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恩惠◆VphtnKc9.2 (R0IOaK0Kn.)
2021-08-06 (불탄다..!) 19:37:05
https://youtu.be/Pebi2O4uL7E
Ib OST- "Memory"(Ib 테마 / 타이틀 곡)
*
웹박수 https://forms.gle/2Ee6suV6KXcV4ZhG8
임시 스레 situplay>1596259948>
시트 스레 situplay>1596260346>
미스터리부 톡방1 situplay>1596261075>
1판 situplay>1596261072>
2판 situplay>1596261337>
*
したに おいでよ イヴ
ひみつのばしょ おしえてあげる
아래로 내려오련 이브
비밀의 장소 알려줄게
564 아라주 ◆yWjzIyEnUE (JsQLMs0VkY)
2021-08-12 (거의 끝나감) 17:26:50
지난번과 비슷한 상황.
아라는 손을 씻는 척을 하며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얼굴은 왠지 모를 긴장감으로 굳어있습니다.
아라는 손을 씻는 척을 하며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얼굴은 왠지 모를 긴장감으로 굳어있습니다.
565 아라◆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17:27:07
목소리는 계속 말합니다.
위치를 추정컨대... 애매하지만 아마 전과 같이 화장실의 한 칸? 그렇다기엔 아라의 귀에 대고 대놓고 속삭이듯한 기분이 들지만요.
"우리 학교도 가장 첫 교장이 있을 거 아냐, 초대 교장."
"그 교장에게 정말 아끼는 딸이 있었대."
"아름답고, 성격도 곱고, 말마저 예쁜 것만 골라 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
"제 아버지가 교장인 Y고에 입학하고, 전교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기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 딸이 어느 날 돌연 실종됐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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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를 추정컨대... 애매하지만 아마 전과 같이 화장실의 한 칸? 그렇다기엔 아라의 귀에 대고 대놓고 속삭이듯한 기분이 들지만요.
"우리 학교도 가장 첫 교장이 있을 거 아냐, 초대 교장."
"그 교장에게 정말 아끼는 딸이 있었대."
"아름답고, 성격도 곱고, 말마저 예쁜 것만 골라 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
"제 아버지가 교장인 Y고에 입학하고, 전교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기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 딸이 어느 날 돌연 실종됐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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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민호주◆AuhvWqtIew (x3OPbhHgqw)
2021-08-12 (거의 끝나감) 17:27:34
그러니까 저 책 들고 민호가 그대로 집으로 가도 되냐... 는 것....ㅠ
568 서진주◆0gAce1Q6Zw (OGTHCFpkGM)
2021-08-12 (거의 끝나감) 17:27:41
>>561 전민협! 전민협!
>>562 히이이이이이익 소름쫙돋앗어요
>>563 쉬익쉬익 분류 뜯어고쳐야해(??
>>562 히이이이이이익 소름쫙돋앗어요
>>563 쉬익쉬익 분류 뜯어고쳐야해(??
570 ◆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17:28:15
>>562 엩 무섭게 할 의도는 없었지만... 행동은 자유롭게 해주세용! 뭘 해도 안 죽는 일상 기간이에용!
571 민호주◆AuhvWqtIew (x3OPbhHgqw)
2021-08-12 (거의 끝나감) 17:28:27
제일 무서운게 우리 회사 디바이스 음성인식 기능은 있지만 진짜 그 목소리는 내장되어있지 않은데..... 내장되어있지 않은 여자 애기 목소리로 잘 모르겠다고 해서 지금 좀 소름돋았어...
572 민호주◆AuhvWqtIew (x3OPbhHgqw)
2021-08-12 (거의 끝나감) 17:29:13
"..... 기분... 나빠졌어..."
민호가 책들을 조심히 챙겼다.
"집에 가서 읽어야지...."
민호가 책들을 조심히 챙겼다.
"집에 가서 읽어야지...."
573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17:29:39
대 대체... 우리 스레 괴담이 얼마나 무서우면 리얼 귀신이 꼬이냐고요
576 민호주◆AuhvWqtIew (x3OPbhHgqw)
2021-08-12 (거의 끝나감) 17:31:55
여기가 워낙... 뭐라 해야해.. 귀신이 많은 쪽이라서 더 그런 듯...? 다른 곳에선 그런 적이 별로 없어. 지금 소금은 없고 따로 처리하려면 칼이 있어야하는데 그것도 없고...
579 단아영◆/jH590KOrU (mLAnE3OTDU)
2021-08-12 (거의 끝나감) 17:33:40
>>485
"참, 이 학교에는 이상한 게 많네. 소문도 죄다 흉흉하고. 나중에 내가 지워볼게. 그동안 너무 찝찝하면 다른 화장실을 쓰는 게 좋겠어. 혹시 다른 곳도 그렇게 낙서 투성이였어?"
낙서는 나중에 확인하기로 하며 학교 바깥으로 나가려한다.
윤지를 데려다주기 위함!
// 같이 낙서 찾으러 가자! 는 건 나중으로... 순전히 캐입으로 아영이는 그냥 갈 것 같아서용 헤..
"참, 이 학교에는 이상한 게 많네. 소문도 죄다 흉흉하고. 나중에 내가 지워볼게. 그동안 너무 찝찝하면 다른 화장실을 쓰는 게 좋겠어. 혹시 다른 곳도 그렇게 낙서 투성이였어?"
낙서는 나중에 확인하기로 하며 학교 바깥으로 나가려한다.
윤지를 데려다주기 위함!
// 같이 낙서 찾으러 가자! 는 건 나중으로... 순전히 캐입으로 아영이는 그냥 갈 것 같아서용 헤..
583 서진◆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17:39:04
서진은 수학여행 실종 괴담에 관해 찾습니다...
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실종 사건, 수사 진척되지 않아... "모든 것이 불가사의다"]
기사는 말합니다. 학생이 대거 사라진 사건임에도 이상할 정도로 단서가 없다. 목격 정보도 없으며, 심증으로 가설을 만들어도 생존 학생과의 알리바이와 일치하지 않는다. 아닌 말일 수 있지만, 마치 이해할 수 없는 고차원의 존재가 학생 백여 명을 그대로 지우개로 지워버린 듯하다. 그 존재조차 부정하듯이. 경찰은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은 실종 학생의 물품은 모두 가족에게 전달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반드시 진상을 밝히겠다는 포부를 나름 드러내고 있지만, 묘하게 체념의 빛깔이 물든 기사입니다.
근처엔 붉은 유성펜이 글씨를 남겼습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실패했다. 엉뚱한 장소에서 실행했고, 그것이 귀신을 분노케 만들었다.
덕분에 대형 사고가 초래되었다.
그들은 다시는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을 찾는다는 소원을 분신님께 빌지 않는 한.
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실종 사건, 수사 진척되지 않아... "모든 것이 불가사의다"]
기사는 말합니다. 학생이 대거 사라진 사건임에도 이상할 정도로 단서가 없다. 목격 정보도 없으며, 심증으로 가설을 만들어도 생존 학생과의 알리바이와 일치하지 않는다. 아닌 말일 수 있지만, 마치 이해할 수 없는 고차원의 존재가 학생 백여 명을 그대로 지우개로 지워버린 듯하다. 그 존재조차 부정하듯이. 경찰은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은 실종 학생의 물품은 모두 가족에게 전달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반드시 진상을 밝히겠다는 포부를 나름 드러내고 있지만, 묘하게 체념의 빛깔이 물든 기사입니다.
근처엔 붉은 유성펜이 글씨를 남겼습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실패했다. 엉뚱한 장소에서 실행했고, 그것이 귀신을 분노케 만들었다.
덕분에 대형 사고가 초래되었다.
그들은 다시는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을 찾는다는 소원을 분신님께 빌지 않는 한.
589 소화◆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17:43:11
소화는 하늘색 단편 모음집에서 새로운 포스트잇을 발견합니다.
11.
한가운데 그릇을 놓는다.
색깔은 정해져 있다.
그 안에 담을 것도 정해져 있다.
주의해야 한다.
#
11.
한가운데 그릇을 놓는다.
색깔은 정해져 있다.
그 안에 담을 것도 정해져 있다.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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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서진주◆0gAce1Q6Zw (OGTHCFpkGM)
2021-08-12 (거의 끝나감) 17:44:48
>>583
"......."
그들을 찾는다는 소원을 빌어야 찾을 수 있다고? 과연 누가 그럴까.
아무래도 분신님의 은혜는 계속 실패한 모양이다. 이것은 실패의 기록들일까. 기사가 더 있다면 읽어 보고, 이 이상 없다면 다음은 문예부 화재 사건을 찾을 생각이다.
"......."
그들을 찾는다는 소원을 빌어야 찾을 수 있다고? 과연 누가 그럴까.
아무래도 분신님의 은혜는 계속 실패한 모양이다. 이것은 실패의 기록들일까. 기사가 더 있다면 읽어 보고, 이 이상 없다면 다음은 문예부 화재 사건을 찾을 생각이다.
594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17:48:32
>>589 소화는 잘은 모르겠지만 의식 같다고 생각했다. 책을 돌려놓으며 찝찝한 표정으로 입술을 잠시간 서있다가 다시 도서관 안을 헤멘다. 설마 담아야 하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겠지, 하고 생각하며.
596 아영◆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17:53:17
"엥, 정말 선배가 지우실 거예용? 헐 선배님 멋져용, 주도적인 정신! 내가 한다 정신! 내년 학생회장 선거엔 꼭- 나가세용, 제가 엄청 홍보하고 투표 조작을 해서라도 선배님 회장 만들게용!"
아영은 내년 학교에 없습니다.
"다른 덴 잘 모르겠어용... 요기 화장실 딱 보니까 그렇게 낙서 있길래 그냥."
윤지는 쫄래쫄래 아영을 잘 따라갑니다! RPG에서 주인공 꽁무니만 쫓는 커여운 파트너 같네요!
"그러고 보니 어떻게어떻게 잘 하면 뒤집힌 학교로 갈 수 있다던데."
학교를 뒤로 하며 혼자 쫑알거리던 윤지가 곧 아영을 봅니다. "같이 하교하는 거 맞죵? 이히히, 행복하다."
아영은 내년 학교에 없습니다.
"다른 덴 잘 모르겠어용... 요기 화장실 딱 보니까 그렇게 낙서 있길래 그냥."
윤지는 쫄래쫄래 아영을 잘 따라갑니다! RPG에서 주인공 꽁무니만 쫓는 커여운 파트너 같네요!
"그러고 보니 어떻게어떻게 잘 하면 뒤집힌 학교로 갈 수 있다던데."
학교를 뒤로 하며 혼자 쫑알거리던 윤지가 곧 아영을 봅니다. "같이 하교하는 거 맞죵? 이히히, 행복하다."
601 진령◆VphtnKc9.2 (stncRvqYpU)
2021-08-12 (거의 끝나감) 17:55:15
오른쪽 페이지의 그림.
페이지는 더 있습니다.
끝...있습니다...안심하세요
페이지는 더 있습니다.
끝...있습니다...안심하세요
603 아영주◆/jH590KOrU (mLAnE3OTDU)
2021-08-12 (거의 끝나감) 17:55:32
아니ㅋㅋㅋㅋㅋ내년에 졸업하는데 선거나가랰ㅋㅋㅋㅋㅋ미쳐ㅋㅋㅋㅋㅋㅋ아 너무 귀엽다( 〃´艸｀)
611 소화주◆xylIT1xreo (Iq0s8s8P0M)
2021-08-12 (거의 끝나감) 18:01:39
저 그림 다 모아서 봐야될 것 같은데
저희가 나중에 합친다고 선언하면 합쳐주시는 건가유?
아니면 일일이 합쳐야 하나...
저희가 나중에 합친다고 선언하면 합쳐주시는 건가유?
아니면 일일이 합쳐야 하나...
612 아라주 ◆yWjzIyEnUE (kwh515Yaj6)
2021-08-12 (거의 끝나감) 18:03:09
초대 교장의 딸..
방금 전까지 아라가 열심히 닦아주던 동상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던 것이 떠오릅니다.
동상 안에 교장의 딸이 있다는 이야기..
왠지 허무맹랑한 이야기였지만 일단 집중해서 들어보기로 합니다.
괜히 비누칠을 한번 더 하면서..
방금 전까지 아라가 열심히 닦아주던 동상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던 것이 떠오릅니다.
동상 안에 교장의 딸이 있다는 이야기..
왠지 허무맹랑한 이야기였지만 일단 집중해서 들어보기로 합니다.
괜히 비누칠을 한번 더 하면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