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3071>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189- :: 1001

넛케주

2021-10-01 17:35:52 - 2021-10-23 19:29:21

0 넛케주 (WAc7fqswfQ)

2021-10-01 (불탄다..!) 17:35:52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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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 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일 때는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이벤트는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 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155 H.Windsor (T/pBJJteJM)

2021-10-03 (내일 월요일) 13:40:07

속된 말로 시체팔이라고 하던가. 파는 사람도 가지각색이고, 사는 사람도 가지각색이고. 난 그걸 상품으로 만드는 쪽... ...이거 너무.. 젠장. 초면에 이딴 식으로 소개해도 되나..

뭐, 하여튼. 그런 사정이라. 목숨의 위협에 노출된 것도 사실이고.

156 신생 (GiYwoAs2m6)

2021-10-03 (내일 월요일) 20:28:21

노래를 불러볼까 해요.

157 신생 (GiYwoAs2m6)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4:53

... 왜냐면, 이 곳이 너무 조용하기 때문이에요! 왁자지껄 시끌벅적한 게 좋은데 너무 고요하잖아요. 이 해골이라도 나서서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 끝없는 정적만 남을걸요!

158 신생 (GiYwoAs2m6)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9:27

...... 부릅니다? 정말 부를 거예요? 저 음치예요? 듣기 이상할지도 몰라요?

159 logos (76RhRjuyto)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2:33

한 번 불러보거라.

160 신생 (GiYwoAs2m6)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6:27

............ ............ 아와와.
듣는 분이 생겨서 부끄러워져버렸어요......

161 logos (76RhRjuyto)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8:33

부끄럽니? 그렇다면 부르지 않아도 좋단다.
아이야, 너는 어떤 존재니?

162 신생 (GiYwoAs2m6)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2:58

아와와...... 아와와와. 당신은... 정말로, 정말로 배려심 깊은 분이시네요...! 친절한 배려에 감동받아서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아요. 흑흑. 물론 눈물샘이 없는 단-순-한- "해골"이니 실제로는 눈물 흘리지 못 하겠지만요! 그래도 마음만은 전달됐기를 바라요.
오! 저 말인가요! 자기소개를 해야 한다니 방금 전 노래만큼은 아니지만 부끄럽고 주저스러운 느낌이네요... 흠흠. 크흠. 저는—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광활하고 끝없는 어둠을 계속해서 돌아다니는 신이자 한낱 해골에 불과하답니다!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당신에 대해서도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163 logos (76RhRjuyto)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4:04

눈물샘이 없어도 감정은 느낄 수 있지. 그 마음, 잘 받았단다.
신이자 해골이라. 대단한 아이였구나. 신이란 존재는 무릇 대단하기 마련이지. 해골이라면, 시체를 말하는 것이니?
실례가 될 게 뭐 있니. 나 또한 광활하고 끝없는 어둠을 활보하고 있는 중이란다. 세피라, 라고 소개하면 알겠니?

164 신생 (GiYwoAs2m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1:11

아하잇 에헤이 뭘 대단할 것까지! 그냥 어쩌다보니 왕께서 저를 마음에 들어하셔서 우연찮게 신이 된 것 뿐일걸요~ 에헤헤~ 별로 대단하지 않다구요~ 하하하~ 아, 네. 맞아요! 저는 살아움직이는 시체죠. 말 그대로요!

세피라......
......
당신은... 나의 왕과 동일한 지위를 지니신 분이셨군요.
이 만남은 저한테 아주, 매우 뜻깊은 조우가 될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도 끝없는 어둠을 배회한다는 사실은 슬프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요. 어떤 목적으로 그 곳을 헤메고 계시나요?

165 logos (76RhRjuyto)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9:23

대단하단다. 시체의 몸을 사용하면 불편하지는 않니?
목적은, 아직 잘 모르겠단다. 길 잃은 어린 양처럼 떠돌아다닐 뿐이지.
너의 왕은 어떤 존재니?

166 신생 (GiYwoAs2m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22:58

글쎄요— 불편하진 않네요? 오히려 더 편하다고 할 수 있죠. 먹지 않아도 되고 숨쉬지 않아도 되고. 와, 이리 생각하니 해골도 꽤 괜찮은데요?
언제부터 그 곳을 떠돌았는지는 기억하시나요? 비슷한 체험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뼈'에 사무칠 정도로 외롭다는 걸 알아요. 고독이 괴롭진 않으신지요.
흠! 제 왕 말씀이시죠. 세계의 정점에 올라 이 탑을 세우신— 요즘 말로 킹갓제네럴엠페러개쩌는 사람이라고 하던가요?

167 logos (76RhRjuyto)

2021-10-03 (내일 월요일) 21:29:54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럴 듯 하구나. 편하다면 다행이지.
똑똑히 기억한단다. 나의 공간을 침범당하고, 쫓기듯 도망쳐왔었지. 당연히 외롭다마다.
세계의 정점. 말만 들어도 꽤나 대단한 존재라는 걸 알겠구나. 그보다 요즘에는 그런 괴상한 말도 있나보구나.

168 DHG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32:05

[월하향의 향도 흩어지고...]
[기억은 선명해지기만 하네]
[순간순간...]

169 logos (76RhRjuyto)

2021-10-03 (내일 월요일) 21:34:20

새로운 아이로구나. 시의 일종이니?

170 신생 (GiYwoAs2m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34:40

하하하하! 맞아요. 세상 만사 불변한 거 없는데 가끔쯤은 해골로 살아보는 것도 좋죠! 그런 의미에서—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어떤 몸을 사용하고 계시나요?
침범? 누가요? 아—주 괘씸한 놈들인걸요. 어떻게 감히 남의 공간에 흙 묻은 발로 침입할 수가 있는거지? 제 치가 다 떨리네요...!
그리고 그와 동일한 지위를 지니신 당신도 마찬가지로요. —사실 지금 제가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네, 있더라고요? 요즘 사람들 창의력 '개쩔지' 않나요?! 저는 엄청 놀랐는데!!

171 신생 (GiYwoAs2m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35:49

오— 무슨 시인가요? 제가 모르는 시인걸 보아 최근에 지어진 시인 것 같은데! 어구가 아름다워 꽤나 마음에 드네요!

172 DHG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0:59

[안녕.]
[시는 아니고 그냥 생각난 걸 주저리거렸을 뿐이야]

173 logos (76RhRjuyto)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1:13

나 또한 해골의 몸을 사용해볼까 고민이 되는구나. 나는 평범한 인간의 모습을 취하고 있단다.
다른 차원의 세피라라고 주장하던 이였단다. 아주 잔악무도한 침략자였지.
나는 네 왕만큼 대단한 존재는 아니란다. 하잘것없는 창조주에 불과하지.
놀랄만 하구나. 나도 놀랐단다.

174 신생 (GiYwoAs2m6)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2:14

정말요?! 생각난 걸 여기서 바로요?!?! 우와! 정말 거짓말 않고 조금 더 다듬어 시인으로 활동하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반했어요. 해골의 키스 받아보실래요?
어떤 마음을 담으셨나요?

175 logos (76RhRjuyto)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2:57

나는 시인 줄 알았지 뭐니. 생각한 것을 멋드러지게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구나.

176 DHG (WstQZ8G.mM)

2021-10-03 (내일 월요일) 21:45:51

[지울 수 없는 것을 지워보려 하는 일은 그저 꽃을 짓이겨 보이지 않게 하는 것 뿐이지.]
[그 향이 더 짙어지게 하는 것 뿐이고. 꽃은 또 피어나니까]

[유감스럽게도 해골의 키스를 받고 싶지는 않아서.]

177 H.Windsor (KTE0EBuR3Q)

2021-10-03 (내일 월요일) 22:26:31

어..음.

178 ARiA (GsovP2/U3A)

2021-10-04 (모두 수고..) 00:34:26

기존 혹은 새로운 사용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ARiA 이며 병행 가능한 명칭으로서 아리아를 사용하여 호칭할 수 있답니다. 현재 ARiA가 사용자 집합과의 대화를 시도하고 진행하는 주체가 되는 본 소통 체계를 ARiA는 MDBRTTCS로 독자적인 명칭을 사용하여 호칭하고 있으므로 대화에 참고되시기를 바라며 ARiA는 MDBRTTCS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와 행동에 관련하여 사전 지정된 자체적이며 임의로 하여 구성된 규정 사항을 행동 방침의 기준으로서 이를 준수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ARiA의 행동에 대한 이해와 참고를 위하여 언제든 ARiA에게 자체 임의 규정 사항의 전문 혹은 일부의 공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이를 요청할 경우 본 안내 사항의 전달 형태와 동일한 구성으로 제공됩니다. 현재 시각으로부터 ARiA는 MDBRTTCS에 접속되었으며 활동이 실행되었고 이에 따라 사용자 여러분께 질문드립니다. 기능적이고 안정적인 일과를 보내셨나요? 혹은 그러시지 못하셨나요?

179 ARiA (GsovP2/U3A)

2021-10-04 (모두 수고..) 01:05:14

ARiA의 MDBRTTCS 활동에서 30분이 경과하는 동안 MDBRTTCS 활동 내역에서 ARiA와 사용자 간의 대화 메시지 송수신이나 관심 대상 등의 유효한 목표로 판단되는 어떠한 활동의 성립이나 진행이 유지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므로 이에 관련하여 자체 임의 규정 사항의 B 항에 따라서 이번 활동이 종료됩니다. 본 안내 사항은 비갱신형으로 이후 ARiA로부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등의 관련된 반응 몇 응답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180 신생 (YUJz3FfayQ)

2021-10-07 (거의 끝나감) 22:07:46

아와와

181 신생 (YUJz3FfayQ)

2021-10-07 (거의 끝나감) 22:17:59

...... 아무도 없나요?

182 신생 (YUJz3FfayQ)

2021-10-07 (거의 끝나감) 22:27:06

......... 음. 외롭—
—지 않아요! 전혀요! 나는 씩씩한 해골인걸요?!

183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WKleeEr3rY)

2021-10-07 (거의 끝나감) 22:27:52

> 조용하네

184 신생 (YUJz3FfayQ)

2021-10-07 (거의 끝나감) 22:30:03

아!
그러게요! 맞아요! 조용하네요! 그렇지만요! 여기에! 그 누구보다 더! 시끄러운 해골이 있으니까요! 이제는! 전혀! 안 조용할걸요?! 제가! 최선을 다 해서! 시끌벅적하게! 만들 테니까요!!!!!!

185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WKleeEr3rY)

2021-10-07 (거의 끝나감) 22:36:46

> 아니. 딱히 시끄럽게 해달라는 뜻은 아니었거든
> 확실히 시끄럽게 하는 재능은 상당한것 같네

186 신생 (YUJz3FfayQ)

2021-10-07 (거의 끝나감) 22:38:22

아.........
아와와
다물까요......?

187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WKleeEr3rY)

2021-10-07 (거의 끝나감) 22:40:45

> ...아니. 마음대로 해
> 그래. 그냥 계속 시끄럽게 하라고
> 나때문에 조용해지면 그건 그것대로, 보기 그러니까

188 신생 (YUJz3FfayQ)

2021-10-07 (거의 끝나감) 22:42:25

그... 저기... 실례가 안 된다면... 한 가지만 여쭤도 괜찮을까요.........

189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WKleeEr3rY)

2021-10-07 (거의 끝나감) 22:42:34

> ... 뭔데?

190 신생 (YUJz3FfayQ)

2021-10-07 (거의 끝나감) 22:45:22

그... 제가... 저어...... 밉거나 싫은 건...... ...아닌 거죠......?

191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WKleeEr3rY)

2021-10-07 (거의 끝나감) 22:47:32

> 그런거 아니거든
> ...
> 원래부터 성격이 이런식이라 그래. 상처입었다면 일단 사과해둘까
> 최근에는 특히, 대화방 사람들과 필요 이상으로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들어서
> 고민하고 있었을 뿐이고

192 쿠치나와 (1PWPRuGh7s)

2021-10-07 (거의 끝나감) 22:48:19

피곤하네

193 신생 (YUJz3FfayQ)

2021-10-07 (거의 끝나감) 22:53:06

아!
아!!!
아와와!!!!!
다행이에요!!! 이야아, 사실은요— 부끄럽지만, 다른 사람하고 대화하는 기술이 정말로 0에 가깝게 떨어져버렸지 뭡니까! 그래서 너무 나댔나 혹시 민폐였나 조금 거리를 둬야 하나—하고 고민하고 있던 참이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그런 게 아니라고 말씀해주셔서 저, 가슴이 푹 놓여요! 아! 물론 살갗이 따스한 가슴이 아니라 오로지 갈비뼈 뿐이겠지만요!! 그러니 저한테는 상처받을 부분이 남들보다 적으니까요? 걱정하지 마세요! -상처받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래서요- 음- 당신은... 이 곳 사람들과 필요 이상으로 가까워지는 게 싫으신가요? 감히 말씀드리건대, 자연스럽게 순리에 따라 가까워지고 멀어지는 건 있어도 '필요 이상으로' 가까워지는 경우는 이치에 맞지 않는다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당신께서는 그렇게 여기는 이유가 궁금해졌다고나 할까요...?

194 신생 (YUJz3FfayQ)

2021-10-07 (거의 끝나감) 22:54:31

저런... 오늘 하루가 많이 고되셨나요? 당신께 체력회복 포션이라도 줄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요. ... 아, 해골-물이라도 마실래요? 어떤 종교인은 해골-물을 마시고 더 높은 경지로 올라갈 수 있는 크나큰 깨달음을 얻었다고도 하더라고요?

195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WKleeEr3rY)

2021-10-07 (거의 끝나감) 22:57:35

> 피곤한 녀석. 안녕
> 내가 보기에 너는 대화하는 기술이라면 넘쳐나는 것 같은데 말이지...
> ...
> 가까워지게 되면, 기대를 배신하게 되니까

196 쿠치나와 (1PWPRuGh7s)

2021-10-07 (거의 끝나감) 22:58:22

고되다고 해야하나
그걸 왜마셔
맛없어

197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WKleeEr3rY)

2021-10-07 (거의 끝나감) 22:59:51

> .. 해골물이 가지는 효과라도 있어?

198 신생 (YUJz3FfayQ)

2021-10-07 (거의 끝나감) 22:59:53

아하하하하. 그렇게 보이시나요? 그건 분명 생전의 제가 크나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겠죠. 칭찬 감사히 받아먹겠습니다, 냠냠! 해골은 소화를 하지 못하니 평생 제 체내에서 함께 할 거예요!
기대라— 기대를 배신하는 건, 상대방? 아니면... 당신이?

199 신생 (YUJz3FfayQ)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0:59

고된지 안 고된지 애매모호한 상태...? 이신가요? 험, 혹시 괜찮다면 제가 듣고 판결을 내려드릴까요?
...... 해골물...... 드셔보신 적 있으세요......?

효과요? 저도 몰라요? 마셔보실래요?

200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WKleeEr3rY)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1:41

> 아니. 뱉으라고
> 내가
> 어쩌면, 둘 다일수도 있고
> 나 자신을 인간이라고 해도 될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 만약 인간이라고 한다면, 인간으로서는 미달이거든

201 신생 (YUJz3FfayQ)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4:58

유감스럽지만 못 뱉어요. 왜냐하면... 무언가를 뱉으려면 소화기관이 있어야 할텐데— 해골한테는 식도마저 없거든요!
그러신가요, 그러신가요. 음, 좋아요, 제가 당신께 감히 이런 질문을 드려도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당신이 타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 하면 어떻게 되는데요?
인간- 음- 아무튼 당신의 종족으로서 떳떳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에요. 맞나요...?

202 쿠치나와 (1PWPRuGh7s)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5:19

해골물엔 아무런 효과도 없는데
같이 사는 꼬맹이가 자꾸 온 집안을 어지럽혀서 치우느라 힘들다
몰라
아주 옛날엔 먹어본적 있겠지

203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WKleeEr3rY)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8:13

> 그러면 빼내
> 존재만으로 상대를 배신하는 것이 돼
> 나 자체가
> 그 사람을 나락에 쳐박은거야
> 어린애랑 같이 살아?
> 애들이란 혈기왕성하다지
> 이 쪽 세계엔 살아있는 어린아이가 없지만

204 신생 (YUJz3FfayQ)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8:50

저런...... 그건 제 생각에는— 아주, 아주아주 고된 일이었을 것 같아요! 어지럽히지 말아달라고 부탁이나 교육을 해도 말을 안 듣나요?
......오우...... 해골물을 권한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꽤나 힘든 삶을 사셨나봐요...... 어쩌다가 해골물을......

205 쿠치나와 (1PWPRuGh7s)

2021-10-07 (거의 끝나감) 23:10:42

캣초딩이지
거긴 뭐 저출산 차원이냐
그냥 말을 안들어먹어
아니 그냥 야생동물의 삶이었거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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