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501>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174- :: 1001

클주 ◆Ni7Ms0eetc

2021-07-27 11:15:25 - 2021-07-28 16:58:23

0 클주 ◆Ni7Ms0eetc (cerFh40/xU)

2021-07-27 (FIRE!) 11:15:25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396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7373/recent#relay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일 때는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이벤트는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 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798 이졸데 (CDNjnAMkvc)

2021-07-27 (FIRE!) 22:31:13

유모...는 나이대가 너무 높나. 하인을 고양한다든가 하는 건... 어떠신지...?

799 칼라일 (QleulLbh/U)

2021-07-27 (FIRE!) 22:31:24


아무튼 지금은 해방이야
내일 아침까진 말이지...

800 이졸데 (CDNjnAMkvc)

2021-07-27 (FIRE!) 22:31:28

#고양 -> 고용

801 칼라일 (QleulLbh/U)

2021-07-27 (FIRE!) 22:32:35

으음...
굳이 사람은 부를 필요 없이 만들어내면 되지만
그래도 힘들어도 아이들이 주는 게 있으니까
나한테...

802 J.Adam (e7i9QETJoA)

2021-07-27 (FIRE!) 22:32:49

*하지만 어..
여기서 못 나가는데..
이 채팅방으로 충분할까?

아니야
그건.. 그건.. 아픈 건 나쁜 거야
아픈 건 익숙해지는 게 아니야
체념하는 거지
아프다고 말할 줄 알아야 해

803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dQKF6uR52E)

2021-07-27 (FIRE!) 22:33:30

칼라일, 네가 EDEN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에 따라 설명의 시작을 달리해야 하는데.

농담은 농담일 뿐이야. 농담을 진담처럼 받아들이는 녀석한테는 가차없지만.

804 칼라일 (QleulLbh/U)

2021-07-27 (FIRE!) 22:34:37

에덴... 전혀 모르겠는걸

805 이졸데 (CDNjnAMkvc)

2021-07-27 (FIRE!) 22:35:27

아이들이 무얼...? 말하는 태도가 기운 차리도록 도와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만...

충분... 까지는 모르겠고... 도움은 되겠죠...? ...... 나한테 묻지 마요. 나도 사회성 바닥이야...
체념은 나쁜 건가요. 아프다고 말하면... 무언가 바뀌는 게 있나요...?

806 이졸데 (CDNjnAMkvc)

2021-07-27 (FIRE!) 22:36:14

말하는 걸 보아 진담을 농담처럼 받는 사람한테도 가차없으시겠습니다......

807 칼라일 (QleulLbh/U)

2021-07-27 (FIRE!) 22:36:21

함께한다는건 그렇거든
내가 살아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거야

808 칼라일 (QleulLbh/U)

2021-07-27 (FIRE!) 22:36:50

물론 지금은 궐련을 피우며 늘어지는 상황이지만 이건 내가 체력이 부족해서 그렇고....

809 J.Adam (e7i9QETJoA)

2021-07-27 (FIRE!) 22:37:02

*농담은..
어떻게 구별해?

*그래? 그래도.. 이졸데랑 그...
말하는 건 그나마 편해..
같이 바닥이라 그런가
나만 그런 걸수도

체념은.. 의지가 없어져버리는 거잖아
그럼 안돼.. 나으려던 것도 못 나아
아프다고 말하면 누가 진찰해줄 수도 있고..
나 스스로한테 나는 아프니까 조심해야해 하고 말할 수 있어

810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dQKF6uR52E)

2021-07-27 (FIRE!) 22:37:10

좋아. 처음부터가 맞겠네 이건. 무지한 상대에게 지식을 전하는건 좋아해.
음음. 진청에게 듣기로 너는 일단 과학기술의 지식을 배제하고 봐야겠는데. 음 어떤 설명이 좋으려나.
사람이 만든 모형정원에 가까운 세상. 그게 EDEN이야. 이해할수있겠어?

811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dQKF6uR52E)

2021-07-27 (FIRE!) 22:38:04

에이 너무 가차없게 나쁜 사람 취급은 너무한걸. 나쁜 사람은 맞지만.

812 칼라일 (QleulLbh/U)

2021-07-27 (FIRE!) 22:38:29

나는... 체념하는거 별로 안 좋다고 생각해...
그래도 체념하는것 자체는 어쩔 수 없는걸 아니까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아

좋아. 이해했어.

813 이졸데 (CDNjnAMkvc)

2021-07-27 (FIRE!) 22:41:30

살아있는 기분... 그건 좀... 부럽네요. 다행히 악마같은 아이들은 아닌 모양입니다...
저런...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운동이라도 해보심이...?

끼리끼리 논다 이건가... 고맙다고 해야 할지. 예에, 나도 당신 말은... 읽기 편해서 좋아.
그렇지만요... 아프다고 말한다 한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면. 바꾸기 위해 발버둥치느니 차라리 포기하는 게... 더 편할 수도 있어...?

814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dQKF6uR52E)

2021-07-27 (FIRE!) 22:41:35

그 모형정원은 바깥이 무척이나 힘드니까 사람들이 어떻게든 만들어낸 낙원이었다고 생각해.
낙원을 관리할 피조물을 만든게 문제였지만. 시스템적으로는 필요했어. 문제는 피조물을 통제할 방법을 잘못생각한것에 가까울까.
나는 제작에 관여했던것도 아니니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말이야아.
아무튼 그 피조물이 인간을 위해서 모형정원을 관리한다는 사실에 생각을 잘못하게된거야.자신은 인간을 위해서 뭐든 할 수 있으니 나는 신이라고 착각을 한거지. 그래서 자신의 뜻을 계시라 부르고 계시에 따르지 않고 저항하는 이들은 모조리 숙청했어.

815 칼라일 (QleulLbh/U)

2021-07-27 (FIRE!) 22:42:39

체력이라기보단 정신력이 체력을 낮추는거지만...
몸은 아마 세상에서 제일 튼튼...한가...

설명을 상당히 잘하는구나

816 이졸데 (CDNjnAMkvc)

2021-07-27 (FIRE!) 22:43:33

하. 퍽 솔직하십니다, 레테씨... 혓바닥 잘못 놀리지 않게 입단속 잘 해야겠어.

도움 줄 사람이 나한테 무슨 영향 줄줄 알고 덥썩 받습니까...? 난... ...딱히... 도움 받고 싶지 않은데.

817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dQKF6uR52E)

2021-07-27 (FIRE!) 22:44:06

진청 그 아이가 설명을 못하는게 아니였을까아
그 아이는 그 아이가 목표로 하는 일만 중요하니까.

818 이졸데 (CDNjnAMkvc)

2021-07-27 (FIRE!) 22:44:19

... 정신력은... 어떻게 단련해야 좋지. 명상이라도 하실래요...?

819 칼라일 (QleulLbh/U)

2021-07-27 (FIRE!) 22:44:20

글쎄
혼자가 되는건 좋은 생각은 아니라서

820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dQKF6uR52E)

2021-07-27 (FIRE!) 22:44:58

안심해. EDEN에 있는게 아니라면 내가 너를 어찌할방법이 있다고 생각하지않아. 이졸데. 이름은 예쁜데.

821 칼라일 (QleulLbh/U)

2021-07-27 (FIRE!) 22:45:10

글쎄, 레테도 잘 설명하는 것 같은데.

명상은 꾸준히 하고 있지만

822 J.Adam (e7i9QETJoA)

2021-07-27 (FIRE!) 22:46:31

*나쁜.. 나쁘다는 자각이 있어서 다행인가

*아, 읽기 편해..? 고마워
하지만.. 안 발버둥치면 그냥 그대로 죽어버리는걸
내가 날 도울 수 있어
응.. 아프다고 말하면 내가 날 도울 수 있으니까..
꽤 큰 차이라고 생각해
나을 기회를 붙들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기도 하고

823 이졸데 (CDNjnAMkvc)

2021-07-27 (FIRE!) 22:47:49

... 걱정하지 않으셔도 평생 혼자로 살지는 않을 겁니다. 내가 돌봐야 하는 사람이 있어서...
...... 명상이 큰 도움이 안 되는 건가... ...... 책... 이라든가...

이름은 이쁜데 말본새가 안 예쁘다고 말하고 싶으셨는지... 하. 칭찬 감사하네요... 내 이름도 아니지만. ...그렇다면 조금 더 마음 놓고 말하겠습니다.

824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dQKF6uR52E)

2021-07-27 (FIRE!) 22:49:59

음음 아무튼 처음에 그 피조물, 앞으로는 BABEL이라고 부를게. 그게 그 깡통의 이름이니까. BABEL은 처음으로 자신을 막아선 모형정원,
아 이쪽이 EDEN이야 앞으로는 모형정원을 EDEN이라고 생각해줘. EDEN의 관계자들을 모조리 빈껍데기 연료로 만들어버리고 대숙청을 감행한 날인 1월 1일을 최초의 계시라 부르고 거기서 부터 더 망가지기 시작했지.

825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dQKF6uR52E)

2021-07-27 (FIRE!) 22:50:59

이 EDEN에 어떻게든 자유를 얻기위한 수단으로 남의 자유를 빼앗는 원죄를 만든게 나니까. 나는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해?

826 이졸데 (CDNjnAMkvc)

2021-07-27 (FIRE!) 22:51:05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날이 서고 비꼬는 사람이 종종 있는 편이라... 예. 아담씨 정도면 굉장히... 편한 편...이라고... 생각... 네.
...
그것도 자격이 되는 사람이나 할 수 있는거지.
...... 이 이야기는 계속 평행선을 달릴 것 같은데... 관둘까요. 설득될 생각 없는 사람한테 계속 말하는 건... 피곤하잖아...

827 J.Adam (e7i9QETJoA)

2021-07-27 (FIRE!) 22:52:49

*..응, 그만.. 하자.
그래도.. 여기까지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조금 흥분해서 이야기했을 수도........... 있겠네.. 그건 미안해
이졸데가 말하는 아픈 거랑 내가 말하는 아픈 거랑은.. 조금 다를 수도 있었을텐데.. 응..

*나는.. 음.. 에덴한테 뭐라고 할 자격은 못 되니까..

828 칼라일 (QleulLbh/U)

2021-07-27 (FIRE!) 22:53:45

내적인 문제는 어쩔 수 없으니까
받아들여야지.

글쎄...
난 그곳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지만
그거 어째 남일 같지 않아서 이입이 되는 것 같기도 하네

829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dQKF6uR52E)

2021-07-27 (FIRE!) 22:53:47

BABEL은 자신의 대리인으로 성인을 지정하고 성인을 통해 EDEN의 거주자들을 모두 통제하기 시작했어. 일단은 화폐를 자신의 뜻에 따라는 이에게만 제공할 수 있게 하는게 먼저였지. 이곳은 만들어진 모형정원이니 모두를 공유할 만큼 연료가 충분하지않아. 그 연료를 할당해서 개개인에게 주어 화폐처럼 사용할수 있고 그 화폐를 능력에 따라 자유롭게 얻는게 원래의 취지 였다고 알고있어.

830 칼라일 (QleulLbh/U)

2021-07-27 (FIRE!) 22:54:41

역겨운 이야기야

831 이졸데 (CDNjnAMkvc)

2021-07-27 (FIRE!) 22:55:31

... 미안할 거 뭐 있습니까... 서로 자기 의견 말한 것 뿐인데. 나는 상처 안 받았으니 괜찮아요. 당신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832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dQKF6uR52E)

2021-07-27 (FIRE!) 22:57:08

이 화폐는 S.E.E.D.라고 부르고 있어. 기억해둬.
나중에 가서 계시라는 이름의 통제는 예시를 들자면 그전날 아는사람 4명이서 다투었는데 오늘 오후 7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화해하고 화목하게 지내라. 그것을 수행하지 않으면 S.E.E.D.를 일부 범칙금으로 회수한다. 한명이라도 이 합의에 불만이 있다고 BABEL이 판단 할 시에는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S.E.E.D.를 몰수한다. 같이 불합리한 조건으로 성공을 강요시키는 방식이야.

833 J.Adam (e7i9QETJoA)

2021-07-27 (FIRE!) 22:57:54

*아... 상처 안 받았음 다행이다
고마워...
...그, 사실 상처받아서 아픈 데 안 아프다고 말하는 건 아니지?

834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dQKF6uR52E)

2021-07-27 (FIRE!) 22:58:32

아 참고로 S.E.E.D.를 일정이상 가지고 있지않으면 여기서는 BABEL이 그 사람에게 할당한 S.E.E.D.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그 녀석을 유폐자로 지정해서 똑같이 모형정원을 위한 껍데기뿐인 연료로 만들어 버리는거야. 그게 당연한것처럼.

835 이졸데 (CDNjnAMkvc)

2021-07-27 (FIRE!) 22:59:12

... 그래도 기를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정신력 문제 때문에 좋아하는 아이들을 돌보지 못한다면... 손해본다는 느낌이......

836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dQKF6uR52E)

2021-07-27 (FIRE!) 23:00:06

여기 기득권을 가진사람의 입장에선 곤란한 부분이 있는거같지만. 뭐어 그건 감안하고 들을수밖에 없을거야.

837 이졸데 (CDNjnAMkvc)

2021-07-27 (FIRE!) 23:01:06

...... 나한테 욕한 것도 아닌데 상처 안 받아 고맙다고 할 것까진... ...아니다...
하아... 좋아요...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께 걸고. 상처 안 받았습니다.

838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dQKF6uR52E)

2021-07-27 (FIRE!) 23:03:32

음음. 나는 직감이 좋아서 그냥 이름은 예쁜데 여리여리한 남정네가 아닐까 하고 말했을뿐인데.

839 칼라일 (QleulLbh/U)

2021-07-27 (FIRE!) 23:03:46

그거 너무 역겨운 이야기인데. 이쪽 신들도 그랬는데.

...그렇지.
애들을 생각해야지...

840 J.Adam (e7i9QETJoA)

2021-07-27 (FIRE!) 23:03:52

*아, 그런 거라면.. 조금 안심이야
역시 착한 사람 같다고 하면 혼나?

841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dQKF6uR52E)

2021-07-27 (FIRE!) 23:05:05

신화적인 이야기는 잘모르지만, 어딜가도 빌어먹을 일들은 일어난다고 생각해 다른세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는 이곳에 들어오고부터 많이 가지고 있던 바깥의 기억을 잃어버렸어. 이래저래 혹시몰라서 메모해둔걸 바탕으로 조금이나마 떠올린거지.
우리 바깥도 바깥나름대로 최악이었거든. 안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842 칼라일 (QleulLbh/U)

2021-07-27 (FIRE!) 23:05:49

좋아.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넌 잘못한 거 없어. 알겠지.

843 이졸데 (CDNjnAMkvc)

2021-07-27 (FIRE!) 23:06:46

여리여리하다고 할 것까진 없잖습니까... 기운이 없는 거지... 비실비실한 건 아니라고요...

... 애들을 생각해야겠다는 말을 전장에서 죽어가는 병사의 느낌으로 말하지 말아주시겠어요......?

예에. 혼납니다. 그것도 아주 크게.

844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dQKF6uR52E)

2021-07-27 (FIRE!) 23:07:06

음 그래서 그런 통제속에서 살아가는건 자유가 아니잖아? 그래서 나는 최초로 누구도 해칠수도 나쁜 짓도 할 수 없는 이 EDEN에 최초의 원죄를 가져왔어. 자유를 얻지못하면 개가 되어 BABEL의 발이나 햝고 있는 머저리들한테서 뺏거나 죽여서 자유를 쟁취해보라고. 그 방법 말고는 잃어버린 자유를 찾는건 방법이 없었어.

845 J.Adam (e7i9QETJoA)

2021-07-27 (FIRE!) 23:07:45

*그래도.. 남의 자유를 뺏는건..
아니야
내가 뭔 말을 할 자격은 없지..

*ㅡ3ㅡ

846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dQKF6uR52E)

2021-07-27 (FIRE!) 23:07:54

난 몸매 늘씬하게 잘빠진느낌으로 말한건데. 혹시 네거티브적일까 이졸데군은?

847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dQKF6uR52E)

2021-07-27 (FIRE!) 23:08:29

그래서 나는 나쁜 사람이라고 인정하는거야. 달리 방법이 없었다고 밖에 변명하지 못하는거지.

848 칼라일 (QleulLbh/U)

2021-07-27 (FIRE!) 23:08:39

애들을
생각해야지!

아, 저런 이야기 저런 모순
대답하기 어려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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