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429>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47 :: 1001

◆gFlXRVWxzA

2021-07-25 17:26:43 - 2021-07-28 19:00:23

0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17:26:43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42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84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19:44:28

>>81
류호의 천재적인 뇌가 열심히 굴러보지만, 그 어떤 가정 속에서도 마을 사람들이 진정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일단 제압을 할까요?

85 류호주 (MBT6RkMvf2)

2021-07-25 (내일 월요일) 19:44:34

그리고 류호는 자신이 혹시 정파 사람이라는 증거를 가지고 있나요?

86 류호 (MBT6RkMvf2)

2021-07-25 (내일 월요일) 19:46:59

>>84

#제압을 시도해봅니다. 단 절대로 상처 없이 말 그대로 공격만 멈출 수 있게 제압을 하는 것을 전제로.

87 강건 (60tp8NlJ72)

2021-07-25 (내일 월요일) 19:47:07

이것이 현재 교국의 현실인가 ?
이렇게까지 형편 없을 줄이야 ...

입마공으로 내공을 일으키고 검집 안에서 마기를 씌우고 내공을 모아 편찰검 - 편린으로 일부로 빗나가게 해서 바닥을 공격합니다.

# 내공 10을 담아서 공격 ! 하는 척 하면서 옆에다가 하기 30/50

88 청려 (JsMXPvK9fY)

2021-07-25 (내일 월요일) 19:48:33

어떻게 사람이 이 시간까지 잘 수가 있지? 어이가 없음을 넘어서 정말 신기할 지경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생각을 하는 잠깐의 시간도 아깝지. 청려는 이 생도가 자신의 얼굴도 못 알아볼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지 않길 바라며 아주 친절하게, 꿈나라를 즐기고 있는 생도를 잡고 일으켜 손수 세수를 시켜줬다.

"...정신이 좀 드나?"

#깨어나세요 용사여!

89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19:51:07

>>82
파초쌍선 - 몽중화산夢中火山

막대한 양의 내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주변이 흐물거리면서 살짝 녹아내리기 시작하더니, 곧 뜨거운 열기가 일대를 덮칩니다!

"...헛허. 과연 흉악한 마두로다."

노도인이 헛웃음을 지으며 검을 고쳐잡습니다.

저 멀리 뒤에는 재를 내뿜는 거대한 화산이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었고, 바닥은 살짝 붉은 기운이 감돕니다.
거기에 펼쳐져 있는 잿빛 꽃과 풀들은 그리 미관상으로 아름다워 보이진 않습니다.

타닥...탁...

파청현은 부채를 들고는 셋에게 겨눕니다.

여기에서라면, 셋을 상대로 밀리지만 버텨낼 수 있습니다.

>>83
창궁무애검법의 초식들이 펼쳐집니다!

환위태의 구결대로 지원의 검이 천천히 움직입니다.

"크으으으..원...쑤....죽...여...."

둘째 제자는 빙글빙글 느리게 돌아가는 환위태의 식을 보곤 멈칫거리며 달려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때 지원은 한 곳에 일부러 빈틈을 만듭니다!

쿠웅!

빈틈을 포착한 상대는 곧바로 달려듭니다! 어마어마한 속도와 강맹한 힘! 맞는다면 최소 골절입니다!

그리고 지원이 익힌 창궁무애검법에는 아주 훌륭한 초식이 하나 있습니다.

상승류화의 초식이 펼쳐지며 검이 봉을 하늘 위로 부드러이 올려버립니다. 상대의 팔도 함께 들어올려지고, 몸통이 훤히 드러납니다.
지원의 검도 아쉽지만 같이 올라가 있는 상황.

지원은 발로 명치를 밀듯이 걷어찹니다!

퍼억!

"커억!"

침을 주륵 흘리며 둘째 제자가 봉을 떨어뜨리곤 뒤로 구릅니다!

"둘째 사형!"

막내가 피를 흘리며 허예은을 상대하다가 소리칩니다. 허예은은 그 틈을 노려 빠르게 달려들고는 어깨를 누르며 제압해버립니다...!

90 파련주 (WAXuVDzHtg)

2021-07-25 (내일 월요일) 19:53:09

와~ 진짜 짱멋지다 딸은 로판 영애들 나와서 홍차 마시면서 기싸움 할 것 같은 예쁜 부추꽃밭인데 아버지는 지옥도야... 이것이 천마님의 꽃밭..??

91 지원주 (BbMsXl1/lQ)

2021-07-25 (내일 월요일) 19:54:47

내공 2 남기고 끝났다(드러눕

92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19:55:33

>>85 어디에 소속된게 아니라면 그런 건 없어용 홍홍!

>>86
일류 무림인에게 그런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류호는 펄쩍 위로 뛰어 등 뒤를 점하곤, 가볍게 목을 툭 밀어칩니다.

털썩.

목책 위의 사람은 그대로 기절하여 앞으로 쓰러질 때...!

류호가 팔을 붙잡고는 천천히 벽에 기대게 만듭니다.

완벽하게 제압하는데 성공합니다!

>>87
편찰검 - 편린

무언가가 번쩍이더니 상대의 옆에 땅이 길게 움푹 파입니다!

"....."

이급무관은 이를 악물더니 마침내 검을 꺼내듭니다.

강건은 한숨을 내쉽니다.

교좌가 공석이 된지 어언 10년.

그 폐해가 이런 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88
청려는 물을 뿌려버립니다!

"아악! 씨! 어떤 새X끼야!!!!"

바로 성질을 부리며 벌떡 일어나는 생도. 청려는 친절하게 웃으며 쳐다보고 있을 뿐입니다.

"...어....어어...?"

그리고 이제야 상황 파악이 되기 시작하는 생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93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19:56:17

8시 반 정도 까지 할것!

94 강건 (60tp8NlJ72)

2021-07-25 (내일 월요일) 19:58:28

"일부러 빗나가게 했습니다."

일부러 내공도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유가 있다.

"이번에는 어떨까요 ?"

# 무관의 목을 향해 검을 휘두릅니다.

95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19:58:54

>>94
이급무관과 일급무관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막지 못할겁니다!

진행하시겠습니까?

96 남궁지원 (BbMsXl1/lQ)

2021-07-25 (내일 월요일) 19:59:08

"후우우...."

지원은 저 멀리 굴러가버린 둘째 제자의 목을 검집으로 후려쳐 기절시킬려고 하고는, 제압된 막내 제자 쪽으로 다가갔다.

"수고하셨어요, 낭자."

그를 제압한 예은에게 한번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는 막내 제자를 바라보았을까?

"자, 그럼, 저희 대화를 좀 할 수 있을까요?"

#대화를 좀 합시다

97 류호 (MBT6RkMvf2)

2021-07-25 (내일 월요일) 20:00:27

>>92

'다행히 상처없이 제압은 성공했다.'

류호는 기절한 사람을 조심스럽게 냅두며 이윽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다시 말한다.

"만약 제가 요괴였으면 제압하는 것이 아닌 사람을 죽이는 데에 집중했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이 사람을 죽이고 싶지도 않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보호받아야 마땅한 분들이니까요!"

"요즘 세상 때문에 제가 더 의심스러운 건 압니다! 하지만 이번 한번만 절 믿어주십시오!"

"저는 절대로 여러분들을 해치지 않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양 손을 위로 들고 적대 의사가 없다는 표시를 합니다

98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20:00:33

>>96
지원은 검집으로 목을 후려칩니다!

기절했군.

등을 돌려 막내 제자 쪽으로 가려는 순간.

"원....쑤우......."

...어마어마한 맷집입니다.

지원이 여러번 내리치고 난 뒤에야 피떡이 된 채로 기절합니다.

"...공자도 고생 하셨어요."

허예은은 피를 손수건으로 닦으며 그리 말합니다.

"자리를 옮기는게 우선일듯 싶은데요."

확실히 여기는 대화를 하기에 좋은 장소는 아닙니다.

사람들이 모여들어 웅성거리기 시작합니다.

99 청려 (JsMXPvK9fY)

2021-07-25 (내일 월요일) 20:00:53

청려는 아무런 말도 꺼내지 않고 평소와 똑같이 웃는 낯으로 생도의 옷을 들고 바라봤다.
하루 정도는... 오늘 한 번 정도는 너무 피곤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면 넘어가줄 수는 있을 것이다. 지금 주어지고 있는 이 마지막 자비를 받아들인다면, 말이다.

#옷 갈아입고 아침 조회하러 갈래, 이대로 버티다 둘이서 진지한 대화를 하러 갈래? 하는 눈으로 바라봅니다...

100 파청현 (WAXuVDzHtg)

2021-07-25 (내일 월요일) 20:00:59

뜨거운 열기와 흩날리는 재. 붉은 기운이 감돌며 타들어가는 대지. 그 사이의 금빛 눈 가진 나비 한마리. 그는 부채로 입과 코를 가리며 눈을 휘어 미소를 지었다.

"참 아름답지 않습니까."

저 말고 이 꽃밭이 말입니다. 천마님의 은혜가 이리도 거룩합니다. 하며 그가 부채를 겨눈다. 조금만 더 버티자. 그는 내공을 담아 부채를 펼쳐 한바퀴 돌듯 휘둘렀다. 검기를 날리듯 매섭게.

# 부채를 휘둘러서 공격해요!

101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20:02:09

>>97
본래 못난이 약점은 그냥 엄청 못생긴 사람으로 보여지는 것!

사람이 보고 놀랄 수는 있어도, 그 이상은 가지 못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주변에 있던 조악한 무장을 든 건장한 청년들이 다가오려다가 멈칫 거립니다.

"...우, 우선 고명하신 고수이신 듯 한데 검부터 내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가장 나이가 많아보이는 자가 소리칩니다!

102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20:02:35

저 친구들은 류호가 무장을 하고 있다고 착각한 상태에용!

103 강건 (60tp8NlJ72)

2021-07-25 (내일 월요일) 20:02:40

/ 앗 !

# 일부러 아슬아슬하게 막을 정도의 힘만 실어서 공격합니다 !

104 남궁지원 (BbMsXl1/lQ)

2021-07-25 (내일 월요일) 20:04:02

"...슬슬 지긋지긋하네요, 이 사람."

맷집이 뭐 이리 좋은지... 결국 몇번 더 내리치고 나서야 기절했을까.

"흐음. 그렇네요."

예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그는 자신이 기절시킨 두명을 한 손에 하나씩 들어올리려고 했다.

"일단 조용한 곳으로 가서, 이 셋을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해볼까요."

뭐 대충 버리거나, 아니면 정보를 묻고 놔두거나 해야겠지.

죽이지는 않을 생각이었다.
아마도.

#기절한 두 사람을 들춰메고, 예은에게 나머지 한명을 부탁하고선 조금 조용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105 류호 (MBT6RkMvf2)

2021-07-25 (내일 월요일) 20:04:59

"물론 그럴 생각입니다."

위로 들고 있던 손을 내리면서 마찬가지로 적대 의사가 없다는 표시를 한다.

"제가 여기로 온 목적은 쉴 곳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지불을 할 능력도 있습니다."

"소인의 이름은 류호라고 합니다. 여러모로 놀려켜드려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류호는 포권을 하며 진심으로 고개를 숙입니다

106 류호주 (MBT6RkMvf2)

2021-07-25 (내일 월요일) 20:05:35

검이라도 하니까 뭔가 싶었슴다

107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20:05:43

>>99
"죄, 죄송합니다!!!"

생도는 크게 소리치며 바로 옷을 입기 시작합니다.

다사다난한 조회 준비 시간이 끝나갑니다...

조회를 마치고 수업을 시작해봅시다!

>>100
파초쌍선 - 폭풍 : 전회

쾅!

강렬한 바람이 몰아치고, 그 바람에 담긴 내력은 하나하나가 무기가 되어 세 도인들에게 꽂혀들어갑니다!

터터터터터터텅!

세 도인은 어렵지 않게 막으며 청현을 포위하러 가기 시작합니다!

포위당하면, 필패입니다!

"내가 맡지!"

노도인이 앞으로 뛰어들며 청현을 향해 검을 찔러들어옵니다!

쩌정 - !

탁. 하고 부채를 접은 청현이 검을 막아내고 그 순간 다른 두 도인이 양 옆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막아야합니다!

108 미사하란 (P2hVo/asxE)

2021-07-25 (내일 월요일) 20:08:55

"그럼 그거 빨리 다시 쓰고 따라와요! 장터 구경을 시켜줄게요."

그녀는 팔초공자를 환락의 장터로 잡아끌기 위해 승무모를 또다시 강권했다.

#잣잣 장터로 왓

오늘 오래하시네용 시간만 됐어도..

109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20:09:01

>>103
콰아아아앙!

간신히 검을 꺼내 목을 막아낸 이급무관은 뒤로 구르다 못해 날아가버립니다!

"쿨럭...쿨럭....!"

>>104
절정 고수 셋을 끌고 산 속의 동굴로 갑니다!

어떻게 잘 묶어는 두었습니다만...

>>105
그들은 류호의 손에 아무런 무기가 없다는걸 보고 안심하였는지 무기를 살짝 내리고 한숨을 내쉽니다.

무림인들은 무기가 없어도 일반인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걸 까먹은걸까요...

"으음...아닙니다...고명하신 고수...시니...그러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류호의 얼굴을 직접 바라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인지 시선을 조금 사선으로 둔 채로 이야기합니다.

"저희 마을에 작은 객잔이...하나 있습니다. 저기 혼자 이상한 꼬부랑 글씨를 써놓은 등불을 달아놓은 장소입니다. 거기서 묵으실 수 있을겁니다...예..."

그들은 꼬박꼬박 고수님, 이라며 존칭을 붙이면서 대답합니다.

>>106 일반인들의 인식이란 홍홍...

110 (QqCJrJQqso)

2021-07-25 (내일 월요일) 20:09:14

"얘 선정이 딸이야."

밝혀지는 진실.
놀라움. 경악.

은 당연히 아니다.

너무 삐딱해 있어 보여서 그냥 실없는 소리 해봤다.

"사고는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가 주웠어."

"무엇보다 사고는 나보다는 네가 치는 쪽 아니었냐?"
# 헛소리 시전!

111 파련주 (WAXuVDzHtg)

2021-07-25 (내일 월요일) 20:09:42

🤔(환각을 뒤틀 수 있는가 고민하는 파련주)

112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20:09:57

>>108
5시반부터 6시반, 7시반부터 8시반

2시간인데용!

/

문어대머리 촉수에게 승무모를 씌웁니다!

하얀모자 촉수를 끌고 하란은 장터로 이동합니다....

113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20:11:05

>>110
짜게 식은 눈으로 설채희가 평이를 바라봅니다.

"선정이는 또 뭔...아니 됐다. 됐어. 그래서? 갑자기 무슨 일인데?"

여전히 짝다리를 짚은 채로 평이를 쳐다봅니다.

"만약에 그 애기 봐달라거나 그런 소리하는 거면 진짜 너 죽고 나 죽을줄 알아!"

...? 천재 특성이 붙어있나?

>>111 홍홍!

114 남궁지원 (WeAl.OwyZs)

2021-07-25 (내일 월요일) 20:11:32

"저기, 아직 당신은 의식이 있으시죠?"

의식이 없다면 깨우면 되겠지만. 동굴 깊은 곳에서 막내제자를 톡톡 치며 그를 불렀을까.

"저희 이제 이야기를 좀 할 수 있을까요?"

#대화 좀 합시다

115 류호 (MBT6RkMvf2)

2021-07-25 (내일 월요일) 20:12:28

>>109

다행히 진정을 한 모양이지만 여전히 자신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마을 사람들을 본 류호는 입을 연다.

"알아주시니 감사합니다. 혹 마을에 곤란한 일이라도 있습니까? 정파인으로서 소인이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돕겠습니다."

#류호는 혹 마을에 곤란한 일이 있나 질문을 해봅니다.

116 강건 (60tp8NlJ72)

2021-07-25 (내일 월요일) 20:12:32

"죽이고자 했으면 방금 걸로 충분히 죽였습니다."

날아가버린 이급무관을 보다가 다른 무관들을 봅니다.

"전투가 두렵다면 도망치시고 교국에 가서 말하십시오. 나는 싸움이 무서우니 제발 빼달라고"

더 할 것도 없다는 듯이 검을 넣습니다.

"아니면 적에게 달려가 투항하는 건 어떻습니까 ? 운이 좋으면 살려주겠지요."

평소에 안 하던 말을 하려니 어색하다.

"하지만 제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시면 ... 여러분들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한가지 확실한건, 여러분이 두려워해야 하는건 일어날지도 모르는 전투가 아니라 눈 앞에 있는 저입니다."

# 나한테 죽을래 ? 적한테 죽을래 ?

117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20:12:37

>>114
"......"

막내가 제일 먼저 정신을 차렸군요! 고개를 조금 흔들더니 후우, 하고 숨을 내쉽니다.

"그래. 이야기나 한 번 해보지. 비룡. 강호에 이름이 아주 드높아지시겠소."

제일 정상적인 친구 같은데요?

118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20:14:43

>>115
마을 사람들은 말을 하지 못합니다.

"이, 일단 쉬시지요..."

...흠, 무언가 일이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류호의 천재적인 두뇌가 생각해보았을 때, 요괴로 보인다고 다짜고짜 활부터 쏘는 사람도 그렇고. 마을 청년들이 무장을 하고서 경계를 서는 것도 그렇고.
요괴에게 실질적인 위협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란건 너무나도 명확해보입니다!

>>116
부하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합니다!

저 서역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양이 지휘하는 사자떼와 사자가 지휘하는 양떼가 싸우면 후자가 이긴다는 그런 말이오.

이 곳으로 발령이 난 것은, 천마께서 강건을 사자로 키우기 위하심이 아닐런지?

119 청려 (JsMXPvK9fY)

2021-07-25 (내일 월요일) 20:15:29

"내가 또 깨우러 와야 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구나."

매일 아침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다면... 여태까지 33년을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힘들다고 해서 해야 하는 일을 포기하면 그건 바른 사람이 아닌 법. 청려는 드디어 다 모인 생도들을 천천히 훑어보다가 수업을 시작했다. 오늘의 주제는, 시간약속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다...

#옛날에 게으른 천강단원이 살았는데, 자신의 재능만 믿고 천마님도 뒷전일 정도로 너무 게으르게 살아서 오래 못 살고 죽었다고 해용. 생도 여러분은 그렇게 되지 말고 성실하게 살아야 해용...

120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20:16:56

>>119
교훈 이야기를 하나 남겨줍니다!

오늘의 수업태도는, 평소처럼 그리도 썩 좋지 않았습니다...

수업이 끝납니다!

질문을 하러 오는 생도도, 수련하러 가는 생도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 폐급 기수를, 청려는 어떻게든 키워내서 어엿한 교국의 관료로 만들어내야 합니다!

차마 유급당하는 꼴을 볼 수는 없습니다...

동료들에게 상담이라도 해볼까요?

121 강건 (60tp8NlJ72)

2021-07-25 (내일 월요일) 20:17:01

"자, 여기까지 하고 저분의 상태를 살펴주세요."

표정을 풀고 밝게 웃는다.

"저는 여러분의 행동에 따라 성인군자가 될 수도 있고 수라나찰이 될 수 있습니다. 저를 수라나찰이 되지 않게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적은 전부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 말을 하고 수련할만한 장소로 가버려용 !

122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20:17:57

>>121
강건이 명령을 내리고 사람들이 아까보다는 빠릿빠릿하게 움직입니다!

강건은 수련할만한 장소로 움직입니다...

상태가 예상했던 것 보다 심각합니다.

조만간 적의 습격이 있을 것은 자명한 사실!

대비를 해놔야할텐데, 부하들의 정신상태가 저모양 저꼴이라니.

123 강건주 (60tp8NlJ72)

2021-07-25 (내일 월요일) 20:18:03

절정 되도 지부는 안세워야지 ...

124 류호 (MBT6RkMvf2)

2021-07-25 (내일 월요일) 20:18:03

>>118

"네, 언제든 일이 있다면 소인을 불러주십시오."

류호는 방금 전의 극단적인 대처와 말이 떨리는 것을 보고 확신했다.

이 마을은 실질적으로 요괴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죄가 아니며, 소인은 여러분들의 적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 말하고 객잔으로 향합니다.

125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20:18:13

퍄;; 1분 이내에 처리;

126 류호주 (MBT6RkMvf2)

2021-07-25 (내일 월요일) 20:18:47

리더가 괜히 힘든게 아닌 것 같아여

127 남궁지원 (WeAl.OwyZs)

2021-07-25 (내일 월요일) 20:18:52

"드디어 정상인을 만났네요."

...네가 할 말이냐?
괴전파를 무시하고선, 지원은 그의 말에 한숨을 내뱉었다.

"누구들 덕분에 그렇게 되겠네요. 정말... 이게 무슨 일인지."

살짝 비아냥을 섞인 말투로 한숨을 내뱉고는, 그와 눈을 마주치려고 했나.

"본론부터 말하죠. 미호낭자, 그분은 대체 누군가요? 당신들과는 어떤 관계죠? 그런 거짓 명분을 내걸고 저를 죽이려고 한 건가요?"

그 많은 의심들을 한번에 풀기 위해, 그에게 전부 쏟아내었지.

#질문타임

128 강건 (60tp8NlJ72)

2021-07-25 (내일 월요일) 20:19:35

"하아 ..."

천마님 부디 저에게 저들을 이끌어 나갈 지혜를 주소서

#속으로 천마님께 부탁을 하며 흑왕심결을 수련합니다.

129 ◆gFlXRVWxzA (TxE24z7y0k)

2021-07-25 (내일 월요일) 20:19:58

>>124
류호는 그렇게 말하고는 객잔으로 향합니다.

외지인인 류호에게 매달리거나 그러지 않는 것으로 보았을 때, 간절한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외지인에 대한 경계심에 더불어 류호의 외모가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아무튼!

객잔에 도착하곤 안으로 들어가자 객잔 주인의 비명이 들립니다.

쓴웃음이 절로 나는군요.

대충 시간을 들여서 간신히 사정을 설명한 류호는 이제 주문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130 류호 (MBT6RkMvf2)

2021-07-25 (내일 월요일) 20:21:11

>>129

#일단 배를 채울 수 있게 가벼운 식사를 한뒤 방을 예약한 다음 안으로 들어갑니다

131 미호주 (CvUmCElTro)

2021-07-25 (내일 월요일) 20:21:11

컴백홈 나우.. :3 다들 안녀엉~

132 지원주 (WeAl.OwyZs)

2021-07-25 (내일 월요일) 20:21:31

홍홍홍...

133 지원주 (WeAl.OwyZs)

2021-07-25 (내일 월요일) 20:21:47

미호주 어서오세용~
지금 집에...?

134 류호주 (MBT6RkMvf2)

2021-07-25 (내일 월요일) 20:22:16

어서오세요!! 미호주!!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