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8079> [학교/괴담/호러] 분신님의 은혜 - 3 :: 1001

恩惠◆VphtnKc9.2

2021-08-06 19:37:05 - 2021-08-19 20:55:05

0 恩惠◆VphtnKc9.2 (R0IOaK0Kn.)

2021-08-06 (불탄다..!) 19:37:05


https://youtu.be/Pebi2O4uL7E
Ib OST- "Memory"(Ib 테마 / 타이틀 곡)

*

웹박수 https://forms.gle/2Ee6suV6KXcV4ZhG8
임시 스레 situplay>1596259948>
시트 스레 situplay>1596260346>

미스터리부 톡방1 situplay>1596261075>

1판 situplay>1596261072>
2판 situplay>1596261337>

*

したに おいでよ イヴ
ひみつのばしょ おしえてあげる

아래로 내려오련 이브
비밀의 장소 알려줄게

665 윤서진◆0gAce1Q6Zw (OGTHCFpkG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05:55

>>614
백칠십육명 실종이라. 이 정도로 큰 사건이면 그냥 넘어가는 게 불가능하겠지. 그럼에도 수사가 안 되니 뜬소문만 가득할 뿐. 그나저나 그 애는 이런 걸 날 주었다고? 어디까지 읽은 거지?

문예부 화재 사건에 대한 기사를 보자. 이렇게 조금 더 읽고 나서 학교를 돌아다녀 볼 생각이다.

666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06:32

아나 또 소화주로 썼네
진령이는 책만 넘기고 있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 넘기는 귀신 같아요

667 소화◆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06:52

.dice 1 2. = 2 2 발견
(1 3회 연속 시 ???)

668 진령◆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08:17

//아이고 진령이 것 자꾸 놓치네용 미안해용,,//

그림과,

아직 남은 페이지.

#

669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09:22

인 마 벌스데이~

670 서진주◆0gAce1Q6Zw (OGTHCFpkG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09:31

마법진 마법진

오와 오와 소화주 생일

671 책집착광공진령◆hMpw9Elf7c (O8L2hi/hQ6)

2021-08-12 (거의 끝나감) 21:10:05

넘넘넘넘넘넘넘
겨겨겨겨겨겨겨
넘넘넘넘넘넘넘
겨겨겨겨겨겨겨
넘넘넘넘넘넘넘
겨겨겨겨겨겨겨
넘넘넘넘넘넘넘
겨겨겨겨겨겨겨
넘넘넘넘넘넘넘
겨겨겨겨겨겨겨

672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10:07


다시올림 ㅠㅠ

673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10:56

>>671 아니 무섭잖아요 ㅋㅋㅋㅋㅋ

674 책집착광공진령주◆hMpw9Elf7c (O8L2hi/hQ6)

2021-08-12 (거의 끝나감) 21:12:31

사실 호러 담당은 저였습니다.(캡틴의 자리를 위협!

675 아라주 ◆yWjzIyEnUE (s5K3PMGH/6)

2021-08-12 (거의 끝나감) 21:12:32

섬뜩한 내용..

아라는 한순간 살벌한 이야기의 내용에 침을 꿀꺽 삼키며 천천히 비눗칠을 한 손을 물에 씻어냅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겁을 먹은 나머지 자그마한 손이 파르르 떨려옵니다.
그렇지만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더 들으려는 듯 꼼지락거리는 것이 애를 쓰는 모양입니다.

// 진행이라닛...

676 서진주◆0gAce1Q6Zw (OGTHCFpkG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13:40

아라야!!! 아라아라 아라아라!!!! (어서오세요,,,

노래좋으네요

677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14:04

아라 손 닳겠다...

678 소화◆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16:28

소화는 피로 떡칠된 기괴한 여자가 칼을 들고 웃는 모습이 표지에 담긴 책을 발견합니다.

뒷표지에 포스트잇이 있네요.

06.
바닥은 넓어야 한다.
걸리적거리는 것은 모두 한쪽으로 미는 것이 좋다.


포스트잇을 떼어내면 책 소개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세계를 뒤흔든 세기의 로맨스 소설!!

...?

#

679 아라주 ◆yWjzIyEnUE (uwahajIL9A)

2021-08-12 (거의 끝나감) 21:17:33

아라아라 아라아라 아라아라~

지금 누가 아라를 보면 잔뜩 겁먹은 표정일 것...

680 서진주◆0gAce1Q6Zw (OGTHCFpkG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18:28

우웃.... 아라야....

아니 로맨스 소설이라니 이 이건 그

681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21:22

>>678
순간 자극적인 표지에 소화는 멈칫 손을 멈춥니다. 이런 자극적인 소설은 자신과 잘 맞는편은 아니거든요. 뒷표지를 보니 6번 포스트잇이 붙어 있는것을 발견합니다. 바닥이 넓어야 한다면... 일반 교실 크기로는 안 되는 걸까요? 갈수록 복잡한 조건에 살짝 한숨이 나옵니다. 포스트잇을 떼어내 사진을 찍고 보니... 세기의 로맨스 소설이라고 합니다. 대체 이 도서실 책의 디자이너들은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조용히 책을 꽂아넣고 다음 칸으로 움직입니다.

682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23:22

로맨스라는 이름의 미저리가 아닐까요
미저리도 나름 로맨스긴 하잖아요
일방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683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23:33

아오 또 소화주로 올렸네

684 서진주◆0gAce1Q6Zw (OGTHCFpkG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24:31

실수는 이제 일상입니다...(?

미저리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쓸데없는얘기긴 한데 한국 지명중에 미저리 있을법하지 않나요

685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27: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미저리
되게 무서운 일들이 일어날 것 같은 지명이네요

686 민호주◆AuhvWqtIew (44dkVDclXc)

2021-08-12 (거의 끝나감) 21:28:29

집이다아아아ㅏ!!!!!

687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29:08

어솨요~~~~~~~~~~~~~~

688 서진◆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32:32

문예부 화재 사건에 관한 기사를 찾습니다.

......단 하나입니다!

[사제 덩달아 태워진 시체로... 부실 화재 사건의 내막]

음, 제목부터 불쏘시개의 향기가 납니다.

건질 수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정확한 사건 발생 시점은 평일 방과 후로, 많은 Y고의 동아리가 시험 기간 때문에 활동을 쉬던 때라고 합니다. 문예부도 당시 활동을 쉬었으나, 어쩐 연유인지 모르게 전 부원이 부실에 집합하는 모습을 봤다고 여러 학생이 증언했습니다. 그중 대부분이 비닐봉지나 종이봉투 따위에 무언가를 담고 있던 듯하다고도 증언했지요. '무언가' 사이에는 기십 개의 양초도 있었다고 합니다. 부원이 전원 집합한 시간대는 오후 6시쯤으로 추정. 부원의 숫자는 열일곱으로 화재 사건으로 사망한 학생의 숫자와도 같습니다. 불길에 휘말린 교사는 학교에 오래 교편을 잡던 음악 교사로 문예부와는 특기할 만한 관계가 없었습니다. 모든 시체는 검게 태워져 정보 없이는 신원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으며, 현장에는 수없는 양초와 촛농, 그 밖 상관을 파악하기 어려운 물건들로 범벅이었다고 합니다. ......내막이라고 제목에 쓴 주제에 이미 밝혀진 사실을 나열하는 것에 불과했네요, 이 기레기.

#

689 서진◆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32:58

억 저기 짤렸어요 잠깐만용

690 민호◆AuhvWqtIew (44dkVDclXc)

2021-08-12 (거의 끝나감) 21:33:40

"... 후우....."

집이니까 마저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책상 앞에 앉았다.

"... 2권 차이가 날 수 있지 그것 참...."

책장을 넘겨보자.

691 서진주◆0gAce1Q6Zw (Lz3BwsCRRE)

2021-08-12 (거의 끝나감) 21:33:56

뱃길따라 미저리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ㅏ악 괴담이 넘쳐나는 마을

민호주 어솨요!!


허걱 기레기레기
잠깐 더 조사할수잇는게....

692 서진주◆0gAce1Q6Zw (Lz3BwsCRRE)

2021-08-12 (거의 끝나감) 21:34:16

넵 (기다리기

693 서진◆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34:51

>>688 //샵은 무시하세용... 이어서...//

붉은 글씨는 여전히 뒤따릅니다.

정확하지 않은 방법으로 은혜를 행했음.
방법을 정확히 알고, 정확히 실행한 적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죽고 말았다.
교사 한 명까지.
도대체 왜?


#

694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35:42

무섭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Y 고등학교가 있는 곳이...?

695 진령◆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37:33

그림과,

더 남은 페이지.

슬쩍 캡틴이 개입하자면 그리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힘낼까요 우리 ???

#

696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38:26

진령주도 캡틴도 퐈이텡~!!!

697 아라◆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38:57

비누가 물에 씻겨내려감에 따라 기묘한 목소리가 말하던 말도 잦아들었지요.

698 서진주◆0gAce1Q6Zw (7B95nNpjRk)

2021-08-12 (거의 끝나감) 21:38:58

>>693
이건.... 죽은 이유가 조금 다른가. 일부러? 아니, 아직 그렇게 생각하긴 이르다.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번은-

마지막으로, 통칭 '미친 사건'이라고 하는 사건에 대해 찾아보자.
자료가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699 서진주◆0gAce1Q6Zw (OGTHCFpkG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39:33

힘내자 힘

나메실수..... 이쯤되면 실수가 아니라 무언가의 영역

700 아라◆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40:02

그리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꼭 이곳엔 당신만 있는 것처럼.

조용합니다.

#

701 소화◆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41:25

.dice 1 2. = 2 2 발견
(1 3회 연속 시 ???)

소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힘내죠!

702 소화◆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42:00

해피 벌~스데이 투~~~~유~~~~~~~~~~~

703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43: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ㅏ유참 오늘도 생일이네요

704 소화◆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45:39

소화는 아이보리색 표지의 세계사 관련 서적을 발견합니다...

왜 정상이지?

포스트잇도 발견했습니다!

10.
정해진 숫자의 양초를 정해진 양식대로 세운다.


#

705 아라주 ◆yWjzIyEnUE (2UHCKMlyps)

2021-08-12 (거의 끝나감) 21:46:09

" 어..... "

한순간 조용해진 화장실의 고요함에 한순간 몸을 파르르 떤 아라는 굳은 몸으로 간신히 물이 쏟아지는 수돗꼭지를 잠그곤 천천히 목소리가 들려왔던 곳을 바라봅니다.
마치 무언가 자기를 보고 있을 것 같은지 미세하게 떨려오는 몸을 한 체 눈을 굴려봅니다.

706 서진주◆0gAce1Q6Zw (OGTHCFpkG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46:24

왜 정상이지?<<아ㅠㅠㅋㅋㅋㅋㅋㅋ

707 ◆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49:33

순간 생각나서 잠깐만 딴소리를 하자면...
요즘 애들은 포스트잇을 포스트잇이라 안 부른다더군용...............?
뭐지...뭐지 그 뭐였더라 딴말이 있었어용 왜 안 생각나지

708 서진주◆0gAce1Q6Zw (OGTHCFpkG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50:32

(충격)
진짜요......??

709 정소화◆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51:28

>>704
이번에 빼든 책은 세계사 관련 책이라서인지 조금 두껍습니다만, 새삼스럽게도 표지가 무척 정상적이라 소화는 별 생각 없이 붙어 있는 포스트잇을 떼어낼 수 있었습니다. 정해진 숫자와 양식... 계속해서 나오는 정해진 방식이 마치 무언의 압박 같습니다. 어기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열 번째 포스트 잇... 만약 열 네 번째가 끝이라면 남은 포스트잇은 두 개정도겠네요. 후... 잠시 한숨을 내쉬고는 다시금 다음 책장을 살펴봅니다.

710 민호◆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21:51:59

단 한마디만이 손글씨로 박혀 있습니다.

[Y고등학교 구름다리를 조심해.]

?

페이지는 더 있습니다.

#

711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56:28

포스트잇을 포스트잇이라 부르지 못하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갑자기 분위기 홍길동

712 민호주◆AuhvWqtIew (44dkVDclXc)

2021-08-12 (거의 끝나감) 21:57:27

떡메모지였나...

713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58:47

아아 그게 그거에요??
듣긴 했는데 포스트잇인줄 몰랐움...

714 서진주◆0gAce1Q6Zw (OGTHCFpkG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59:32

떡메가 그건가,,,??? 같은건가

715 서진주◆0gAce1Q6Zw (OGTHCFpkGM)

2021-08-12 (거의 끝나감) 21:59:54

단체 홍길동 사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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