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every now and then I like to get me some, to get some Oh, even though it's just a phase Now it's feel like I've been slowing a loaded gun This shit ain't fun I'm on the verge on painting with my brains Help me
((행복 게이지를 모두 채웠어요!)) 오늘도 근사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됐네요.😊 첼주는 오늘 4시 이전에 주무시는 거죠? 그렇죠?((꼬옥..)) 너무 늦게 주무시지 않기여요..((쓰담쓰담)) 늘 푹 주무시고 그래도 혼자 외롭잖아요. 푹 주무시는 거예요, 여기는 어장 요정이 지키고 갈 테니까요.🥺
일하기..싫지만 출근을 위해 자야하네요..🙄 더 오래 있고 싶었는데.😭 오늘 하루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첼주. 연휴도 끝났지만 근사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늘 고마워요. 제 마음 알죠? 0.<-☆ 오늘은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 늦게 주무시지 않기, 좋은 새벽 되시기여요!😴
4시...깜빡하면 넘길거 같긴한데 오늘은 신경써볼게~~ 외로운거야 익숙하니까 넘 걱정말어 괜찮아 (찡긋) 늘 포송포송 좋은 말 많이 해줘서 고마워 벨주! 벨주도 밤이 많이 추워졌으니까 이불 꼭꼭 덮구~~ 푹 자구 좋은 아침 되는거야~~ 그리고 좋은 하루 보내길! 굿나잇!
응. 정말 아니야. 당신의 되물음에 주양은 다시 격하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자신이 당신을 놀려먹을 생각만 하고 있었지, 당신 또한 자신의 반응을 즐기고 있을거라는 생각을 추가적으로 하게 된 것은 조금의 시간이 지난 뒤였다. 정말 당신이 남들 앞에서 자신에게 보여주는 모습을 막 보여줄거라고 믿진 않지만, 불안한건 어쩔 수 없었다. 진짜 귀여우니까.
"이거 영광인걸? 난 앞으로도 계속 우리 여보한테 집착할거고, 그러면 계속 날 좋아해줄 수 있겠지~ .. 그러니까 볼 한번만 꼬집어보자. 나는 우리 여보야 볼을 꼬집는게 좋단말야~!"
답지않게 어리광을 피우듯 말하고는 당신의 입맞춤을 받고 기분 좋게 웃어보였다. 어쩜 행동 하나하나가 이리도 사랑스럽고 어여쁠까. 자신은 어쩌다 당신에게 이렇게까지 푹 빠져들게 되었나. 그러한 생각들이 스쳐지나갔으나 지나가는 생각 하나하나에 확답을 주는 것보다는 지금의 이 순간을 즐기는것이 더 낫다는 판단이 들었다.
표현이 어떻든. 그 형태가 어떻든 오로지 당신과 즐기는 시간이라면 언제든 환영이었으니까.
"음, 그렇단 말이지~? 계속 물어보면 입 아플 테니까 내가 확신을 열심히 심어주거나, 아니면 우리 여보한테 확인을 조금 덜 받아야겠는걸?"
그것도 아니면 당신이 원하는 답과 반대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다시금 주양 특유의 비열한 웃음이 스쳐지나갔다. 처음 고백하기 전. 당신이 자신을 한껏 애태워, 결국 자신의 입에서 수줍은 한 마디 고백이 나오게 했던 것처럼. 이젠 자신이 당신을 애태우게 할 차례일지도 모른다. 다만 그런 다짐도 이어지는 짜릿한 분위기의 말에 한 수 물러져,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그 말 꼭 지켜줘? 하고 곱게 미소짓고야 마는 것이었다. 역시 나도 무뎌졌다니까. 하는 입버릇도 놓지 않았다.
"에에~ 고민으로만 그친거야? 조금 많이 서운해. 라고 할 뻔~ 나도 우리 여보야 많이 그리워하고, 본가 녀석들이랑 확실히 선을 그었지. 한낯 코찔찔이 어린애로만 보이던 내가 그렇게 나올줄은 아마 그놈들도 몰랐을거야~"
본가와 확실히 선을 그었으면서도, 정작 어디 가서 묵을만한 곳이 없다는 핑계로 본가에 남아있었던 것은 만일 조금이나마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는 인원이 있다면 바로 그것을 불러내기 위해서였다. MA라는 전력이 있는 이상은, 제 아무리 탈들이 떼거지로 몰려온다고 해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으니까. 불행인지 다행인지, 정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기는 했다만. 제 발목에 닿는 서늘한 느낌에 주양은 다시 미소지었다. 아까는 손. 이번엔 발목. 늘 그랬듯이 나쁘지 않은. 오히려 좋은 느낌이었다.
".. 지금 이 구도. 은근히 기분 좋은걸~ 그보다 바닥에 내려놓은건 뭐야? 나도 좀 보여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