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이전에 다른곳에서 만났더라면 두가지 조건중에 선택해야할듯함. 1. 주디의 어떤 사정을 확실하게 이해하고있고, 사상에 동의하거나 혹은 방관.그리고 점을 통해 결정적으로 어떤 큰 은혜를 입었다. 2. 은혜를 입었지만, 주디에 대해서 많이 알고있지는 않다. 주디는 어느새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이번 퍼지에 대해서 말인가?” “오, 아주 고무적일 정도로 모범적이지.” “복수에 심취하지도, 복수를 꺼려하지도 않아.” “아아, 전대 퍼지는 얼마나 마음이 여린 아이였던지. 자신의 임무를 거의 내던져버리고 잠적해버리고 말았지.” “그 결과, 제때 처리되지 않은 엑시트가 유발한 사고로 어느 아이의 부모님이 불행하게 사망하고 말았어.” “남겨진 아이는 기구한 성장과정을 거쳐 비뚤게 자랐지.” “그리고 자신의 눈에 거슬리는 다른 아이를 장난감처럼 짓밟아 죽여버릴 만큼 사악한 인간으로 자라났어.” “누구라도 행복해하는 꼴을 보고 싶지 않다, 는 잔뜩 비뚤어진 염원을 품은 채로.” “그 짓밟혀 죽은 불쌍한 아이가 바로 미야우치 미나타 양이야.” “재밌는 인연 아닌가?”
“전대 퍼지는 직무유기 죄목으로 이번 퍼지에게 죽었지.” “처음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처벌이었기에 거부감을 갖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오, 전혀 아니더군.”
“한 번 붙기 시작한 불에는 정기적으로 장작을 넣어줘야만 하지.” “그렇지 않으면 꺼져버리던가, 태울 것을 찾아서 화로를 타고 넘어오거든.”
원래라면 직무유기 정도의 죄목으로 벤지풀이 처벌 대상 리스트에 사람을 올리는 일은 없다 전대 퍼지의 경우 벤지풀의 처벌 "명령"을 외면했고, 그 결과 원래 혼자 제압할 수 있었던 엑시트가 사람과 융합하여 엄청난 골칫덩이가 되어 상당한 인명피해를 입힌 적이 있었기에(상기 평전의 가해자 학생의 부모님도 해당 엑시트에게 사망, 해당 엑시트는 가해자 학생에게로 이전되어 기생하다가 현임 퍼지에 의해 처형됨) 처벌 대상으로 지정된 것. 전대 퍼지는 퍼지로서의 활동 자체를 거부했기에, 퍼지가 나서야만 하는데 나서지 않아 일이 커진 케이스는 해당 건 외에도 몇 건인가 더 있었으며, 그것들도 크고작은 피해를 냈음
>>986 원래는 벤지풀이 사람의 죄를 읽어내는 능력이 있어 퍼지에게 틀림없는 죄인을 목표로 제공한다는 느낌이었는데,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반드시 검토받아야 되는 부분 중 하나인데 시트에 적는 것을 깜빡했다 메리 수가 될 우려가 있기에 이 또한 비라에게 문의해볼 예정
1. 벤지풀이 죄를 읽어내는 능력은 있지만 오로지 퍼지에게 타겟을 제공해주기 위해서만 죄를 읽을 뿐, 타인의 요청에 의해서 누군가의 죄를 읽지는 않는다. 또한 벤지풀의 죄를 읽어내는 시선에서 본인의 죄를 감추는 엑시트도 있을 것이다 (벤지풀이 어디까지 죄인을 지정해서 미요루에게 제공하면 즐거운 플레이가 될지 캡틴과 미요루주가 상의할 것) 2. 벤지풀에게 죄를 판별하는 별도의 능력은 없으며 본인이 돌아다니며 정보를 취합해 미요루에게 죄인 리스트를 제공한다
이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988 안녕 지하주 o/ 미요루는 좀 이상할 정도로 멀쩡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