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42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596277069>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52 :: 1001
◆gFlXRVWxzA
2021-08-15 13:45:13 - 2021-08-17 22:37:10
0 ◆gFlXRVWxzA (wGVu6LAH26)
2021-08-15 (내일 월요일) 13:45:13
156 류호-하리 (B1Ahpx43n6)
2021-08-15 (내일 월요일) 20:52:04
"아...이건 선천적인 거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만...그래도 그렇게 까지 말한다면 여러모로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설마 마성의 무언가가 있다고 들을 줄은 몰랐으니 저렇게 필사적으로 말하는 것을보면...
"정확히는 무력만을 갖추기보다는 그 무력을 통해 사람들을 도우며 저는 적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을 뿐입니다."
힘만 가졌으면 자신이 아니라도 다른 사람이 밤중에 습격하면 놀라는 건 마찬가지니까.
"아직 화경까지는 갈 길이 머나...그 어떤 경지에 있더라도 저는 제가 사람임임을 잊지 않고 싶을뿐이지요."
설령 진짜로 인간이 아니게 되더라도 그 뿌리만은 잊고 싶지가 않았다.
"저에게 있어 인정이란 무력만을 통한 것이 아닌, 진심으로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그런 인정을 받고 싶은거기에."
제 아무리 무력이 뛰어나도 그걸 마음대로 휘두르면 그것은 이성을 잃은 괴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놀래켜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소저."
설마 마성의 무언가가 있다고 들을 줄은 몰랐으니 저렇게 필사적으로 말하는 것을보면...
"정확히는 무력만을 갖추기보다는 그 무력을 통해 사람들을 도우며 저는 적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을 뿐입니다."
힘만 가졌으면 자신이 아니라도 다른 사람이 밤중에 습격하면 놀라는 건 마찬가지니까.
"아직 화경까지는 갈 길이 머나...그 어떤 경지에 있더라도 저는 제가 사람임임을 잊지 않고 싶을뿐이지요."
설령 진짜로 인간이 아니게 되더라도 그 뿌리만은 잊고 싶지가 않았다.
"저에게 있어 인정이란 무력만을 통한 것이 아닌, 진심으로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그런 인정을 받고 싶은거기에."
제 아무리 무력이 뛰어나도 그걸 마음대로 휘두르면 그것은 이성을 잃은 괴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놀래켜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소저."
160 하리 - 류호 (yWVRuLHYaI)
2021-08-15 (내일 월요일) 21:29:13
"좋은 생각이오. 뭐 방법은 많잖소. 반쯤 투명한 면사포 같은 것을 써서 덜 보이게 한다거나... 뭐 정 그리 얼굴 가리기가 싫으면 당신 용모파기를 세상에 뿌려서 사람들에게 익숙해질 시간을 주는 것도 괜찮겠고 말이오. 왜, 자꾸 보다보면 정이 든다고 하지 않소? 그렇게 기괴한 얼굴도 그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야기하다 보니 제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제법 괜찮은 생각처럼 들렸다. 물론 류호가 아닌 하리 자신에게 말이다! 이제 그 용모파기 그린 것을 여기저기 뿌려준다고 하고 그 값을 받아내면... 어디보자, 내가 운용할 수 있는 배랑 사람이 얼마 정도 되더라... 그러게 잠시 머릿속으로 계산기를 두드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려 입을 떼려던 하리의 입술이 굳었다.
사람을... 도와...? 적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사람임을... 잊지 않아...?????
그게 대체 무슨 말이지????
그저 타인이라고 하면 서로 이용해먹고 가진 것 빼앗을 생각밖에 없는줄 아는 이 수적에게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소리였다. 아니, 하리에게는 애초에 이런 생각을 하는 인간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믿겨지지가 않았다. 모든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가 아니었단 말인가? 정파라 으스대며 선행하는 자들도 다 위선인 줄로만 알았는데!
새삼스러운 표정으로 잠시 류호를 돌아보려던 하리가 이제껏 그랬던 것과 같이 도로 눈살을 찌푸리며 홱 고개를 돌려버렸다.
"거 이상한 소리군. 뭐... 힘내보시오. 잘 되리란 덕담은 빈말로라도 못 하겠지만."
그래, 저 자는 저리 얼굴이 못났으니, 저 스스로도 제가 사람인가 의심스러운게지. 그러니 저렇게라도 해가며 사람임을 인정받고 싶다 하는걸거야! 그리 생각한 하리가 류호가 들고 있던 봉투에서 탕후루 하나를 휙 집어들었다. 역시 전직 소매치기 다운 깔끔하고 재빠른 손짓이었다.
"됐소, 뭐 무림인이 이 정도에 놀라서 될 일인가."
그리 말하는 것 치곤 아까 기겁하며 놀라지 않았나하는 상위존재의 의문을 뒤로하고, 설탕 묻은 과육을 와작 베어문 하리가 빠작빠작 탕후루를 씹어삼켰다. 아무래도 독은 없는 것 같았다.
// 이렇게 막레로 해도 되고 따로 막레 주셔도 좋습니다!
이야기하다 보니 제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제법 괜찮은 생각처럼 들렸다. 물론 류호가 아닌 하리 자신에게 말이다! 이제 그 용모파기 그린 것을 여기저기 뿌려준다고 하고 그 값을 받아내면... 어디보자, 내가 운용할 수 있는 배랑 사람이 얼마 정도 되더라... 그러게 잠시 머릿속으로 계산기를 두드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려 입을 떼려던 하리의 입술이 굳었다.
사람을... 도와...? 적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사람임을... 잊지 않아...?????
그게 대체 무슨 말이지????
그저 타인이라고 하면 서로 이용해먹고 가진 것 빼앗을 생각밖에 없는줄 아는 이 수적에게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소리였다. 아니, 하리에게는 애초에 이런 생각을 하는 인간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믿겨지지가 않았다. 모든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가 아니었단 말인가? 정파라 으스대며 선행하는 자들도 다 위선인 줄로만 알았는데!
새삼스러운 표정으로 잠시 류호를 돌아보려던 하리가 이제껏 그랬던 것과 같이 도로 눈살을 찌푸리며 홱 고개를 돌려버렸다.
"거 이상한 소리군. 뭐... 힘내보시오. 잘 되리란 덕담은 빈말로라도 못 하겠지만."
그래, 저 자는 저리 얼굴이 못났으니, 저 스스로도 제가 사람인가 의심스러운게지. 그러니 저렇게라도 해가며 사람임을 인정받고 싶다 하는걸거야! 그리 생각한 하리가 류호가 들고 있던 봉투에서 탕후루 하나를 휙 집어들었다. 역시 전직 소매치기 다운 깔끔하고 재빠른 손짓이었다.
"됐소, 뭐 무림인이 이 정도에 놀라서 될 일인가."
그리 말하는 것 치곤 아까 기겁하며 놀라지 않았나하는 상위존재의 의문을 뒤로하고, 설탕 묻은 과육을 와작 베어문 하리가 빠작빠작 탕후루를 씹어삼켰다. 아무래도 독은 없는 것 같았다.
// 이렇게 막레로 해도 되고 따로 막레 주셔도 좋습니다!
163 하리주 (yWVRuLHYaI)
2021-08-15 (내일 월요일) 21:35:42
류호주도 긴 시간 고생하셨어요!!! 모뙨 하리... 계속 류호한테 뭐라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팟서용.......
167 하리주 (yWVRuLHYaI)
2021-08-15 (내일 월요일) 21:39:32
>>166 홍홍...!! 괜찮으셨다니 다행이에용 ㅠㅠㅠㅠㅠㅠㅠ 저두 굉장히 재밌었습니당!!
189 ◆gFlXRVWxzA (4AOZnEBfkk)
2021-08-15 (내일 월요일) 23:30:57
>>187 홍홍홍...매출이 없어서 대체공휴일 때 쉬면 월급줄 돈이...
>>188 신선이 배우는게 선술이구
보통은 도술인것
>>188 신선이 배우는게 선술이구
보통은 도술인것
194 평주 (FirviTGHmM)
2021-08-15 (내일 월요일) 23:45:05
제군들. 나는 돈이 좋다.
제군들! 나는 돈이 좋다!
현금이 좋다 통장에 든 돈도 좋다 외화도 좋다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태의 돈이 좋다!
제군들! 나는 돈이 좋다!
현금이 좋다 통장에 든 돈도 좋다 외화도 좋다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태의 돈이 좋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