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07082>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63 :: 1001

◆gFlXRVWxzA

2021-09-15 00:39:17 - 2021-09-18 01:54:40

0 ◆gFlXRVWxzA (sP2EEjlb6c)

2021-09-15 (水) 00:39:17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665 백월 (/Vc5zt5OtA)

2021-09-17 (불탄다..!) 22:25:23

헐 잠깐 재원이 등판햇어용????????(축포

건이...성장하는건가용(두근두근

666 강건주 (uqVCp4rXmc)

2021-09-17 (불탄다..!) 22:25:42

>>665 강건 (16세/사춘기)

667 백월 (/Vc5zt5OtA)

2021-09-17 (불탄다..!) 22:25:55

>>663 과연!! 고마워용!

668 류호 (wGdBHhJxDQ)

2021-09-17 (불탄다..!) 22:27:16

"이렇게 청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잠시 이쪽으로."

류호는 비교적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분을 데려간다.

"혹 다름이 아니고, 혹시 요괴 외에 이 마을에 문제가 있지 않나 여쭤보고 싶습니다."

"소인이 생각한 바로는 촌장님은 저 '혼자' 감당할 수가 없는 일이기에 입을 다물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짐작이 가는게 있사옵니까?"

#

669 백월 (/Vc5zt5OtA)

2021-09-17 (불탄다..!) 22:27:30

안력을 돋굴까 했지만 이미 보이는 빛!

백월의 백안이 잠시 둥글게 뜨였다. 걸음을 재촉해본다.

#빛을 향해 가용~~~

670 ◆gFlXRVWxzA (rzaThR8WVI)

2021-09-17 (불탄다..!) 22:28:14

>>660
"내가 말이냐?"

재원은 희미하게 웃으며 눈덩이를 얼굴에 맞고는 다시 눈을 꾹꾹 뭉칩니다.

휙!

눈덩이가 지원의 얼굴에 다시 명중합니다.

"내가 도울게 무에 있다고."

>>661
재료는.............

없습니다.

도구는 있네요.

'사냥'해서 직접 아침상을 준비해야합니다.

>>662 그럴 수 잇서용!

671 송파련 (0SSQTwZuLA)

2021-09-17 (불탄다..!) 22:28:18

이럴때는 한가지 방법 뿐이겠구나. 파련은 좌중을 돌아보며 금빛 눈을 살포시 들어올려 우아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른바 미인계다. 응힝힝이긴 하지만, 귀여운 말랑밀떡이지만...내 특성 미녀특성..

"소마는 청해단에서 단주님의 명 받들어 왔사와요."

단주님의 명령이라는 걸 강조해서, 청해단도 움직인다는걸 은연중에 알려준다.

"곧 청해단에서도 지원병력이 올 것이지요."

그러니 조금만 더 버텨보자며 파련은 수줍게 말을 끝맺었다.

# 질문권 복붙신공! 사기증진빔!

672 강건 (uqVCp4rXmc)

2021-09-17 (불탄다..!) 22:29:23

"오 ..."

뭔가 신기하다.
항상 남이 해주는 밥을 편하게 먹다가 사냥이라니 ...

#주변을 돌아다니며 살펴봐용 !

673 ◆gFlXRVWxzA (rzaThR8WVI)

2021-09-17 (불탄다..!) 22:30:28

>>668
분이의 얼굴에 당황, 불안이 서리곤 사라집니다.

"아........"

그리고는 무언가 안다는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지만, 말씀드리면...떠나실거잖아요...?"

>>669
그 비싸디 비싼 야명주들이 벽에 일정 간격으로 붙어있습니다.
빛은 야명주에서부터 나오고 있었군요.

백월은 더 안으로 들어갑니다.

거기에는 서유기에 나오는 수렴동같은 광경이 펼쳐져 있었는데, 안에는 개울처럼 물이 흐르고 한겨울에도 나무와 꽃과 풀들이 피어있습니다.
온도는 적절하게 시원하군요.
거기에 사람이 살았을법한 흔적들...정자와 오두막이 보입니다.

하지만 기척은 없습니다.

674 미사하란 (1Cc7eEapRs)

2021-09-17 (불탄다..!) 22:31:36

"와..."

이건 '진짜'다! 도무지 이길 수가 없다. 관용어로나 쓰였던 걸주의 걸을 한 달 전에 있었던 일처럼 이야기하는 존재라니. 선계인의 벽은 높기도 하여라.

말을 말지. 이 할아방탱이야 하는, 짜게 식은 눈으로 진군을 쳐다보던 하란...그러다 문득 뭔가 생각났다. 백면금모구미라고?

"걸왕이 백면금모구미한테 꼬였어요? 그 썰이 진짜였나요?"

은나라 주왕, 주나라 유왕과 관련된 설화는 들어봤었다. 하지만 걸왕까지?

#흑흑 뭔지 몰라서 나무위기 찾았어용

675 ◆gFlXRVWxzA (rzaThR8WVI)

2021-09-17 (불탄다..!) 22:32:28

>>671
파련이 그렇게 말하자 몇몇은 살짝 헬렐레하는 것 같은데...너. 너. 너. 얼굴 외워뒀다. 무관이 한 눈을 팔아?

아무튼 파련이 소식을 전합니다.

그 말에 사람들의 얼굴이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사기가 회복되었습니다.

>>672
절정고수의 감각으로 금새 사냥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순록 한 마리가 평화롭게 거닐고 있군요.

676 남궁지원 (6.rugxhGlw)

2021-09-17 (불탄다..!) 22:33:39

"느벫."

무언가 말하려다가 얼굴에 맞았는지 이상한 소리를 내는 지원.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어 눈을 털어내려고 했다. 으베베베벱...

...오랜만에 옛날 생각이 나서, 기분 좋았을까.

"별 것 아니에요. 신분을 숨기고서도 저와, 제 친구가 계속 머물 수 있게 도와주시는 것과,"

"...근방에서 들려오는 영물, 혹은 요괴의 소문 같은 것을 알려주시는 것... 가능하실까요?"

#

677 류호 (wGdBHhJxDQ)

2021-09-17 (불탄다..!) 22:33:41

>>673

"확실히 소인은 자세한 사정을 모릅니다."

"생각 외로 복잡한 일일수도 위험한 일일 수도 있겠지요."

류호는 비록 뒤틀렸으나 선의가 담긴 눈빛으로 분을 본다.

"허나 소인이 위험하다고 해서 여러분을 내버려뒀습니까?"

"제 아무리 어떤 일이 있을지라도 함부로 뭔가를 버리거나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그러니 말해주십시오. 무슨 일이 있는지를."

"분 낭자이기에 물을 수 있는겁니다. 소인은."

#

678 파련주 (0SSQTwZuLA)

2021-09-17 (불탄다..!) 22:34:05

헬렐레..업보만 아니어라(가가의 안좋은 기억)

679 강건 (uqVCp4rXmc)

2021-09-17 (불탄다..!) 22:34:27

"와 ..."

평화롭다.
평화롭네
평화롭구나

"..."

# 그냥 지켜봐봅니다.

680 류호주 (wGdBHhJxDQ)

2021-09-17 (불탄다..!) 22:35:00

강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1 ◆gFlXRVWxzA (rzaThR8WVI)

2021-09-17 (불탄다..!) 22:35:37

>>674
- 크흠.

남환진군이 헛기침을 합니다.

- 선계에서는 유명한 일이네. 백면금모구미가 선계에 도전장을 내민 첫번째 일화이기도 하고. 선인들의 제자가 세운 나라를 무너뜨림으로써 선계 모두를 욕보였지. 아 하나는 빼고.

천마를 말하는거겠죠. 천마였다면 직접 잡아서 죽여버렸을테니까요.

- 백면금모구미 정도 되는 대요괴라면 능히 그럴 힘이 있긴 하지만 딱 그 정도 뿐. 하계에서 난리 피우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쭉정이들일세.
- 그러고보니 주군은 대요괴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 가장 최근에 나타난 대요괴라면 아무래도 필마온 정도겠군.

682 강건주 (uqVCp4rXmc)

2021-09-17 (불탄다..!) 22:36:00

필마온 = 손오공 !

683 류호주 (wGdBHhJxDQ)

2021-09-17 (불탄다..!) 22:36:25

이때는 필마온 시기였구나....

684 강건주 (uqVCp4rXmc)

2021-09-17 (불탄다..!) 22:36:37

대요괴조차도 감히 건들지 못하는 천마님의 위엄 오오 위대하다 그 이름하여 하늘의 마귀 천마 가장 드높은 존재로다

685 ◆gFlXRVWxzA (rzaThR8WVI)

2021-09-17 (불탄다..!) 22:37:21

>>676
"...어렵지는 않은일이다만."

재원이 고개를 갸우뚱거립니다.

"친구라니?"

>>677
한참이나 분은 고민하고 갈등하다가 입을 엽니다.

"....녹림.....과 관련된 일이에요. 이 근방에 녹림에 소속되어 있다고 자처하는 산적무리가 자리 잡았거든요..."

녹림!!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679
그냥 지켜봅니다!

순록은 풀을 뜯다가 다른 곳으로 터벅터벅 걸어갑니다.

686 백월 (/Vc5zt5OtA)

2021-09-17 (불탄다..!) 22:37:49

"야명주를 깨트리면 어여쁜 머리장식이 될 텐데요."

???

헛소리와 함께 안쪽으로 파고들고 또 파고든 백월은 바깥의 엄동설한과 달리 시원하고 탁 트인 광경을 마주한다. 개울은 흐르고 꽃과 풀은 고개를 배쭉 들어올리고...

사람은 없거늘 정자와 오두막은 오도카니 서 있고.

"나 같은 귀인을 턱이 떨어지도록 기다린 것일 테지요?"

또다른 헛소리와 함께 광경을 눈으로만 담지 않고 거닐었다. 이 오두막, 문은 열리나?

#벌컥

687 ◆gFlXRVWxzA (rzaThR8WVI)

2021-09-17 (불탄다..!) 22:37:49

>>683 이미 투전승불은 되었는데 그냥 필마온이라고 낮춰부르는거에용!

688 경의 (bYcQq2TIu6)

2021-09-17 (불탄다..!) 22:37:49

#진혈마공 수련

689 류호주 (wGdBHhJxDQ)

2021-09-17 (불탄다..!) 22:38:48

>>687 그러면 진군보다 강하겠죠? ㄷㄷ

690 ◆gFlXRVWxzA (rzaThR8WVI)

2021-09-17 (불탄다..!) 22:39:02

>>686
오두막의 문을 엽니다!

거기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저 사람이 생활했을 것 같은 가구들이 보입니다.
탁자와 의자, 식탁....

그리고 화장대같이 생긴것 위에 올려져있는 보석함.

>>688
80%

691 미사하란 (1Cc7eEapRs)

2021-09-17 (불탄다..!) 22:39:09

"몰라, 몰라요! 말해줘요!"

새로운 정보. 더 넓은 세상의 정보. 다른 눈으로 보는 세상에 대한 정보다. 어찌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랴!

하란은 눈을 빛내기 시작했다.

#이거 더가져와!!!!

692 ◆gFlXRVWxzA (rzaThR8WVI)

2021-09-17 (불탄다..!) 22:39:31

>>689 진군보다는 세죵!

693 강건 (uqVCp4rXmc)

2021-09-17 (불탄다..!) 22:39:39

한번의 평화를 주었으니 한번의 혼란을 주어도 되겠지 ...


# 다시 사냥감을 찾아봐용 !

694 남궁지원 (glj.YS9Hts)

2021-09-17 (불탄다..!) 22:40:40

"...으음. 예은낭자... 중원제일미 예은낭자...말입니다."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괜히 시선을 피했을까.

#친구=예은이

695 류호 (wGdBHhJxDQ)

2021-09-17 (불탄다..!) 22:40:43

"녹림..."

진짜 그 녹림이라면 아직 일류 수준에 불과한 자신은 이들을 건드리면 무사하기는 커녕.

마을 사람들 조차 말려들게 되어버릴터.

허나 가짜라면 어떻게든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나 싶었는데 그 정도 큰 세력이 아닌 이상 소인한테 말 할리가 없겠지요 과연..."

"허나 그렇다고 해서 소인이 마을을 떠날 일은 없을겁니다."

#

696 강건주 (uqVCp4rXmc)

2021-09-17 (불탄다..!) 22:41:39

서유기에서 손오공 보다 쎄다고 나온게 불교랑 도교 최강자들이니 ...

697 류호주 (wGdBHhJxDQ)

2021-09-17 (불탄다..!) 22:42:38

진짜 신급 제외하면 신화경 정도 겠쥬?

투전승불은 부처급이니...

698 백월 (/Vc5zt5OtA)

2021-09-17 (불탄다..!) 22:42:43

보...석...함...?

백월은 쫑쫑거리는 걸음으로 화려한 옷자락 휘날리며 다가갔다. 홀리듯이...

#화려함 좋아하는 놈이 보석함을 지나칠 리는 없지ㅋㅋ
벌컥!

699 송파련 (0SSQTwZuLA)

2021-09-17 (불탄다..!) 22:42:46

쟤랑, 쟤랑, 쟤. 파련은 수줍게 말을 마치고는 빠르게 낙인을 찍었다. 너희는 내가 어, 눈에 담았어! 어! 이제 내 불안함이 현실이 안 되게 열심히 응힝힝 해서 밀어낼거야! 어!! 단주님께 이를거야! 효과는 없지만!!! 그냥 저번에 그 귀엽던 대주님께 이를까. 하란 언니한테 이를까?! 어!

아무튼 말의 효능은 좋다. 파련은 작게 응힝힝 웃음을 흘렸다.

"조금 회복하셨다면, 돌아갈까요?"

# 돌아갈까용?

700 ◆gFlXRVWxzA (rzaThR8WVI)

2021-09-17 (불탄다..!) 22:42:56

>>691
- 세상에 요괴들이 넘치는만큼, 강력한 요괴들도 있기 마련이오.

남환진군은 촉수...를 움찔거리며 말합니다.

- 그렇다고해서 마냥 강한 요괴를 대요괴라 부르지는 않소. 대요괴라 불리우는 조건은 오직 하나.

그가 약간 으스스하게 입을 엽니다.

- 선계에 도전할만한 힘이나 권능이 있는가.
- 필마온은 단신으로 선계를 한 번 뒤집어 엎은 전적이 있고, 백면금모구미는 선계의 인물들까지 유혹하였소. 그 외에도 선계에 도전할만한 많은 대요괴들이 숨죽여 살고 있소만. 그 이유가 참으로 웃기다오.

그리고는 피식 웃습니다.

- 천마, 그 작자 때문에 대요괴들이 숨죽이며 살고 있소이다. 아직까지는 천마가 인세에 제법 관심을 주고 있으니 대요괴들이 날뛰지 않을테지만...

말끝이 흐려져갑니다.

- 글쎄. 천마가 하계에 신경을 조금이라도 덜 쓰게 되는 사건이라도 발생한다면 어찌될지 모를 일이오.

701 경의 (bYcQq2TIu6)

2021-09-17 (불탄다..!) 22:43:46

#진혈마공 수련

702 강건주 (uqVCp4rXmc)

2021-09-17 (불탄다..!) 22:44:30

의외로 교인의 생각보다 더 하계를 지켜주고 있던 천마님

703 ◆gFlXRVWxzA (rzaThR8WVI)

2021-09-17 (불탄다..!) 22:46:00

>>693
토끼가 깡총깡총 뛰어가는걸 찾아냅니다!

>>694
남궁재원의 얼굴이 조금 이상하게 변합니다.

말 그대로 이상합니다.

"그게, 무슨, 소리더냐."

목소리가 딱딱해집니다.

>>695
분의 얼굴이 조금 환해집니다!

"저, 정말이지요...?"

사실 많이 조마조마했나봅니다.

>>698
벌컥!

보석함을 열자 거기에는 웬 보랏빛의 아주 작은 구슬같은 것이 하나 놓여져있습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군요.

...이게머야!

>>699
파련은 사람들을 인솔해 돌아갑니다!

돌아가는데 저 멀리 익숙한 깃발이 보입니다.

둔언벽가의 깃발입니다!

청해단 단본부대가 이 곳으로 왔습니다!

704 ◆gFlXRVWxzA (rzaThR8WVI)

2021-09-17 (불탄다..!) 22:46:24

>>701
90%

705 강건 (uqVCp4rXmc)

2021-09-17 (불탄다..!) 22:46:30



# 토끼가 토끼지 못하게 달려가서 잡아채 고통없이 보내줍니다 !

706 강건주 (uqVCp4rXmc)

2021-09-17 (불탄다..!) 22:46:50

둔언벽가 ! 천마신교의 무력을 담당하는 가문 !

707 ◆gFlXRVWxzA (rzaThR8WVI)

2021-09-17 (불탄다..!) 22:47:15

>>705
토끼를 잡아 고통없이 안녕! 시켜버립니다!

오늘 아침은 토끼고기 또는 토끼탕입니다...

708 강건 (uqVCp4rXmc)

2021-09-17 (불탄다..!) 22:47:49

아침이니 몸도 데울겸 따뜻한 국물이 있는게 좋을 것 같다.


# 토끼탕을 요리합시다 !

709 남궁지원 (tqhBIHelmo)

2021-09-17 (불탄다..!) 22:47:54

"말 그대로입니다."

지원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이럴 줄 알았지...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얼굴이 조금 이상해진 재원을, 무표정하게 마주할 뿐이었다.

#

710 강건주 (uqVCp4rXmc)

2021-09-17 (불탄다..!) 22:48:09

이건 재원이라도 꿀밤 마렵겠어용

711 미사하란 (1Cc7eEapRs)

2021-09-17 (불탄다..!) 22:48:39

숨죽여 살고있는 대요괴들. 마치 은거기인 같다. 천마의 눈을 피해, 세상의 눈을 피해. 선계에 도전하기 위해, 선계에 오르기 위해. 같으면서도 다른 세상의 은자들이라.

"그럼 만약에 말이죠..... 우리가 숨어사는 그네들과 마주치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역시 인간들처럼 내단을 해먹으려고 침을 흘릴까요?"

#체호프의 총! 언급이 되었으니 언젠가 반드시 등장한다!

712 송파련 (0SSQTwZuLA)

2021-09-17 (불탄다..!) 22:48:47

가는길은 혼자요 돌아가는 길은 여럿이니 이것만으로도 천마님께 감사하다. 혼자 돌아갔으면 아마 잉잉 울었을 것이다. 파련은 다리 잃은 무인을 여전히 공주님안기로 꼬옥 안아서 돌아갔다.

아! 깃발!

오셨구나! 파련의 눈이 동그랗고 반짝반짝해졌다가 금세 죽어버린다.

응힝힝 나도 파견되겠지..

# 지원군!

713 류호 (wGdBHhJxDQ)

2021-09-17 (불탄다..!) 22:49:05

>>703

"물론입니다. 힘이 부족하면 단련하면 될터이고, 인력이 부족하면 사람을 구하면 될 일."

"아직까지 포기하기에는 이릅니다."

"물론 소인은 이 목숨이 달려있는 한 마을을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진짜로 녹림에 속해있는지는 확실치 않으니 너무 두려워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녹림이 아닐 경우에는 소인이 당장이라도 어떻게든 할테니까요...분 낭자나 소인이 구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

714 지원주 (rsBLp5OWaY)

2021-09-17 (불탄다..!) 22:49:10

지원: 아 ㅋㅋㅋ

715 ◆gFlXRVWxzA (rzaThR8WVI)

2021-09-17 (불탄다..!) 22:49:49

>>708
토끼탕을 요리합니다!

대충 간을 후드려패서 맞춥니다.

...뭐 맞겠죠...?

강건은 보무도 당당하게 토끼탕을 스승에게 가져다줍니다!

".....?"

안그래도 웃기게 생긴 스승님의 얼굴이 더욱 웃기게 변합니다!

"이게...토끼탕...? 내가 지금까지 먹어왔던 것은 대체...."

좋은 의미인가! 하고 강건이 나름 기대에 차 뿌듯해할 때.

"당장 갖다버리거라!"

으앙!

>>709
"무슨 문제라도 있냐니. 그냥 친구라니. 그게 무슨 소리냐 지원아."

남궁재원은 드물게 감정 표현을 크게 하면서 말합니다.

"둘이 백년가약을 맺은게 아니었더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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