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707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18 :: 1001

◆c9lNRrMzaQ

2021-08-15 17:56:50 - 2021-08-17 01:57:28

0 ◆c9lNRrMzaQ (fWEN0/dito)

2021-08-15 (내일 월요일) 17:56:50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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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지훈주 (u029xnWtKI)

2021-08-16 (모두 수고..) 20:08:49

>>560 교수님과 대면...파이팅...

대탈출
뭔진 몰라도 갑툭튀가 있는 듯 하니 안 보는게 좋겠군요(현명)

564 ae미리주 (j8UMj2Zs7A)

2021-08-16 (모두 수고..) 20:09:21

아무튼 단문일상을 원하시는 분은 에미리를 찔러주시란 것

565 청천주 (ElRLCDkRFo)

2021-08-16 (모두 수고..) 20:10:18

>>560 현생 파이팅임다...!!

566 청천주 (ElRLCDkRFo)

2021-08-16 (모두 수고..) 20:10:42

>>564 아 단문이라면 괜찮을지도!
돌리실래요?

567 ae미리주 (j8UMj2Zs7A)

2021-08-16 (모두 수고..) 20:13:02

>>566 저....이거 청천이와 첫 일상인가요? (두근!)

568 청천주 (ElRLCDkRFo)

2021-08-16 (모두 수고..) 20:13:42

>>567 그럴 것 같네요!
혹시 원하는 상황 있으심까!

569 다림주 (myy5uMjU6Y)

2021-08-16 (모두 수고..) 20:16:20

근데 저는 재미있긴 하더라고요...

그 프로에서 갑툭에 가장 놀랐던 건 다른 것이긴 했으니까요..

570 청천주 (ElRLCDkRFo)

2021-08-16 (모두 수고..) 20:19:38

>>569 자는 1기 재밌게 봐서 기회 되면 다른 편도 보려고요.

의문형 뒤에 물음표 말고 다른 거 붙이면 의문형이 잘 안 보이나...?
안 그러는 게 좋으려나요.....

571 다림주 (myy5uMjU6Y)

2021-08-16 (모두 수고..) 20:21:58

부암동이랑 무간교도소랑 경성이랑 아한은 마지막에 정말 각오하고 보시거나 그냥 넘기는 걸 추천합니다...

572 ◆c9lNRrMzaQ (AZpVoOKFSc)

2021-08-16 (모두 수고..) 20:22:32

나는.. 회사가 실타..

573 비아 - 정훈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0:22:37

" 복숭아는 달아서 맛있을 것 같긴 한데, 감귤 젤리도 있나요? "

상대의 신난 마음이 전이됐는지 같이 즐거운 마음이 되어버려서 나도 즐겁게 대화를 했다. 과일젤리... 왠지 사면 악성 데이터가 될 것 같은 불길한 단어긴 하지만 아무튼 맛있으니까. 전문적인 만큼 과일 모양의 과일젤리 같은 것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한다. 가디언넷에서 이파리까지 먹을 수 있는 감귤젤리를 본 것 같은데...

" 그, 그런가요. "

그 말을 듣고 살짝 시무룩해지면서 이 만남은 이것으로 끝나는가 하면...

" 그러면 같이 먹을까요? "

눈을 반짝이면서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젤리인데 테이블에서 먹을 수도 있다니 의외로 본격적인걸.
상대가 젤리를 고르는 사이 나도 한정젤리 하나만 보고 있을 순 없으니 젤리를 이것저것 골라본다. 하나씩 꺼내먹는 과일젤리... 윽... 악성데이터의 기운이 느껴진다... 그리고 아까 추천받은 복숭아와 감귤맛은 따로 고른다. 플라스틱 통에 낱개로 담겨있는 젤리와 긴 통에서 하나씩 꺼내먹는 단단한 식감의 젤리, 컵 같은 것에 담겨있는 촉촉한 젤리 등등...
...이러다 상대 기다리게 할라! 빨리빨리 계산하고 테이블이 있는 장소까지 와서 아까전의 상대는 어디 있나, 두리번두리번거렸다.

574 은후주(어캄나이트) (tL0N6EQWN2)

2021-08-16 (모두 수고..) 20:23:17

애오

575 비아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0:23:32

>>572 (캡틴에게 과일젤리 100개 주기)

576 청천주 (ElRLCDkRFo)

2021-08-16 (모두 수고..) 20:25:14

>>571 ㄷㄷㄷㄷ...

캡-하! 고생하셨어오...

577 다림주 (myy5uMjU6Y)

2021-08-16 (모두 수고..) 20:26:32

캡하캡하...

아. 게임 일퀘 해야지. 잠깐 다녀옵니다~

578 청천주 (ElRLCDkRFo)

2021-08-16 (모두 수고..) 20:28:35

다-바!

579 ae미리주 (j8UMj2Zs7A)

2021-08-16 (모두 수고..) 20:34:24

>>568 첫 일상이고 단문 일상이니 아무튼 개그로 가는 게 괜찮을 거 같습니다 😎
에미야로 만나시는게 좋으십니가 에미리로 만나는게 좋으십니가????? 에미야면 카페 몽블랑에서 머리땋고 8bit 선글라스 쓰고 껄렁하게 앉아있는 모범(ㅋㅋ)상담원 에미야=상을 만나실 수 있고 에미리면....솔의눈밖에 안나오는 괴상한 자판기 만나서 절망하고 있는 크로와상 아가씨를 만나실 수 있을듯.....🤦‍♀️

580 ae미리주 (j8UMj2Zs7A)

2021-08-16 (모두 수고..) 20:35:00

아무튼 호다닥 저녁 준비하고 돌아왔단 애옹
캡-하이고 다-바 인 거에요~~~!! 😭😭

581 춘심주 (oEAkv6v8xc)

2021-08-16 (모두 수고..) 20:35:28

귀여운 캡틴 ㅠㅠ... 다들 화이팅 고생이 많습니다!

582 ae미리주 (j8UMj2Zs7A)

2021-08-16 (모두 수고..) 20:36:08

충격뉴스) 진짜 이른아침부터 학교가게생김

583 청천주 (ElRLCDkRFo)

2021-08-16 (모두 수고..) 20:38:49

>>579-580 앋...고생하셨슴다...그리고 고생하십니다...
에미야...라면 SL캐라...말 걸 일이 있으려나?
에미리로 만나볼게요 그럼!!

선레...를 드리려고보니까 빨래 건조가 끝나서...
부탁드려도 될까요!

584 사오토메 에미리 (j8UMj2Zs7A)

2021-08-16 (모두 수고..) 20:45:50

간만에 탄산이 땡겨 콜라를 마실 겸 학교 건물의 자판기를 찾았습니다! 성학교 건물의 비교적 구석진 곳에 있는 탄산 자판기를 찾아 GP를 넣고 음료를 뽑으려던 저는, 지금 일생일대의 난관을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왜....나오지 아니하는 것이지요..?? "

그것은 바로 뭘 넣어도 솔의 눈밖에 나오지 아니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펩시를 눌렀을 때도 솔의 눈! 놀라서 다시 한번 눌러도 솔의 눈! 이럴리가 없어서 코카콜라를 눌러봐도 솔의 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여섯번이나 눌렀지만 나오는 건 똑같단 점이 너무 분하여, 저는 눈물을 머금으며 자판기 앞에 주저앉아 울먹이고 있었습니다.

"돌려주시와요....돌려주시란 거에요 나쁜 자판기님....이건 너무한 것이와요....."

585 정훈 - 비아 (ooJB3OtnzM)

2021-08-16 (모두 수고..) 20:48:30

" 물론이죠! 왠만한 과일은, 게이트산 과일까지 다 있어요! "

게이트산 과일이라던가 망념화한 과일이라던가 하는 특수 과일까지.. 보통 물량이 안정적으로 수급되지 않아 한정 메뉴로 나오는 편이지만!
그러고보면 일전에 춘덕씨가 보여줬던 망념화 망고도 젤리로 만들면 맛있지 않았을까?

" 저야 좋죠! 그러면 금방 사올게요! "

흔쾌히 같이 먹자고 하는 학우님의 모습에, 금방 먹을 젤리를 사오겠다며 정훈은 매대로 향합니다. 테이블 쪽이 아닌 다른 매대로 향하는 학우님의 모습에 약간 의아했지만 다른 젤리들도 고르는 모습에 고개를 한번 끄덕.

그러면 좀 여유롭게 사볼까요! 돈은.. 충분하진 않지만 젤리 몇개 정도는 넉넉합니다!

" 이거랑.. 이거랑... 됐다. "

그렇게 정훈이 고른 젤리는 지름이 10cm 정도 되어보이는 커다란 망고 젤리(망념화 망고에 대한 생각을 하다보니 무의식적으로 골랐다)와, 차에서 냉장고에 넣어둘 작은 컵 젤리 몇개, 운전석에 둘 마X구X같은 식감의 젤리 몇 통, 길다란 끈처럼 생겨 겉에 흰 가루가 묻은 젤리 등.
아마 테이블에서는 커다란 망고 젤리를 먹고 나머지는 차에 넣어두려는 듯 하네요! 특이한 점이 있다면, 고른 젤리가 하나도 빠짐없이 과일맛이라는 겁니다. 취향이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이군요.

고른 젤리들을 카운터에 가져가 계산을 마친 정훈은 테이블쪽 자리로 가 학우분이 이미 앉아계시다면 그쪽으로 갈 것이고, 학우분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면 적당히 자리를 잡고 손을 머리위로 들어 학우분이 찾기 좋게끔 좌우로 천천히 흔들겠네요!

//10!

586 비아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0:48:45

코카콜라만 나오는 자판기였으면 갓판기인데 ㄷㄷ

587 ae미리주 (j8UMj2Zs7A)

2021-08-16 (모두 수고..) 20:51:42

팩트) 그런 자판기가 잇을리가 없음

588 ae미리주 (j8UMj2Zs7A)

2021-08-16 (모두 수고..) 20:52:17

아무튼 청천이 선레를 썼으니 호다닥 파자마파티 말풍선 완성하기 갈것이란 애옹

589 청천 - 에미리 (ElRLCDkRFo)

2021-08-16 (모두 수고..) 20:54:17

한편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청천은...무슨 소란인가 해서 조용히 다가가봅니다. 저 특이한 머리스타일...분명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여학생인데요. 울먹이며 하는 말을 가만히 듣다가 다가가봅니다.

"저,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신가요?"

그러고보니 이런 곳에 자판기가 있었던가요? 게다가 '나쁜 자판기님'이라니...
청천은 에미리에게 말을 걸어보는 한편, 자판기도 수상해하는 눈빛을 한 번 줍니다.

/ 2번째!

590 청천주 (ElRLCDkRFo)

2021-08-16 (모두 수고..) 20:55:38

>>586-587
코카콜라는 다른 음료보다 비싸면 비쌌지 절대 다른 음료보다 싸게 팔일이 없어서...
그럼 자판기 설치한 쪽이 손해인걸요! (끄덕

591 다림주 (myy5uMjU6Y)

2021-08-16 (모두 수고..) 20:58:53

스포 봐서 알고 있었는데도 놀라운 광경이라는 거시에오...(후우...)

592 다림주 (myy5uMjU6Y)

2021-08-16 (모두 수고..) 20:59:58

리갱리갱... 얼추 정리인가...

593 에미리 - 청천 (j8UMj2Zs7A)

2021-08-16 (모두 수고..) 21:00:21

계속 울먹거리다 자판기씨를 이리저리 흔들며 "돌려주시란 거에요 제 GP!!! " 를 외치고 있던 저는...웬 동급생(으로 보이시는) 분께서 다가오시는 걸 보고 재빨리 일어나려 하였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아가씨로서의 체면이 있는 거에요. 자, 진정하고! 상황을 설명드리도록 합시다!

"아하하🎵 소란을 피워 죄송하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여기 계신 이 자판기님께서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 펩시를 눌러도 코카콜라를 눌러도 솔의 눈만 꺼내주시는지라....."

설명하면서도 정말이지 어이가 없어, 저는 바닥에 굴러다니고 있는 방금 꺼낸 솔의눈 캔을 보여드리려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말해 제 GP를 자판기님께 사기당했단 소리랍니다...... "

말하면서도 정말 눈물이 납니다! 어쩌다가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

594 ◆c9lNRrMzaQ (AZpVoOKFSc)

2021-08-16 (모두 수고..) 21:01:23

(오랜만에 설정 정리했더니 창술뽕이 한껏 주입된 캡틴)

595 ae미리주 (j8UMj2Zs7A)

2021-08-16 (모두 수고..) 21:01:47

뭐지? 유우토 기술 궁금해하기 하면 되는 것인가?

596 비아 - 정훈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1:02:43

" 게이트산도요? "

눈을 동그랗게 뜬다. 전에 다림이와 갔던 탐사-채집 의뢰(일상 설정)에서 게이트 안에 있던, 금속과 유리 같이 생겼지만 만져 보면 부드러운 열매들을 떠올린다. 그런 것도 젤리에 쓰이는 거려나...?

" 이쪽이에요. "

아무튼 나는 적당한 테이블을 골라 앉아있다가 이쪽으로 오는 뒷자리 분(?)을 발견하고 손을 높이 들어 흔들었다.

" 상당히 큰 젤리네요. "

나한테 망고맛이란 건 많이 먹으면 질리는 맛 정도의 이미지니까, 저런 크기의 망고젤리를 사서 올 줄은 몰랐다. 뭐, 사람마다 취향은 다른 거니까. 아무튼 상대가 왔다면 먼저 한정판 젤리부터 뜯기 시작했을 것이다.
...근데 어떻게 생긴 거지? 대충 푸딩같은 모양의 투명한 젤리 안에 여러 과일이 가둬진 모습으로 밖의 사람은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 그러고보니 이름이 뭐에요? 계속 뒤쪽 분이라고 부를 순 없을 것 같아서. "

597 은후주(어캄나이트) (tL0N6EQWN2)

2021-08-16 (모두 수고..) 21:03:30

애오

598 춘심주 (oEAkv6v8xc)

2021-08-16 (모두 수고..) 21:03:52

창술!! 성녀님이랑 유우투랑 리엔!!

599 비아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1:04:15

뭐지? 창술 S 찍으면 무슨 기술 나오는지 캡틴한테 묘사 썰풀어달라고 해야 하는 건가?

600 청천 - 에미리 (ElRLCDkRFo)

2021-08-16 (모두 수고..) 21:10:25

"정말요? 헐."

여학생의 설명을 듣고 청천은 어처구니없다는 듯 한 마디 흘렸습니다.
설마 성학교 내부에까지 이런 사기 자판기가?하는 생각에, 청천은 돈을 넣었습니다...정말 그럴까요?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복숭아맛 소다를 눌렀는데 솔의 눈 캔이 떨어지네요.

"정말이네요. 저도 방금 사기당했어요..."

이걸 어떻게 하면 좋지 고민하다가...청천은 묻습니다.

"일단 동전 넣으셨어요? 아니면 가디언칩 결제 하셨어요?"

자신은 이미 가디언칩 결제를 해버렸지만...혹시 동전이라면 물리적으로 꺼낼 방도가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며 자판기를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4번째.

601 춘심주 (oEAkv6v8xc)

2021-08-16 (모두 수고..) 21:10:35

창술.. 고대 전쟁처럼 진형 짜서 진격하며 일제히 투창후에 방패랑 단창, 글레이브 등등 저마다 개인 무기 빼들고 적진에 뛰어들어서 휙휙휙 푸슉푸슉!! 아 너무 멋지다.....

602 지훈주 (u029xnWtKI)

2021-08-16 (모두 수고..) 21:11:11

일상 팝콘중
아무래도 에미리는 개그캐임이 틀림없다(?)

603 비아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1:15:07

왜 같이 피해자가 되는 것인가...

604 청천주 (ElRLCDkRFo)

2021-08-16 (모두 수고..) 21:17:00

하다하다 성학교 교내에도 저런 사기자판기가 있을줄은 청천이도 몰랐던 것입니다...

605 은후주(어캄나이트) (tL0N6EQWN2)

2021-08-16 (모두 수고..) 21:19:17

제노시아산 짭제품들은 학원도 어딜 가던 존재한다(?)

606 에미리(in 파자마 파티) (j8UMj2Zs7A)

2021-08-16 (모두 수고..) 21:19:41

>>472 >>473
"연애란게 다 소설에서 나오는 것처럼 잘 흘러가는 게 아니더라구요💦 "

200% 제 경험담인 말씀을 드리고는, 저는 하루양께서 설명해주시는 전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끝까지 들을 때까지 입을 열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듣고 나서도 입을 열지 못했답니다. 요즘......고등학생들은 고백할때 주먹다짐으로 고백을 하는 것일까요....?? 혹시 이게 신한국의 전통 문화라던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당연하지만 아닐것입니다. 아니어야만 한답니다.

"뭔가 말이어요~🎵 하루양과 첫사랑분께선 굉장히 와일드한? 과정을 거치신 것 같사와요? 그래도 어찌저찌 마음을 잘 확인하고 맺어지신 거 같아 다행이랍니다~ 어찌되었건간에 서로 좋아한단 걸 확인하신 것 아니어요? 그거면 괜찮지 않은지요? "

차마 하루양 앞에서 야생의 연애라는 단어를 쓰기는 좀 그랬기 때문에 애써 돌려돌려 말하기로 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아무튼 정말이지 어디서 이런 경우 또 들어보긴 드물 거 같은 연애담이었습니다. 절대로 못들을것 같아요.

"원래 첫 연애라는게 그런 풋풋한 맛이 있어 좋은 거 아니겠는지요? 저도... 다림양처럼 얘기할때 무척 부끄러웠답니다. 첫사랑 이야기는 아무래도 잘 하지 않는지라.....💦 "

접시에서 쿠키를 하나 집어 얌 하며 조용히 말을 꺼냈답니다. 아마 제가 첫사랑 이야기를 학원도에서 처음 꺼낸게 지훈군 앞에서였던가요? 이렇게 보니 진짜로 얘길 잘 하지 않기는 한 것 같네요. 하기야 결코 밝은 얘기가 나올 소재는 아니다보니 당연합니다만...

"뭔가 한층 두분을 더 잘 알게 될 수 있게 된 거 같아 이 에미리는 기쁘답니다....🎵 "

그래도 어찌저찌 좋게 얘기한 건 기쁜지라 밝게 웃으며 얘기드렸습니다. 아, 또 노곤해 지는 것 같네요 슬슬. 이러다 졸아버리면 어떡하지요...?

607 ◆c9lNRrMzaQ (AZpVoOKFSc)

2021-08-16 (모두 수고..) 21:19:56

심지어 의뢰로도 만들어둔 미친 자판기 제압

608 지훈주 (u029xnWtKI)

2021-08-16 (모두 수고..) 21:20:56

설정으로 채택된 제노시아제 미친 자판기
두렵다

609 청천주 (ElRLCDkRFo)

2021-08-16 (모두 수고..) 21:21:32

>>607 오...나중에 가볼까요...
권장레벨이 어떻게 되나요....?

610 ◆c9lNRrMzaQ (AZpVoOKFSc)

2021-08-16 (모두 수고..) 21:21:42

옛날에는 자판기가 아니라 수리기계였는데

611 ◆c9lNRrMzaQ (AZpVoOKFSc)

2021-08-16 (모두 수고..) 21:21:55

>>609 14?

612 은후주(어캄나이트) (tL0N6EQWN2)

2021-08-16 (모두 수고..) 21:22:26

제노시아 크레이지 자판기
제크자

613 청천주 (ElRLCDkRFo)

2021-08-16 (모두 수고..) 21:22:27

ㅇ0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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