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433>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03 :: 1001

◆c9lNRrMzaQ

2021-07-25 19:36:49 - 2021-07-26 17:15:44

0 ◆c9lNRrMzaQ (Kz5aqvQyY.)

2021-07-25 (내일 월요일) 19:36:49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수련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11/recent

206 화현 - 가쉬 (MvBKLDtUMc)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0:13

"흠... 협박할 생각이었는데."

의외의 반응에 흥이 식어버렸다. 트윙클 핑크 라고 불렀다고 이렇게 격하게... 좋아하다니. 역시... 아니, 그것보다 동료라고..?
으음~!!! 얼굴을 찌푸리며 고민을 해본다. 방금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전후사정을 듣고 변태라는 오해를 벗기는 게 나을까..
흐음...

"동료는 아니예요. 즉흥적으로~ 일단은 끼어든거지. 애초에 시가지에서 그런 짓을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간다고요."

어떻게든 되겠지!
나를 한 번 얼싸안다가 마빗에게 관심을 쏟자, 마빗은 귀찮은지 스케치북 안으로 다시 들어갔다. 어우, 망념... 이러니까 망념 확 솟네.

"아뇨아뇨아뇨... 제 의념은 구현이고, 이건 제가 구현한 생물체. 말하는 기능은 없는데 마도랑 어쩌구저쩌구 이렇게저렇게 짬뽕으로 제가 하는 말을 음성변조 소프트웨어를 거쳐서 출력되게 만든 거죠."

207 은후주 (jU/gM7ouYM)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0:17

>>203 (청천이 낼룸)
>>204 (정훈이 잡아먹기)

208 비아 - 청천 (C4PHCPz0PY)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1:33

" 흔한 일도 아니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지. "
" 아니 괜찮아... "
초대형 게이트의 출현 자체가 여러 번 있을 만한 일은 아니다. 초대형 게이트가 여러 번 붕괴되면서 마굴이 된 아프리카 같은 곳은 정말 초대형-예외니까...
그러고보니 구-북한이나 구-일본도 초대형 게이트로 인한 영향을 받았었던가. 그러면 이번엔 정말로 영향이 적었던 셈이다...
그리고 청천이가 뒤늦게 처지는 날 눈치채고 걸음을 맞춰줘서 비슷하게 걸을 수 있었다. 눈치빠른 아이 같은데, 아마 방금 전엔 무언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걸까.

" 맛있는 곳이라기보단 저기, 한 번 가보고 싶어서. "
마침 앞에 보이는 입간판이 있었다. 깔끔하고 화사한 느낌의 디자인에 '봄바람을 따라잡다'라는 글귀와 봄에 관련된 시를 한 수 인용한 글이 유려한 필기체로 씌어 있었다. 그 느낌이 처음 보는데도 썩 마음에 든다. 정작 내용은 오렌지나 딸기 같은 생과일 주스를 살 때 약간의 세일과 봄 디자인의 컵홀더가 함께, 라는 정도였지만.

" 나도 가본 적 없는 곳이긴 한데, 괜찮으려나? "
Ciel bleu. 카페 간판에는 그런 이름이 붙어 있었다.

209 청천주 (.oynni9Eiw)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2:34

>>207 청천 : (꺄악)(도주!)

210 가쉬 - 화현 (L2mAgyQytc)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3:22

"응 협박? 그치만 너도 함께 싸웠잖아."

이미 내 머릿속엔 리리컬 트윙클 하트의 3호.. 아니, 마스코트쯤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그렇다는건 동료잖아. 협박을 할 이유가 없지. 이어 그가 하는 말을 듣고 나는 고개를 갸웃 저었다.

"일단은? 아, 그리고 그건 걱정하지 마. 그 폭발들 다 연출 비슷한거니까. 실제론 그냥 날려버렸을 뿐이라고."

으음 확실히 부차적인 피해는 조금 있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정의를 위한 일이다.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이어 그는 나에게 이어래빗에 관해 설명해주었다. 뭔가 이것 저것 설명해주긴 했는데, 잘 이해되진 않는다.

"그으러니까 어쨌든 저 이어래빗은 네가 만든게 맞단거지? 그렇다면 동료, 아니야?"

나는 눈을 크게 뜨고 물었다.

211 정훈주 (ZmN6Swg7w2)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3:59

>>207
엗 (먹힘)

212 비아주 (C4PHCPz0PY)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4:17

Ciel bleu: 프랑스어로 파란 하늘을 뜻함
청천이 이름에 갤청 쓴다는 걸 이제 비아도 알아야 해요...

213 다림주 (Qm1Rzvi8qk)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4:29

후우.. 질렀다...리갱!

일상.. 하나 더 할까...(뭔가 9수니까 1개를 더 채우고 싶어짐)

214 ◆c9lNRrMzaQ (RnRWq3Wsxg)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5:10

일이 이제 끝났다

215 지훈주 (FN3354yoK.)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5:13

다림이 일상 이어와야 하는데...
오늘은 일상기력이 영 아니네요... 죄송...

216 하쿠야주 (13HfpVPYMc)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5:37

일상을 돌리고는 싶지만 지금 시작했다간 정말 1시간에 1답레가 나와버릴지도 몰라!

217 정훈주 (ZmN6Swg7w2)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5:43

결국 오늘도 졸다가 게임하다 일상 한번을 안돌렸군.. O<-<

218 가쉬주 (L2mAgyQytc)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5:47

캽뿌! 어서오세요! 그나저나 일요일에도 일이라니.. 고생하시네요. 부디 이걸로 기운내셨으면!(어깨 주물주물)(사이버 안마)

219 지훈주 (FN3354yoK.)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5:54

캡틴 어서오세요~ 일요일인데 일이라니...(뽀담

220 정훈주 (ZmN6Swg7w2)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5:57

캡-하!

221 하루주 (MP/GZvi.6g)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6:35

캡 하~!!

222 다림주 (Qm1Rzvi8qk)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6:54

괜찮슴다아...

후후. 귀여운 참치들을 낼룸한다..
캡하캡하~

뭐지. 나 저녁먹고 카페인 든 거 마셨나? 홍삼+자양강장제 같은 거 하나 먹은 거 뿐인데..? 왜 이렇게 두근거리지..?

223 비아주 (C4PHCPz0PY)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7:09

캡하-!(캡틴 낼룸)

224 화현 - 가쉬 (MvBKLDtUMc)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7:13

"함께 싸웠다고 다 동료고 친구면 게이트는 만남의 광장이게요? 저번에 제 치부를 드러냈으니, 이번엔 가쉬 씨의 치부를 포착해서 약점잡으려고 한거죠."

아무렇지도 않게 사악한 계획을 내뱉는 것이 나의 매력. 그리고 그 뒤에 그가 하는 말에 "예예, 연출성을 더한 게 저고, 폭발 피해를 최대한 줄인 게 저죠." 라고 토를 단다.
흠... 생각보다 보람차진 않네. 동료라고 말하는 걸 보니까 진짜.. 이것에 사명감을 느끼고 계신 건가.. 흠... 어째서지...?

"동료...라고 말하기 전에요... 일단, 제가 궁금한 게 있는데 그것부터 답해주세요."

"왜... 그런 행동을 하고 계셨어요?"

225 지훈주 (FN3354yoK.)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7:13

>>222 (감사의 낼룸낼룸)

226 가쉬주 (L2mAgyQytc)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7:29

>>222 다림주는 사랑에 빠진 것이다!

..는 아니고 어..커피 마시면 두근거리는 경우가 있다던데..

227 ◆c9lNRrMzaQ (RnRWq3Wsxg)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8:34

설문지 답변
- 의뢰를 안한 것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언급한다면 다른 체인의 우선도가 떨어지고 학원도 에피소드 3은 열망자 쪽으로 바뀔 것

228 정훈주 (ZmN6Swg7w2)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9:32

지저세계는 게이트 입장 자체를 안한것으로 처리되는군요..

229 비아주 (C4PHCPz0PY)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9:42

화현이 한줄로 요약하면 '개인주의 마이페이스 같은 이상한 오타쿠 정상인'이라고 해야할 거 같은데 이게 무슨 혼란이지

230 가쉬 - 화현 (L2mAgyQytc)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9:48

"아니, 함께 싸우면 당연히 동료지."

나는 당연하다는 듯 대꾸했다. 게이트에서도 함께 싸우면 당연히 동료 아냐? 친구.. 는 어떨지 몰라도 말야. 그나저나 치부라니 무슨 말을 하는진 모르겠다. 설마 저번의 오타쿠 굿즈를 말하는 것인가? 취향은 사람 제각각인거고, 난 치부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아니, 뭐.."

음 괜히 더 덧붙였다간 귀찮아질 것 같아 일단은 고개를 끄덕인다.

"궁금한거? 뭔데."

나는 그가 궁금한 것이 있다고 하자 가만히 그것을 기다렸다. 그리고 그는 왜 그런 행동을 하고 있었냐며 나에게 물었다.

"간단해. 사악한 자판기를 만들어내는 매-드 자판기스트들을 쓰러트리는데 나. 아니, 리리컬 트윙클 하트의 사명인거지!"

하고, 간단하게 나의 활동 이유를 말해주었다.

231 시현주 (DRzfJjltII)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9:52

카페인... 카페인을 못먹었더니 죽을거같애요......
모하모하에요....

232 하루주 (MP/GZvi.6g)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9:55

열망자가 온다...!

233 청천 - 비아 (.oynni9Eiw)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9:55

"가끔은 새로운 시도도 좋지요."

청천도 주스 가게에 관심이 생긴 것인지, 화사한 느낌의 디자인의 주스 가게와 입간판을 기웃기웃 살펴봅니다.
마치 제철을 맞은 듯한 모습이네요.

"계절이 바뀌면 컨셉도 바뀌려나요?"

비아를 돌아보며 묻습니다. 기억해두고 여름에도 다시 와볼까요.

"멜론은...아직 철이 아니려나요."

벅에 적힌 메뉴판을 보며 뭘 마실지 잠시 고민해봅니다.

"선배님은 과일 뭐 좋아하세요?"

//14.

234 진화주 (EV.lDpFFcI)

2021-07-25 (내일 월요일) 22:49:58

헉, 의뢰를 안한 것으로 처리된건가....아쉽다

235 다림주 (Qm1Rzvi8qk)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0:16

커피는 마셨다간 빼박 밤새도록 죽었으며 살아있을 거고요..
(빡대가리 다림주는 자양강장제 비스무레한 것에 카페인이 좀 들어있다는 설명을 너무 늦게 봐버렸다)

236 가쉬주 (L2mAgyQytc)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0:42

>>230 쓰러트리는데 -> 쓰러트리는게 오타!

237 다림주 (Qm1Rzvi8qk)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1:18

어서오세요 시현주... 저랑 카페인 농도 맞바꾸실래요...?(우럭)

238 가쉬주 (L2mAgyQytc)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1:19

>>235 이런.... 앞으론 조심해서 마셔야겠네....

239 은후주 (jU/gM7ouYM)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1:31

낼룸...

240 청천주 (.oynni9Eiw)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1:36

>>212 ㅇ0ㅇ (인터레스띵!)

다하 캡하!
캡틴 고생하셨어요!

>>215-216 (토닥토닥

>>217 흔한 일요일이네요.

241 은후주 (jU/gM7ouYM)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1:48

저녁을 못먹었어요
배고파

242 다림주 (Qm1Rzvi8qk)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2:42

그냥 주길래 먹었던 제가 멍청했져! 확인하고 안 먹거나 동생놈에게 넘겼어야 했는데!!!

아무튼 일상하실 분 있으면 찌르면 갑니다! 뭔가 기분이 이상하게 좋네요..

243 ◆c9lNRrMzaQ (RnRWq3Wsxg)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2:54

만약 언급하면 그냥.. 에피소드 3은 열망자로 확정이지..
어떻게 3연속 부정사건..

244 비아주 (C4PHCPz0PY)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3:04

의뢰가 안한 걸로 처리되는 거군요...?

245 지훈주 (FN3354yoK.)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3:21

>>241 지금이라도 드십셔...

기분이 이상하게 좋은 다림주라니
카페인에 취한게 틀림없다

246 하루주 (MP/GZvi.6g)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3:21

으아악

247 가쉬주 (L2mAgyQytc)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3:27

>>241 먹어야지! 뭐라도!

>>242 이것은.. 부스팅한 다림주인가..

248 지훈주 (FN3354yoK.)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4:03

>>243 히엑

249 진화주 (EV.lDpFFcI)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4:19

>>242 나랑 할까? 최근에 하긴 했다만서도...

250 가쉬주 (L2mAgyQytc)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5:06

과연 다림주(각성)은 어떤 일상을 보일 것인지..!

251 화현 - 가쉬 (MvBKLDtUMc)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5:21

그런 논리라면 동료 인정인정. 어쩔 수 없지. 아직은 어리니까.
하지만, 그 뒤의 논리는 인정 못하지. 평범하게 자판기로 꿈과 희망을 표현하고 있었던 이들이 악당으로 취급되어 그런 결말을 맞이하는 건가..
이해할 수 없군... 사악한 자판기란 대체 뭘까? 자판기에도 선과 악이 있는 건가? 과학 같은 거 아니야? 사용하기에 따라서 선과 악을 왔다갔다하는 그런거지.
마치.. 힘 그 자체를 두려워 해선 안되노라. 그 힘을 거머쥔 자를 두려워할지니! 같은 거.

"평범하게 선도부에 신고하거나 소비자원에 고발하는 건 생각 안 해보셨어요? 그리고 그 복장은 대체 뭐예요? 그냥 심플하게 정장타입으로 해도 될텐데..."

흠... 하지만 듣고보니 재미있는걸.
원래 이런 놀음은 질색이지만, 어차피 마스코트 캐릭터 같은 걸 연기하는 거라면 그냥 심심할 때 애니메이션 한 편 보는 거라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리고 재미있을지도 몰라. 연출이란 게 그렇잖아. 흠... 흠~~~~ 흠!!!!!!!

"좋아요. 동료 해드릴게요. 대신, 제 부탁을 들어준다면요."

252 정훈주 (ZmN6Swg7w2)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5:39

>>241
뭐라도 간단하게 챙겨드세요!

253 청천주 (.oynni9Eiw)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6:03

>>222 자양강장제....
박카스에 카페인이 들어간다고 들은 적 있어요. 설...마.......

>>227 아...안 한 걸로 처리됐군요...
그럼 청천이는 언급할 이유가 없고 언급해서도 안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물어보길 잘했군!! 안 물어보고 내뱉었으면 진짜 큰일날 뻔했네요...!!!!!

비아주 들으셨죠?
초반의 청천이 기억묘사는 레드썬!!

청천주 : 너도 레드썬!!
청천 : @_@

254 화현주 (MvBKLDtUMc)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6:05

하지만
열망자랑
전면전

나쁘지 않을지도
하지만 사망자가 나올지도 몰라
친구가 갑자기 나 열망자 될래!! 할지도 몰라 이럴수가

255 은후주 (jU/gM7ouYM)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6:18

먹을게 없어여
말라비틀어진 애오가 되고있

256 다림주 (Qm1Rzvi8qk)

2021-07-25 (내일 월요일) 22:56:26

>>249 최근...이었던가여... 왜 엄청 전에 한 것처럼 보이지...(본인이 일상을 많이 돌려서 그럼)

저는 조아여!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신가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