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7075>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68 :: 1001

◆gFlXRVWxzA

2021-10-05 19:59:42 - 2021-10-09 09:35:58

0 ◆gFlXRVWxzA (y0u7YnXnK.)

2021-10-05 (FIRE!) 19:59:42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492 강건주 (Z1xMeXt0nA)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0:23

에에잇 시계가 2초 빨라서 다시 올린것이에용

493 광호주 (HHZaje4y.E)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0:36

헉 진행인가요? 저 처음이야 너무 떨려 어떡해... ...진짜 어떻게 하나요? 호, 혹시 저도 가능할지.

494 강건주 (Z1xMeXt0nA)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0:44

광호주도



" # " 이거 붙이시고 주변을 살펴본다는 식으루 시작하세용 !

495 미사하란 (AaQfMunxU6)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0:47

젠장 강건주랑 저랑 다 실패하다니 이런 적은 처음인데;;

496 강건주 (Z1xMeXt0nA)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1:13

>>495 분명히 제 시계 59초에 눌렀는데 ...

497 모용중원 (SGrCnBGsE6)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1:16

하하 균형을 맞추지 못한 자들이여

498 청려주 (oaaZJ/uhLI)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1:42

>>493 시트 나왔으니까 가능할 것이에용!

499 백월 (zs6EJYeP3k)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1:44

(정시에 올린 거 처음인 기분)

500 강건주 (Z1xMeXt0nA)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1:53

모용세가의 음모다 !

501 모용중원 (SGrCnBGsE6)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2:19

음모라니. 그대들이 조급하거나 느렸을 뿐이거늘

502 ◆gFlXRVWxzA (n/vWWiLtPI)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2:26

>>486
기도를 올립니다!

오늘은 왠지 운이 조금 좋을 것 같군요.

>>487
하란이 용으로 변한 상태로 진행이 처리됩니다!

- 크흠...

패울부는 언짢은듯 촉수를 살짝 뒤집습니다.

-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는거로 기억하오만.

>>488
입 안에 소금창약을 넣어놓고 중원이 달립니다!

타다닷!

요괴는 곧바로 거리를 벌립니다!

절뚝거리면서 달려가는 중원은 당연히 그 속도가 현저히 느립니다!

>>489
맛있게 잘 먹습니다!

계민청은 흐뭇한듯 탕후루를 몇 개 더 구입합니다.

"아이들은 뭘 좋아할듯 싶더냐?"

503 ◆gFlXRVWxzA (n/vWWiLtPI)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3:10

>>493 진행 하시면 되는거에용!

#을 달고 원하시는 행동을 써주세용!

504 강건 (Z1xMeXt0nA)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3:19

#팔한검 수련

헉 ! 캡틴이 처리해주다니 ... 수련 모드에용 !

505 모용중원 (SGrCnBGsE6)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3:19

# 천재 다이스 판정 - 저 녀석을 잡을 좋은 수가 있을까?

506 강건주 (Z1xMeXt0nA)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4:03

시작이 좋은 천재 다이스

507 미사하란 (AaQfMunxU6)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6:04

"아 참...그랬지."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잊고 있었다. 호족깨기 하러 가야지... 하란이는 손에 현혹령을 들고 있었다.

진군쯤 되는 이가 방울소리에 얻어맞을 리 없다. 물 속에서도 소리가 날지 알 수 없긴 하지만.

바다를 돌며 진군의 옆에서 방울을 딸랑거리면 위엄과 경외에 숟가락을 얹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크흠, 가자구요. 누가 있는지 보러."

#현혹령 손에 꼭쥐고 출발!

508 ◆gFlXRVWxzA (n/vWWiLtPI)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6:13

>>504
크아아악!!

40%

>>505
중원의 천재적인 두뇌가 재빠르게 돌아갑니다.

...
다리가 이 모양 이 꼴인 이상 저 녀석을 직접 뛰어서 잡는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서있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니 집중도 잘 되지 않습니다.
근접 박투는 배운 적이 없습니다.

하나하나 자신의 단점을 생각하고 변수를 제거해나갑니다.

그렇다면...

저 녀석이 먼저 올 때 붙잡는게 최선의 수지만, 이미 한 번 빗나갔군요. 그럼...

중원의 입꼬리가 아주 살짝 올라갑니다.

도망칩시다.

도망치는 척 하면...저 놈이 달려들게 뻔하지요.
저 놈은 약삭빠른 사냥꾼이고, 미끼와 덫도 놓을 줄 아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로서는 중원과 요괴 둘을 비교했을 때 요괴가 더 강한 상황.

저 녀석은 중원이 어떤 사람인지 모릅니다.
그 점을 활용해서 유인책을 활용합시다.

509 강건 (Z1xMeXt0nA)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6:31

#팔한검 수련

510 광호 (HHZaje4y.E)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6:36

몸이 영 개운치 않다, 허나 이것이 내 진정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나는 이미 알고 있다, 이것이 투쟁욕이라는 것을. 이것만은 도무지 멈출 수가 없다.

#무작정 걷는다!

511 ◆gFlXRVWxzA (n/vWWiLtPI)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7:13

>>507
패울부가 꿀렁거리면서 살짝 움직입니다!

하란도 살짝 움직입니다!

거대한 바다에서도 섬과 여의봉같이 생긴 것들이 움직이니 주변의 작은 호족들은 자연스레 복속을 청해올겁니다!

그리고 문제는, 큰 것들이겠군요.

저 멀리에 커다란 범고래들이 보입니다.

512 경의 (hUcuxyBHBk)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7:21

" 아니, 이게 무슨! "

아까 취기를 제대로 못 날려 보낸건가? 지금 난 식탁에 엎어져 악몽을 꾸고 있는건가?
....그럴리가 없지!

목이 꺾인채로 달려드는 주방장 괴인의 모습에 경의는 정말 싫다는 표정으로 살짝 물러납니다.

내 안온하고 평화로운 해피 라이프는 대체 어디로 간걸까요? 한숨이 나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한숨조차 삼켜내고 돌파해야 하는 상황.

경의는 주방장을 목을 때리고 회수한 검을 오른손에 쥐고, 빠르게 휘두르며 상대의 다리를 노립니다.
다리를 목처럼 부러트릴 수 있다면 몸을 뺄 수 있겠죠!

#사비검으로 주방장의 다리를 노려용! (2/20)

513 강건주 (Z1xMeXt0nA)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7:22

광호주 기억하세용. 죽기직전까지 싸움하는게 강해지는 지름길이에용(경험자)

514 청려 (oaaZJ/uhLI)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7:30

밤을 샜지만 딱히 피곤하지는 않은 청려는 오늘도 평소랑 다를 바 없는 얼굴을 한 채 교실로 들어갔다.
이제 겨울인데. 이러다 정말 이번 기수 전원 유급 같은 끔찍한 사태가 일어나는 건 아닐지 걱정이 막심했다.
정말 올해까지만 하고 교두 관둘까... 교국에 충성하는 길은 입마관에서 생도를 가르치는 것 말고도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청려의 퇴사욕구가 상승했습니다;

515 ◆gFlXRVWxzA (n/vWWiLtPI)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7:53

>>509
50%

>>510
광호는 무작정 걷습니다!

광호가 걷는 이 곳은 어디입니까?

무림비사 위키에 있는 무림전도에서 현재 광호가 위치한 장소를 골라주세요!

516 모용중원 (SGrCnBGsE6)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7:56

툭,
툭,
툭.

이상함.
어리석음.
불온감.
중원은 그런 것을 느꼈다.
등을 돌리고, 오른 다리를 절뚝거리며, 어울리지 않는 고함소리를 질렀다. 마치 겁이라도 먹은 것마냥.
속이려는 것처럼.
# 유인계를 사용하며 금창약을 적절히 씹어둡니다. 언제라도 삼킬 수 있도록

517 강건주 (Z1xMeXt0nA)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8:08

고래도 부하로 오다니 하란이가 용연향 채취해서 팔면 부자 되겠어용

518 강건 (Z1xMeXt0nA)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8:17

#팔한검 수련

519 강건주 (Z1xMeXt0nA)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8:45

광호주를 위한 지도에용 !

520 ◆gFlXRVWxzA (n/vWWiLtPI)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0:34

>>512
육비검법 - 사비검

철컥.
휘릭! 촤아악 - !

빠가각!

경의의 검이 날카롭게 휘둘러지고 성공적으로 다리가 부러집니다! 하지만 동시에 주방장은 경의에게 그 큰 몸집으로 날아듭니다!

늦습니다!

콰직!

식칼 두 자루가 각각 경의의 어깨와 옆구리에 꽂힙니다!

"그르르륵..."

거품을 물고 붉어진 눈으로 주방장이 경의를 노려봅니다. 온 몸의 혈관이 터질듯이 부풀어있습니다.
끔찍한 몰골입니다.

부상 2단계를 입습니다.

>>514
청려의 퇴사욕구가 상승합니다...

어떻게해야 저 폐급 쉐리들을 사람으로 키워낼 수 있을까요?

오늘도 어려운 일입니다.

딱딱딱!
청려가 한숨을 쉬고 있을 때 무언가 밖에서 청려 방의 나무 창문을 두들깁니다.

521 미사하란 (AaQfMunxU6)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2:18

물돼지들이다. 바다의 폭군이자 늑대같은 놈들. 산만한 덩치에 맞지 않게 조직적이고 머리가 좋다고. 하란이 주워들은 것은 그정도였다.

"이상하게 사람은 공격하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하지만 그녀가 사람이었을 때나 통하던 이야기다. 하란은 기선제압을 위해 현혹령을 치켜들었다가, 휙 내리친다.

#현혹령으로 기선제압해봐용

522 ◆gFlXRVWxzA (n/vWWiLtPI)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2:24

>>516
섭취하지는 않고, 섭취하기 편하도록 만들어 놓습니다.

절뚝거리며 중원은 비명을 지릅니다. 등을 돌리고 볼썽사납게 팔을 휘두릅니다.

키히히히히히힛!

그것을 즐기듯 요괴의 웃음소리가 주변에 크게 울려퍼집니다.

요괴는 지금 이 상황을 조금 즐기는 것 같습니다. 바로 달려들지 않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뒤따라옵니다.

>>518
60%

523 미사하란 (AaQfMunxU6)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3:10

>>517 걔네는 향유고래..

524 강건 (Z1xMeXt0nA)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3:22

#팔한검 수련

525 백월 (zs6EJYeP3k)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3:33

"아이들은 작고 어리니 길가의 흙을 뭉쳐 준대도 잘 씹어먹지 않을지요?"

헛소리. 백월은 빙글 웃었다.

"간소하면서도 실한 것이 좋겠습니다. 가령... 그래, 이 고약한 물엿에 굳힌 산사자山査子도 좋겠고, 쌀가루를 굳힌 지독한 다과나 계화꽃을 닮은 떡도 아마 괜찮겠지요... 연꽃을 닮은 딱딱한 다과도 있지 아니하던지요?"

기억을 되짚어가며 이것저것 떠올려내던 백월, '그리고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하게는' 하며 슬쩍 두드러지게 운을 띄웠다.

"약주藥酒! 곡식을 진하게 우려낸 그 보양차도 가히 아이들에게 좋을 테니 절대로 잊지 말자고요!"

#히히 술조아

526 광호 (HHZaje4y.E)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4:16

>>515
#호북을 걷고 있었습니다!

527 ◆gFlXRVWxzA (n/vWWiLtPI)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4:17

>>521
내공을 소모해서 체크해주세요!

잔여 내공은 93년입니다.

현혹령을 흔들어봅니다!

몇몇 어린 범고래들이 꿈틀거립니다!

삐이이이이이이 - !

인간일 적에는 듣지 못했던 고주파의 소음이 주변에 울려퍼지자 꿈틀거리던 범고래들이 정신을 차립니다!

하란의 선제 공격으로 전투 상황이 벌어집니다!

- 어떻게 하면 되겠소?

범고래들은 뒤에 있는 거대한 섬인지 문어인지 하는 패울부 때문에 공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528 광호 (HHZaje4y.E)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4:33

>>519
압도적 감사...!!!

529 모용중원 (SGrCnBGsE6)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4:59

달리면서도 중원은 돌부리를 찾기 시작했다.
내공이 다 떨어진 무사들이 그러려고 하듯, 급히 의수가 끼어진 그것을 내밀다가. 형편없이 넘어졌다.

"오, 오지마!!"
# 다치지 않게 넘어지며 왼손을 뻗습니다.

530 강건주 (Z1xMeXt0nA)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5:41

내게 다가오지 말란 말이다 !

531 ◆gFlXRVWxzA (n/vWWiLtPI)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7:24

>>524
70%

>>525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계민청이 의아한듯 고개를 갸우뚱거리다가 곡차 이야기가 나오자 백월의 머리에 꿀밤을 손수 먹여줍니다.

"호랑말코 도사 소리를 듣고 싶은게냐!"

아프네요...

"곡차는 되었고 과자 종류가 좋겠구나."

>>526
광호는 호북의 한 도시를 걷고 있었습니다.

제갈세가가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호북은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사파의 흑천성과 그 세력다툼으로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최근 석가장이 모용세가와 동맹을 맺으면서 최전선에서 한발자국 물러날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일까요? 호북의 성과 도시들은 제법 평화로운 분위기입니다.

광호는 따분함을 이기지 못하고 풀뿌리를 질겅질겅 씹다가 퉷 뱉어냅니다.

무엇을 해볼까요?

1. 일거리를 찾아본다.
2. 강해보이는 사람을 찾는다.
3. 숙박할 장소를 찾는다.
4. 그 외

532 강건 (Z1xMeXt0nA)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7:38

#팔한검 수련

533 경의 (hUcuxyBHBk)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7:41

다리를 부러트린 것 까지는 좋았지만, 일신의 안위를 도외시하고 달려드는 공격에 당하고 말았다.

입마관을 수료한 뒤로는 느낄일이 거의 없었던 아찔한 고통.
그것에, 굳어있던 머리가 좀 깨어나는 기분이라면 이상할까요?

" 쯧! "

자신의 안위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 무식한 공격법. 점점 괴상해지는 몰골, 부풀어오르는 혈관.
지금 몸에 박힌 식칼 따위가 문제가 아니란걸.. 너무 늦게 알아차린걸까요!

#발로 주방장을 까버리면서 온 힘을 다해 최대한 몸을 뺍니다! 저거 터지는거잖아!! (0/20)

534 모용중원 (SGrCnBGsE6)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7:54

다가오면!!!
천하일절 청록강옥 백독불 옥안광 광일 : 태양이 빛나듯 눈은 옥빛으로 빛나고, 백가지 독은 몸에 침투하지 못하니, 아름다운 청록색의 옥은 가히 천하일절이라 하더라. 백가지 하위 독에 면역되며, 시야를 가리는 주술, 진법, 무공 등에 같은 신공 급이 아니라면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내공의 모든 효율이 크게 상승합니다. 기를 쏘아보낼 수 있습니다

이걸 쏠 수밖에 없어!

535 ◆gFlXRVWxzA (n/vWWiLtPI)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8:18

>>529
우당탕탕!

중원은 넘어집니다! 요괴의 웃음소리가 더욱 커집니다!

킬킬거리며 요괴가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저 멀리서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중원의 목울대가 꿀렁이면서 마른 침을 삼킵니다.

기회는 많지 않고, 시간은 한정적입니다.

536 청려 (oaaZJ/uhLI)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8:49

자고로 바람직한 무림인의 마음가짐이란 냅다 창으로 찌르고 죽으면 암살자, 아니면 손님으로 대접하는 게 예의겠지만 설마 이런 아침에 입마관 교두를 대놓고 죽이려 드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누군지 물어보는 것도 어차피 창문을 열면 알게 될 일이니 시간 낭비일 뿐. 그렇기에 청려는 아무런 말도 없이 성큼성큼 걸어가 창문을 열었다.

#얼굴을 보여라! 인 것이에용!

537 모용중원 (SGrCnBGsE6)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9:58

침을 삼키는 척, 소금창약을 삼키고는 손을 들어올려 오지 말라는 듯, 느리게, 아주 느리게 뒤로 움직이다가 기회를 노려 요괴가 다가오는 순간 비취신공 9성을 쏘아냅니다. 가능하면 머리로!
#

538 ◆gFlXRVWxzA (n/vWWiLtPI)

2021-10-07 (거의 끝나감) 23:20:28

>>532
80%

>>533
몸에 식칼을 꽂은 채로 경의는 온 힘을 다해서 발로 주방장을 밀쳐냅니다!

뻐억 - !

내공이 담긴 강력한 발길질은 사람을 떼어내는데 충분했습니다.
뒤로 한참 밀려나 뒹굴거리는 주방장과 헉헉거리며 간신히 일어나 뒷걸음질 치는 경의.

경의는 급히 엄폐물을 찾아봅니다. 주변에 나무가 있군요!

밀려오는 고통을 이를 악물고 참으며 경의는 나무 뒤로 숨습니다.

그 때.

퍼엉!!!!!!

무언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치덕거리는 것들이 사방에 비산합니다.

투욱...

경의의 발 옆에도 무언가가 툭 떨어집니다.

질끈, 하고 경의가 눈을 감습니다.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군요.

539 강건 (Z1xMeXt0nA)

2021-10-07 (거의 끝나감) 23:20:44

"후우 .. !"

#팔한검 수련

540 강건주 (Z1xMeXt0nA)

2021-10-07 (거의 끝나감) 23:21:05

중원이의 필살기 !

541 백월 (zs6EJYeP3k)

2021-10-07 (거의 끝나감) 23:22:00

"으악!"

백월은 머리를 감싸 안으며 짐짓 엄살을 부렸다. 사형이~~~ 백월이 머리를~~~~ 이렇게 쾅 하고...엉엉흑흑 이하 생략

"사형은 묘안이 있으신가 봅니다. 어떤 과자요?"

이어 삐친 척까지 하려 하지만 과자 네타가 너무나도 유혹적이었다...

#

542 ◆gFlXRVWxzA (n/vWWiLtPI)

2021-10-07 (거의 끝나감) 23:23:05

>>536
문을 열자 사람은 없고, 웬 편지봉투가 한 장 놓여져 있었습니다.

이미 입마관에서 여러해 근무를 해본 청려는 알고 있는 편지봉투입니다.

...임무가 내려왔습니다.

>>537
중원은 하나 남은 팔로 땅을 짚어가면서 요괴와 멀어지려 합니다. 느리게...아주 느리게...

요괴는 어딜 도망치느냐는듯 재빨리 중원에게 다가와 머리통을 걷어찹니다!

빠악!

중원의 머리에서 피가 흐르고 요괴가 킬킬 웃으면서 뒤로 살짝 물러납니다.
이 상황이 즐겁고 재밌나봅니다.

즐기고 있습니다.

재밌나?

즐거운가?

중원의 입꼬리가 어쩔 수 없이 꿈틀거립니다.

이걸 어쩐담.

중원의 내공이 꿈틀거립니다.

내공을 몇 사용합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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