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16075>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65 :: 1001

◆gFlXRVWxzA

2021-09-23 17:22:46 - 2021-09-26 16:48:17

0 ◆gFlXRVWxzA (Dc.v5VDtWk)

2021-09-23 (거의 끝나감) 17:22:46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818 모용중원 (znwVizAKRE)

2021-09-26 (내일 월요일) 14:28:08

# 아 금창약도 대금창약도 없다고ㅋㅋㅋㅋㅋㅋ
요괴샛키 조지러 갑시다...흔적을 추적합니다.

819 미사하란 (.FJLVaBfls)

2021-09-26 (내일 월요일) 14:29:00

>>817 인간의 벽을 세워서 뒤에 숨는 거에용! 둘죽개! 둘죽개!

820 지원주 (csB.pLTZ6Y)

2021-09-26 (내일 월요일) 14:29:29

>>817 둘죽개는 정통무협이다(아무말

821 청려주 (mKta/3zFIM)

2021-09-26 (내일 월요일) 14:29:39

>>814 화이팅;이에용;
>>815 미안해용 김캡뿌 ...일단 지금은 기연 안 쓰고 오늘 진행 끝나고 나서 정리해올게용!

822 ◆gFlXRVWxzA (eGiMMyu9L.)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0:10

>>811
돌아가는 도중, 시끄러운 소음에 사람들이 나와 웅성거리기 시작합니다.

지원은 이대로 다시 도주할 수도, 남궁세가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허예은과 함께 말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사람들이 본 이상 소문은 일파만파 퍼져나갈겁니다.

>>812
거지들을 배웅해줍니다!

저들을 마음대로 잘 쓰려면, 저들을 지휘할 '지휘관' 같은 인물이 필요합니다.

하란은 한숨을 푸욱 내쉽니다.
황금을 다 받아쳐먹고 내빼버렸지만 저 거지들을 능수능란히 지휘하던 인물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건 잘 알 것 같습니다.

목적을 다시 세울 시점입니다.

하란은 거지들을 어떻게 하고 싶으냐가 주요 쟁점입니다!

1. 잠깐 버리고 말 패라면, 그냥 거지들에게 돈을 쥐어주고 일을 따로 시키면 그만입니다.
2. 유용하게 사용한다면 지휘관을 설득해야만 할겁니다.
3. 휘하에 넣는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4. 그 무엇도 아니며 다른 것입니다.

어떤 것입니까?

>>813
그? 그녀?
정체모를 그것은 살의를 드러내며 흉악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야말로 흉신악살과도 같은 모습입니다.

"감히!"

무엇에 화났는지는 모릅니다.
그저 강건은 두근거리는 심장을 가라앉히며 동굴 밖으로 도망쳐 나와야했습니다...

823 파련주 (NPyyM4SXcI)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0:11

정파분들이 둘죽개 회원에 파련이를 가입시키려고 해용!!!!!

824 모용중원 (znwVizAKRE)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1:13

어차피 천마신교라 전 누가 죽어도 개이득파에용

825 강건 (ZwftsemF8Q)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1:23

"와 ..."

하마터면 큰일날뻔했다.
얻은 것도 없고 이거 어쩌지 ...
다른 곳을 조심스럽게 탐색해 봐용 !

# 탐색

826 류호주 (LW9aN/cL9Q)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1:44

하마터면 강건이 괘씸죄로 죽을 뻔했다 ㄷㄷ

827 강건주 (ZwftsemF8Q)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1:45

파련이 돈 많으니까 사파 무인들 돈주고 고용해용 !

828 모용중원 (znwVizAKRE)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2:11

근데 건이 어차피 소수마녀 정리하려면 대량살인해야지 않아용?
이걸로 협상해보세용!

829 ◆gFlXRVWxzA (eGiMMyu9L.)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2:41

>>816
날붙이를 회수해서 마을로 돌아갑니다!

깨진 날붙이를 살펴보니, 검이나 도라고 하기에는 너무 면적이 넓습니다.
화살일 수는 없군요.
창이라고 하기에도 창촉 치고는 너무나 큽니다.
면이 넓고, 큰 무기...

>>818
중원은 결국 숨이 끊긴 사람의 눈을 감겨주고는 흔적을 뒤쫓습니다!

...

추적 관련된 기술이 없습니다! 중원은 흔적을 찾아냈지만 이 흔적이 어디로 가는 방향인지는 찾지 못합니다...

마을 안에 있을 수도, 도망쳤을 수도 있겠지만.
상대가 영악하고 지능이 높다는 점을 기억해봅시다...

과연 그 녀석은 중원을 상대로.
자신이 있을까요?

>>821 홍홍홍! 조와용!

830 ◆gFlXRVWxzA (eGiMMyu9L.)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3:16

>>825
다른 곳을 탐색해봅니다!

웬 제법 커다란 거북이 한마리가 뜬금없이 숲을 엉금엉금 기고 있습니다.

??

831 미사하란 (.FJLVaBfls)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3:21

#이 사람들은 높으신 개방을 압박하기 위한 패일뿐... 다만 추가금을 쓰긴 싫어용 황금을 얼마나 쏟고 대가를 받지도 못했는데 돈을 더 내라고?!?!

832 강건주 (ZwftsemF8Q)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3:54

>>828 이미 기회를 지나쳤어용 !

833 남궁지원 (csB.pLTZ6Y)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4:29

.....

이대로 도망치고 숨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자신의 소문이나 가문에게는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허예은의 상태는 더 나빠질 수도 있겠지. 전에 들었던 것처럼, 원래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은 상태에서 독까지 맞았으니까.

그러니 그는 이대로 예은을 데리고 세가로 향하기로 했다. 일단 그녀를 치료하는게 우선이였다. 지금은, 그것 외에는 다른 것은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남궁세가로 향해서 치료해달라고 도움을 청해요

834 미사하란 (.FJLVaBfls)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4:29

면이 넓고 크면 도끼?

835 강건 (ZwftsemF8Q)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4:36

"어 ... ?"

뭐지 저거
거북이가 왜 숲에서 살고있지 ?

"저어 ... 안녕하세요 ?"

# 거북이한테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인사를해용 !

836 류호주 (LW9aN/cL9Q)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4:44

#마을에는 대장장이나 무기점 같은 게 있을까요?

837 모용중원 (znwVizAKRE)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4:46

웃기는군.
자신이 없어서, 죽을까봐 이런 짓을 했다 이건가.
속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속는 것이 더더욱 분노하는 사람이었다.
중원은 창을 내려두고 자리에 앉았다.
내공을 보충하기 위해. 운기조식을 하며.

# 적을 죽이기 가장 좋은 그 자세 : 내 적이 운기조식을 하는 때를 연기해용

838 류호주 (LW9aN/cL9Q)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5:14

>>834 그것도 생각중

839 지원주 (csB.pLTZ6Y)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5:19

>>823 응애 광파련 보고싶어용

840 모용중원 (znwVizAKRE)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6:03

내 적이 운기조식중이면 푹찍 디게 하고싶을거같아용

841 송파련 (NPyyM4SXcI)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6:21

뭘 해야할까?
둘다 죽으면 개이득이지..😇

"정말 이래도 되는 거야?"

개이득이지..😇

사실 파련주는 파련이에게 친구를 주고싶다. 아싸파련은 용납못해

# 둘죽개뇌 발동! 2번이에용..

842 ◆gFlXRVWxzA (eGiMMyu9L.)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6:56

>>831
이는 지휘관 격의 인물인 거지를 찾아가서 다시 협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거지는 대가를 지불했다고 보고 있으며.
하란은 대가가 지불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는 것이 사건의 쟁점입니다!

개방의 6결 제자는 하란의 생각보다 상당한 고위 인물입니다!

붉은 실이 9개 달려있는 9결제자는 개방 방주이며.
붉은 실이 8개 달려있는 8결제자는 개방의 장로나 원로들.
붉은 실이 7개 달려있는 7결제자는 능히 일대를 주름잡는 개방의 관리자들.
붉은 실이 6개 달려있는 6결제자는 실무진의 최고봉에 있는 위치입니다.

물론 이렇게 아름답고 정중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가를 받지 못했다면 피로 받아내는 방법도 있으며, 지금과 같이 거지들을 선동하여 일을 틀어막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만 후자의 방법은 시간이 상당히 걸릴겁니다...

843 모용중원 (znwVizAKRE)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7:01

돌아가면 늑돌이 데리고 와야겠어용

844 파련주 (NPyyM4SXcI)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7:59

백호님 호감도나 쌓을 걸 그랬나(고민

845 모용중원 (znwVizAKRE)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8:04

하란주. 원하는 결과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
하란이는 모용세가의 객장이에용!(빵실

846 강건주 (ZwftsemF8Q)

2021-09-26 (내일 월요일) 14:39:07

내가 모용가주님하고 밥도 하고 그 도련님이랑 술도 같이 하고 으이 !

847 모용중원 (znwVizAKRE)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0:14

뭐 꼬이겠다 싶으면 정식으로 가문 통해서 항의하겠다고 하는 것도 방법이죠! 그러라고 지금까지 세가에서 시킨 거 다해줬잖아용

848 미사하란 (.FJLVaBfls)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0:24

#흑흑 육결제자를 만나러 가용..

849 ◆gFlXRVWxzA (eGiMMyu9L.)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1:16

>>833
허예은을 결국 데리고 안으로 돌아갑니다!

문지기는 화들짝 놀라며 종을 울립니다.

비룡 남궁지원이 다시금 집에 돌아왔습니다!

세가의 의료진들이 급히 허예은을 의무실로 모셔갑니다.

지원은 잠시간 홀로 남아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나오기 전까지만.

"..."

살짝 편찮으신 모양인지 숨이 살짝 가쁩니다.

>>835
거북이는 강건을 무시하고 엉금엉금 기어가고만 있습니다.

...뭐 늙어서 귀가 안들리기라도 하나...

>>836
대장간은 있습니다!

그 곳으로 갈까요?

>>837
이 상황에서 정말 운기조식을 할까요?

>>841
사람들을 찾아봅시다!

파련이의 외모라면 사람 몇 정도 홀리는건 일도 아닐...

아 일단 이번에 되돌아온 패잔병 친구들은 제합시다. 그 친구들은 싸울 상태가 아닙니다.

850 미사하란 (.FJLVaBfls)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1:29

모용의 음침음흉혐성(?)이미지를 최대로 이용하는거에용!

851 류호 (LW9aN/cL9Q)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1:33

#대장간으로 갑니다

852 ◆gFlXRVWxzA (eGiMMyu9L.)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1:58

>>848
육결제자를 만나러갑니다!

그는 굉장히 불편한 표정으로 하란을 맞이합니다. 저번보다도 더 불퉁스러워졌군요.

"빨리 용건만 말하고 가시게."

853 모용중원 (znwVizAKRE)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2:18

#운기조식 하는척이에용!!!
진짜 미친놈처럼!

854 강건 (ZwftsemF8Q)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2:24

# 폴짝 폴짝 뛰어서 거북이의 옆에서 인기척을 들어내며 슬쩍 시야에 들어간 다음 손을 흔들며 인사합니다 !

855 ◆gFlXRVWxzA (eGiMMyu9L.)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2:43

>>851
대장간으로 갑니다!

"어, 무슨 일로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류호가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건 이미 마을 사람들도 알고 있습니다!
대장간 주인은 류호가 여기로 오자 어리둥절해 합니다.

856 송파련 (NPyyM4SXcI)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3:49

몇 정도 홀리고 현가가 업보를 쌓지 않기 위해 착한 뇽힝힝 파련이 되겠다고 김캡 앞에서 선포합니다(?)

이번에 돌아온 사람들은 제외하고, 파련은 주변을 둘러본다. 홍백대주님은...날 안 지켜줄거야..그니까 제외할거야..

없으면..백호님에게 큰절 해야지..

# 주변을 둘러봐용!!

857 ◆gFlXRVWxzA (eGiMMyu9L.)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4:02

>>853
운기조식하는 것 처럼 자세를 잡습니다.

일반인은 저게 그냥 명상인지, 기를 돌리는지는 모릅니다.

요괴는...어떨까요?
그들은 기에 대해서 민감할까요?

중원이 운기조식 취하는 척을 하지만 요괴는 공격해오지 않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더 기다려볼까요?

>>854
멈칫.

거북이가 앞발을 막 디디려다가 멈추고는 강건을 빤히 쳐다봅니다.

858 류호 (LW9aN/cL9Q)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4:06

"아 실례했습니다. 사실 이것에 대해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 말입니다."

대장간 주인에게 날붙이를 보여준다.

"소인이 생각하기에는 이 날붙이는 어떠한 무기의 종류...그러니까 도끼의 일부분 같은데 어떤 것 같습니까?"

#

859 미사하란 (.FJLVaBfls)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4:10

어휴 어쩌나 육결제자님! 전 시간이 썩어넘칠만큼 많은데!

"기분이 좋아보이십니다. 오늘 부탁하면 들어주시겠습니까?"

아마 이 자도 하란이 거지들을 선동중이라는 걸 알고 있겠지?

#포문개방..

860 남궁지원 (csB.pLTZ6Y)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4:22

"하아..."

일단 한숨 돌린 걸까... 남궁세가의 의료진들이 예은을 봐줄테니, 아마 조금 상태가 나아지겠지...

내심 안심하고 있던 차에, 할아버지가 나오자 조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할아버지를 보았을까?

"몸은... 괜찮으신가요?"

#일단 안부부터 물어용

861 모용중원 (znwVizAKRE)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4:38

# 더 기다립니다.
진짜처럼 기를 방출하기도 하면서요.
25/35

862 ◆gFlXRVWxzA (eGiMMyu9L.)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5:08

>>856
주변을 둘러봅니다!

대부분이 이급, 아니면 삼급무관들입니다!
파련 정도 되는 일급 무관들은 이미 대주들이 언질을 단단히 해놓았는지 자신의 대주 옆에 꼭 붙어있는 상황!

가끔가다가 남아있는 일급 무관들도 날쌔게 누군가가 납치하듯 데려가고 있습니다!

863 강건 (ZwftsemF8Q)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5:18

"안녕하세요 !"

손을 머리위로 올려 크게 흔들면서 말합니다.

"저 . 어 . 는 . 강 . 건. 이 . 라 . 고 . 합 . 니. 다 !"

혹시나해서 천천히 말을 이어갑니다.

"거북님은 숲에서 뭘하고 계셨나요 ?"

# 궁금해 !

864 ◆gFlXRVWxzA (eGiMMyu9L.)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7:45

>>858
대장간 주인은 유심히 날붙이를 쳐다보더니.

"도끼 맞네유! 벌목용 도끼같은데....좀 크네유? 사람이 써도 될만한 물건인가..."

>>859
"용건만 간단히 하고 가시게. 내 기분이 오늘 아주 무.척.이나 좋으니 말일세."

거지가 그렇게 대답하며 심기가 불편한지 탁주를 들이킵니다.

>>860
"좀 걸어다닐 만 하다."

안색이 썩 좋지는 않아보이십니다.

"그보다, 그게 정말이더냐?"

아니 뭐가요?

"아무 관계도 아니라는게!"

누구랑요?

"지금! 네 녀석이 데려온 아이 말이다!"

예은낭자요?

>>861
기를 방출합니다!

...

오지 않습니다.

진짜 운기조식을 해야 오거나, 이미 이 근방은 벗어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머리를 지나칩니다.

865 ◆gFlXRVWxzA (eGiMMyu9L.)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8:23

>>863
거북이는 강건을 바라보며 느리게 눈을 한 번 껌뻑입니다.

- ...산...책...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그리 말하곤 거북이는 다시 앞 발을 내딛습니다.

866 강건주 (ZwftsemF8Q)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8:27

지원이 큰일났다 !

867 청려 (mKta/3zFIM)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8:34

청려는 방에 돌아와서도 한참을 고뇌했다. 생도들의 자존심을 이렇게 깨부숴도 괜찮았나? 어린 아이들이니 조금 더 부드럽게 하는 것이 나았을 가능성도 있었다.
교두 생활을 오래 했어도 늘 헷갈리는 문제였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맞는 방식이 다르니 모두에게 쓸 수 있는 완벽한 교육법같은 건 없는 게 당연하겠지만.
생각에 잠긴 채 천장만 쳐다보던 청려는 결국 그 밤 내내 제대로 눈을 붙이지 못했다.

#다음날 아침까지 누워서 밤을 새용!

868 강건 (ZwftsemF8Q)

2021-09-26 (내일 월요일) 14:49:14

"저도 여기는 처음이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그런데"

천천히 말하면서 옆에서 같이 걷습니다.

"거북님 따라서 같이 산책해도 될까요 ?"

# 거북이랑 같이하는 산책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