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恩惠◆VphtnKc9.2
(W6LqRfbCpQ)
2021-07-22 (거의 끝나감) 23:15:30
https://youtu.be/Ov8U7GCgFHM
ばぶちゃん - ___胎児の夢___
*
웹박수 https://forms.gle/2Ee6suV6KXcV4ZhG8
임시 스레 situplay>1596259948>
시트 스레 situplay>1596260346>
미스터리부 톡방1 situplay>1596261075>
1판 situplay>1596261072>
*
胎児よ
胎児よ
何故躍る
母親の心がわかって
おそろしいのか
태아야
태아야
왜 이리 동요하느냐
어미의 마음을 알고 나니
두려운 게냐
410
민호주◆AuhvWqtIew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6:16:25
어제 참치가 아파서 하루 종일 접속이 불안불안했지... :3c
411
민호◆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16:28
검은 책에는 제목도 라벨도 없습니다. 다시 말해 도서관 소유의 책이 아니라는 것이죠. 나오며 도서관 센서가 울리지 않은 건 이유가 다 있습니다...
민호는 두 번째 책을 뽑습니다.
412
민호주◆AuhvWqtIew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6:16:50
일단 톡방을 켜볼까나.. :3!
413
민호◆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17:02
책장을 넘깁니다.
414
가람주◆zINZ2a187U
(VcETvJxNrk)
2021-07-30 (불탄다..!) 16:17:31
situplay>1596261072>518-519
방과후 [분신님의 은혜]의 주술에 대한 정보를 모으기로 한 나는 폭 넓게 찾아보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X시 [분신님의 은혜]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았다.
415
민호◆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17:51
가장 첫 장에 그림이 있습니다.
불이 켜지고, 촛농이 넘칠 듯이 흘러내리는 시허연 양초의 그림 같습니다.
더 넘길 수 있습니다.
#
416
가람주◆zINZ2a187U
(VcETvJxNrk)
2021-07-30 (불탄다..!) 16:18:51
>>407 알려줘서 저어어어어엉말 고마워요! 😊
>>408 베에에에에에(핥짝당함)
417
아라주 ◆yWjzIyEnUE
(m.N5LMVMs6)
2021-07-30 (불탄다..!) 16:20:13
캡틴, 정확히는 여학생 동상에서 화장실 같던 쪽!
418
단아영 ◆/jH590KOrU
(9q6vd5koEw)
2021-07-30 (불탄다..!) 16:20:17
>>222
저장한 사진을 확인한 후 치마 주머니에 넣는다.
멀어지지 않은 인기척에 부러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낸 뒤 화장실 물을 내리고는 칸에서 나와 묻는다. 윤지야.
"오늘은 지원이랑 하교 안 하니?"
419
아영주 ◆/jH590KOrU
(9q6vd5koEw)
2021-07-30 (불탄다..!) 16:20:59
지원이랑 같이 하교 안하는게 단서일지도....(모든걸의심하기시작)
420
다래주◆Wremf5Hrls
(xYWpHe1ljY)
2021-07-30 (불탄다..!) 16:21:31
아 진행 나메는 그대로 하면 되는군여(´๑・⌓・`)
캔드민 트윗 보니까 확실히 어제 접속불량이 있었던 모양이네요. 서버가 더워서 아파하나?
421
민호주◆AuhvWqtIew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6:22:54
>>415 더 넘길래@!
422
진령◆hMpw9Elf7c
(P1I17Q/iZo)
2021-07-30 (불탄다..!) 16:24:53
>>392 그는 계속 책을 넘깁니다.
423
민호◆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25:13
1학년 8반 학생은 미리 싸둔 가방을 챙기고 하교하기 바쁩니다......
정녕 건질 것은 없는가, 사람에 따라 절망할 수도 있는 때!
"야, 그거 아냐?"
"뭘 알아."
"운동장에 시체 엄청 많이 묻혀있다는 이야기."
"알지 그럼, 모를 거 같앴냐?"
'이제 우리가 하교하러 운동장 걸어간단 말야? 그럼 거기 시체가 우왁! 하고 발목을 잡는다?"
"하하 헛소리도."
"헛소리는 무슨. 이제 걔네들이 물귀신 같애서, 밤에 발목 잡으면 동료 만든다고 끌고 간단 말임."
"아주 초대 교장의 아끼고 아끼던 딸도 거기 묻혀 있다고 해라."
"어, 근데 진짜로 그렇다? 예언가네 이거."
"에이그, 넥타이나 챙겨가셔."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교실을 빠져나갑니다...
424
다래◆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25:31
아이고...나메 실수야...
>>423
425
시원◆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27:40
물감 같기도 하고... 피 같기도 하고...
굳이 말하면 피에 가깝습니다.
찐득하고 비릿내가 나는 것이요.
시원은 화장실 칸을 마저 살핍니다. 바닥에 같은 재료로 무언가 다른 것이 흐릿하게 적힌 것도 같습니다. 그저 선 채로 내려다봐서는 내용을 알 수 없군요.
426
진령◆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28:42
//아이고 령이 레스를 실수로 스루햇네용 미안해용///
오른쪽 페이지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페이지는 더 있습니다.
427
아영주 ◆/jH590KOrU
(9q6vd5koEw)
2021-07-30 (불탄다..!) 16:29:34
어 령이 단서 측면만 보면 마법진 이런거같은데 !ㅁ!
428
가람◆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30:14
인터넷에 접속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다시 말해, 수단.
#
429
시원주 ◆IbIbP4ddik
(sGzu9VjnuE)
2021-07-30 (불탄다..!) 16:30:17
>>425
마침 시원이는 한손에 핸드폰으로 녹음을 하고 있었다! 그 말은... 시원이한테는 광원이 있다는 것!
쪼그려 앉아 핸드폰 불빛으로 바닥을 비추며, 바닥에 적힌 것을 자세히 살펴보려 한다.
430
시원주 ◆IbIbP4ddik
(sGzu9VjnuE)
2021-07-30 (불탄다..!) 16:30:55
>>427 그러게 나도 그거 말하려고 했는데!
퍼즐 맞추면... 무언가 나오나?
431
아라◆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32:33
어... 이건 저애 빡대가리 탓이네요...
혹시 동편 현관을 말함인가요?
#
432
가람◆zINZ2a187U
(VcETvJxNrk)
2021-07-30 (불탄다..!) 16:32:39
>>428 접속한 방법.. 스마트폰? 스마트폰의.. 네이X!
433
아영주 ◆/jH590KOrU
(9q6vd5koEw)
2021-07-30 (불탄다..!) 16:35:22
>>430 혹시..주술실행마법진..헉.. 초반부터 완전 결정적단서를 찾아버린것???(김칫국)
434
아영◆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37:22
나오는 당신을 보고 윤지가 눈을 깜박입니다. 순진한 모양새!
"아."
그리고 지원 얘기가 나오자마자 푸- 하고 볼을 부풀리네요.
"걔 오늘 바뿌다고 먼저 가버렸어용. 나쁘죠, 그냥 횅하니 글케 가버리고!"
별로 걱정할 건 없습니다, 이 커플의 흔히 있는 일이니까요!
"근데 화장실 칸 좀 드럽더라구용... 막 수세미로 닦아야할 거 같이 생겼어."
435
아라주 ◆yWjzIyEnUE
(mJFBjbmLBo)
2021-07-30 (불탄다..!) 16:37:52
>>431 정답! (찡긋)
436
민호◆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39:29
다음 페이지는 텍스트가 있습니다.
[하얀색
세워
세워서
불을
붙여서
일렁이는
불빛
잘보여
작디
작은
불이
태양처럼
잘보이는
곳은
어
디
?]
페이지는 더 있습니다.
437
다래주◆Wremf5Hrls
(xYWpHe1ljY)
2021-07-30 (불탄다..!) 16:39:46
>>423
Y고등학교는 괴담이 자라나기에 가장 적합한 토양. 몇 차례나 사망사고⋯ 혹은 '사건'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교육의 장으로서 기능하고 있는 이곳은 파묻힌 시체의 수만큼이나 풍문도 많다. 대부분은 영양가가 없는 망상이겠지.
하지만 '초대 교장의 딸'이라는 인물이 명확히 언급되어 있다는 점은 흥미롭다. 1969년 개교한 이 오래된 학교에서⋯ 죽음의 역사가 그만큼이나 깊다는 건가?
불길한 괴담은 어디로든지 [분신님의 은혜]로 통할지도 모른다. 다래는 신문부 부실로 향해서, 가능한 한 오래된 교내신문 자료를 찾아보기로 했다. 책가방을 어깨에 휙 걸터맸다.
438
시원◆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40:52
네가 본 숫자를 자아아아아아아아아알 기억하자
마구 휘갈기듯이 적혀 있습니다.
본 적 없는 글씨체.
439
다래주◆Wremf5Hrls
(xYWpHe1ljY)
2021-07-30 (불탄다..!) 16:41:29
아 샵이 없구나 (´๑・⌓・`) (헷갈림 2스택)
440
가람◆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44:25
아마 장소는 반 교실이겠죠? 아니라면 말씀해주시기를!
가람은 [분신님의 은혜]를 검색합니다!
분신사바며, 은혜 갚은 까치며 쓸데없는 검색 결과를 다 제치고 내리다보면...
제목이 분신님의 은혜인 블로그가 보이네요?
#
441
◆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45:02
>>439 샵이 없어도 반응은 자율이에용! 오히려 그 편이 주도적인 진행에 적합해용 ;>
442
아라◆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47:10
아라는 동편 현관을 통해 다시 본관으로 들어옵니다...
바닥은 얌전하고, 사람도 없네요!
#
443
가람◆zINZ2a187U
(VcETvJxNrk)
2021-07-30 (불탄다..!) 16:47:53
>>440 앗 맞아요! 반 교실!
검색 결과 여러가지 글이 나왔다. 관련 없어 보이는 것들을 내리고 내려가다보니 [분신님의 은혜] 라는 블로그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렇게나 빨리? 나는 그 블로그에 들어가 보았다.
444
민호주◆AuhvWqtIew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6:48:01
>>436
"어디였더라........"
집에가서 한 번 실험해볼까, 생각하던 그는 페이지를 넘겼다.
"혹시 모르잖아. 더 많고 자세한 방법이 있을지도."
한 손으로는 자신이 늘 메고 다니는 로켓을 꼭 쥐고 있었다.
445
◆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48:29
오늘은 컨디션이 영 안 따라주네용... 5시까지 올라오는 것만 처리할게용!
446
가람주◆zINZ2a187U
(VcETvJxNrk)
2021-07-30 (불탄다..!) 16:49:00
젤리 머거야징!😋
447
진령◆hMpw9Elf7c
(P1I17Q/iZo)
2021-07-30 (불탄다..!) 16:49:36
>>426
"흠.."
그는 계속 페이지를 넘긴다. 계속, 또 계속.
448
가람주◆zINZ2a187U
(VcETvJxNrk)
2021-07-30 (불탄다..!) 16:49:43
>>445 앗 역시 더위 때문에.. 푹 쉬세용!
449
진령주◆hMpw9Elf7c
(P1I17Q/iZo)
2021-07-30 (불탄다..!) 16:50:26
처음 그림 나올 때부터 대충 그런 거라 생각해서 전부 다운 받아서 나중에 조각 맞혀보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450
다래◆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51:39
다래는 신문부에 향합니다! 음, 오늘은 활동이 없는지 사람이... 딱 한 명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시죠?"
똑단발을 한 여학생이 무표정하게 다래를 봅니다. 신문부 부원으로 추정됩니다.
#
451
단아영 ◆/jH590KOrU
(9q6vd5koEw)
2021-07-30 (불탄다..!) 16:52:05
>>434
볼일을 보지도 않았지만 습관적으로 손을 씻은 아영이 물기를 탈탈 털고는 투정부리는 윤지의 머리를 두어번 토닥이려하며 달래준다. 그래, 그래.
"그러게.. 위생은 중요한데 말이야. 일단 지금은 안 쓸 거니까 가자. 오늘은 나랑 하교할까?"
살포시 어깨동무하며 화장실 바깥으로 데려가려 한다.
452
아영주 ◆/jH590KOrU
(PIYlFzjLYs)
2021-07-30 (불탄다..!) 16:55:59
>>445 캡 여유롭게 해요! 요즘 더위 때문에 무리하면 클나용ㅜ.ㅜ
>>446 (뺏어서냅다입에집어넣기)
>>449 진령주 나이스에옹 >:3 전 처음 그림 봤을 때 눈 가늘게 뜨고 저게 머시당까...? 하고 있었는데 ◑◑
453
가람주◆zINZ2a187U
(VcETvJxNrk)
2021-07-30 (불탄다..!) 16:57:06
>>452 에에에에에 내 젤리이이이 아아아아아앙 😢😢😭😭😭
454
다래주◆Wremf5Hrls
(xYWpHe1ljY)
2021-07-30 (불탄다..!) 16:57:41
>>450
"1학년 8반 민다래입니다." 다래도 무표정하게 대답했다. "신문부에 관심이 있어서⋯ 견학을 좀 하고 싶은데요."
사람이 없다면 오히려 다행이다. 교련이 있던 시대나 80년대까지 정상적인 활동 기록이 보존되어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신문부가 아니라면 학생 주도의 아카이브 자료는 이 학교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실례지만⋯ 옛날 학교 신문을 읽어볼 수 있을까요? 되도록 가장 오래된 걸로."
455
가람◆VphtnKc9.2
(W8yi./lA7s)
2021-07-30 (불탄다..!) 16:58:18
들어가자 새-빨간 배경부터 보입니다.
새빨간 블로그, 대비되듯 적힌 시커먼 텍스트들.
누군가 일기장처럼 쓴 블로그로 추정됩니다.
[2009. 11. 08.
제목: 분신님의 은혜
아마 고전적인 제물이 필요할 것 같다.
시전자의 피 같은 것.
귀신은 피를 두려워하는데 벌써 여기부터 사기가 아닌가 싶지마는,
애초에 귀신이 피를 두려워한다는 증거가 누가 내놓은 것인가?]
본 게시글로 끝은 아닌 성싶습니다.
더 살핍니까?
#
456
민호주◆AuhvWqtIew
(Ay9Yusvv2U)
2021-07-30 (불탄다..!) 16:59:46
캡틴 무리하지 말기야!
457
아영주 ◆/jH590KOrU
(PIYlFzjLYs)
2021-07-30 (불탄다..!) 16:59:52
저는 이번 턴에서 끝날 거 같은데 그럼 새로운 날이라는 배경으로 새로운 시작 지문을 쓰게 되려나용? :3c
458
아영주 ◆/jH590KOrU
(PIYlFzjLYs)
2021-07-30 (불탄다..!) 17:00:58
>>453
459
가람주◆zINZ2a187U
(VcETvJxNrk)
2021-07-30 (불탄다..!) 17:01:10
앗 딱 5시..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XDDDD
460
다래주◆Wremf5Hrls
(xYWpHe1ljY)
2021-07-30 (불탄다..!) 17:02:13
( ⁎ ᵕᴗᵕ ⁎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