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gFlXRVWxzA
(CS0VPc8Y2I )
2021-08-08 (내일 월요일) 20:49:55
주의사항 ※최대 12인 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 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 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 을 입히거나, 쉐도우 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 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 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 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42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716
◆gFlXRVWxzA
(4AOZnEBfkk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0:38:54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230.5 남궁 지원 6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31 하리 69 서 단화 26.5(동결) 강 건 49 (50% 할인권) 제갈 서윤 8.5(동결) 송파련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7.5 백월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84(50% 할인권) 평 56.5(50% 할인권)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4 청려 3 신유월
717
◆gFlXRVWxzA
(4AOZnEBfk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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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0:43:19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230.5 남궁 지원 6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31 하리 69 서 단화 26.5(동결) 강 건 49 (50% 할인권) 제갈 서윤 8.5(동결) 송파련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7.5 백월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84(50% 할인권) 평 56.5(50% 할인권)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4 청려 3 신유월(50% 할인권) 브금 이벤트 도중에 오셨으니 아무래도 참가가 어려우실 것 같아 일단 그냥 드리는거로...
718
강건주
(nQduzfmaSk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0:45:22
대협과 같은 마음가짐이로다 !
719
류호주
(B1Ahpx43n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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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0:45:54
오호홍
720
◆gFlXRVWxzA
(4AOZnEBfkk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0:47:07
55분까지 수련 정산 안되면 제가 할게용! 진행이 조금 늦어질 수 잇서용!
721
류호주
(B1Ahpx43n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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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0:47:42
아니면 제가 할까요?
722
◆gFlXRVWxzA
(4AOZnEBfk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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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0:49:00
? 그럼 더 느려져용!
723
류호주
(B1Ahpx43n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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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0:49:27
하긴 그럴려나요 ㅋㅋㅋㅋ
724
◆gFlXRVWxzA
(4AOZnEBfk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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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0:50:21
마음은 넘모 감사해용 홍홍홍!
725
류호주
(B1Ahpx43n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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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0:50:38
네넹 언젠간 다른 쪽으로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726
지원주
(DZiyQV3EkI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0:51:09
홍홍홍(캡틴뽀담
727
◆gFlXRVWxzA
(4AOZnEBfk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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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0:54:01
?? 이미 윅기나이트로서 대활약을 펼치고 계시는데 도당체... >>726 (뽀담당해 사망
728
류호주
(B1Ahpx43n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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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0:59:19
ㅎㅎㅎ
729
남궁지원
(FzXEXIn0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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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00:44
"...타당한 말이네요." 지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중에 예은이 제시한 것보다 나은 것은 없었으니까. 그는 예은의 말을 듣고는 항복하겠다는 것처럼 검을 집어넣었을까. "믿고있을게요 낭자." 검을 집어넣고는 두 손을 들어올리고, 예은에게만 들릴 정도로 속삭였다. #항복
730
류호
(B1Ahpx43n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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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01:25
이제 내공은 어느 정도 회복이 됐다. 아까 전에 비하면 훨씬 유리한 조건. 반대로 여기서도 내공을 낭비하면 상황이 안 좋아질 수 있으나. 류호는 그렇게 할 생각이 없았다. #류호는 아까 전 내공이 없던 때의 속도로 사마귀에게 이동하며 어느 정도 근접했을 경우 순각적으로 속도를 올려 그 옆으로 이동해 육합권: 사각공으로 사마귀의 한쪽 다리를 부러트린다. #내공 8/10
731
강건
(nQduzfma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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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01:50
예의를 갖춰 인사하고 명령지를 확인하면서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 # 이동 !
732
신 교두
(A8xnXoii6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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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06:58
"잠시 남을 수 있겠나?" 한명한명이 소중한 때에 열의를 가진 후보가 있다는 것이 천마님의 은혜로군요. #이 학생을 남기겠습니다.
733
◆gFlXRVWxzA
(4AOZnEBfk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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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07:14
>>729 검을 집어넣고 두 손을 들어올리자 그들은 당황한듯 엉거주춤 합니다. "...이름이 드높은 절강대협이 이리도 손쉽게?"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것 아니겠소?" 그들은 잠깐 속삭이더니 크흠. 하고 소리를 높입니다. "무기를 이 쪽으로 건네시오! 그 자리에서! 암기처럼 바닥에 내려놓은 상태로 밀어내시오!" 허예은은 군말없이 이를 따릅니다. 지원도 천뢰자를 그렇게 저 쪽에 넘깁니다. 그제서야 그들은 살짝 경계심을 풀고 밧줄을 들고 둘에게 다가옵니다. 지원은 고개를 살짝 돌려 허예은을 쳐다봅니다. 허예은은 지원에게 눈을 살짝 찡긋합니다. 허예은은 많은 무공을 사용하는만큼 다양하고 많은 수의 무기들을 들고 다닙니다. 몸수색을 당하기 전까지는, 지원이 쓸만한 검마저도 몸에 숨겨놓았을 수도... >>730 류호는 천천히 이동합니다. 사마귀는 성질이 난듯 접근하는 류호를 향해 팔을 강하게 휘두릅니다! 꽈앙! 땅이 박살나는 순간, 류호는 재빠르게 몸을 피하면서 내공을 운용해 앞으로 달려나갑니다! 육합권 - 사각공 강맹한 주먹이 사마귀의 다리를 후려칩니다. 사마귀는 살짝 휘청거리지만 류호가 의도한대로 한 쪽 다리는 부러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마귀는 '일류 무림인과 같은 수준'의 요괴이니 만큼, 정상적인 상태의 류호와 호적수를 이룬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치시시시시시시싯!!! 사마귀는 몸을 돌려 고함을 내지르고는 양 팔을 번갈아가며 류호를 향해 찍어내리기 시작합니다!
734
미사하란
(GnHqrGy9g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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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09:36
"만약 우리가 복건의 기후를 조정할 수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더 구체적으로 말하여 복건 지방의 농업, 어업 소출에 영향을 직접 줄 수 있다면 말입니다." "그 이유를 알 수 없으나 갖가지 요사스러운 괴물들이 온 중원을 활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것들을 제압하고 균형을 되찾기 위하여, 천계의 신령한 존재들까지도 우리 세상에 개입하기 시작한 듯합니다. 복건의 어린 용 또한 그 중 하나지요." 지금까지 살아왔던 용 중에 이렇게 야바위를 치는 용이 있었을까? 자기를 모시는 무당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용 말이다. 그녀는 어이가 없어 나오려는 헛웃음을 참았다. "지금까진 그저 두려워 숨겨왔으나. 사실 이제 막 나이를 채웠다는 용이 복건을 다스릴 것인데, 저더러 그곳으로 가 대역을 하라고 우긴 지가 오래되었습니다." "그는 혈검문에 은혜를 내리며 두텁게 지내고 싶어합니다. 그럼에도 혈검문의 과오가 있어 직접 그들과 대면하는 것이 불안하다더군요." "이제 와선 내림굿도 받지 않았거늘 보여선 안 되는 것과 들리면 안 되는 것이 들리기 시작하니...." "이 지경에 이르러서야 그것을 제 삶의 일부로 여기고, 세가를 위해 쓸 각오가 섰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갸악 알림 맞춘줄알았는데
735
◆gFlXRVWxzA
(4AOZnEBfkk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10:55
>>731 명령서는 최전선의 책임자의 휘하에 배속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강건은 이동합니다! 여러 보안책들을 거쳐 막사 안으로 들어가자 부리부리한 눈썹과 도깨비 같이 큰 눈을 가지고, 손도, 발도, 키도, 무엇보다 머리도 굉장히 큰 인물이 강건을 맞이합니다. "오. 분타주께 고수가 부족하니 보내달라 했더니. 귀관이 이번에 새롭게 온 자인가? 난 감숙남부 분타주일세. 지금 이 곳 최전선을 맡고 있지." >>732 "어...예?" 그는 유월이 자신을 남긴다는 말에 살짝 불안한지 몸을 떱니다. 생도들은 안타까운 얼굴로 기다리겠다며 복도에 쭈그려 앉습니다. "어쩐일로..."
736
신 교두
(i19DYF.ok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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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11:26
하두만 하두만 하여서 익숙한 이름이었다 하였더니 이전에 미사하란주가 주신 음악을 듣고서야 하트만 상사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폐급 기수에 하트만 상사라면 이제 무관 후보들에게 불의의 기습을 당해 죽어야만 하는데 말이죠.
737
류호
(B1Ahpx43n6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12:16
'역시 쉽게 되지 않네.' 그렇다면 더욱 안쪽으로 가면 될터. #류호는 사마귀가 양 팔을 번갈아가는 순간을 계산한 후 팔을 들어올리는 순간 사마귀의 안쪽으로 파고들어 #이격투로를 쏘아낸다. #내공 6/10
738
◆gFlXRVWxzA
(4AOZnEBfkk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12:48
>>734 푸헤헤 늦었대용!!!(? / 툭. 툭. 툭. 모용벽은 찻잔을 내려놓은 채로, 하란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손가락은 반상을 일정한 가락으로 천천히 두들깁니다. "계속 해보게." 그는 계속 말해보라는 듯 고개를 까딱입니다.
739
강건
(nQduzfmaSk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13:55
"안녕하십니까 ! 본래 남방분타 사천지부 소속 분타원이었던 특급무관 강건입니다. 이번에 이속으로 배속 받았습니다 !" 척 ! 하고 예의를 차리고 인사를 합니다.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 !" # 신병 받아라 !
740
남궁지원
(ksA.5iEQ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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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14:12
...은근히 눈치 빠르다... 다행히도 정확히 무슨 꿍꿍이인지 까지는 눈치채지 못 한 듯 싶지만. 지원은 예은을 보고 입꼬리만 살짝 올렸을까? 대충 어떤 뜻인지 알 수 있었으니. 예은의 가까이에서 챙겨둔 검을 보이지 않게 하나 챙겨서, 상대가 다가오면 그대로 찔러넣으려고 했으려나. #숨겨둔 검을 하나 챙겨서 예은이 권각술을 사용하면 그때 맞춰서 찔러용
741
신 교두
(i19DYF.ok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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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14:52
"별다른 일은 아닐세. 나쁜 의도도 아니고 말야." 호의적인 미소를 입에 걸치곤 평소와 같은 모습을 표현했다.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 갓 목장에 든 망아지와 다를게 없었다. 나는 그의 책을 슬쩍 살펴보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내 수업에 유일하게 눈을 반짝여주어 궁금함에 불렀다네. 어째...내 수업이 그리도 재미가 없는가? 생도들은 무관으로서의 목표가 없는듯 하이." #지금까지의 생도들의 수업 태도를 떠올리며 물어봅니다.
742
◆gFlXRVWxzA
(4AOZnEBfk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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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15:37
>>736 아 ㅋㅋ 하두만은 최소 절정이라구용 ㅋㅋ >>737 류호의 두 눈이 번뜩이고, 두뇌는 한없는 천재성을 뽐냅니다! 양 팔이 번갈아 움직이는 속도, 그 안을 자신이 파고들 확률. 사실 한 없이 낮은 도박수에 가깝습니다. 정상적인 자신과 동수를 겨룰만한 요괴가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안으로 파고들기 위해서는 담력과 재치, 뛰어난 무공과 번뜩이는 지성이 필요합니다. 류호는 다행히 모든 것을 다 갖추었지만. 확률은 류호에게 손을 들어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안으로 파고드시겠습니까?
743
미사하란
(GnHqrGy9g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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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16:18
"어르신께서 허락하신다면 당장이라도 밑 작업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대놓고 할 일이 아니니 은밀하게 진행하겠습니다." "용이란 것이 본래 축복과 재앙의 양면성을 가진 바. 혈검문은 용 소리를 들으면 가시부터 세울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전과를 잘 알기 때문입니다." "허나 사람 감정이 오묘하여, 결딴을 내려고 각오하다가도 친선의 손길을 내밀면 그들은 필시 안도하리라 확신합니다." "나쁘게 굴던 아이가 갑자기 착한 일을 하면 더 예뻐보이는 법." "성공 여부와는 별개로 용을 잡는 것은 혈검문에게도 상당히 피곤하고 귀찮은 일이 될 테니까요." 신생 군주는 대개 흔쾌히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하지만 이들은 처음부터 군주를 환영했던 사람들보다 더 충성스럽게 될 수 있다고. 스승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용이 베푸는 은혜란 곧 소출의 증대입니다. 혈검문이 흑천성에 분명 상납하는 게 있을진저, 구멍을 메워주다 보면 혈검문은 그에 의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잃을 게 없다면 잃을 것을 만들어주면 되지요." "그리고 그 소출의 증대에 우리의 협조가 있었음을 계속 강조하면 됩니다. 그들은 차차 우리에게 물들게 될 것입니다." "제가 앵무새처럼 용의 결정을 예언처럼 전하여 그에 대비토록 하거나, 혈검문과 용 사이를 중재하는 것만 해도 그들에겐 차고 넘치는 협조 아니리이까?" "이 미사하란. 복건룡과 인세를 잇는 유일한 연결고리입니다. 모용세가의 허락 없이 혈검문은 용의 은혜를 누릴 수 없습니다." "입만 꾹 다물어도 예언은 없는 것입니다. 제가 혈검문에 대한 험담만 해도 용의 생각이 바뀔지 어찌 압니까?" "모용세가에 거슬렀다간 은혜는커녕 재앙을 맞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녀는 자기 자신을 깎아내리기 시작했다. 입 안에 용정차는 아직도 달거늘...슬프다! "그 용이라는 자도 성해 보이진 않습니다. 용생자로 나서 곱게 자라다가 막 세상에 나온 도련님 같다고 할지..." "인간과 인세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얕보이기 싫어 허세를 부리지만 순진한 면이 많습니다. 사실 용이 자신이 있었으면 대리인은 무슨. 직접 나섰겠지요." "혈검문이 무섭다고 이리 저를 거치고자 하는 것을 보아도 그 뒷사정이 훤합니다. 설득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모용세가의 도움이 있어야지만 대리인 행세를 제대로 할 수 있다고.... 그 일은 제게 맡겨 주십시오." "어쨌든 용은 제 몸뚱이가 복건에만 있어도 아쉬울 건 없습니다. 그의 관심사는 자기가 복건의 기후를 은혜롭게 주무르겠다 그것뿐이니." "어차피 그 너머는 혈검문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신성 모독에 가까운 말이다. 일반적인 무당이 할 말이 아니다. 그러나 어르신 앞에서 두 주인을 섬긴다는 인상을 줄 수는 없었다. 그리고 자신을 아무리 깎아내려도 후환은 없을 텐데 무엇을 망설일까? 내가 나한테 천벌이라도 내리지 않는 이상에야. "그렇게 혈검문과의 장벽을 없애고 포섭에 성공하면 본격적으로 공작할 때가 될 것입니다." "우호 관계를 위한 밀약을 맺거나, 혈검문을 통해 흑천성의 정보를 얻거나..." "아무튼 제가 혈검문을 바치면, 어떻게 드실지는 어르신 마음입니다." #브리핑해요! 이제 뜬금없이 용이라니 뭔 헛소리야 하실 것 같고
744
류호
(B1Ahpx43n6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17:14
#그렇다면 그 전에 두뇌를 굴려서 좀 더 확실하게 사마귀의 틈을 찌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본다.
745
지원주
(RyoeqvYxHI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19:21
홍홍 어서오세용!
746
류호주
(B1Ahpx43n6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19:41
모두 어서오시길!
747
신 교두
(i19DYF.okQ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20:02
다들 어서오십시오.
748
미사하란
(GnHqrGy9g2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20:14
강녕!
749
미호주
(oe2f3ZcJrM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22:10
지금까지 앓고 있었다 갱신... 오늘 정산 못해서 미안혀........;ㅁ;
750
류호주
(B1Ahpx43n6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22:26
괜찮아요! 아프면 어쩔 수 없어요!
751
◆gFlXRVWxzA
(4AOZnEBfkk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24:20
>>739 분타주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쉽게도 신병 환영식 같은건 무리겠구만. 지금 바로 싸우러 나가야되겠네." 예? "당세진이 무리를 이끌고 이동 중이라더군. 전면전이 이제 일어날걸세." >>740 다섯 중 둘이 천천히 무기를 들고 접근합니다. "바닥에 엎드리시오." 예은과 지원은 그대로 엎드립니다. 그들이 밧줄을 들고 위에서 지원을 먼저 묶고, 예은을 묶으려는 찰나. 대천풍류도 - 억양세세抑揚世勢 허예은은 재빠르게 물구나무를 서듯 하반신을 들어올리며 상대를 걷어차고 단검을 던져 지원의 몸을 묶고 있던 밧줄을 깔끔히 잘라냅니다. 지원은 바로 옆에 박힌 단검을 빼내 다시 허예은에게 던져 돌려주곤, 허예은이 다시금 던지는 소검을 붙잡습니다. "막아!!!!" 허예은은 재주를 넘으면서 어느새 천뢰자를 가까이에 두고 있는 상황! 기습적으로 얻어맞은 상대는 정신을 못차리고 쓰러진 상태입니다. >>741 생도는 우물쭈물 거리면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합니다. 우선 친해지는게 좀 더 우선이겠군요...
752
지원주
(RyoeqvYxHI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24:31
미호주 아프시면 푹 쉬세용..
753
미호주
(oe2f3ZcJrM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25:29
오늘은 제법 괜찮아졌지만 어제 퇴근하고 일을 하나도 못했다......<:3 일을 해야 하니 오늘 참가 불가........ ;3 오늘 다이스 감이 꽤 좋은 거 같아서 안 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참고로 오늘 홀이 잘 나올 거 같은 기분........ :3
754
미사하란
(GnHqrGy9g2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25:47
외 미호주는 맨날 갈리고 맨날 아프셔용ㅠㅠㅠㅠ
755
류호주
(B1Ahpx43n6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26:04
다이스 감이 좋은 것도 꽤 귀찮네용..
756
강건
(nQduzfmaSk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26:20
"언제든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싸움이라니 ... 힘들지만 어쩔 수 없다. "드디어 전면전이군요." # 세상에 전쟁이에요 전쟁 ! 싸우러 갈 준비를 해용 !
757
류호주
(B1Ahpx43n6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28:10
좋았어! 뉴런이 일했다!
758
◆gFlXRVWxzA
(4AOZnEBfkk )
Mask
2021-08-15 (내일 월요일) 11:29:04
>>743 그렇게 이어지는 하란의 말을 모용벽이 중간에 뚝 잘라먹습니다. "용을 직접 봐야겠구나." ... ㅇ, 예? "이 두눈으로 직접 보아야 네 그 허무맹랑한 소리가 진실인지 아닌지 알 수 있지 않겠느냐. 허허." 모용벽의 두 눈은 차갑습니다. 진실여부는 둘째치고, 그는 그 용이 하란이 말한대로 써먹을 수 있을지 가늠하려들게 분명합니다! >>744 사마귀의 틈을 찌르는 방법은 역시 인질들을 매개로 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정파이면서 의협지심을 지닌 류호는 사용하기 어려운 방법이에용! 따라서 사마귀의 틈을 찌르고자 한다면 역시 방심을 유도하는게 좋겠어용! 내공이 없는 척 하는게 아주 훌륭한 방법이에용! 일부러 아슬아슬하게 피하면서 요괴가 약오르도록 하는 것도 좋아용! >>749 홍홍! 괜찮아용! 아픈건 좀 어때용??
759
남궁지원
(RyoeqvYx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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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30:21
"안 될 걸요!!" 지원이 소검을 받아들고는 바닥에 쓰러진 상대의 머리를 칼자루로 때려 기절시킨 다음 예은을 바라보았을까. #천뢰자 토스좀!
760
신 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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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30:34
"하하. 지금 말해주지 않아도 괜찮네. 자네 예술은 조금 좋아하는가?" 나는 품 속에서 커다란 도화지 하나와 붓을 꺼내들어 펜에 먹을 흠뻑 젹셨다. 머릿속에 특별히 떠오르는 것은 없으나 뛰어난 그림이나 글은 사람의 마음을 휘두르는 법이기도 하다. 붓을 들 채 유유히 종이에 먹을 새긴다. 채 일각도 되지 않는 시간 속에 그려진 것은 큰 하늘 위를 고고히 날고 있는 한마리 백로의 그림이었다. "많은 이들이 그림에 흥미를 가지곤 한다네. 자네가 무엇을 좋아할진 모르겠다만은 날 어려워는 하지 않으면 좋겠어. 지금까지 내가 가르친 생도들은 매우 다양했다네. 소교주님께 가르침을 내린 것, 입마관에서 다섯의 일류 무관을 키워낸 것, 한 기수 모두가 이류 무관으로 졸업한 일도 떠오르니 나는 자네가 포기하지 않으면 좋겠다네. 모르는 것이 있다면 마음껏 묻고 어려운 것이 있다면 마음껏 쓰게. 그렇게 천마님께 봉사할 하나의 인재가 되는 것이 바로 자네들에게 내가 바라는 것이라네." # 그림을 선물하며 친밀을 다집니다.
761
미사하란
(GnHqrGy9g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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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31:33
"하...하하.." 역시 만만치는 않다 이거지. 후... 기껏해야 네가 용을 받았다는 증거를 봐야겠다고만 예상하고 있었다. 용을 직접 보겠다고 할 줄은 몰랐다. "안 될 것은 없지만 그 용을 잡아먹으려는 것은 아니시지요...? 예?" #아니지? 그렇다고 말해!
762
◆gFlXRVWxzA
(4AOZnEBfk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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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31:43
>>753 그저 눈물만... >>756 초절정 고수 하나와 강건과 같은 절정 고수가 스무명이 되지 않습니다. 그 뒤를 따르는 일류 고수는 약 150에 달하고 이류와 삼류무관은 더욱 많습니다. 분명, 정마대전같이 커다란 전쟁이 벌어진다면 일류무인 아래로는 동원조차 되지 않겠지만. 지금은 고양이 손이라도 필요한 상태. 저 멀리, 唐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깃발이 펄럭이는게 보입니다. "온다." 누군가 하나가 무기를 쥐어들면서 그리 말합니다. 눈이 아픈 태양빛이 일순간 가려집니다.
763
류호
(B1Ahpx43n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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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33:27
류호는 다시 한 번 생각했다. 확실히 안으로 파고들 조건은 갖추었다. 하지만 자신은 사마귀를 쓰러트린 후 인질까지 구출해야 하는 입장. 최소한의 여력을 남겨둔 채 이겨야만 하는 입장이다. 중요한 것은 확실한 방법, 그 외의 방법은 전부 제외다. 인질들을 이용하는 것? 그건 또한 논외. 그렇다면 방법은 한 가지. 사마귀의 방심을 유도하는 것이다. 아직 사마귀는 자신이 내공을 얼마나 회복한지 모를터이니 지금 당장 내공을 없는 척하면 그것을 믿을 가능성이 높을터. #일부러 직전까지 내공을 쓰지 않다가, 사마귀가 틈을 보이는 순간 육합권: 육연격을 날린다. #내공 6/10
764
류호주
(B1Ahpx43n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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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33:54
고인물들의 상황이 굉장히 위험해봅니다 ㄷㄷ
765
지원주
(soDokCIf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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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34:42
다들 살아야 해..!
766
◆gFlXRVWxzA
(4AOZnEBfk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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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내일 월요일) 11:35:09
>>759 지원은 바로 기절을 시켜버립니다! 허예은은 천뢰자를 발로 걷어차 화살을 쏘아보내는 것 처럼 지원에게 날립니다! 지원은 당연하게도 천뢰자를 잡아챕니다! "도망쳐야해요!" 허예은이 소리칩니다! >>760 생도는 얼떨떨해하며 그림을 받습니다. 그림은 동양수묵화의 교과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정갈합니다. "아, 가...감사합니다..." 생도는 고개를 꾸벅 숙여보이고는 눈치를 살짝 보다가 그림을 보면서 입을 헤벌쭉 벌리고는 교실을 나갑니다. - 야. 뭔데? 왜 부른거래? - 어? 그냥...별거 아니었어. - 그런데 그거 뭐야? 그림? 와 개미쳤다. 신학이 명화로도 유명하다던데 진짜였네. - 어? 진짜로? - 신학이 그린 그림들 지체높으신 분들이 사가시는 경우도 있다던데? - 무쳤다... 재잘거리며 생도들은 떠나갑니다! >>761 모용벽은 빙그레 웃고 있습니다. 그는 하란의 행동, 말 하나하나를 보며 시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