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37079>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15.감기 조심하세요! :: 1001

날씨가 추워진대요. ◆O5r/SywHNU

2021-10-15 22:19:00 - 2021-10-17 20:36:56

0 날씨가 추워진대요. ◆O5r/SywHNU (ZIoHzGEbmA)

2021-10-15 (불탄다..!) 22:19:00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971 ◆O5r/SywHNU (4byZSnBF.Q)

2021-10-17 (내일 월요일) 19:33:40

유우카주도 안녕하세요!

972 연우주 (zF5fdekfOw)

2021-10-17 (내일 월요일) 19:34:56

https://picrew.me/image_maker/658765/complete?cd=NY4qPppWII


고민끝에 딱 맞는거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졌어요!

973 ◆O5r/SywHNU (4byZSnBF.Q)

2021-10-17 (내일 월요일) 19:36:35

다들 저거 만드시는군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둘 다 칵테일 이미지가 영 안 잡혀서.. 그 와중에 연우는 아무런 내용물도 없어?!

974 연우주 (zF5fdekfOw)

2021-10-17 (내일 월요일) 19:37:08

맞아요 없어오. 딱 맞아오!

975 화연-어느 평화로운 날 밤 (RiRZ30Uaq2)

2021-10-17 (내일 월요일) 19:39:47

어느 평화로운 날 밤.
화연은 한손에는 핫도그를 들고 한손에는 야식거리로 산 캔커피와 아이스크림, 과자가 든 봉투를 들고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여기서 그의 집을 가려면 사무실을 지나쳐야했기에 아무 생각 없이 사무실 앞을 지나가려는 데 무엇인가 특이점을 발견했다.

"왜 저기 불이 켜져 있지?"

아직 야근까지 할 정도로 그렇게 많은 일은 없다. 예성이나 소라도 딱히 야근을 하는 것 같지는 않은 데 대체 누가?
혹시라도 익스퍼에 대한 정보를 빼내려고 하는 스파이라면 큰일이다...뭐, 그럴리는 없겠지.
어쨌든 한번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어쩌면 그냥 마지막으로 나간 사람이 불을 켜 놓고 퇴근했을 수도 있고

화연은 사무실로 향했다. 사무실 문을 열었을 때, 그곳에는 연우가 야근을 하고 있었다.

"야근 해요?"

화연은 놀란 듯 물었다. 아직 팀이 결성되고 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 데 벌써 야근이라니 화연은 설마 자기만 이렇게 한가한건 아닐지 걱정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캔커피 하나를 건네주었다.

"마시면서 해요. 그런데 무슨 일을 하고 있어요?"

976 ◆O5r/SywHNU (4byZSnBF.Q)

2021-10-17 (내일 월요일) 19:40:25

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977 화연주 (RiRZ30Uaq2)

2021-10-17 (내일 월요일) 19:41:14

다녀와요 캡

978 연우주 (zF5fdekfOw)

2021-10-17 (내일 월요일) 19:41:22

다녀와요~

979 애쉬주 (le/P64yqEI)

2021-10-17 (내일 월요일) 19:45:14

캡틴 맛저~

>>959 유우카..보라보라 검은색 조합 넘 귀여운데 흰 백합..아니지..?😭

>>972 어딘가 심오하면서도 이리꿈틀 저리꿈틀 하는 연우 속내처럼 보인달까..🤔🤔🤔

980 연우 - 화연 (zF5fdekfOw)

2021-10-17 (내일 월요일) 19:47:49

"......"

당연히 할 일은 전부 끝나있는 상태였습니다. 원래라면 퇴근하면 그만이었지만.

"흐음~"

그녀는 개인적인 조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기력에 대해서라던가, 감전에 관해서 등.
저번 사건에서 죽은 사람이 정말 자기력의 익스파로 인해 죽은게 맞는지. 자신이 저번에 한 말도 있어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되지 않았기에 이러고 있었던것이죠.

"응?"

그러나 별로 진척이 없던 상황에서 그녀는 당신이 사무실에 들어오자 가볍게 고개만 숙여 인사했습니다.
그리곤 캔커피를 받으며 당신의 말에 답했죠.

"저번에 딱 한명만 있던 사망자 기억나시나요? 그 사람이 신경쓰여서요."

일은 아니고 개인적인 조사라며,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981 연우주 (zF5fdekfOw)

2021-10-17 (내일 월요일) 19:48:28

>>979 연우는 그런 이미지였나요 다행이네요! (?)

982 키라주 (vk8LJmYS4Y)

2021-10-17 (내일 월요일) 19:51:58

Picrewの「五百式カクテル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aqfWo4kO5n #Picrew #五百式カクテルメーカー

BOOM!

983 연우주 (zF5fdekfOw)

2021-10-17 (내일 월요일) 19:53:52

빰!!!

984 화연-연우 (RiRZ30Uaq2)

2021-10-17 (내일 월요일) 20:06:15

"그 사람? 그냥 감전 되서 죽은 거 아니었어요?"

화연의 인사에 연우는 고개만 숙여 인사했다. 그리고 캔커피를 받으며 지난번 기차 폭주 사건 때 한명만 있던 사망자를 기억하냐 물었다.

"그 사람에 대해 조사할 게 남아있었나요?"

화연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그녀에게 물었다. 범인도 자신이 죽었다고 말했으며 그것 때문에 폭주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한짓이 아니라고 한다면...조금 골치아파질 것이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조사된 건 있나요?"

일이 아닌 개인적인 조사로 야근이라니 더욱이 이런 케이스는 돈도 못받을 텐데 자기 시간을 들여 야근이라니 화연으로썬 상상도 못할 행동이었다.

985 신주◆KtQxTILCQM (4sLUFiDezo)

2021-10-17 (내일 월요일) 20:09:18

https://picrew.me/image_maker/658765/complete?cd=e8I61YfGD5

집안까지 싸늘한 것 같은 느낌이........(파들)

독고신 느낌 최대한...담으려고 노력한 무언가 두고 가요. 😇 컴 잡으면 바로 답레 써야지...

986 연우-화연 (zF5fdekfOw)

2021-10-17 (내일 월요일) 20:12:08

"보통은 그 인파내에서 한 사람만 노리고 죽인다는건 완벽한 정밀 컨트롤은 했다는 이야기니까요."

분명 범인은 내가 죽였다고 하면서 정신이 붕괴했지만. 그녀가 보기엔 이상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사람을 죽일 생각이었던건 아니에요. 그랬으면 그렇게까지 정신이 붕괴될리 없으니까요.
그러면 우연히 광범위로 적용된 능력이 우연히~ 한 사람만 죽음에 이르게 했다? 라는게 되는데."

글쎄요, 제가 생각하기엔 그닥.
그녀는 그렇게 말하면서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주변의 다친 사람도 없고 그 한사람만 '감전'이 된겁니다.

"뭐 말은 이렇게해도 알아낸게 없지만요."

그녀는 미소지으며 당신의 말에 대꾸했습니다. 평범한 과학적 이론들을 본다고 한들.
익스파와는 또 다르니 확답이 나오지 않는것이었습니다.

"익스파에 대한 정보는 세간에 떠돌고 있지도 않으니까요."

987 ◆O5r/SywHNU (4byZSnBF.Q)

2021-10-17 (내일 월요일) 20:13:15

모두의 칵테일! 아주 잘 구경했어요!! 고로 다시 갱신할게요!!

988 연우주 (zF5fdekfOw)

2021-10-17 (내일 월요일) 20:13:36

>>985 오오 뭔가 비슷한 분위기인거 같아요. 어서와요~

989 ◆O5r/SywHNU (4byZSnBF.Q)

2021-10-17 (내일 월요일) 20:14:36

아아. 눈에 보인다. 보인다. 앞으로 등장인물이 나오면 라타토스크인지 혹은 기습한 이인지, 혹은 범인인지 고민하는 이들의 얼굴이 보인다. 보인다. (아냐)

990 연우주 (zF5fdekfOw)

2021-10-17 (내일 월요일) 20:15:12

(머리가 나빠 고민을 못하는사람)

991 키라 - 유진 (vk8LJmYS4Y)

2021-10-17 (내일 월요일) 20:16:36

"오오~ 몸의 효율이 꽤 좋으신가 보네요?
그래도 기왕이면 든든하게 먹어두는게 좋다구요~ 저희가 하는 일이 좀 금방 허기지고 금방 당떨어지는 일이잖아요?"

다른 의미로 말하자면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기 쉽고 고된 일이라는 뜻이겠지만 그녀는 딱히 개의치 않았다.
본래 사람의 일이란게 요행을 부리는 것은 사치이기도 하고, 누군가를 구하거나 잘못을 바로잡는 일은 항상 고달픈 법이니까.

조금 힘들지언정 그 일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면 그녀는 얼마든지 감내할수 있었다.
애초에 진지할땐 진지하지만 대부분은 그런 분위기가 오래가지 않던 그녀인만큼 중압감 같은 면에선 어느정도 놓여난 것일까?
아니면 무슨 일이 일어나든 딱히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그녀만의 별난 가치관 때문일까?

"뭐... 그렇긴 하죠? 저같은 경우는 혼자면 혼자먹고 같이면 같이먹고 정도밖에 생각하지 않는 편이지만, 사람마다 취향이란게 있으니까요~
가령 부먹과 찍먹을 놓고 싸우는 일도 허다하잖아요?"

시답잖은 농담이었지만 인생에 있어 경찰신분으로서의 정의와 동등한 위치에 있을만큼 먹는 것을 중시하는 그녀로서는 꽤나 진중한 고민이었다.

물론 상당히 유동적인 성격인 탓에 어디에 어울리든 신경쓰지 않았지만, 그런 그녀라 해도 먹을걸로 장난치는 것은 용서가 없는 법이었으니까...

"에이~ 정없게 뭘 그래요~ 말마따나, 위치만 정확하다면 제가 손가락 한번만 튕기는 순간 쏜쪽도 몸 성히 도망갈 일은 없을 걸요?"

장난스러운 핑거스냅에 더해 터지는듯한 효과음을 입으로 흉내내던 그녀는 창가에서 작게 하품을 하는 모습의 당신이 마치 따뜻하게 햇살을 받는 길고양이와 비슷하단 느낌을 받았다.

물론 여우는 갯과지만,

"아... 생각해보니까 그렇네요? 분명 한국쪽 팀인데 생각보다 다국적이 되어버린거 같고...
저야 뭐, 미국사람이죠?"

정말 세세하게 따진다면 트루 아메리칸은 아니지만 어차피 같은 영어권 국가이니 스스로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녀의 인종도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는 모양이었고,

"뭐 어때요~ 서양인이면 서양인인갑다~ 동양인이면 동양인인갑다~ 하는거죠~
어차피 다들 친구잖아요? 같은 곳에서 일하는,"

물론 그녀는 같은 팀원들을 친구라 부르기엔 애매한 가장 어린축에 속하지만...
윙크와 함께 곁들여진 키들거리는 웃음이 흩어지다가도 가끔 그 눈길은 프론트 건너편의 분주하게 움직이는 주방쪽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어쩌면 이또한 버릇인 걸까,

992 키라주 (vk8LJmYS4Y)

2021-10-17 (내일 월요일) 20:16:44

젤나가 맙소사. 옷챙기는거 깜박했어여. I forgor. '0'

993 ◆O5r/SywHNU (4byZSnBF.Q)

2021-10-17 (내일 월요일) 20:17:31

키라주..(토닥토닥) 어서 따뜻한 곳으로!!

994 화연-연우 (RiRZ30Uaq2)

2021-10-17 (내일 월요일) 20:19:01

"한 사람만 노리고 죽인게 아니라 우연히 재수없게도 그 한 사람이 죽은 게 아닐까요?"

화연이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 튕긴 후 다시 받았다. 결과는 뒷면이었다.

"나는 뒷면을 받고 싶어서 받은 게 아니야 받고 보니 뒷면인거죠."

하지만 연우의 말도 일리가 있었다. 확실히 그런 것을 위장해서 다른 누군가가 또 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을 수 있으니까.
무엇보다 주변의 다친 사람이 아예 없으나 한사람만 '감전' 된다는 건 이상하긴 하다.

"알아낸 게 있으면 알려줘요."

화연은 웃으며 연우에게 부탁했다. 익스파는 일반적인 과학을 초월한 것이니 논리와 생각을 통해 접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구글에 쳐봐도 안나오던걸요 하하."

가볍게 농담을 던져봅니다.

995 키라주 (vk8LJmYS4Y)

2021-10-17 (내일 월요일) 20:20:12

>>993 아녀! 내일 여행갈 캐리어에 실을 옷이여!
크헤헤헤헤!

996 연우 - 화연 (zF5fdekfOw)

2021-10-17 (내일 월요일) 20:24:14

"그럴 가능성도 있죠."

뭐 가능성이야 얼마든지 있는거니까. 당연히 한점으로 집중이 우연히 됐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찝찝해서요. 이런건 안 좋아해서."

여지가 있는것. 그녀는 그런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깔끔하게 밝혀지는게 제일이었죠. 그래서 소설 같은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좀 다른 이야기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녀는 어깨를 으쓱이고는 그러고보니- 하고 운을 뗐습니다.

"사건때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시네요."

구글 농담에 그녀는 미소를 짓다간 그렇게 말했습니다. 분명 현장에선 좀 무서운 느낌이었는데 말이죠.

997 ◆O5r/SywHNU (4byZSnBF.Q)

2021-10-17 (내일 월요일) 20:25:35

>>995 (대충 낚여버린 물고기 캡틴 짤)

998 화연-연우 (RiRZ30Uaq2)

2021-10-17 (내일 월요일) 20:30:36

"셜록 홈즈 같아요"

여섯개의 나폴레옹 흉상 편에서 레스트레이드가 흉상 어차피 얼마 하지도 않는 거 하면서 무시하고 살인범 베포만 찾을 때 홈즈는 흉상에 집중해 베포의 이동경로를 예측해 내고 거기에 그 흉상의 비밀까지 싸그리 풀었다. 셜록홈즈가 남들이 다 무시하던 것을 보고 진실을 찾은 것처럼 그녀 역시 새로운 진실을 찾을 수 있을 수도 있었다.

"언제가 될 줄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화연은 진심으로 그녀를 응원했다. 물론 진짜 새로운 진실이 밝혀지면 그것대로 또 곤란해지겠지만..

"사건 때는 불을 다루거든요. 불을 잘못 다뤘다간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다 태우는 꼴이 될 수 있어서 조심해야해요."

만약 그때 그 사건 때 화연이 불을 다루는 걸 실수 했다면 지하철과 승객들이 크게 다치는 대형사고가 일어 날 수 있었다.
따라서 그는 불을 직접 일으키기보단 열기를 상대에게 직접 전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물론 그 당시엔 해당 방법으로는 싸울 수 없어 위험을 감수하고 불꽃을 사용했다.

999 케이시-애쉬 (FeM2KkQpjM)

2021-10-17 (내일 월요일) 20:35:50

"경찰일수록 돈 계산은 더 철저하게 해야지! 내가 순경 시절에 돈 문제로 싸움 붙었다 파출소 끌려온 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봤는데?"

물론 그 사람들은 모두 그녀의 훌륭한 반면교사가 되어 주었다. 물론 상대가 돈 문제로 싸움에 얽힐 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되었지만, 사소한 다툼으로 친구를 잃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상대가 어덯게 생각할지는 몰라도, 그녀는 이미 상대를 충분히 친구라고 여기고 있었다. 땡땡이 같이 칠 정도면 친한 거 맞지! 만약 친구가 아니라면, 으음... 땡땡이 동지 정도는 되려나?

"아마 꽤 바쁘게 돌아다녀야 할걸? 이 주변에 수상한 카페는 차고 넘치니까!"

거기다 완벽하게 수상한 날씨까지 캐치하기 위해서는 두 배로 바빠질 터였다. 사계절이 아니라 이계절이라던가, 봄여름가을겨울이 아니라 봄여어어름갈겨어어울이라는 말은 모두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사실이었으니까. 사실 오늘이 굉장히 운 좋은 경우였던 거지, 마침 일도 한가하고 날씨도 수상하고 수상한 카페까지 있다는 삼박자가 갖춰지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만족할 만큼 사진을 찍어둔 그녀는 들려온 부탁에 흔쾌히 알겠다며 대답했다. 아마 폰을 확인해 본다면 그녀가 곧바로 사진을 보냈음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나와보길 백 번 잘 했어."

라즈베리의 뒷맛을 음미하며 에이드를 한 모금 마셨다. 역시나, 음료 또한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었다. 새콤한 에이드와 케이크의 조화에 감탄하며 그녀는 음료를 골라 준 장본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거 너무 맛있다, 자기. 고마워!

"아, 내 거 한 입 먹어 볼래? 되게 맛있어."

그렇게 말하며 접시를 상대의 앞으로 살짝 밀어 주었다. 원래 이렇게 나눠주기도 하고 또 기회가 되면 한 입 얻어먹어 보기도 하고 그러는 거지! 자신의 몫으로 주문한 케이크만 먹기에는 주인장의 솜씨가 너무 좋았던 탓이었다.



/앞으로 애주의 레스는 전부 한번씩 긁어보는 것으로>:3 근데 왓츠앱이 뭐지..🤔🤔🤔 (위키 뒤적뒤적)

암튼 다들 안녕이야~~ 쫀저녁!! 돌아다녔더니 다리가 아프구만;v;

1000 케이시주 (FeM2KkQpjM)

2021-10-17 (내일 월요일) 20:36:38

Picrewの「五百式カクテル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EKirZXOYJ #Picrew #五百式カクテルメーカー

그리고 뒤늦게 유행에 은근슬쩍 편승하기(*/ω\*) 만들어놓고 보니 그냥 테킬라 선라이즈긴 하지만..

1001 ◆O5r/SywHNU (4byZSnBF.Q)

2021-10-17 (내일 월요일) 20:36:56

어서 와요! 케이시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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