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94069>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59 :: 1001

◆gFlXRVWxzA

2021-09-01 16:50:21 - 2021-09-04 23:51:36

0 ◆gFlXRVWxzA (bwlNh/YU/E)

2021-09-01 (水) 16:50:21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42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33 류현 - 지원 (xg70Sp19.U)

2021-09-02 (거의 끝나감) 06:40:01

" 남궁, 아- 그래서 그랬군요. "

절강대협, 비룡. 확실히 소년인 그에게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그 나잇대의 소년이 풍기는 그것과는 확연하게 달랐다.
비단 그것은 남궁세가의 사람이라서라고 확정지을만한 것도 아니었다. 조금 더 거친 느낌이었다.
류현은 그가 뻗은 손을 잡아 악수에 응하며 여전히 차분한 미소를 띄었다.

하지만 역시 지원이라는 소년은 보통이 아니었던지라 이미 어느정도 눈치를 채는 듯한 분위기 였다.
류현은 슬며시 눈을 떠, 그 뱀과 같은 기분나쁜 눈동자로 지원을 바라보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 잠깐 저에게 시간 좀 내주시지 않겠습니까? 잠깐 쉬기엔 딱 좋은 장소가 있거든요. "

손가락으로 대나무가 무성한 죽림을 가르킨 그의 모습은 이미 너무도 노골적이었다.

34 ◆gFlXRVWxzA (KFAUJHCY1s)

2021-09-02 (거의 끝나감) 09:38:06

(집가는중

35 평주 (tWDmlAXOZ2)

2021-09-02 (거의 끝나감) 10:01:50

>>34

36 김미카엘◆gFlXRVWxzA (KFAUJHCY1s)

2021-09-02 (거의 끝나감) 10:17:37

홍홍홍 ㅠㅠㅠ

37 평주 (tWDmlAXOZ2)

2021-09-02 (거의 끝나감) 10:18:38

미카엘이니 집가는신부로 하셔야 겠어

38 강건주 (hbfbTSny1k)

2021-09-02 (거의 끝나감) 11:10:13

커미션 사이트가 광고로 나와서 맘에든 그림체 보니 11만원 ... 넘 비싼것

39 경의주 (WavsEQKnZ6)

2021-09-02 (거의 끝나감) 12:55:10

커미션.. 홍홍...

40 강건주 (hbfbTSny1k)

2021-09-02 (거의 끝나감) 14:50:47

@흑왕심결 수련

41 ◆gFlXRVWxzA (KFAUJHCY1s)

2021-09-02 (거의 끝나감) 14:59:23

>>40 삐빅 앙대용!!

히야 드디어 서울가용 ㅠㅠㅠ

42 강건주 (hbfbTSny1k)

2021-09-02 (거의 끝나감) 15:30:03

>>41 전쟁 끝나면 수련 매크로각 ! 축하드려용 !

43 백월 (IbDDDKfwdU)

2021-09-02 (거의 끝나감) 15:37:04

마참내 상경! 축하드려용~~~~

44 경의주 (8Pb8StvHb.)

2021-09-02 (거의 끝나감) 15:52:01

웨않대오?

>>41
축하드려용용!

45 평주 (VzRucaiEW6)

2021-09-02 (거의 끝나감) 17:23:04

>>41
축하해 캡틴

>>42
영화 같은데 보면 '이 전쟁이 끝나면 그녀에게 고백할거야.'라는 게 있는데...

46 ◆gFlXRVWxzA (WD61j7gwoc)

2021-09-02 (거의 끝나감) 18:03:10

(사망

47 강건주 (tJ7Uv7z4.Y)

2021-09-02 (거의 끝나감) 18:51:20

이 전쟁이 끝나면 ... 수련 할 거야

48 평주 (tWDmlAXOZ2)

2021-09-02 (거의 끝나감) 18:59:27

이럴수가... 수련을 하면 기술이 발전한다니...!
이걸 모두에게 알려야해!

49 파련주 (GLcwc1.P8A)

2021-09-02 (거의 끝나감) 19:07:35

아니 왜 다 사망플래그를 꽂는 것...? 해치웠나..!

50 지원주 (UZoqpf9Cpc)

2021-09-02 (거의 끝나감) 19:30:27

오늘은 좀 바빴어용...갱신이에용 홍홍

51 류호주 (Cb.rYIpxLQ)

2021-09-02 (거의 끝나감) 19:39:23

어디보자...자기가 직접 스토리 기록하는 분들이 누구셨죵

52 파련주 (GLcwc1.P8A)

2021-09-02 (거의 끝나감) 19:45:15

>>51 저는 청현 퀘스트 완전히 끝나고 기입할거예용 제외해주세용! 하란주도 본인기입이실 거예요!

53 류호주 (Cb.rYIpxLQ)

2021-09-02 (거의 끝나감) 19:47:47

네넹

54 지원 - 류현 (ekphs7BxT.)

2021-09-02 (거의 끝나감) 19:48:10

"...흐응흐응. 그런가요... 뭐, 그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전 별로 내키지 않으려나요."

고개를 끄덕이며 뱀과 같은 눈동자를 빤히 들여다보았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는 있었지만...

글쎄다. 문제는 그가 별로 내키지 않는다는 것이었을까.

"류현 소협께서는 일류의 무림인이시군요. 고수라고 부를 수 있는 영역의 시작이죠. 하지만 저는 절정의 경지. 검을 맞댄다 하더라도... 저는, 별로 즐겁지 않읗 거에요."

자신은 죽음과 삶, 그 사이에서 오가는 칼날의 긴장이 좋은 것이었기에... 류현의 제안에 선듯 답하기는 어려웠으려나.

"그러니 바라건데, 절정이 되면 다시 저를 찾아와주세요. 제 생각에 류현 소협이시라면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조만간... 가능하시겠죠."

"그 때는 저도 기쁘게, 소협의 제안을 받아들이겠습니다."

훗날의 즐거울 싸움을 기약하며, 당장의 싸움은 미루는 것을 제안했을 터였다.

55 지원주 (qXhE7QW9wA)

2021-09-02 (거의 끝나감) 19:48:32

윅기나이트 분들 파이팅이에용 홍홍!

56 류호주 (Cb.rYIpxLQ)

2021-09-02 (거의 끝나감) 19:51:41

네넹!

57 류호주 (Cb.rYIpxLQ)

2021-09-02 (거의 끝나감) 20:53:25

지원주 스토리 기록 다 했어요!

58 지원주 (ayGl.ctxr6)

2021-09-02 (거의 끝나감) 21:18:29

홍홍홍홍 수고하셨어용~~~!!

59 류호주 (Cb.rYIpxLQ)

2021-09-02 (거의 끝나감) 21:43:22

지금까지 지원주나 다른 분이 기록하신 것 같아서 건들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오늘 기록보고 싹 다 넣었습니당

60 평주 (tWDmlAXOZ2)

2021-09-02 (거의 끝나감) 22:24:41

류호주 대단해! 열일해!

61 류호주 (Cb.rYIpxLQ)

2021-09-02 (거의 끝나감) 22:26:31

평주 안녕하세용!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이지용!

62 백월 (IbDDDKfwdU)

2021-09-02 (거의 끝나감) 23:14:30

류..호..주...?
너무 열일하셔서 단독 주급 인상 요청해야할 거 같잔아용...(양심의 가책
언제나 수고가 많으세용(어깨쭈물...

63 류호주 (Cb.rYIpxLQ)

2021-09-02 (거의 끝나감) 23:30:01

에잉 아니에용 백월주도 열심히 해주시는 걸요 ㅋㅋ 저도 요즘 현생이 바쁘기도 했고

64 ◆gFlXRVWxzA (WD61j7gwoc)

2021-09-02 (거의 끝나감) 23:41:18

김김김

65 류호주 (kp0mD0PwQI)

2021-09-03 (불탄다..!) 00:06:03

두두두

66 ◆gFlXRVWxzA (JMs6Kdfoq.)

2021-09-03 (불탄다..!) 00:07:54

필필필

67 류호주 (kp0mD0PwQI)

2021-09-03 (불탄다..!) 00:16:27

ㅋㅋㅋㅋㅋㅋ

68 평주 (CR9/6d9S72)

2021-09-03 (불탄다..!) 00:22:06


요요요

69 강건주 (VxotesjhN.)

2021-09-03 (불탄다..!) 11:53:41

와 샹치 봤는데 이게 무협이고 선협이에용

70 ◆gFlXRVWxzA (/3kYJhjYhk)

2021-09-03 (불탄다..!) 11:54:46

샹.....치....?(희번득

71 강건주 (VxotesjhN.)

2021-09-03 (불탄다..!) 11:57:30

CG도 쩔고 무와 협이 있어용

72 강건주 (VxotesjhN.)

2021-09-03 (불탄다..!) 11:59:22

무기도 멋있고 !!

73 류현 - 지원 (JPf6GEx1Bc)

2021-09-03 (불탄다..!) 12:46:43

소년의 말을 들은 그는 어떻게 생각할까? 소인배 마냥 무시 당했다고 길길이 날뛰며 이를갈까? 아니면 좋게 봐주는 그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릴까?
유감스럽게도 둘 다 아니었다. 그는 황홀함을 느끼고 있었다.
자신과 같이 투쟁을 숭배하고 싸우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자를 만났다는 것에 하늘에 감사하고 있었다.
비록 믿는 신은 없지만서도.

남궁지원, 비룡, 절강대협은 그 보다 몇 수나 강하다.
그 아늑하게 보이지 않을 정도의 격차를 좁혀나가며, 끝내는 배신하거나, 기만하거나, 조롱하거나, 비난한다.
비룡이라 불리는 그가 분노하는 것이 보고 싶다.
그 증오가 자신에게 향하여 검을 휘두르는 한합 한합에 살기가 진득하게 묻어있는것을 받아내고 싶다.
그리고, 끝내 살아남고 싶다.

얼마나 황홀할까.

류현은 남궁세가의 비룡을 바라보았다.
그 뱀과 같은 눈동자로 그를 바라보며, 지금의 감정을 충분히 만끽하였다.
그리고 곧 그가 눈을 감아버린 그가 처음으로 내뱉은 말은 실소였다.

" 확실히, 투쟁이란 대등할 때 가장 재밌는 법이죠. "
" 남궁세가의 비룡이시여, 오늘의 만남을 기억해주십쇼. 분명 언젠가 이 날의 기억이 훨씬 달게 느껴지는 날이 올것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 입니다 "

류현은 이 호위가 끝나면 남궁세가의 비룡에 대해 조사하기로 마음먹었다.
그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부숴서, 그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꺾어서,
투쟁하고 싶다.

74 평주 (I7xL8ZDpJE)

2021-09-03 (불탄다..!) 13:13:06

저 녀석 경공술 수준이 놀랍군

75 ◆gFlXRVWxzA (JMs6Kdfoq.)

2021-09-03 (불탄다..!) 17:19:39

빌리진을 추는 줄 알앗서용

76 평주 (CR9/6d9S72)

2021-09-03 (불탄다..!) 17:30:17

동무 이즈 낫 마이 썬

캡틴 할로

77 주선영 - 강건 (mA7aZy3TIQ)

2021-09-03 (불탄다..!) 17:47:29

선영은 비록 사천의 일이라지만, 만약에 일이 커져버리면 안휘까지 영향이 올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였다. 정파와 교단의 싸움이기에 우리같은 살수는 움직일 일이 없지만, 만약에 이 일에 관련해서 의뢰라던가 받게 되는 일이 생긴다면 정말로 골칫거리인 것이다. 귀찮은 일에 휘말리게 되는 것이다. 표면상 일개 기녀로 지내고 있는 선영으로썬 가능한 한 큰 일에 휘말리지 않고 오래오래 이 삶을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었다.

"손님께선 싸우는 걸 좋아하시는 편이 아니시군요? "

선영은 소년에게 이리 말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건 좋은 것이랍니다. 불필요한 싸움은 역시 없는 편이 좋지요. " 라 덧붙이곤 말을 계속하였다.

"하지만 손님... 슬프게도, 세상은 마냥 이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답니다. 말로 해서 모든 게 해결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결국 최후의 최후엔 무기를 들고 마는 것이랍니다. "

갓난아이일 적부터 세상에 던져진 선영은 이상주의적인 소리엔 회의적이었다. 전쟁이 필요가 없다면 저희같은 뒤에서 움직이는 자들 역시 있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선영은 그리 말하며 쓴 웃음을 지으며 잔을 채우다, 소년의 말을 듣고 밝게 웃으며 이같이 말하였다.

"맛이 참 괜찮지요? 이맘때쯤 오시는 손님들이 즐겨 찾으시는 것이랍니다. 손님께서 좋아하시니 소녀가 잘 골랐거니 싶습니다. "

78 Sun-0 주 (mA7aZy3TIQ)

2021-09-03 (불탄다..!) 17:48:29

제가 돌아왓서용❗❗❗❗❗❗❗

79 Sun-0 주 (G/j9lbrTMQ)

2021-09-03 (불탄다..!) 17:49:20

(이것은 이틀간 멘탈 데미지가 심해서 겨우겨우 추스리고 돌아온 오너이다)(아무튼 답레가 늦어져서 정말정말 죄송하단 것)

80 평주 (CR9/6d9S72)

2021-09-03 (불탄다..!) 17:50:49

태양 영 주 안녕

81 Sun-0 주 (mA7aZy3TIQ)

2021-09-03 (불탄다..!) 17:51:35

어서오세요 평주. 지구는 평평합니다 😎 (?????)

82 모용중원 (K83agrr9vo)

2021-09-03 (불탄다..!) 17:57:24

링거...

83 Sun-0 주 (mA7aZy3TIQ)

2021-09-03 (불탄다..!) 17:58:18

타이레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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