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글구 >>622는 가람주한테도 다른 참치들한테도 하는 말이니까 시원주를 찔러달라굿!!!!!! 시원주... 선관... 죠아!!!!!!!!!
>>625 맞아맞아 같은 학년이다보니까 좀 자유롭게 짤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 다래의 중학교 설정도 자세하게 짜여 있을까?? 시원이가 중학교를 멀리 있는 학교로 갔다는 설정인데, 다래가 괜찮다면 중학교 때 같은 반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다래가 성적이 우수한 편이라고 하니까, 부모님들끼리 아는 사이라고 하면 시원이네 부모님이 다래랑 시원이를 비교하는 바람에 시원이 다래한테 열등감을 가진 관계도 가능할 것 같고?
>>626 원래 근처 중학교를 다녀서 성적은 적당한 정도였고, 대신에 중학교 2학년 전까진 수영을 했는데 중2 이후로 관두고 대신 성적이 떡상했다는 설정이에요. 부모님이랑 관계는 그다지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집이 그렇게 잘 살지는 않아서 아주 가까운 사이도 아니고요. 그래서 엄친딸 설정은 조금 힘들지도요⋯. (이하 스포)다래는 중2때 어머니를 여의었다는 설정이라⋯(˘・ᴗ・˘) 비교한다고 해도 '쯔쯔 저 집 딸내미는 불쌍하기도 해라 그런데도 열심히 하는 것 좀 봐 얼마나 기특하니' 정도 아니었을까요? 물론 그걸로 열등감을 느끼게 되었다면 문제는 음서용! 중학교 동창 설정이 들어가려면 가람이하고도 살짝 조정이 필요할 것 같네요! 중학교 전후로 크게 변한 걸 소꿉친구인 가람이 알고 있다는 설정인데 그쪽과도 같은 학교였는지 등등.
>>632 근처 중학교...면 시원이랑은 완전히 다른 학교였을 가능성이 크겠네 :3c 시원이는 자기 알아보는 사람 없도록 멀리 있는 중학교에 갔었다는 설정이어서. 그럼 중학교 동창은 조금 힘들 것 같네. 음... 아니면 고등학교 입학 전부터 알았다는 방향으로 가지 말고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알게 됐다는 방향으로 갈래?? 스포 처리한 부분으로 가기엔 시원주의 양심이... 양심이익......(과몰입!)
>>636 그렇다면 마일드하게 열등감을 느끼는 것으로 설정하면 될까요? 그럼 다래 쪽에서는⋯ 으음⋯ 뭔가 시원이가 성적표만 보고 '아앍! 민다래! 이름도 이상하고 성적도 높아!' 해서 열등감이 생겼다기보다는 뭔가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을 법 한데 어떤 게 있을까요! 무슨 이유로 1학년 둘이서 조를 짜서 뭔가 해야 할 일이 있어서(체육대회 미화위원이라든지⋯) 거기서 이것저것 대화가 오간 끝에 그렇게 되었다든지, 아니면 뭔가 사건이 있어서 거기서 시원이의 열등감을 자극하는 계기가 있었다든지?
>>639 >>이름도 이상하고 성적도 높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저기요 다래 이름이 뭐가 어때서!!!!!! 오 체육대회 미화위원 좋다! 무언가 사건이 있었다기보단 거기서 대화하다가 시원이가 민감한 부분이 우연히 건드려졌다 하는 게 무난할 것 같아. '이 사람은 뭐든지 우수한 완전무결한 사람인데 나는 왜 이러지' 하는 식으로? 시원이 비설하고 관련이 있어서 그런데, 다래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친구가 없어보이는 인상일까? 만약 그렇다면, 마음 통하는 친구가 없어 외롭겠다는 말에는 어떻게 반응할까?
>>641 가람이라면 어렴풋이 짐작 정도는 하지 않을까여 ( ´╹ᗜ╹`*) 물론 완전히 가람주의 자유입네다!
>>644 인상이 냉해서 확실히 다가가기 힘들어 보인다는 쪽에 가깝고, 친구도 가람이 같은 케이스 제외하면 지음을 만들지 않으려는 성격이라,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만 따로 논다는 인상이 있겠네요. "친구가 없다니, 그럴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말이야, 주위에 사람이 많을수록 불편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정도가 다래의 반응일 것 같고!
>>651 진령이는 자기 주변 양아치들을 심부름꾼으로 자주 써서..(어느 평범한 양아치킹: 내 눈엔 다 약해.) 가람이 괴롭히던 가람이네 반 양아치가 얘 자기 쫄따구라고 소개하면서 놀릴 때 빤히 바라보고 고개 휙 돌린 후 "그래서 어쩌라고." 딱히 관심없는데. 이러는데 가람이 앞에서 드높던 양아치가 굽실굽실 굽히면서 사과나 사오라는 말에 가람이한테 대신 시켜서 다시 한 번 바라보고 다시 한 번 고개 돌려서 자존심 와장창(진령주 이 진짜 나쁜 **야!!)하는 건 어떠십니까.
>>648 ...... 올려준 거 확인이 늦었다 미안해 ort 그러면 아마 시원이가 다래한테 마음 속으로 열등감을 가지는 건 확정이 되었을 것 같네! 질투...랑도 살짝 가까울 것 같고? 시원이가 친구라는 개념에 과하게 집착하는 면이 있는 아이라, '뭐든지 잘 해서 친구도 무리없이 잘 사귈 수 있을텐데 친구가 불편하다고 하다니. 날 놀리는 건가?' <<이런 식으로 생각할 거야. 근데 아마 겉으로 잘 드러내지는 않을거고... 다래가 했던 말을 머릿속에 꼭꼭 저장해두었다가 다래가 사람이 지나치게 많은 상황에서 불편해한다 싶으면 (다래의 의사랑 상관 없이) 살짝 가서 담임쌤이 불렀다든가 거짓말 치면서 자리 피하게 해주는 식으로는 행동할 것 같네. 평소에는 밝게 웃으면서 사람 좋게 대해줄 거야.
>>655 아하 (˘・ᴗ・˘) 그렇다면 오히려 다래는 속으로 꾹꾹 증오를 눌러담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남한테 도움받고 빚지는 걸 영 좋아할 성격은 아니라서, 대충 모범생 코스프레만 하면 되는데 왜 끼어들어서 일을 더 귀찮게 만드는지 내심 짜증을 품을 수도 있고요. 다래 쪽에서 그런 배려는 필요없다고 해도 시원이 쪽에서 뭔가 우위에 서기 위해서 도와주는 것에 속할까요? 겉으로는 상부상조하는 관계라니 훌륭한 물밑 혐관이에요⋯(๑>ᴗ<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