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恩惠◆VphtnKc9.2 (R0IOaK0Kn.)
2021-08-06 (불탄다..!) 19:37:05
https://youtu.be/Pebi2O4uL7E
Ib OST- "Memory"(Ib 테마 / 타이틀 곡)
*
웹박수 https://forms.gle/2Ee6suV6KXcV4ZhG8
임시 스레 situplay>1596259948>
시트 스레 situplay>1596260346>
미스터리부 톡방1 situplay>1596261075>
1판 situplay>1596261072>
2판 situplay>1596261337>
*
したに おいでよ イヴ
ひみつのばしょ おしえてあげる
아래로 내려오련 이브
비밀의 장소 알려줄게
697 아라◆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38:57
비누가 물에 씻겨내려감에 따라 기묘한 목소리가 말하던 말도 잦아들었지요.
698 서진주◆0gAce1Q6Zw (7B95nNpjRk)
2021-08-12 (거의 끝나감) 21:38:58
>>693
이건.... 죽은 이유가 조금 다른가. 일부러? 아니, 아직 그렇게 생각하긴 이르다.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번은-
마지막으로, 통칭 '미친 사건'이라고 하는 사건에 대해 찾아보자.
자료가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이건.... 죽은 이유가 조금 다른가. 일부러? 아니, 아직 그렇게 생각하긴 이르다.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번은-
마지막으로, 통칭 '미친 사건'이라고 하는 사건에 대해 찾아보자.
자료가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700 아라◆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40:02
그리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꼭 이곳엔 당신만 있는 것처럼.
조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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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곳엔 당신만 있는 것처럼.
조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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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소화◆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41:25
.dice 1 2. = 2 2 발견
(1 3회 연속 시 ???)
소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힘내죠!
(1 3회 연속 시 ???)
소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힘내죠!
704 소화◆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45:39
소화는 아이보리색 표지의 세계사 관련 서적을 발견합니다...
왜 정상이지?
포스트잇도 발견했습니다!
10.
정해진 숫자의 양초를 정해진 양식대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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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상이지?
포스트잇도 발견했습니다!
10.
정해진 숫자의 양초를 정해진 양식대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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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아라주 ◆yWjzIyEnUE (2UHCKMlyps)
2021-08-12 (거의 끝나감) 21:46:09
" 어..... "
한순간 조용해진 화장실의 고요함에 한순간 몸을 파르르 떤 아라는 굳은 몸으로 간신히 물이 쏟아지는 수돗꼭지를 잠그곤 천천히 목소리가 들려왔던 곳을 바라봅니다.
마치 무언가 자기를 보고 있을 것 같은지 미세하게 떨려오는 몸을 한 체 눈을 굴려봅니다.
한순간 조용해진 화장실의 고요함에 한순간 몸을 파르르 떤 아라는 굳은 몸으로 간신히 물이 쏟아지는 수돗꼭지를 잠그곤 천천히 목소리가 들려왔던 곳을 바라봅니다.
마치 무언가 자기를 보고 있을 것 같은지 미세하게 떨려오는 몸을 한 체 눈을 굴려봅니다.
707 ◆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49:33
순간 생각나서 잠깐만 딴소리를 하자면...
요즘 애들은 포스트잇을 포스트잇이라 안 부른다더군용...............?
뭐지...뭐지 그 뭐였더라 딴말이 있었어용 왜 안 생각나지
요즘 애들은 포스트잇을 포스트잇이라 안 부른다더군용...............?
뭐지...뭐지 그 뭐였더라 딴말이 있었어용 왜 안 생각나지
709 정소화◆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51:28
>>704
이번에 빼든 책은 세계사 관련 책이라서인지 조금 두껍습니다만, 새삼스럽게도 표지가 무척 정상적이라 소화는 별 생각 없이 붙어 있는 포스트잇을 떼어낼 수 있었습니다. 정해진 숫자와 양식... 계속해서 나오는 정해진 방식이 마치 무언의 압박 같습니다. 어기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열 번째 포스트 잇... 만약 열 네 번째가 끝이라면 남은 포스트잇은 두 개정도겠네요. 후... 잠시 한숨을 내쉬고는 다시금 다음 책장을 살펴봅니다.
이번에 빼든 책은 세계사 관련 책이라서인지 조금 두껍습니다만, 새삼스럽게도 표지가 무척 정상적이라 소화는 별 생각 없이 붙어 있는 포스트잇을 떼어낼 수 있었습니다. 정해진 숫자와 양식... 계속해서 나오는 정해진 방식이 마치 무언의 압박 같습니다. 어기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열 번째 포스트 잇... 만약 열 네 번째가 끝이라면 남은 포스트잇은 두 개정도겠네요. 후... 잠시 한숨을 내쉬고는 다시금 다음 책장을 살펴봅니다.
710 민호◆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51:59
단 한마디만이 손글씨로 박혀 있습니다.
[Y고등학교 구름다리를 조심해.]
?
페이지는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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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고등학교 구름다리를 조심해.]
?
페이지는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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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56:28
포스트잇을 포스트잇이라 부르지 못하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갑자기 분위기 홍길동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갑자기 분위기 홍길동
716 서진◆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2:00:15
'미친 사건'에 관해 찾습니다.
단 하나의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잘린 크기로 미루어 보아 신문의 구석에나 눈에 띄지 않게 짱박혀 있었을 듯한.
[교문에 시체가! 추리소설 속에서나 볼 법한 광경]
음, 제목의 냄새가... 이것도 기레기군요. 얼마 없는 텍스트 속에서 그나마 내용을 줍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체가 피를 철철 흘리며 교문 이곳저곳에 작품처럼 전시되었음, 모든 시체는 Y고등학교 재적생이었음, 모두 하나같이 교복 차림이었음, 눈을 뜬 시체가 많았음, 어딘지 모를 허공을 멍하니 응시하는 것 같았음, 시체는 오전 11시 경 되어서야 치워졌음...
붉은 글씨나 눈여겨 봅시다.
살인자가 있음.
죽였으나 제 손으로 죽이지는 않음.
청부업자가 있었던 것도 아님.
자살 사건인 것도 아님.
그렇다면 대체 무엇이?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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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잘린 크기로 미루어 보아 신문의 구석에나 눈에 띄지 않게 짱박혀 있었을 듯한.
[교문에 시체가! 추리소설 속에서나 볼 법한 광경]
음, 제목의 냄새가... 이것도 기레기군요. 얼마 없는 텍스트 속에서 그나마 내용을 줍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체가 피를 철철 흘리며 교문 이곳저곳에 작품처럼 전시되었음, 모든 시체는 Y고등학교 재적생이었음, 모두 하나같이 교복 차림이었음, 눈을 뜬 시체가 많았음, 어딘지 모를 허공을 멍하니 응시하는 것 같았음, 시체는 오전 11시 경 되어서야 치워졌음...
붉은 글씨나 눈여겨 봅시다.
살인자가 있음.
죽였으나 제 손으로 죽이지는 않음.
청부업자가 있었던 것도 아님.
자살 사건인 것도 아님.
그렇다면 대체 무엇이?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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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2:01:14
헉 맞아요 떡메였음,,,,
그냥 예쁘게 꾸며진 포스트잇을 그렇게 부르는 줄 알았더니 포스트잇까지 묶어서 그렇게 부르더라군용......(충격생생
그냥 예쁘게 꾸며진 포스트잇을 그렇게 부르는 줄 알았더니 포스트잇까지 묶어서 그렇게 부르더라군용......(충격생생
719 아라◆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2:02:36
수도꼭지까지 잠그자 모든 소리가 사라집니다.
아라는 눈을 굴립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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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는 눈을 굴립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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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2:02:44
살인자라는 건 역시 분신님한테 소원을 빌었기 때문에 살인자라고 말하는 거겠죠??
724 윤서진◆0gAce1Q6Zw (OGTHCFpkGM)
2021-08-12 (거의 끝나감) 22:05:34
>>716
뻔하다.
그 글자를 읽자, 신채에 흐르는 긴장을 인정하듯 침이 꼴깍 넘어간다.
더 볼 만한 것이 없다면 주홍색 표지의 책을 들고 방과 후의 학교를 돌아다녀 보려 한다. 그나저나.
학교의 교사 목록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
뻔하다.
그 글자를 읽자, 신채에 흐르는 긴장을 인정하듯 침이 꼴깍 넘어간다.
더 볼 만한 것이 없다면 주홍색 표지의 책을 들고 방과 후의 학교를 돌아다녀 보려 한다. 그나저나.
학교의 교사 목록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
726 소화◆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2:07:00
소화는... 교과서 귀퉁이를 찢어내 뭉친 듯한 쪽지를 발견합니다.
[언젠가 그 미친 사건이 다시 벌어질지도 몰라]
ㅈㅌㅅㅌㄹ 볼펜으로 휘갈긴 듯한 쪽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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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그 미친 사건이 다시 벌어질지도 몰라]
ㅈㅌㅅㅌㄹ 볼펜으로 휘갈긴 듯한 쪽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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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정소화◆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2:09:51
>>726
어휴, 또 누가 쓰레기를 버려놨군요. 소화는 착실히 버릴 생각으로 쓰레기를 주머니에 넣습니다. 좋은 볼펜으로 낙서나 하고 있었다니, 글을 쓴 사람이 한심해집니다. 소화는 바로 옆의 책장을 살피며 뭔가 특별한 것이 없나 주시합니다.
어휴, 또 누가 쓰레기를 버려놨군요. 소화는 착실히 버릴 생각으로 쓰레기를 주머니에 넣습니다. 좋은 볼펜으로 낙서나 하고 있었다니, 글을 쓴 사람이 한심해집니다. 소화는 바로 옆의 책장을 살피며 뭔가 특별한 것이 없나 주시합니다.
734 민호주◆AuhvWqtIew (44dkVDclXc)
2021-08-12 (거의 끝나감) 22:11:44
나도 문구 쪽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처음엔 포스트잇과 떡메가 다르다!! 였는데 나중가서는 떡메는 포스트잇도 포함이다!!! 이래서.... "뭐여':3c" 했었지
735 서진◆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2:12:30
서진은 방과 후의 학교를 거닙니다...
교사 목록.
학생이 일반적으론 알아낼 수 없는 정보입니다만, 역시 알아내려면 행정실이나... 교무실 따위려나요? 행정실은 목록을 뽑을 수 있겠고, 교무실은 구어로나마 정보를 들을 수 있겠습니다.
아니면 아예 교장쌤과 일대일 면담을 해도 좋고요 하하.
#
교사 목록.
학생이 일반적으론 알아낼 수 없는 정보입니다만, 역시 알아내려면 행정실이나... 교무실 따위려나요? 행정실은 목록을 뽑을 수 있겠고, 교무실은 구어로나마 정보를 들을 수 있겠습니다.
아니면 아예 교장쌤과 일대일 면담을 해도 좋고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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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2:15:40
어 저 1 3회 연속 됐어요
아까 탐색까지 포함해서요
지금것까지만 하면 2회임
무슨일이 벌어지는거죠
아까 탐색까지 포함해서요
지금것까지만 하면 2회임
무슨일이 벌어지는거죠
739 서진주◆0gAce1Q6Zw (OGTHCFpkGM)
2021-08-12 (거의 끝나감) 22:16:45
흠 그런가
교무실 앞에 교사 책상 배치도.... 가 있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구 생각햇는데 역시 사진까지 보려면 행정실에 가야 하나 일단 고민고민 해보겠습니당
교무실 앞에 교사 책상 배치도.... 가 있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구 생각햇는데 역시 사진까지 보려면 행정실에 가야 하나 일단 고민고민 해보겠습니당
741 소화◆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2:19:04
소화는 방금 것과 비슷하게 교과서 귀퉁이를 뜯어낸 또다른 종이뭉치를 발견합니다......
이번에도 ㅈㅌㅅㅌㄹ!
[교문에 장식됐다는 학생들 한 맺혀서 절대로 가만히 안 있을걸
언젠가 동료 만들러 발악할 거라고
물귀신처럼]
#
이번에도 ㅈㅌㅅㅌㄹ!
[교문에 장식됐다는 학생들 한 맺혀서 절대로 가만히 안 있을걸
언젠가 동료 만들러 발악할 거라고
물귀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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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민호◆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2:20:48
넘깁니다!!
[강당에선 제대로 대응하렴.]
이번에도 손글씨.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페이지는 아직 남았습니다.
#
[강당에선 제대로 대응하렴.]
이번에도 손글씨.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페이지는 아직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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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恩惠◆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2:22:06
여기까진가 보네용!
혹시 놓친 거 있으면 말씀해주시구 모두 수고 많으셨어용!!
혹시 놓친 거 있으면 말씀해주시구 모두 수고 많으셨어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