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6089>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four :: 1001

가엾은양은,

2021-08-05 01:29:34 - 2021-08-06 21:32:52

0 가엾은양은, (CPt2yDXB5.)

2021-08-05 (거의 끝나감) 01:29:34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716 민규주 (gwg/PekwoQ)

2021-08-06 (불탄다..!) 09:22:15

>>715 이게 다 해인주 덕분이여요 할쟉할쟉

717 규리(🍊) - 슬혜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09:29:31

허락이 떨어졌다. 와! 만세! 아, 뭔가 상큼한 냄새...? 향순가? 양인가? 지금은 그것보다는! 맛있는! 브라우니!!!

"한 판까지는 머리가 너무 아파서 못 먹.... 아니, 먹을 수 있을지도...?"

달달한 걸 몸이 원한다. 몸이 원할 때는 뒤도 안 돌아보고 먹는 편이니까.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렸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달달하고 꾸덕한 브라우니. 홀린 듯이 안으로 들어서다가 멈췄어.

이, 이 분은.......

"네!!!! 사랑해요! 진짜 고마워요....!!"

나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대답했어. 아... 천사다.... 천사가 틀림없어...!

"혹시, 주스... 같은 것도 있나요....?"

내가 너무 막 요구한 건 아니겠지....?!

718 규리(🍊)주 (kI.J7Gy4h6)

2021-08-06 (불탄다..!) 09:30:25

그러고보니 나도 위키에 선관이랑 일상 관계 정리해야 하는데.... 후후후....(널부렁)

답레 올려두고 갈게!

719 해인주 (rPZg82iaL6)

2021-08-06 (불탄다..!) 09:42:10

>>716

720 해인주 (yU5uat9s4c)

2021-08-06 (불탄다..!) 10:00:47

좋아 어장은 내가 점령한다!

721 현슬혜 - 강규리 (42RoSFSB16)

2021-08-06 (불탄다..!) 10:12:16

사람이란 먹을 것 앞에서 그 본성이 드러난다... 라곤 하지만 이 경우는 예외적으로 볼 수도 있겠다.
단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있어도 참을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니까,
그렇게 찾아온 그는 아무래도 후자의 경우임이 확실했고, 다른 학생들이 오가는 것에 대해 딱히 거부감이 없었던 그녀 또한 거절할 이유도 없었다.

오히려 이런 일들로 요리에 대한 평가를 듣는다면 그 피드백으로 실력이 더 나아질수도 있을테니 여러모로 이득이지 않을까?

"천천히, 느긋하게 드셔도 상관 없는걸요?"

얼마나 당분이 고프면 처음 보는 사람에게 저런 말까지 하는걸까, 라는 생각에 그녀는 생긋 웃어보였다.
마치 무언가에 홀린듯 안으로 들어오던 그가 역시 실례라고 생각하기라도 했는지 조심스럽게 마실 것에 대해 물어보자 무언가 생각하듯 검지로 아랫입술을 쓸던 그녀는 그대로 허공에 손가락을 휘적이며 하나씩 읊어나갔다.

"음... 그러게요...
평범한 물부터 우유, 바나나우유, 초코우유, 딸기우유, 스팀밀크,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알로에주스, 포도주스, 토마토주스, 차 종류는 다도부만큼 많진 않지만 녹차, 홍차, 밀크티, 캐모마일, 로즈힙, 히비스커스, 라벤더, 페퍼민트, 로즈마리, 애플민트티는 있네요.
어떤 걸로 고르시겠나요?"

속사포처럼 쏟아져나오는 선택지에 듣는 것만으로 어지러워질것 같은데도 그녀는 여전히 차분하게 웃어보일 뿐이었다.

"아, 참고로 탄산음료는 없답니다? 유감스럽게도 말이죠~"

722 슬혜주 (42RoSFSB16)

2021-08-06 (불탄다..!) 10:13:25

규리리주 갔다와~

다시 모두 안녕!!!!!!!

723 민규주 (gwg/PekwoQ)

2021-08-06 (불탄다..!) 10:14:35

슬혜주 안녕하쎄요

724 해인주 (.jfDVNc7NU)

2021-08-06 (불탄다..!) 10:16:32

쳇 다시 나타나다니 ... 다들 어서오셔라!

725 슬혜주 (42RoSFSB16)

2021-08-06 (불탄다..!) 10:19:47

민규주도 안녕!!!!!!!!!!!!!!!!!

>>724 힝
(다시 사라짐)

726 해인주 (.jfDVNc7NU)

2021-08-06 (불탄다..!) 10:20:53

>>725 아니얔ㅋㅋㅋ 가지마요!

727 민규주 (gwg/PekwoQ)

2021-08-06 (불탄다..!) 10:22:22

해인주가.. 슬혜주를 타노스해버렷어

728 민규주 (gwg/PekwoQ)

2021-08-06 (불탄다..!) 10:22:49

★물부터 우유, 바나나우유, 초코우유, 딸기우유, 스팀밀크,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알로에주스, 포도주스, 토마토주스, 차 종류는 다도부만큼 많진 않지만 녹차, 홍차, 밀크티, 캐모마일, 로즈힙, 히비스커스, 라벤더, 페퍼민트, 로즈마리, 애플민트티★

스게

729 해인주 (.jfDVNc7NU)

2021-08-06 (불탄다..!) 10:23:55

>>728 요리부에 대도 강해인을 보낼때가 됐습니다 ...

730 민규주 (gwg/PekwoQ)

2021-08-06 (불탄다..!) 10:28:14

>>729 선예고장 보내주세요(???

731 슬혜주 (42RoSFSB16)

2021-08-06 (불탄다..!) 10:30:15

1400만번의 루프를 뚫고 내가 돌아왔다! 엔드게임이다!

732 해인주 (.jfDVNc7NU)

2021-08-06 (불탄다..!) 10:31:06

>>730 진정한 대도는 정문으로 들어가서 훔치는 법이에요!
>>731 안돼 돌아가.

733 민규주 (gwg/PekwoQ)

2021-08-06 (불탄다..!) 10:31:29

>>731 (대충 웅장한 브금)

>>732 그건 대도가 아니라 강도아닌지

734 슬혜주 (42RoSFSB16)

2021-08-06 (불탄다..!) 10:35:12


(얌전)

735 해인주 (.jfDVNc7NU)

2021-08-06 (불탄다..!) 10:35:44

>>733 그냥 좀도둑입니다 (당당)
>>734 안돼 먼지가 되라곤 하지 않았잖아요! 8ㅁ8

736 슬혜주 (42RoSFSB16)

2021-08-06 (불탄다..!) 10:37:06

글쎄 부회장님이 ...소곤소곤... 그랬다지 뭐야?

737 해인주 (.jfDVNc7NU)

2021-08-06 (불탄다..!) 10:38:40

우리 부회장님은 당당해요! 정문으로 들어가서! (조심스럽게 노크를 하며) 갖고 있는거 싹다 내놔! (혹시 학생회 회의에 사용할 간식만 받아갈 수 있을까?)

738 슬혜주 (42RoSFSB16)

2021-08-06 (불탄다..!) 10:39:01

>>735 이 모든 것은 참치들의 귀여운 순간을 보기 위해서... (아련)

739 슬혜주 (42RoSFSB16)

2021-08-06 (불탄다..!) 10:40:29

>>737 귀여워
얼만큼 드릴까요?

740 홍현주 (51.bN5CY6o)

2021-08-06 (불탄다..!) 10:46:48

해인이에게 궁금한게 있는데 단걸 좋아하고 쓴걸 싫어하면 홍현이 좋아하는 단맛과 쓴맛의 조화가 느껴지는 음식을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741 해인주 (.jfDVNc7NU)

2021-08-06 (불탄다..!) 10:47:55

>>738 그런 큰그림을 그리고 있었따니 당신은 도덕책 .. !
>>739 그냥 쿠키 조금이랑 마실거 한병 정도면 괜찮을 것 같네 ... (시선을 피함)

742 해인주 (rPZg82iaL6)

2021-08-06 (불탄다..!) 10:56:58

>>740 그 정도는 괜찮은데 쌉싸름한게 아니라 정말 쓰다면 엣퉤퉤 하지 않을까 싶네요!

743 슬혜주 (42RoSFSB16)

2021-08-06 (불탄다..!) 10:58:32

단거 좋아하고 쓴거 싫어하는 캐릭터에게 초콜릿 코팅한 카카오닙스 먹이기... (스읍)

744 해인주 (rPZg82iaL6)

2021-08-06 (불탄다..!) 10:59:58

>>743 츄라이츄라이?

745 민규주 (KCgxYgM9vA)

2021-08-06 (불탄다..!) 11:00:41

>>743 천잰데

746 홍현주 (51.bN5CY6o)

2021-08-06 (불탄다..!) 11:03:36

>>742 아니면 딸기맛 감기약 먹이기?

747 해인주 (p.S9Sh4jeY)

2021-08-06 (불탄다..!) 11:05:13

>>746 그건 '약' 인 시점에서 해인이가 엣퉤퉤 할 것 같은데요! 가루약 싫어서 알약이랑 캡슐만 먹는 해인이 ...

748 슬혜주 (42RoSFSB16)

2021-08-06 (불탄다..!) 11:18:01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동시에 해서 괴롭히기... 좋다... (양아치임)

749 해인주 (p.S9Sh4jeY)

2021-08-06 (불탄다..!) 11:23:26

호에에엥... 그래도 슬혜가 해주는거면 뭐든 좋아요! (해인: ??)

750 사하주 (ev2HnXRNJk)

2021-08-06 (불탄다..!) 11:42:54

한가한 금요일이다! 안녕 좋은 오후..가 되려고 하는 11:42am~~~~

751 슬혜주 (42RoSFSB16)

2021-08-06 (불탄다..!) 11:44:43

>>749 (두렵)

752 민규주 (JS2LU.3d6A)

2021-08-06 (불탄다..!) 11:44:56

사하주 하이하이여요
혹시 >>686 확인해주실 수 잇을까요 >.0

753 슬혜주 (42RoSFSB16)

2021-08-06 (불탄다..!) 11:45:11

사하주 안녕!!!!!!!!! 반가운것!!!!!!!!!!!!!!!

754 해인주 (p.S9Sh4jeY)

2021-08-06 (불탄다..!) 11:46:55

사하주 어서오세요! 후우 ... 점심은 만두 .. 만두 앞에 모든 것은 평등하다 ..

>>751 more! more!!!

755 슬혜주 (42RoSFSB16)

2021-08-06 (불탄다..!) 11:50:58

>>754 모래(more)! 뭐래!!! (탈주)
오오... 만두 맛있겠다! 무슨 만두인가!

756 사하주 (ev2HnXRNJk)

2021-08-06 (불탄다..!) 11:51:20

>>752 괜찮아유~~! 민규도 넘 착하구 귀엽다,,, 산 데리고 가준댔어 흑흑 떡볶이 연합은 짱이다
>>753-753 안녕안녕~~~ ㅇ.<

757 해인주 (p.S9Sh4jeY)

2021-08-06 (불탄다..!) 11:54:20

>>755 앗 .. 아앗 도망치다니 ... 그냥 시중에서 파는 냉동만두인데 이름은 못봤네요 ... 비빔만두처럼 해먹었죠!!

758 슬혜주 (42RoSFSB16)

2021-08-06 (불탄다..!) 11:57:44

헉! 비빔만두 개 쩔거 같아!! 생각만 해도 침고여!

759 해인주 (p.S9Sh4jeY)

2021-08-06 (불탄다..!) 12:00:21

조그마한 만두를 후라이팬에서 잘 익히고 큰 접시에 양배추 파프리카 당근 오이를 넣고 잘 익은 만두를 넣어서 초고추장에 같이 버무린 다음 참깨를 뿌려서 한 입 딱 드시면 됩니다

760 사하주 (ev2HnXRNJk)

2021-08-06 (불탄다..!) 12:01:02

>>759 레시피까지 얻어가는 스레..... 유익하다....!!

761 최민규 - 은사하 (JS2LU.3d6A)

2021-08-06 (불탄다..!) 12:10:01

"그러게.."

고개 끄덕이면서 동의했다. 메로나, 메로나, 두어 번 입 안에서 발음을 굴려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의 유래를 모르겠다. 애초에 메로나도 메론으로 만든 거 아니잖아.

"재벌 친구니까 너도 재벌..."

이겠지, 하다가 말을 흐렸다. 그러고보니 주인공 재벌은 보통 평범한 애들하고 친구했던 것 같다.

"너도 재벌.. 일 수도. 내가 돈 줬다고 하자."

'아니면 어느 날 복권에 당첨된 거야', 하고 혼자 납득하며 넘어갔다. 무슨 논린지는 몰라도 말이다. 애초에 '진짜' 부자들은 어떻게 사는지 잘 감이 안 왔다. 집 거실에 하프라도 있으려나, 그거 악기 값 어마어마하다던데.

"나?"

잠시 고민했다. 사실 주는 대로 먹는 파에 가깝다. 탕수육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어느 한 쪽에 가깝긴 하다.

"찍먹. 부먹하면.. 그, 소스에 안 닿는 탕수육이 생겨서."

나름대로 단호한 이유다. 소스는 평등하게 묻어야 한다.

"너는?"

사하 말 듣고 '에..'하며 혀 내밀었다. 어째 달라지는 게 없다. 조금 더 기다리면 나아지는 건가, 하고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사하의 말이 다시 귀에 들어왔다.

".."

말없이 바라보다가 사하 한쪽 볼 꼬집었다. 난 진심으로 믿었는데 말이야.

762 해인주 (rPZg82iaL6)

2021-08-06 (불탄다..!) 12:10:06

>>760 사하주도 해보세요! 더운 여름에 덥지않고 좋아요!

763 슬혜주 (42RoSFSB16)

2021-08-06 (불탄다..!) 12:12:02

캄사함미다 쓰앵님!!!!!!!
오늘 저녁에 당장 해먹겠슴다!!!!!!!!!

764 해인주 (rPZg82iaL6)

2021-08-06 (불탄다..!) 12:13:27

>>763 야채는 채썰어야한다는 점! 당연한 말이지만 잊으시면 안된다구요? (찡긋)

765 슬혜주 (42RoSFSB16)

2021-08-06 (불탄다..!) 12:24:06

>>764 하하! 이래뵈도 집요리 경력 1n년이다!
어렵지 않지! (귀찮아서 대충 썰어먹음)

766 해인주 (fb.XeIAzNo)

2021-08-06 (불탄다..!) 12:29:32

>>765 원래 뭐든 통달하면 귀찮아지는건 국룰이죠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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