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수련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11/recent
0 이름 없음 (.IbJM5Xe0c)
2021-08-02 (모두 수고..) 03:39:40
110 미나즈키 - 기다림 (16TymdVhE6)
2021-08-15 (내일 월요일) 17:55:18
자신이 얼마나 건강한지에 대해 장문의 문자를 써내려가던 미나즈키는 이러는 쪽이 오히려 더 이상하게 보인다는 걸 깨닫곤 전부 지워버렸다.
이럴 때는 역시 최대한 걱정을 줄이고 내일 다림이 끓여줄 카레우동을 기대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겠지만... 다림은 카페인 몽블랑에서 일하니 당연히 요리실력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마음대로 해.]
[기숙사까지 혼자 걸어오면 심심할테니까]
[내일 출발할 때 연락 주면 근처까지 데리러 갈게.]
//텀이 너무 길어서 미안한걸...!
이럴 때는 역시 최대한 걱정을 줄이고 내일 다림이 끓여줄 카레우동을 기대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겠지만... 다림은 카페인 몽블랑에서 일하니 당연히 요리실력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마음대로 해.]
[기숙사까지 혼자 걸어오면 심심할테니까]
[내일 출발할 때 연락 주면 근처까지 데리러 갈게.]
//텀이 너무 길어서 미안한걸...!
113 다림-하쿠야 (mWuZmZ862k)
2021-08-15 (내일 월요일) 18:12:01
무언가 장문이 적혔다가 지워진 것 같은 기분이지만 진짜 그랬는지는 확인히 불가능하지요. 다림은 천천히 온 문자를 살피며, 마음대로라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누워있어야 하는 사람에게 마중이라니요. 그런 건 무리인걸요?]
[호수를 알려주시면 갈 거니까요?]
허리에 손을 얹고, 빤히 바라보는 것 같은 이모티콘을 보내며 다림은 거절하신다면 약속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나와서 나올 시간도 없게 해버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요. 얌전히 계시면 제가 갈 거니까요?]
[마음대로 하시라고 해서 그런거니까요]
걱정은 마시라는 그것. 이라는 말을 하며 적습니다.
[누워있어야 하는 사람에게 마중이라니요. 그런 건 무리인걸요?]
[호수를 알려주시면 갈 거니까요?]
허리에 손을 얹고, 빤히 바라보는 것 같은 이모티콘을 보내며 다림은 거절하신다면 약속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나와서 나올 시간도 없게 해버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요. 얌전히 계시면 제가 갈 거니까요?]
[마음대로 하시라고 해서 그런거니까요]
걱정은 마시라는 그것. 이라는 말을 하며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