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자기가 하고 싶은 거 썰 푸는 스레🧵 : 상황극판

0 이름 없음 (1rpPHFsKGA)

2021-07-21 (水) 06:17:01

이 스레는 다음과 같은 용도로 사용됩니다.
-뛰고 싶은 스레 설정 풀기
-굴리고 싶은 캐릭터 설정 풀기
-기타 하고 싶은 이런저런 설정들 풀기

이 스레에 올라온 썰에 대한 반응은 관전스레에서 부탁드립니다.
다만 여기 올라온 아이디어 중 이용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써도 되는지 묻는 건 가능합니다.

265 이름 없음 (LQGW1/oC62)

2021-11-24 (水) 14:54:09

언젠가는 누군가가 scp 기반 스레를 세워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어

266 이름 없음 (RHYimao5H.)

2021-11-25 (거의 끝나감) 10:57:12

흑발 음침캐.... 멘탈까지 기운없고 무뚝뚝한 음침상 캐릭터 굴리고싶다........

267 이름 없음 (yfjwjjsOIo)

2021-11-25 (거의 끝나감) 11:42:42

인간보다 오래 사는 인외종족한테 청혼반지 내미는 인간이 보고싶다
이 반지를 받아들이면 언젠가 반드시 슬픈 날이 오리라는 걸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 행복해서, 지금 눈 앞의 상대가 너무도 사랑스러워서
밝게 웃으면서 결혼반지를 받아드는 인외캐가 보고싶다

268 이름 없음 (2unUSGazRA)

2021-11-26 (불탄다..!) 17:58:04

상대를 남자로 착각해서 시작되는 로코 gl. 그냥 예쁘게 생긴 남자인줄 알고 막 들이댔는데 사실 여자였던 착 들어도 정신없는 코믹한 백합이 먹고 싶다.

269 이름 없음 (MHtTo.a17I)

2021-11-26 (불탄다..!) 17:58:51

얼굴이 비설인 캐

270 이름 없음 (L8DwrXFcIk)

2021-11-27 (파란날) 22:11:21

슬슬 평화로운 단간을 시작해서 졸업까지 달리고 싶지 않은가요???????

271 이름 없음 (TJG8pIbu4Y)

2021-11-27 (파란날) 22:56:50

고압적인 애랑 소심한 애 백합 좋아
자기가 화내놓고 주눅들자 급하게 수습하는 모먼트

272 이름 없음 (x3e.V61TS.)

2021-11-28 (내일 월요일) 00:57:09

갑자기 그런 스레 해보고 싶어졌다 판타지 배경의 가벼운 잡담위주 캐러밴 상L스레
상단은 여기저기 다니니까 주변환경도 정글 사막 도시 해변 같이 비정기적으로 바꿀 수 있고 종종 지역축제 같은 배경도 나오고
다이스 굴려서 낚시대회 같은 걸 연다던가

273 이름 없음 (Qn1oowNQ36)

2021-11-30 (FIRE!) 16:25:19

인어 기반 고등학교 청춘 다인 스레 보고싶다...

배경은 현대, 인어라는 존재가 실존해. 인어는 여성형만 있으며 인간 남성과의 사랑을 통해서 아이를 낳을 수 있고 그 아이는 여성밖에 존재하지 않아.
인어는 16세가 되면 인간화 할 수 있는데 그 때 인어는 처음으로 육지로 나올 수 있어. 그리고 인어와 사람이 섞인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사회화를 거치게 돼. 물론 그 학교에 다니는 대부분의 학생은 평범한 인간이고 인어가 그 사이에 있다는 사실을 몰라.(하지만 그 동네 어른들 중에는 그 사실을 알고있곤 해. 그 사람은 어떤 인어의 아버지일지도 모르지.)

그 고등학교에서 인어 시트, 인간 시트 내면서 서로 친구하고 정체를 들키고(인어끼리는 누가 인어인지 알아) 사랑도 하면서 학교 생활을 이어나가는 그런 스레 하고싶다...!!!!

인어X인어도 좋고, 인어X인간(남녀불문)도 좋고, 인간X인간도 좋은 그런 스레....

274 이름 없음 (tSUlG4RAl.)

2021-12-01 (水) 20:52:29

한 캐릭터를 살린 다음에 그 캐한테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살아남으라고 말하고 죽고싶다

275 이름 없음 (eNj4nj52gQ)

2021-12-03 (불탄다..!) 11:40:33

에코 아포칼립스

276 이름 없음 (3AVQ.cfzzo)

2021-12-03 (불탄다..!) 14:52:00

다크히어로... 굴리고 싶다... 망해버린 세상과 도덕이 사라진 사회... 그런 세상을 혐오하면서도 차마 외면할 수 없어 히어로를 자처하는 사람들.... 어둡고 피폐하고 피튀기는 정의....

277 이름 없음 (D00TEAHUIo)

2021-12-03 (불탄다..!) 18:46:00

베트로버스 기반으로 하나 해보고 싶어....

278 이름 없음 (ONjxOYE6tM)

2021-12-04 (파란날) 15:04:33

궁핍한 한낱 필멸자 집에 초월적이고 절대적인 존재가 호기심에 인간 모습으로 얹혀살게 됐는데 어느 날 놀고먹는 절대자한테 필멸자가 청소 좀 하라고 잔소리하니까 초월자가 집이라는 공간을 자신의 지배 하에 있는 차원으로 승격시켜 허락받지 못한 생명체와 염원이 깃든 물질들을 전부 소멸시키고... 그런 초월적인 방법으로 집안 청소 다 끝내는데 편의점에 피자빵 사러 갔다온 필멸자가 집안이 텅텅 빈 거 보고 누가 청소하랬지 다 갖다 버리랬어?! 하고 초월자 혼내키는... 그냥 서로 스케일이 너무 달라서 필멸자는 초월자가 그냥 집에 얹혀사는 이상한 녀석 정도로 보이는 로맨스코미디 동거물 보고싶다.

279 이름 없음 (xhimy/YUng)

2021-12-04 (파란날) 16:37:21

애완인간 소재 너무 좋아.. 인간의 시잠에서는 밑도 끝도 없는 피폐물인데 외계인은 새로운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일상물일 거라는 점이..

280 이름 없음 (5ZxAkZY/zw)

2021-12-05 (내일 월요일) 08:59:55

중세풍 인수 다종족 핀타지 학교물

281 이름 없음 (RMN/0tPVD2)

2021-12-06 (모두 수고..) 22:15:09

위태롭고 위험한 집착과 애증

282 이름 없음 (4EG5pP4aYI)

2021-12-07 (FIRE!) 13:29:32

무협 어장도 있으니 이제 선협 어장만 나오면 상판이 완벽해질거야

283 이름 없음 (P0m.tvdYVI)

2021-12-07 (FIRE!) 18:28:22

아니지 무협 어장이 나왔으니 이제 문협 어장이 나오면 완벽!

284 이름 없음 (.5Qt.mLMhs)

2021-12-07 (FIRE!) 18:31:23

선협어장 누가 좀 내줘 젭알

285 이름 없음 (D7qM7PozKU)

2021-12-07 (FIRE!) 20:48:27

늑대인간이랑 뱀파이어 나오는 어반판타지 느와르물..

286 이름 없음 (bLYA41p9nI)

2021-12-08 (水) 11:08:27

가이드가 포크고 센티넬은 케이크인 세계관에서 가이드(이자 포크인) 여캐 굴려보고 싶어!!!! 엄청 강한 센티넬 씨가 쩔쩔매면서 눈물이라도 흘려주려는 걸 보고 싶다!!!

287 이름 없음 (YdBPgcTmQE)

2021-12-08 (水) 11:26:29

상판의 중심에서 혐관BL을 외친다

288 이름 없음 (h77Va/K4sU)

2021-12-08 (水) 13:33:33

BL..크레이지배틀호모.. 이능력 히빌 서사로 찐하게 한탕 말아먹고 싶다. 히어로랑 빌런이 있는 현대 사회에서 서로 한번 싸울 땐 누구 하나 죽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싸우고 그 둘만 싸우도록 다른 히빌 물러나 판 깔아줄 정도인 앙숙인데 정작 둘 사이가 민간인 신분일 때는 다 알아보면서 모르는 척 하고 은근슬쩍 눈빛 교환 오지고 그 이상은 가지 않는..알지? 아무리 서로 눈빛 진하다 해도 증오심 어린 눈으로 허벅지 위에 올라타서 뭐 키스라도 할 것 같더니 정작 이마에 입맞추고는 이정도로 만족하지? 하며 홀랑 내려가는게 땡인 관계..알지...나만 아는거 아니지..

289 이름 없음 (o3CtiHRL6I)

2021-12-08 (水) 15:33:30

상대가 "함께 해줄까?" 하고 물어본 말에 "네." 하고 대답했는데
상대는 그 대답을 지옥까지 함께 해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대답한 사람은 그저 내가 꾸민 계략에 발 담그라는 뜻으로 한 말이었으면 좋겠다...
오해와 오해...
더불어 한쪽은 사랑 한쪽은 혐관이면...

290 이름 없음 (cXwuSERNZc)

2021-12-08 (水) 15:43:47

케이크버스에서 케이크가 포크보다 더 강하다던가
센티넬버스에서 가이드가 센티넬보다 강하다던가
신체 정신 어느 쪽이든 매우 좋다고 생각

291 이름 없음 (kgE1i9PF/o)

2021-12-08 (水) 18:49:32

마음이 없는 것에게 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존재라고 계속 말해주다가 마음이 생겼을 때 떠나기

292 이름 없음 (p5uPlDn2io)

2021-12-08 (水) 18:50:09

...너무해...!

293 이름 없음 (u7lfMMQHGI)

2021-12-08 (水) 18:59:35

>>292 반응은 관전스레에서

294 이름 없음 (DWcX0Vs7qM)

2021-12-09 (거의 끝나감) 00:17:04

네 말 한 마디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내 심정을 너는 알까.

네 기쁨과 행복에 울고 웃는 내 모습을 너는 알까.

살아온 모든 인생에서 네가 내 전부였듯이 나 역시 너의 전부였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너로부터 나를 빼앗아버릴 수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잿빛으로 물든 하늘이 새하얀 눈 송이를 하나 둘 토해내기 시작했다.

첫눈이었다.

295 이름 없음 (JDTHXJgJXk)

2021-12-09 (거의 끝나감) 01:55:35

문화, 성, 연애, 젠더, 기타 등등의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경계인 남성 × 마찬가지인 경계인 여성 보고 싶다. 반대도 괜찮음.

296 이름 없음 (VRIyNaMfjg)

2021-12-09 (거의 끝나감) 13:32:34

12학년까지 있는 학원물 스레

297 이름 없음 (ZkMEW.iFIM)

2021-12-09 (거의 끝나감) 13:45:59

퇴폐미 쩌는 인간으로 변장한 인외 흑막캐를 줍는 형사. 흑막캐는 사실 권력이 많이 있는데 다쳐서 부득이하게 자기를 쫓는 형사에게 주워져서 소중한 것에 대해 알아가는 거......

298 이름 없음 (jSJaAIZNoE)

2021-12-09 (거의 끝나감) 14:52:39

하이틴도 하고싶고 히빌도 하고싶은 사람

299 이름 없음 (VRIyNaMfjg)

2021-12-09 (거의 끝나감) 14:54:06

히빌 하이틴으로 학교에 숨어든 빌런 학생을 잡아내기 위해 칼날같은 학교생활을 이어나가는 히어로 학교 학생들은 어떨까

300 이름 없음 (n.JN9K6JjM)

2021-12-10 (불탄다..!) 21:05:47

사회에 섞어들지 못하고 뒷골목을 전전하던 소년이 부모를 잃은 소녀를 만나 그 작은 손을 잡고 더러운 명성을 버리고 고아원에 가 남매가 되는 이야기

301 이름 없음 (aa.FZneMuE)

2021-12-10 (불탄다..!) 22:56:47

마법소녀물도 좋은데 가면라이더 같이 좀 매운맛이나 조직 싸움이 섞인 느낌도 재밌을것 같긴해

302 이름 없음 (uZpf9.LADo)

2021-12-11 (파란날) 23:04:25

스타듀밸리 기반 육성스레
근데 이제 K-빡겜을 곁들인
번들은 무조건 1년차에! 여긴 농장이 아니라 와인공장이다! 잠은 무조건 새벽 2시에 자는거 아닌가요?

303 이름 없음 (.MaxmdLJW2)

2021-12-11 (파란날) 23:05:04

평범계 양아치계 사이코계 순진계 언니계 후배계 발랄계 고지식계 대기중

304 이름 없음 (YW5BdbOYDw)

2021-12-11 (파란날) 23:10:16

수상한 실눈캐인데 속은 무해함

305 이름 없음 (sfcougSQUA)

2021-12-11 (파란날) 23:11:26

사이코지만 × 괜찮아

306 이름 없음 (tA7.Cjakw6)

2021-12-11 (파란날) 23:25:30

사자에상 시공 에피소드 진행 형식으로 일상과 시리어스를 넘나드는 어장은 어려우려나

307 이름 없음 (vXEhMyWxjQ)

2021-12-12 (내일 월요일) 11:15:56

너희들, "완결이 난 모바일 게임"이란 거 본 적 있어?
똑같은 동물 세 개 합치는 게임을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간다던가, 식당 운영하는 게임의 모든 시설 레벨을 최고치까지 올린다던가, 그런 거 말고. '스토리'를 메인으로 내세운 게임이 모든 이야기를 마치는 걸 본 적이 있냐는 말이야.
물론 본 적 없을 거라고 생각해...
당연하지,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은 예전의 한 번 팔고 끝나는 게임이 아니라 쭉 이어나가면 돈이 되는 게임이잖아. 영원히 완결짓지 않을 이야기의 시작만 짓고 계속 뭔갈 붙여나가는 거야. 처음 시작은 어땠는지조차 잊어버릴 만큼 오래되어 허술하고 망가진 설정들만 새로 만들어내더라도.
"완결은 없어."
끝낼 이야기도 없어.
그저 어느 순간, 다른 게임이 출시되어 인기가 사그라들었다던가, 회사에서 다른 게임을 만드려고 인력을 반출한 나머지 게임이 휘청휘청거리다가 폭삭 주저앉아 버렸다던가, 그런 식으로 너무 쉽게도 '서비스 종료 공지'가 뜨고, 그냥 그렇게 멈춰버리지.
하지만 그러면, 플레이어도 떠나고 관리자도 떠나고 남겨진 세계는 어떻게 되는 걸까...?

결말을 내지 못하고 파멸을 향해 나아가는 이 세계를 구해줘. 이 세계의 주인공이 되어줘.
이 세계의 엔딩을 보여줘.

라는 인트로로 시작하는 주인공(시트캐)들의 멸망한 가챠 게임 세계 탐험기 소수정예 스레

308 이름 없음 (LUPmm68t4M)

2021-12-12 (내일 월요일) 12:02:43

아이들이여, 꿈을 향해 달려나가라.

음악을 위한, 음악에 의한 음악 이능물, 톱 아이돌이 되기 위한 시트캐들의 경쟁, 협력, 그리고 그 사이에서 나오는 우정

309 이름 없음 (eHZL.nJUfk)

2021-12-12 (내일 월요일) 12:59:55

디비휴 기반? 스레... 뛰고 싶다... 안드로이드와 인간의 대립...

310 이름 없음 (pAUI6/Mw16)

2021-12-12 (내일 월요일) 16:51:01

살육의 천사 처럼 탑 하나 있고 층의 주인을 쓰러뜨리는 시트캐들... 약 5층 정도의 탑이고 데플 존재하고... 층의 주인 성격과 취향, 특징에 맞춰서 층 하나가 개조된 그런.... 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층도 하나 정도는 있으면 좋겠다.

311 이름 없음 (vXEhMyWxjQ)

2021-12-12 (내일 월요일) 21:03:03

사람들"와—아"
사람들"하하호호—"

무신론자"이봐 식객"
천사"천사예요"
무신론자"그래 천사. 안 믿지만"
무신론자"네가 망상한 대로면 어때? 마을 사람들이 하는 저거 실제로 신님한테 전해지긴 할 거 같아?"
천사"음... 아니요"
무신론자"헛짓거리다 이거군"
무신론자"저 불쌍한 사람들한테 여러분이 하는 건 다 일말의 가치도 없는 헛수고고 신한테 그 성의가 갈 날도 없다는 걸 알려줄 생각은 안 들어? 자칭 천사 씨"
천사"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전 진짜 천사라고요"
무신론자"웃기네 그런 건 안 믿어"
천사"하지만 전 당신이 나은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어요"
무신론자"마음대로 해"

어느 날 평범한 무신론자의 집에 그만 볼 수 있는 천사가 내려온 이야기.

312 이름 없음 (.MwQl2g4EU)

2021-12-12 (내일 월요일) 22:42:47

다키스트 던전이나 고블린 슬레이어같은 판타지 하고싶당 :3....
저마다의 사정으로 세계각지에서 모인 모험가들이 의뢰를 받아서 완수하고 보상을 받고 그러는거지! 근데 이제 꿈과 희망이 있기는 한데 너무 안보이는거야 :3!!

313 이름 없음 (vXEhMyWxjQ)

2021-12-12 (내일 월요일) 22:50:32

열등감 넘치는 남자애 x 무덤덤한 여자애
"너를 좋아하는 나를 좋아해라!"
항상 1등 여자애에게 밀려서 2등만 하는 남자애가 방해하려고 여자애한테 고백했는데 받아버려서 얼떨결에 이어지고 서로한테 감겨가는 걸 보고 싶다
맨날 공부만 해서 화장도 모르고 옷도 모르는 여자애한테 남자애가 툴툴대면서 다음 데이트는 옷가게로 가자고 해서 옷 골라주는 것도 보고 싶다
♂️ .oO(옷 사는 데 맛을 들리면 문제집도 못 살 만큼 용돈을 탕진해버리지 않을까?) <- 입덕부정기
♀️ .oO(앞으로도 ♂️이 골라 주는 옷만 입고 싶어) <- 일주일 용돈 10만 원

314 이름 없음 (vXEhMyWxjQ)

2021-12-12 (내일 월요일) 22:55:04

정말 수상하지만 선량한 실눈♂️ x 본의 아니게 세계멸망에 일조하는 정의로운 용사♀️
보고싶다
착각계 클리셰대로 ♂️는 ♀️ 앞에 나타날 때마다 '적인지 아군인지 모르지만 수상하고 꺼림칙한 실눈'의 클리셰를 그대로 보이지만 사실은 정말로 ♀️를 도와주고 싶었을 뿐이고, ♀️은 줄곧 정의라고만 믿었던 사람들이 이미 어둠으로 넘어간 걸 몰라서 제 손으로 세계멸망을 향하는 트리거를 하나하나 작동시키고 있었던 거지...

315 이름 없음 (vXEhMyWxjQ)

2021-12-12 (내일 월요일) 23:10:17

"너는 【그녀】를 좋아하는 나를 좋아해!"
【그녀】를 짝사랑하는 남자애 x 【그녀】를 짝사랑하는 여자애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랑스러운 【그녀】를 짝사랑하는 남자애와 여자애가 【그녀】 근처를 맴돌다가 어떤 실수(【그녀】의 사물함에 넣었어야 할 편지를 옆 번호인 둘 중 하나의 사물함에 넣어버렸다던가, 【그녀】에게 관심이 있단 걸 들키기 싫어서 서로한테 관심이 있는 거라고 거짓말한다던가) 때문에 상대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서로 착각해서 줄 사랑도 없는데 서로 안 받으려고만 하고 티격태격하다가 서로 눈 맞아버리는 거 보고 싶다.
♀️ .oO(저 녀석이 날 좋아한다는 건 이미 알고 있는데, 모른척 해주기도 이젠 힘드네. 이 사탕... 위장 핑계 대면 모를 줄 알고... 언제까지나 착각하게 둘 순 없는데, 언제 얘기하지? ...그나저나 이 사탕 내가 좋아한다고 했던 거 기억하고 있었나? 아니겠지?) <- 쌍방
♂️ .oO(밸런타인데이 때 초콜릿 줬었지. 그때는 하도 위장이라 못박아서 몰랐지만, 저 녀석 나를 좋아하지? 답례 기다릴 거 생각하니 안 줄 수가 없었어... 그래도 이건 의미 없는 초콜릿이라고 못박았으니까 내 쪽 마음은 없다는 걸 이걸로 잘 알았겠지.) <- 쌍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