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3103>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독백 잡담방 -180- :: 1001

넛케주

2021-08-01 02:27:09 - 2021-08-02 23:19:06

0 넛케주 (2628rKkxDI)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7:09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396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 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461 중생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1:30

남의 캐로 적폐캐해 풀고싶은 월요일하루전일 끝자락

462 공책주 (ZwYKEbkPtc)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2:15

>>461 제 캐 던져도 ㄱㄴ?

463 중생 (hEaDChb2mM)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3:35

>>462 사실 캐 제대로 아는 거 없는데 큰일났다oO(물론이죠)

464 S주 (Vd45dtR4tY)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4:16

엣주에게 언제나 적폐란 없다

465 공책주 (ZwYKEbkPtc)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5:17

>>463 앗 저 저 저런 힘드시다면야
근데 하긴 중생주랑은 본어장 타이밍이 미묘하게 어긋난듯한 기억이

466 칠죄종주 (6Eo6NB6ToA)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8:14

우리는 눈물을 흘려선 안 된다.
그것은 마음에 대한 육체의 패배이며,
우리가 마음이라는 것을
힘겨워하는 존재라는 사실의
증명이 될 뿐이기 때문이다.

연홍은 이런말 할거같다.

467 칠죄종주 (6Eo6NB6ToA)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8:32

블리치 포엠이지만

468 공책주 (ZwYKEbkPtc)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9:21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469 칠죄종주 (Y3BhoI2eBU)

2021-08-02 (모두 수고..) 00:03:09

몇일내로 디펜바키아랑 레테한번더 조우시키고싶음 레테가 지금하는일에 도움되서.

470 공책주 (VWZ0Er0d/Y)

2021-08-02 (모두 수고..) 00:04:27

>>469 (아?)앗 좋아요
큰일났다 공주 전공책 복습하고 와야겠다

471 칠죄종주 (Y3BhoI2eBU)

2021-08-02 (모두 수고..) 00:05:10

우리 세계에 의미 따위는 없다.
그곳에 사는 우리들에게도 의미 따위는 없다.
무의미한 우리는 세계를 상상한다.
그것에 의미가 없다는 사실마저
의미 따위는 없음에도

472 칠죄종주 (Y3BhoI2eBU)

2021-08-02 (모두 수고..) 00:05:29

이거는 이리스 느낌

473 칠죄종주 (Y3BhoI2eBU)

2021-08-02 (모두 수고..) 00:08:36

>>470
생각보다 간단할거임

474 새벽별주 (nolY2nJUkQ)

2021-08-02 (모두 수고..) 00:20:23

>>454
그런 구조 차원
클리파에게 어그로 잘 끌리는데(소근

475 사서주 (9AZiLcF9ik)

2021-08-02 (모두 수고..) 00:23:04

(데구르르)

476 S주 (4.UGP2mkYU)

2021-08-02 (모두 수고..) 00:26:19

>>474 오라그래요
함 맞장떠

477 S주 (4.UGP2mkYU)

2021-08-02 (모두 수고..) 00:26:41

빌어먹을 커피 이렇게 뒤통수를 치다니
자고싶다

478 중생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00:27:14

>>477 어둠블랙의 엣주 어서오고

479 사서주 (9AZiLcF9ik)

2021-08-02 (모두 수고..) 00:27:53

치과가기 싫어하는 달새 에디가 맛있는거 먹으러가자고 속여서 델고가는거 보고싶다

480 중생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00:28:58

에디를 속여서 치과로 데려가는 달새 보고싶다

481 사서주 (9AZiLcF9ik)

2021-08-02 (모두 수고..) 00:29:38

>>480 헉
배신당한 눈으로 쳐다보는거 귀엽겠따

482 에주 (/EUs9CgZ9g)

2021-08-02 (모두 수고..) 00:31:18

벼리 속여서 동물병원 데려가는 미리내 보고싶다

483 사서주 (9AZiLcF9ik)

2021-08-02 (모두 수고..) 00:33:36

>>482
동물병원 100m 앞에서 도망치려는 벼리와
그런 벼리 상체를 잡고 질질 끌고 병원으로 들어가면서 '안녕하...세..옄...아오 벼리 이 뚱돼지 똥개 더럽게 무겁네...헉헉...' 하는 리내쟝

484 조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1:20:23

(썰냠)

485 이군자주 (lhUfsxivFE)

2021-08-02 (모두 수고..) 01:22:43

독백 올리려면 위키에 문서가 있음 좋지
-> 위키랑 싸우느라 독백 쓰다 말았음

486 조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1:28:26

독백주세요.(탐욕스럽게 입을 쫙 벌림)

487 사서주 (9AZiLcF9ik)

2021-08-02 (모두 수고..) 01:35:32

작약이 독백..?

488 이군자주 (lhUfsxivFE)

2021-08-02 (모두 수고..) 01:39:21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독백 올려두 지금 시간엔 아무도 못 읽지안으려.나(에에

489 사서주 (9AZiLcF9ik)

2021-08-02 (모두 수고..) 01:39:42

사실 쓰지도 않았답니다 (따란 짤)

491 중생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01:40:28

그럴 땐 에버노트에 올리고 시간이 지나면 펑한 다음에 자고 일어난 사람들의 절규를 즐겨보세요
절규하는 건 내 나메였고
>>490 캡틴

492 에주 (/EUs9CgZ9g)

2021-08-02 (모두 수고..) 01:40:50

(중가락질)

493 중생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01:41:09

>>492 (젓가락이 됨)

494 이군자주 (lhUfsxivFE)

2021-08-02 (모두 수고..) 01:42:26

뭉크의
절교

495 에주 (/EUs9CgZ9g)

2021-08-02 (모두 수고..) 01:42:53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먹나요
젓가락질 잘못해도 밥잘먹어요

496 중생 (9DMbwb/HWA)

2021-08-02 (모두 수고..) 01:44:46

그렇게 나는 모두와 절교했다

497 사서주 (9AZiLcF9ik)

2021-08-02 (모두 수고..) 01:53:51

애옹옹옹

498 넛케주 (DzD9F.HdU.)

2021-08-02 (모두 수고..) 02:04:19

>>490

499 Welcome? (lhUfsxivFE)

2021-08-02 (모두 수고..) 02:13:10

 https://www.youtube.com/watch?v=3HfBidP3DRM
 ※노래는 분위기용입니다. 가사가 캐릭터 설정과 완벽히 맞지는 않습니다.
 ※초반의 ‘그’는 모브 캐릭터를 지칭합니다.

*
 사람을 사사로이 사랑하지 않는다.
 또한 사사로이 미워하지도 않는다.
 한 번 손댄 것은 반드시 버린다.
 수집하되 집착하지 않는다.

 종국에는,
 모든 것을 여의 소유로 한다.
*

 “X존의 약 냄새는 사라지지 않는군. 정말이지 견디기 힘들어.”

 그는 한숨을 쉬며 텅 빈 거리를 돌아보았다. 백트랙커로서 얼마를 지내 왔을까, 바벨의 사도를 피해 도망 다니기도 이제는 익숙해졌다. 정확히 말해서 도주와 은신이 몸에 익지 않으면 안 되었다. 소멸을 피하려면 필수적인 행위. 그것을 위해서는 차라리 혼자가 편했다. 지난날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 타인과 뜻을 함께하고 유대를 쌓기란 바보 같은 짓이었다. 뜻을 함께했던 다른 이들은 전부 에덴에서 사라진 지 오래였으니까. 지금까지 그는 몇 번이고 혼자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자신이 그토록 혐오해 마지않는 구역에 다시금 발을 딛고 있다.

 “이런 도시에서 정상인으로 살아남기란.”

 도원경은 뒷골목조차도 찬란하게 빛났다. 네온사인과 수은등, 횃불이 공존하며 길을 밝히는 풍경은 처음 들어온 방문자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그는 거리의 빛들에 눈길을 빼앗기지 않았다. 오히려 그것을 밝히는 이와 그것에 비추어질 이가 없다는 사실을 볼 수 있었다. 어두운 데다 추악하군. 중얼거리고 걸음을 옮겼다. 허나 공허한 광채는 계속해서 시야 안을 맴돌았다. 아무리 다른 곳을 보아도 밝음의 공해에서 벗어날 수 있을 리 없었다. 하다못해 걸어가는 길의 바닥조차 수많은 전단지와 그래피티에 가려져 맨땅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곳만의 장점이 있다면.

 “아무리 생각해도 그 왕은 동경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겠군.”

 등잔 밑이 한없이 어둡다는 점일 것이다. 빛이 강할수록 어둠의 장막은 더욱 두껍게 드리운다. 양달에 매여 있는 자들에게 그늘 속에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 꾸며진 이상향의 거리를 돌아보던 그가 그림자 속으로 녹아든다. 잠시 몸을 숨기기 위한 장소를 빌릴 셈이었다. 아주 잠깐이라면 약에도 유흥에도 취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 믿으며 깊숙한 어딘가로 조용하고 신속하게 흘러들어가기 시작했다.

 찰나 동안 잘 부탁해, Xanadu.

*

 “…라고 생각하는 녀석이 아직도 있는 건 아니겠지? 여의 도시에 들어왔다면 통행료를 내야 마땅한 것인데.”

 아무도 없는 방 안에서 뇌까리며 메아리를 울리는 소년은 등황의 왕. X ZONE을 밝히는 각양각색의 광원들을 큰길부터 시작해 구석구석까지 전부 합친 것보다도, 더욱 휘황하게 빛나는 비틀린 존재. 마치 얼른 이리 오라는 듯 밤에 지친 날벌레들을 유혹하는 영화로운 불길. 얼마나 많은 불나방을 흔적도 없이 태워 버려야 만족할지는 그 자신도 모를 것이다.

 “아아, 물론 세금이란 전부 자율적으로! 그야 자율이라고 생각하면 자율 납부지. 모두가 좋아서 바치고 있는걸.”

 정말로 자율적이라고 생각해? 정말로 모두가 행복하다고 생각해? 그와 같은 질문들은 화화에게 닿지 않는다. 정도를 넘은 독선과 탐욕이 없다면 천진하고 유쾌한 채로 흉왕이 될 수 없기에. 혹여나 화화에게서 자비를 보았다 주장한다면 착각이다. 그가 이따금 거리에 뿌리는 아름다운 옷가지며 사치품들은 그저 내다 버린 것. 버린 이후로는 누가 주워서 쓰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다. 마음에 들지 않아 뱉은 것을 그대로 줍고서 제게 내리는 자선이라 여긴다면 그보다 비참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여가 왜 이것을 하필 그대에게 말하고 있을까? 으응? 그대야, 어째서인지 말해 봐.”

 바벨이 보낸 사도는 대답하지 않았다. 대답할 수 없었다. 자신을 덮친 막대한 양의 포도주에 익사하고 말았으므로. 감히 여를 사냥하려 하다니, 마지막에는 쾌락에 잔뜩 취해 행복한 꿈을 꾸어 줄래? 그래, 물론 전부 환상이야. 그대가 이 도시에 들어온 것도, 그대가 수많은 백트랙커를 처단하고 여의 목마저 가져간 것도, 그리고 그대가 최후를 맞는 이 독주의 바다 역시도.

 “비틀어 꺾으면 되는 일이야. 현실을, 그리고 그대의 목을.”

500 이군자주 (lhUfsxivFE)

2021-08-02 (모두 수고..) 02:14:04

머르겟군..... 일단 쓰다 급결말내고 던졌다 졸려서 그런가

501 에주 (/EUs9CgZ9g)

2021-08-02 (모두 수고..) 02:19:44

502 이군자주 (lhUfsxivFE)

2021-08-02 (모두 수고..) 02:23:29

에주 계신곳을 몰라서 사방팔방으로 절했습니다 (에주: 뭐라고요)

503 조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2:32:07

새벽반 일렬로 차렷! 숫자 세면서 앉기 실시!

1!

504 사서주 (9AZiLcF9ik)

2021-08-02 (모두 수고..) 02:33:52

2!

505 (TJtBYUipZc)

2021-08-02 (모두 수고..) 03:01:19

3!

506 조현주 (75dYZ5s6W.)

2021-08-02 (모두 수고..) 03:03:38

이 정도밖에 없다니!(이 시간에 넌 뭘 바라니..)

507 S주 (1m9czADK7M)

2021-08-02 (모두 수고..) 08:18:52

맴맴맴맴

독백핥쟉

508 새벽별주 (Ii8Y7piAJE)

2021-08-02 (모두 수고..) 09:17:54

S주 할짝

509 에주 (/EUs9CgZ9g)

2021-08-02 (모두 수고..) 09:39:50

밈ㅁ

510 이군자주 (lhUfsxivFE)

2021-08-02 (모두 수고..) 11:36:48

밈미(감사합니다)

511 사서주 (7apJxYfXjc)

2021-08-02 (모두 수고..) 11:38:54

밈미(집보내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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