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41072>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70 :: 1001

◆gFlXRVWxzA

2021-10-19 20:17:47 - 2021-10-31 13:22:35

0 ◆gFlXRVWxzA (xyLD8.BeD2)

2021-10-19 (FIRE!) 20:17:47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849 선영주 (w7bAxKd32g)

2021-10-29 (불탄다..!) 03:26:28

천마님께 trick or treat 하는 하란이일지도 몰라용 ㅋㅋ❗️❗️❗️❗️

850 ◆gFlXRVWxzA (M4Jttx7sLU)

2021-10-29 (불탄다..!) 11:27:16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851 경의주 (heTqGaRF22)

2021-10-29 (불탄다..!) 11:36:50

환~상의 나라로 오세용~

852 미사하란 (JLcTHtdcyQ)

2021-10-29 (불탄다..!) 12:05:38

영원한 환상의 나라 애벌레~~

853 선영주 (w7bAxKd32g)

2021-10-29 (불탄다..!) 12:32:15

환상의 나라 특) 진짜 환상임

854 파련주 (a0JSYEmD/E)

2021-10-29 (불탄다..!) 12:33:54

할로윈 특집 분장한 애들 주세용

정파 따님으로 분장한 송파련 드리겠음

855 경의주 (heTqGaRF22)

2021-10-29 (불탄다..!) 12:40:57

분장(변신)

856 선영주 (w7bAxKd32g)

2021-10-29 (불탄다..!) 12:42:44

분장(인피면구)

857 미사하란 (JLcTHtdcyQ)

2021-10-29 (불탄다..!) 12:42:50

분장(변신2)

858 선영주 (w7bAxKd32g)

2021-10-29 (불탄다..!) 12:45:46

선영이는 언제나 분장하고 잇는거에용❗❗❗🌞

859 파련주 (e6KON39ndo)

2021-10-29 (불탄다..!) 12:53:12

힝잉잉(강시 파련티콘 숨겨버림)

860 강건주 (vZvV5vaqCM)

2021-10-29 (불탄다..!) 12:55:16

천마님 그렇게 아무나 막 죽이고 때리고 괴롭히시는 분 아닙니다 !

861 강건주 (vZvV5vaqCM)

2021-10-29 (불탄다..!) 12:55:40

그냥 거슬리는 것들 좀 처리하셨을뿐

862 ◆gFlXRVWxzA (M4Jttx7sLU)

2021-10-29 (불탄다..!) 12:56:24

호박을 쓴 김캡틴을 드리겠읍니다(?

메이플을 다시 까는 중이에용!

뭐 키워보지...비숍...?

863 미사하란 (JLcTHtdcyQ)

2021-10-29 (불탄다..!) 13:02:15

>>859 용용갈기를 드릴테니 제발
>>860-861 ......??????

864 ◆gFlXRVWxzA (M4Jttx7sLU)

2021-10-29 (불탄다..!) 13:07:29

홍?

865 선영주 (w7bAxKd32g)

2021-10-29 (불탄다..!) 13:08:54

Just Cheon-ma nim

866 미사하란 (JLcTHtdcyQ)

2021-10-29 (불탄다..!) 13:13:39

천마님은 집착광공이야 도망쳐야 해용

867 미사하란 (JLcTHtdcyQ)

2021-10-29 (불탄다..!) 13:17:21

>>864 곧 할로윈이니까 묘역 '줘'
저도 묘역 주세용!!!!!

868 선영주 (w7bAxKd32g)

2021-10-29 (불탄다..!) 13:25:55

천마님 얀데레설........omg

869 미사하란 (JLcTHtdcyQ)

2021-10-29 (불탄다..!) 16:23:45

홍홍홍홍홍홍홍 61스레부터 여기까지 정보낚시 끝났고 생각보다 낚을게 많이 없었고 지금 윅기에 올릴거고....

오늘은 많은시간동안 참치 눈팅하고 상주할 예정이니까 호옥시 저랑 일상 원하시는 분은 편한 시간에 찔러주시기!(주의:씻는시간에는 못봄

870 류호주 (C7PwE50wmk)

2021-10-29 (불탄다..!) 16:26:53

>>869 저요!

871 류호주 (C7PwE50wmk)

2021-10-29 (불탄다..!) 16:27:33

선레는 제가 쓰고 상황은 류호가 동물을 도와주려는 걸 미사하란이 보는 광경으로 진행해봐요!

872 선영주 (w7bAxKd32g)

2021-10-29 (불탄다..!) 16:29:06

한창 주부일중인 주부는 눈물을 흘리는 것이에용....

873 류호-미사하란 (C7PwE50wmk)

2021-10-29 (불탄다..!) 16:33:29

"?"

류호는 오늘도 주변을 돌아다니던 도중 한 멧돼지가 그물에 걸린 것을 발견했다.

그 그물은 함정용으로 설치한 것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실하고 오래되보였으나.

생각보다 복잡하게 걸쳐져있는 탓인지 멧돼지가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한 광경을 본 류호는 망설일 것도 없이 멧돼지의 근처에 다가간다.

누군가는 그 광경을 보고 멧돼지 구이? 개꿀! 이라면서 사냥을 하려는 것 처럼 보였으나.

치익!

반대로 류호는 손에 기를 담아 멧돼지가 다치지 않게 그물을 풀어버렸다.

"?"

이러한 모습에 오히려 멧돼지는 당황스러운 듯이 류호를 잠시 쳐다보았으나.

이내 류호가 섬뜩하게 미소를 짓자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겁을 하며 류호에게서 벗어난다.

"....."

'뭐, 동물에게도 꽤 꺼려지는 편이었으니까.'

이런 광경에도 익숙하다는 듯 류호는 실실웃는다.

874 류호주 (C7PwE50wmk)

2021-10-29 (불탄다..!) 16:33:52

>>872 (토닥토닥

875 평주 (x4TKZXpy/w)

2021-10-29 (불탄다..!) 16:43:14

갱신.
우와 오랜만에 일상 보는것 같아

876 류호주 (C7PwE50wmk)

2021-10-29 (불탄다..!) 16:45:29

어서오세요 평주!

877 류호주 (C7PwE50wmk)

2021-10-29 (불탄다..!) 16:46:10

평소에도 일상 하고 싶어여ㅠㅠ

878 미사하란 (JLcTHtdcyQ)

2021-10-29 (불탄다..!) 16:51:11

으아니 윅기 보고 왔더니 벌써! 윅기에 기록하고 답레 가져올게용

그런데 류호주.. 이번에는 괜찮지만 다음에 다른 분이랑 일상하실 때는 어떤 상황으로 할지 상대방과 논의를 해주시면 좋겠서용..

879 류호주 (C7PwE50wmk)

2021-10-29 (불탄다..!) 17:03:02

아..하긴 너무 급했네요..다음에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880 하란 - 류호 (JLcTHtdcyQ)

2021-10-29 (불탄다..!) 17:17:50

'요, 요괴다! 요괴다! 요괴가 나타났다ㅏㅏㅏ'

곧 멱이 따일 돼지 울음소리가 사방에 울렸다. 그녀뿐만 아니라 주변의 새와 땅을 기는 벌레, 개천 속의 송사리까지 모두 들었을 것이다.

근래 요괴가 기이하게 준동하며 산천을 긴장하게 하였다. 누군가에게는 곧 뒈질지도 모르는 돼지가 꽥꽥대는 소리에 불과하겠으나, 그 의미를 아는 자는 숨을 고쳐먹어야 했다. 특히 그녀는 인면지주 사건 이후 요괴를 가벼이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었다.

"고려인들은 일 년의 반 동안 범을 사냥하고 나머지 반 동안 범에게 사냥당한다더니, 우리도 이렇게 될 줄은.."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여기서 싹을 뽑는다. 그녀가 너럭바위 위에서 일어나자 머리와 어깨에 쌓인 흰 눈이 오소소 떨어졌다. 칼로 느긋히 깎고 있던 나무 판을 눈 바닥 위에 던진다. 그것은 물 위의 배처럼 내려앉았다.

파사사삭- 그녀는 판자를 타고 소리가 난 곳으로 미끄러져 내려간다. 노 젓는 사공처럼 눈밭에 지팡이를 얕게 박았다. 길고 구불구불한 선이 가는 곳을 따라 이어졌다.


"이보시오, 거기!"

이윽고 소리의 근원이었던 장소에 가까워지자 누군가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녀는 목소리를 내어 그를 불렀다.

881 류호-미사하란 (C7PwE50wmk)

2021-10-29 (불탄다..!) 17:24:50

류호는 멧돼지가 저 멀리 산 속으로 가는 것을 확인한 후 다시 제 갈 길을 가려고 했다.

어느 여인의 목소리가 아니었다면.

그 목소리는 무척이나 고왔지만 동시에 박력이 넘쳤다.

조금 과장되서 말하면 마치 군림하는 자가 소리를 친다면 딱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

순식간에 목소리의 주인은 류호의 근처에 나타나자 그는 의문을 표하며 고개를 그쪽으로 향했다.

"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류호로서는 알 수 없었다.

882 류호주 (C7PwE50wmk)

2021-10-29 (불탄다..!) 17:25:13

멧돼지 이 자식 ㅋㅋㅋㅋㅋㅋㅋㅋ

883 선영주 (w7bAxKd32g)

2021-10-29 (불탄다..!) 17:25:30

요괴에게서 살아남기 인것이에용❗❗❗❗❗❗😢

884 류호주 (C7PwE50wmk)

2021-10-29 (불탄다..!) 17:26:31

솔직히 누구세용 이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885 미호주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17:31:45

갱신이야!!!

886 평주 (x4TKZXpy/w)

2021-10-29 (불탄다..!) 17:33:15

미호주 안뇽

887 류호주 (C7PwE50wmk)

2021-10-29 (불탄다..!) 17:34:51

어서오세요 미호주!

888 선영주 (w7bAxKd32g)

2021-10-29 (불탄다..!) 17:36:27

미호주 어서오시는거에용〰️〰️❗❗🌞(강녕비이이임

889 미호주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17:45:08

안녀엉~~~:3

890 미호주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17:58:41

내일은 일하면서 일상 구해보려 했다.... :3


신입을 가르쳐야 한다는 걸 깨닫고 절망했어.......

891 류호주 (C7PwE50wmk)

2021-10-29 (불탄다..!) 18:01:31

일이 간단하면 모를까 조금만 복잡하면 진짜 힘들죠 ㅇ

892 ◆gFlXRVWxzA (M4Jttx7sLU)

2021-10-29 (불탄다..!) 18:30:07

알바하기 넘모 귀찮아용...

지금 오류 나가지고 오늘까지 작업한거 다 보내달라는데 끄아악...

>>890 히익

893 미호주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18:33:06

캡틴 어서와!~

일단 완전 쌩신입이라 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가.... 고민...... :3 알려줘도 다 튀어버리니까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거지. 응.

894 하란 - 류호 (JLcTHtdcyQ)

2021-10-29 (불탄다..!) 18:39:52

속도를 줄인다. 지팡이를 더 깊이 박았다. 나무판은 얕은 눈보라를 일으키면서 그의 앞에 멈췄다.

"혹시...."

그녀는 찰나의 시간동안 그를 의심했으나, 그는 아니었다. 요괴에게서 새어나오는 사특한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 사람은 인간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참으로 요괴처럼 생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다지 신경쓸 무언가는 아니었다. 요괴처럼 생긴 사람, 선녀같이 생긴 사람. 어차피 머리통을 열면 다 똑같이 생겼더라.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도 똑같더라.

"..요괴를 보지 못했습니까?"

주변을 슥 둘러보면서 말하였다. 찢어진 그물과, 저건 멧돼지 발자국인가? 맞다, 멧돼지 발자국이 그물로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눈이 패인 깊이를 보니 어지간히도 다리에 힘을 주고 달아났다. 필경 도망친 저 멧돼지가 소리를 지른 것에 틀림없다.

"무인이신 듯 한데 무언가 느끼신 것은 없나 하여 여쭙는 것입니다."

경지는 일류 정도. 어딜 가서 밀리지 않을 정예한 사람이다. 이 사람도 무언가를 느꼈을지 모른다.

895 ◆gFlXRVWxzA (M4Jttx7sLU)

2021-10-29 (불탄다..!) 18:43:14

>>893 탈주라니....홍....

896 미호주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19:01:06

우리 쪽이라면 대~강 이유는 짐작가거든. 그렇지만 나도 말할 생각 없고(말했다가 한 번 어린 게 버릇 없다고 난리난 적 있음) 다른 부서는.. 뭐, 다른 부서니까 내가 신경쓸 게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나에게 배우는 거잖아?

뭔가 잘못 되면 일단 내가 덤탱이 쓰는 거잖아?



끔찍하잖아..?

897 미사하란 (JLcTHtdcyQ)

2021-10-29 (불탄다..!) 19:20:08

(오싹

898 선영주 (w7bAxKd32g)

2021-10-29 (불탄다..!) 19:37:34

아 너무 무서운거에용;;;;;;;;;;

899 ◆gFlXRVWxzA (M4Jttx7sLU)

2021-10-29 (불탄다..!) 20:11:01

10시쯤에는 알바를 대충 끝낼 것 같은데 진행을 할지 크킹을 할지 고민되는거에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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