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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fWEN0/dito)
2021-08-15 (내일 월요일) 17:56:50
925 청천 - 에미리 (dth/t2DrY2)
2021-08-17 (FIRE!) 00:48:50
"아니오, 갤 청晴자에요. 하하, 그래도 고마워요. 반갑습니다."
청천도 에미리의 통성명을 듣고 웃습니다.
"같은 1학년이었네요. 그러면...말 놓을게...? 에미리...는 조금 그런가?"
그러나 청천 쪽도, 그 웃음은 오래가지 않네요. 청천이 거기까지 말한 순간...저 멀리서 오는 선도부원들의 수녀복을 알아보기라도 한 것인지, 자판기 밑에서 두 발이 나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어, 도망간다!! 여기에요 여기!!"
청천이 잽싸게 몸을 날려 자판기를 가로막으려 했지만, 발에 고탄력 스프링까지 달아놓은 것인지 자판기는 순식간의 청천의 머리 위를 뛰어넘어버립니다. 청천을 뛰어넘은 것도 모자라서 그 스프링 달린 것 같은 발로 선도부원들이 쫓기 힘들도록 난간과 계단을 뛰어넘어 올라가는 얍샵합까지 선보입니다!
"와, 치사하게 윗층으로 도망가네!"
자판기를 놓친 청천은 눈이 휘둥그레져서 말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선도부원들도 자판기를 발견하고 뒤쫓기 시작했다는 것이네요.
//14번째!
청천도 에미리의 통성명을 듣고 웃습니다.
"같은 1학년이었네요. 그러면...말 놓을게...? 에미리...는 조금 그런가?"
그러나 청천 쪽도, 그 웃음은 오래가지 않네요. 청천이 거기까지 말한 순간...저 멀리서 오는 선도부원들의 수녀복을 알아보기라도 한 것인지, 자판기 밑에서 두 발이 나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어, 도망간다!! 여기에요 여기!!"
청천이 잽싸게 몸을 날려 자판기를 가로막으려 했지만, 발에 고탄력 스프링까지 달아놓은 것인지 자판기는 순식간의 청천의 머리 위를 뛰어넘어버립니다. 청천을 뛰어넘은 것도 모자라서 그 스프링 달린 것 같은 발로 선도부원들이 쫓기 힘들도록 난간과 계단을 뛰어넘어 올라가는 얍샵합까지 선보입니다!
"와, 치사하게 윗층으로 도망가네!"
자판기를 놓친 청천은 눈이 휘둥그레져서 말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선도부원들도 자판기를 발견하고 뒤쫓기 시작했다는 것이네요.
//14번째!
930 청천주 (dth/t2DrY2)
2021-08-17 (FIRE!) 00:52:18
인벤토리의 아공간 활용인가요....!! ㅇ0ㅇ
그러고보니 청천이 2번째 의념기 구상안 중에 인벤토리와 연동되는 형태의 의념기를 생각...한 적은 있었는데
아직 이건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단 애옹
>>919 초마다 3만.......ㄷㄷㄷㄷ....
그러고보니 청천이 2번째 의념기 구상안 중에 인벤토리와 연동되는 형태의 의념기를 생각...한 적은 있었는데
아직 이건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단 애옹
>>919 초마다 3만.......ㄷㄷㄷㄷ....
939 에미리 - 청천 (8XEimTcq5w)
2021-08-17 (FIRE!) 01:04:04
다급한 상황입니다. 자판기에서 발이, 다리가 생겨나더니, 이제는 두 팔이 툭 튀어나와 굉장히 위협적인 형상이 되었습니다. 대체 이걸 만드신 분은 무슨 변신로봇이라도 만들 생각이셨던 걸까요?? 나중엔 아주 차로 변신까지 하겠답니다??? 청천군의 물음에 “에미리로 괜찮답니다. “ 로 답변드리며, 저도 재빨리 신속을 강화해 움직이려 하였습니다.
“선도부 선배님! 저쪽인 거에요!!!! “
그리고 자판기를 막아보려고 했습니다만….역시 서포터의 몸이라 그런 걸까요, 저 하나로도 청천군의 힘으로도 역부족이었답니다. 저 약올리듯 재간을 부리며 도망가는 모습을 보시어요! 누가 방금 전까지 솔의 눈만 주구장창 내놓던 자판기로 볼까요?? 부들부들 떨며 저는 올라가는 자판기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도망갈테면 어디 도망가보시와요! 자판기님은 독안에 든 쥐이시랍니다!!!! “
선도부가 올라갔으니 잡히는건 시간문제입니다! 반드시!!! 동전을 되찾고 말겠단 거에요!!!!
// 15번째!!! 😎
“선도부 선배님! 저쪽인 거에요!!!! “
그리고 자판기를 막아보려고 했습니다만….역시 서포터의 몸이라 그런 걸까요, 저 하나로도 청천군의 힘으로도 역부족이었답니다. 저 약올리듯 재간을 부리며 도망가는 모습을 보시어요! 누가 방금 전까지 솔의 눈만 주구장창 내놓던 자판기로 볼까요?? 부들부들 떨며 저는 올라가는 자판기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도망갈테면 어디 도망가보시와요! 자판기님은 독안에 든 쥐이시랍니다!!!! “
선도부가 올라갔으니 잡히는건 시간문제입니다! 반드시!!! 동전을 되찾고 말겠단 거에요!!!!
// 15번째!!! 😎
959 청천 - 에미리 (dth/t2DrY2)
2021-08-17 (FIRE!) 01:24:51
"보고만 있을 순 없지."
어느 새 자판기가 도망간 방향을 본 채 난간을 붙잡고 서서, 청천은 무언가 품에서 꺼내 던집니다. 의념의 힘이 실린, 카드로 보이는 물체가 날아가, 도망가는 자판기의 뒷통수를 콕!찍습니다. 카드는 떨어지지만 의념의 힘은 터지듯 자판기로 퍼져나가겠지요.
"이건 아직 연습중인 방식인데...신속 디버프를 걸었어. 제대로 걸렸다면 곧 속도가 느려져 잡히지 않을까?"
에미리를 돌아보며 말합니다.
"보러 가자."
그런 제안을 하는 청천을 지나쳐서, 의념의 힘을 두르고 무기를 든 선도부원들이 자판기를 쫓아 계단을 올라가는 것이 보입니다. 한 명은 석궁을 꺼내더니 윗쪽을 향해 몇 발 쏘고 다시 자판기를 쫓습니다.
//16번째. 막레 각일까요?
어느 새 자판기가 도망간 방향을 본 채 난간을 붙잡고 서서, 청천은 무언가 품에서 꺼내 던집니다. 의념의 힘이 실린, 카드로 보이는 물체가 날아가, 도망가는 자판기의 뒷통수를 콕!찍습니다. 카드는 떨어지지만 의념의 힘은 터지듯 자판기로 퍼져나가겠지요.
"이건 아직 연습중인 방식인데...신속 디버프를 걸었어. 제대로 걸렸다면 곧 속도가 느려져 잡히지 않을까?"
에미리를 돌아보며 말합니다.
"보러 가자."
그런 제안을 하는 청천을 지나쳐서, 의념의 힘을 두르고 무기를 든 선도부원들이 자판기를 쫓아 계단을 올라가는 것이 보입니다. 한 명은 석궁을 꺼내더니 윗쪽을 향해 몇 발 쏘고 다시 자판기를 쫓습니다.
//16번째. 막레 각일까요?
964 은후주(애오나이트) (pyTgmjF8tI)
2021-08-17 (FIRE!) 01:27:54
그거 아시나요
만년필 잉크 중에는 불타는 백악관이라는 이름의 잉크와 천안문이라는 이름의 잉크가 있어요
만년필 잉크 중에는 불타는 백악관이라는 이름의 잉크와 천안문이라는 이름의 잉크가 있어요
970 청천주 (dth/t2DrY2)
2021-08-17 (FIRE!) 01:31:48
아이구 벌써 시간이...ㅠㅠ
자러 가봅니다! 모바모바!!
에미리주!! 답레 더 이어야 할 것 같은 상황이라면 나중에 여유 될 때 답레 드리겠습니다!! 아직 끝난 건 아니지만 오늘 재밌었슴다!
자러 가봅니다! 모바모바!!
에미리주!! 답레 더 이어야 할 것 같은 상황이라면 나중에 여유 될 때 답레 드리겠습니다!! 아직 끝난 건 아니지만 오늘 재밌었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