸 들었다는 듯 고개를 돌리며 윤의 팔을 꼭 잡았다. 그런 장면은 굳이 보고 싶지 않은데.

그대로 가만히 윤과 성우의 대화를 듣던 그녀는 저를 돌아보는 윤의 기척에 고개를 들어 윤을 보았다. 수영 담당인 무기 사감에게 호수의 위치를 물어봐달라길래 선뜻 끄덕이며 그러겠노라고 했다. 왜 윤이 직접 하지 않는지 역시 의문이 들었지만 그건 나중에 풀어도 된다. 그녀는 물어보고 오겠다고 하곤 윤에게서 멀어져 학생들 사이로 향했다.

소란 속에서 무기 사감을 찾아 근처를 두리번거리며 다니다가, 몇번 본 적 있는 기린궁 여학생-스베타가 보여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안녕. 너 기린궁 학생이지? 혹시 무기 사감님 어디 계신지 알아?"

대뜸 말부터 걸었다가 뒤늦게 베일을 깨닫고 걷어올려 얼굴을 보여준다. 이름은 모르지만 얼굴은 아니까. 그런 다음 설명을 덧붙인다.

"수영 경기를 했던 호수에 가야 하는데 어딘지 몰라서, 무기 사감님이 담당이셨다길래 물어보려고 그래. 네가 위치를 알고 있으면 알려줘도 고마울거 같아. 안내도 고맙고. 서둘러야 하거든."

누가 죽을지도 몰라서. 혹은 이미 죽었거나. 빠르게 말을 마친 그녀는 이후 스베타의 대답에 따라 행동했을 것이다.

203 펠리체 (RhgtPSYhgw)

2021-10-24 (내일 월요일) 21:16:10

아 씨 너무 질질 끌었다;;; 타타주 미안...!

204 아성주 (DwmXxwkocs)

2021-10-24 (내일 월요일) 21:22:15

밀가루 노른자? 케이크라도 만드나? .그런데 아성이 로쉐가 건네주는 간식을 몇번 먹었더라?...

205 노른자◆ws8gZSkBlA (9aqKgxluxQ)

2021-10-24 (내일 월요일) 21:23:48

[아성]

' 켈피가 범인이 아니라면, 가장 위험한 건 우리들이야. '

로쉐는 덤덤하게 말했습니다.

' 실종자가 꽤 많이 생겼었어. 그래서, 교장선생님도 적으로 생각되면 공격하라고 하셨던 거야. '

여학생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아성에게 고맙다고 덧붙였습니다.

' 케이크 먹을래? '
' ... 아니. '

로쉐가 핸드백에 손을 넣으려 했다가 여학생의 대답에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당신들은 걷기 시작합니다.

널찍한 돌 위에 초콜릿 케이크가 얹어져 있습니다. 크림이 발라진 케이크는 아성이 로쉐에게 받아서 먹었던 그 케이크입니다.

' 혼자서 연습하다가 여기 동물들에게 먹이고 싶어서...! 먹을래? '

[>먹는다]
[>먹지 않는다]






[발렌타인]

당신은 케이크를 지나쳤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큰 초코케이크 한 판이 놓여 있습니다.

[>먹는다]
[>먹지 않는다]





[펠리체, 스베타]

당신들은 호수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먹음직스럽게 위에 생크림이 얹어져 있습니다.

' ... 수상하네. '
' ....... '

성우가 말했고 윤은 아무 말 없이 케이크를 응시했습니다.

[>먹는다]
[>먹지 않는다]


//50분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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