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9086>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53 :: 1001

◆gFlXRVWxzA

2021-08-17 22:17:26 - 2021-08-19 21:52:06

0 ◆gFlXRVWxzA (x0zHLAQF.w)

2021-08-17 (FIRE!) 22:17:26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42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767 청려주 (Zjrhp/gEAI)

2021-08-18 (水) 21:54:12

>>764 저는 3이라는 것이에용!
어쩌면 청려는 부모님이 소개시켜준 사람하고 연애하다가 재미없다고 차인 적 있을지도 몰라용...

768 류호주 (6RQhH3OD7o)

2021-08-18 (水) 21:54:24

예은낭잨ㅋㅋㅋㅋ

769 지원주 (YP8hEoR0Io)

2021-08-18 (水) 21:57:12

(청려 쓰담...

770 ◆gFlXRVWxzA (IFOFBC/SbU)

2021-08-18 (水) 21:59:07

1 655 :1

2 555 시트내리기 : 4

3 555 체킹제외 : 2

771 ◆gFlXRVWxzA (IFOFBC/SbU)

2021-08-18 (水) 22:00:39

(갑자기 바빠져서 막 연락중임

772 미사하란 (DKyTAMTw5s)

2021-08-18 (水) 22:00:48

하란이는 연애...정략연애 말고 가망이 있을까용..??

773 지원주 (YP8hEoR0Io)

2021-08-18 (水) 22:02:53

이미 금소협도 홀려놓으셨음서....

774 미사하란 (DKyTAMTw5s)

2021-08-18 (水) 22:03:23

하란이:???내가 누굴 홀려요?(자각없음

775 강건주 (Sg7TlSC2aA)

2021-08-18 (水) 22:04:16

천마신교로 오면 애인 소개시켜 드릴게용

776 모용중원 (DDFFCuuvwI)

2021-08-18 (水) 22:04:37

10시가 되었으니 모용그거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겠습니다.

777 백월 (gF3l2b6rCY)

2021-08-18 (水) 22:04:49

2번 + 1회 동결 최대 기한 설정

의견만 제출하고 사라져용.........

778 파련주 (pCRTi6ds3E)

2021-08-18 (水) 22:05:00

와!!!!!!!!

779 류호주 (6RQhH3OD7o)

2021-08-18 (水) 22:05:06

와아아!!

780 지원주 (dpSqvn45tg)

2021-08-18 (水) 22:06:28

>>774 지원: (은근 미모에 대한 자각이 없으시단 말이시지..)
>>77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오세용 중원주~~~~!!!!!
백월주는 안녕히 가세용!

781 류호주 (6RQhH3OD7o)

2021-08-18 (水) 22:07:19

백월주 바이에요!

782 모용중원 (DDFFCuuvwI)

2021-08-18 (水) 22:07:59

백월주 다녀오세용!!!
아마 지금 시간에는 일상은 없을테니까 독백이나 준비해볼까용!

783 청려주 (Zjrhp/gEAI)

2021-08-18 (水) 22:08:42

백월주-안녕히-가세용!
그리고 모용모용주 환영인 것이에용!

784 지원주 (dpSqvn45tg)

2021-08-18 (水) 22:08:45

독백!

785 류호주 (6RQhH3OD7o)

2021-08-18 (水) 22:09:10

저 일상 가능해요!

786 모용중원 (DDFFCuuvwI)

2021-08-18 (水) 22:09:22

선레주세용!

787 미사하란 (DKyTAMTw5s)

2021-08-18 (水) 22:10:14

아아 모용프린스 그가 돌아온다..!

788 류호주 (6RQhH3OD7o)

2021-08-18 (水) 22:10:16

네넹

789 모용중원 (DDFFCuuvwI)

2021-08-18 (水) 22:10:44

모용정은주가 돌아왔어용

790 지원주 (dpSqvn45tg)

2021-08-18 (水) 22:11:57

홍홍홍!!

791 류호-모용중원 (6RQhH3OD7o)

2021-08-18 (水) 22:15:12

"음."

류호는 지금 길을 잃어버렸다.

이번에는 딱히 마을로 갈 필요가 없어서 좀 더 길을 가도 괜찮겠다 싶었으나.

어느샌가 길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점점 해가 가라앉기 시작하고 주변은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하루 정도야 노숙하는 건 문제가 아니였지만.

아침 햇살 쨍쨍한 대낮에서도 사람들에게 요괴 취급을 받는 류호인데.

밤에는 더욱 그럴 거라는 생각에 류호는 꽤 곤란해지기 시작했다.

허나 이런 와중에도 솓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나.

저 앞에는 한 팔이 없는 누군가가 길을 걷고 있었다.

혹 저 사람이라면 길을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류호는 조심스럽게 다다가 묻는다.

"실례지만 혹시 마을로 가는 길이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792 미사하란 (DKyTAMTw5s)

2021-08-18 (水) 22:20:21

>>780
(아침에 막 일어나서 흐트러진 소복차림으로 마루에 부스스 앉아 졸린눈으로 담배피는 대충 하란이 퇴폐끝판왕을 본 모용헌씨 반응)

하란은 절뚝이며 걷습니다.
모용헌은 잠깐 눈을 감더니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한 차례 쓸어내립니다. 몸이 불편한 하란을 오라가라 한 어르신이 문제인 것인지, 다리 하나가 없는 하란이 어르신을 뵙는게 마음에 안드는 것인지.
하란으로서는 알 길이 없습니다.
열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괜히 있을까요.


자각이 없는건 다.. 이유가 있다구용..!!(울먹

793 류호주 (6RQhH3OD7o)

2021-08-18 (水) 22:21:51

하란이는 매력적이야!

794 지원주 (d7UGWU86ds)

2021-08-18 (水) 22:30:33

>>792 홍....홍.....
하란이 예쁜데!!!!!!!

795 미사하란 (DKyTAMTw5s)

2021-08-18 (水) 22:30:47

796 모용중원 - 류호 (ICi.gWMdOE)

2021-08-18 (水) 22:31:28

길이랄 게 어디로 이어졌든 간에 잘 찾아만 가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때가 있었다. 그래서 그 시절에는 제 머리를 믿고 아무렇게나 쏘다닌 적도 있었고 덕분에 길을 잃을 때도 꽤 있었다. 다만 나이가 차고 머리가 조금 익었을 때는 이제 길을 찾아 손해볼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자 하게 되었다. 외부의 개입만 없다면 말이다.

- 어디 바깥에서 모용의 이름 없이 지내보거라.

할아버님께 받은 벌 겸, 내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수행을 떠났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오만했던 머리를 조금 정리하기도 하였고 마음을 다잡는 데에도 썩 나쁘지 않은 도움이 되었다. 북천독수 모용중원. 그 이름을 숨기기 위해 괜히 쓰던 대도를 둔 채 평범한 창 하나를 두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렇게 마을을 돌아다니다 사람을 만났다.

"허어어..."

중원은 놀란 눈으로 류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어떤...천인공노할 놈이...사람 얼굴을 이리 만들었단 말인가...!!!!!!"

놀라지 말자. 오해다. 그는 지금까지 못난이라 할 정도의 사람을 만나지 못했거니와, 다치거나 두들겨 팬 얼굴이 저렇게 바뀔리가 없단 사실따윈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놀라지 말자. 이 사람들은 천재다. 그런데도 갑자기 자기 얼굴에 쌍욕하는 정체 모를 외팔이와, 가만히 있다가 마을 갈 길을 물어보게 된 류호의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시작된다!

"마을은 이 쪽으로 쭉 가면 되네만.."

중원은 고영목으로 한쪽은 쭉 들어 가르켰다.

797 모용중원 (ICi.gWMdOE)

2021-08-18 (水) 22:33:31

일상에선 이제 개그캐와 시리어스를 섞은 중원이 되기로 했습니다.

798 류호주 (6RQhH3OD7o)

2021-08-18 (水) 22:35: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9 ◆gFlXRVWxzA (IFOFBC/SbU)

2021-08-18 (水) 22:39:28

1 655 :1

2 555 시트내리기 : 5 (+추가의견 : 동결최대기간 설정 건의)

3 555 체킹제외 : 2

800 류호-모용중원 (6RQhH3OD7o)

2021-08-18 (水) 22:39:54

"오...그건 또 생각보다 간단한 길이었네요."

류호는 단번에 길을 알아냈다, 역시 운이 좋기는 좋다만.

"그리고 원래 이게 소인의 얼굴입니다만..."

류호는 조금 어이가 없다는 듯이 귀끝까지 갈라진 입으로 허 하고 웃었다.

"다양한 반응은 들었지만 소협의 반응은 또 오랜만이라고 해야할까...거의 처음 듣는군요 허허."

물론 요괴라던가 기겁해서 기절하는 것보다야 훨씬 나았지만.

"아니, 진짜 소인의 얼굴이 그렇게 생각해보입니까..."

입이 귀까지 찢어지고 눈이 크고, 혀가 좀 긴거 뿐인데

801 류호-모용중원 (6RQhH3OD7o)

2021-08-18 (水) 22:40:27

>>800

"심각해보입니까..."

802 미사하란 (DKyTAMTw5s)

2021-08-18 (水) 22:45:08

중원이 일상에서 개그라니 이건 매우 귀하군요

803 모용중원 - 류호 (ICi.gWMdOE)

2021-08-18 (水) 22:45:32

"아니...거 참...허허..."

중원은 머쓱한 듯이 손을 거두고는 류호를 바라보았다. 보통의 인간은 입이 귀까지 찢어지고, 눈이 번들번들하니 사람을 째려보아 죽이려 하고, 혀가 길쭉허이 하나 찌를 것 같이 생기진 않았다. 그러나, 스스로를 인간이라고 하고 있고 저것이 제 본연의 얼굴이라고 하니. 어쩌겠는가. 자신이 팔을 잃었던 것처럼 그도 후천적으로 그리 되었겠거니 생각하는 것이다.

"거...개성적이라 생각은 하네...."

좋은 말로도 류호의 말은 '개성적'이라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긴 하였다. 한 번 보고 난다면 이제 다음은 잊는 게 불가능하다면 모를까...하지만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으려는 목적처럼 중원은 좀 '개성적'이라는 말로 숨기려 한 것이다.

"뭐. 이것도 인연 아니겠는가! 요녕 출신의 중원일세! 소협은 어디 사람인가?"

804 모용중원 (ICi.gWMdOE)

2021-08-18 (水) 22:47:22

하란주가 왜 저런 반응이 나오나요?
- 중원의 일상은 지금까지 극시리로 유명했습니다.

805 ◆gFlXRVWxzA (IFOFBC/SbU)

2021-08-18 (水) 22:49:16

내가 보고 있는게 음모와 모략의 후계자 모용중원이 맞나....?(비비적

806 모용중원 (ICi.gWMdOE)

2021-08-18 (水) 22:50:57

하지만 일상마저 각잡으면 저 얘 성격 전부 못견뎌용.
광검문한테 그래서 너네 작전은 잘 되가냐? ㅎㅎ할 정도로 뻥카까지 치는 놈도 평소에는 풀어줘야죵...

807 류호-모용중원 (6RQhH3OD7o)

2021-08-18 (水) 22:51:38

"개성적말이군요."

그 개성적이라는 말은 꽤 여러의미가 담겨져있겠구나- 싶은 류호였으나 딱히 내색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 나름대로의 배려일테니 감사할 따름이었다.

"소인은 그저 이름 없는 마을의 출신인 류호라고 합니다. 지금은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을 돕기 위해 여행을 돌고있는 중입니다."

"중원 소협께서도 어떠한 목적을 지니고 여행을 가는 중입니까?"

808 ◆gFlXRVWxzA (IFOFBC/SbU)

2021-08-18 (水) 22:52:04

그건 마자용

809 청려주 (Zjrhp/gEAI)

2021-08-18 (水) 22:53:36

이번주 일요일에 중원이 진행을 구경할 생각에 벌써 두근거리는 것이에용...

810 하리주 (Y7qJep5U/g)

2021-08-18 (水) 22:53:55

(류호하리 일상을 떠올림)(온갖 나쁜말)(류호에게 미안해짐...)

>>799 저 투표했었나요?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2에 표를 던질래요! 혹시 이미 3으로 집계되었다면 2로 변경해주세요!

넘졸려서 일찍 자러감미당 잘자요 모두~~!

811 미사하란 (DKyTAMTw5s)

2021-08-18 (水) 22:54:16

9스레에 하란중원 일상 다시 보고 왔어용(오싹오싹

812 ◆gFlXRVWxzA (IFOFBC/SbU)

2021-08-18 (水) 22:54:18

윅기 복구가 필요한 것...(공포

813 류호주 (6RQhH3OD7o)

2021-08-18 (水) 22:54:22

>>810 (토닥토닥) 괜찮아영 그리고 푹 주무시길!

814 미사하란 (DKyTAMTw5s)

2021-08-18 (水) 22:54:52

하리주 잘자용!

815 지원주 (rqHalGT6do)

2021-08-18 (水) 22:54:59

(팝콘)

잘자용 하리주!!!!

816 ◆gFlXRVWxzA (IFOFBC/SbU)

2021-08-18 (水) 22:55:05

1 655 :1

2 555 시트내리기 : 6 (+추가의견 : 동결최대기간 설정 건의)

3 555 체킹제외 : 2

잘자용~~~~~~~~~~~~

817 ◆gFlXRVWxzA (IFOFBC/SbU)

2021-08-18 (水) 22:55:27

현재 참가인원 중원주 포함 12인

과반이네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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