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jlaMAU49HI )
2021-07-20 (FIRE!) 15:04:19
슈프림시켯음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390
다림주
(ZKF5IWJJ6k )
Mask
2021-07-20 (FIRE!) 18:00:46
가쉬주 다녀오세요~ 바다주는 리하리하~ 으으으.. 입맛 없어...(버둥)
391
하루주
(DUiiUYzP8o )
Mask
2021-07-20 (FIRE!) 18:01:13
가 바 바 하
392
정훈주
(f9fQCPfvAo )
Mask
2021-07-20 (FIRE!) 18:01:58
가쉬주 다녀오세요!!
393
지훈 - 은후
(C8oaC5yaUI )
Mask
2021-07-20 (FIRE!) 18:02:43
" 이상한 사람들이지. 그렇다고 해서 시선이 안 느껴지는 건 아니니 자연히 눈치보게 되지만. " 자신이 아닌 상대가 이상하다는 것을 안다고 해서 상대방의 행동에 무감각해지는 것은 아니었으니. 오히려 그러는 쪽이 더 특이한 것이었으려나? " 난 여기 음료에 익숙해져서 잘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이 그렇게 말하니 아마 확실한 것 같네. " 그렇다고는 해도 가격에서 장점이 있으니 딱히 다른 학교에 있는 카페까지 갈 생각은 없었으려나. 그의 말마따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였으니. " 갑자기 궁금해진 건데.. 그걸로 사람을 때리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한 적 있어? " 갑자기 든 의문에, 책을 빤히 바라보며 은후를 향해 지나가듯 물었다.
394
지훈주
(efXiVczQb. )
Mask
2021-07-20 (FIRE!) 18:03:00
모하모바~~
395
진화 - 진석
(YEDVYmcRRs )
Mask
2021-07-20 (FIRE!) 18:05:18
"뭐, 확실히 그건 그렇네요." 나는 조금 뜨끔한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이후에 이어지는 말에는 배려해줘서 고맙다고 짧게 덧붙였다. 역시 혼밥을 즐기는 사람인 만큼, 타인과의 관계에서 지나치게 깊게 파고들지 않는 성격인가보다. 사실은 나도 마땅히 그래야할 이유가 없다면 그리 하는 성격이지. 누군가에게 예민한 주제를 섣불리 치고들어가는건 그다지 예의있는 행동이 아니라 여기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그가 연애 상담에 조금 흥미가 있다는걸 눈치챘음에도 더 권유하진 않았다. 이미 두번이나 권유했으니, 이후론 본인의 선택일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통성명이라도 할까요? 저는 유 진화에요. 2학년이구요." 나이는 19살이지만 말이야.
396
진석 - 진화
(xzgjMv4BCQ )
Mask
2021-07-20 (FIRE!) 18:12:39
서로간에 예민한 주제는 있는 법이다. 인간관계란 그 예민한 주제의 선을 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가까워지는게 주가 되는거고. 지금 상황을 생각하면, 그 모범적인 상황이 이루어지고 있는걸지도 모른다. 혼밥은 고독한 행위지만, 어쩌면 그 고독함 덕에 새로운 인연이 생길지도 모르는 법이지. 흠, 같은 학교의 후배였을 줄이야. 이거 의외로 후배들이랑 인연이 좀 잦은걸... "동문일줄은 몰랐군요. 서진석입니다. 같은 성학교 3학년이고요." 그리고 그 말은, 어쩌다 내가 의뢰에 갈때 함께할 인연들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지. 뭐 카페에 커피 마시러 왔다가 생긴 인연이라니, 그것도 좀 웃기기는 하지만. "곧... 이 학원도에서 잠깐 다른데로 다녀올수도 있기는 하지만요. 그래도 소속은 여기니까."
397
신 은후 - 한 지훈
(ospqVlvgtg )
Mask
2021-07-20 (FIRE!) 18:15:28
"그런 사람들도 선도부가 잡아가면 편할 것 같은데 말이죠." 말도 안 되는 진담이 반 섞인 농담을 꺼내며 상반신을 조금 기울여 무게 중심을 등 뒤 소파에 집중한다. 올바르지 않은 자세라는 건 알지만, 이게 대화할 때는 더 편하니까.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다른 카페보다 재료를 아낀 듯한 말? 말 그대로 가성비 추구! 같은 느낌이네요." 뭐, 사실 학생으로서는 `가성비 추구`가 전혀 나쁜 것이 아니지만, 하나의 문제가 있다면 청년이 금수저일 탓이리라…. 이어지는 질문에 책을 한 손으로 들어 보이려고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누구나 그런 상상 해본 적 있지 않나요? 일반인이면 쓰러지고, 의념 각성자면 막거나 반격할지도 모르고, 학원도 내에서 그러면 선도부에게 잡혀가겠죠." 그래서, 실천은 해보지 않았어요. 라고 농담을 덧붙이며, 정론을 늘여놓았다. //10
398
진화 - 진석
(YEDVYmcRRs )
Mask
2021-07-20 (FIRE!) 18:16:25
"이런, 같은 학교 선배였군요. 확실히 재밌는 우연인걸요." ....아마도 내가 더 연상이겠지만, 어쩐지 그걸 지금 언급하면 괜히 나이 먹은걸로 으스대는 것처럼 보일 것 같아 나는 눈 앞의 진석을 선배로 존중하며 대하기로 했다. 그런데 서 진석? 음.....어딘가 들어본 것 같은데. 고개를 갸웃거리던 나는 앗. 하고 떠올렸다. "혹시, 청천이라는 같은 학교 후배 아시나요?" 어디서 들어보나 했더니 그래! 원래 청천이랑 의뢰 얘기 했을 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랜스 중 한명으로 거론되었던 사람이지 않나. 정말 우연이다 싶어서 조금 놀라하면서도, 상대가 당황하지 않게 이쪽의 설명을 했다. "실은 제가 그 후배랑 의뢰 얘기를 할 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랜스를 찾다가 진석 선배의 얘기가 나온 적이 있었거든요."
399
릴리주 (HP: 0)
(ESkNDg/TcU )
Mask
2021-07-20 (FIRE!) 18:19:35
으어어어어 아침부터 머리가 아파서 강제수면 하고 일어나니까 저녁이군……
400
은후주
(ospqVlvgtg )
Mask
2021-07-20 (FIRE!) 18:19:57
릴-하
401
진화주
(YEDVYmcRRs )
Mask
2021-07-20 (FIRE!) 18:20:05
릴하 릴하~ 괜찮아? ㄷㄷ 요즘 유독 컨디션이 나빠 보이네
402
비아주
(kJVqioyQf2 )
Mask
2021-07-20 (FIRE!) 18:20:17
릴하-
403
릴리주 (HP: 0)
(ESkNDg/TcU )
Mask
2021-07-20 (FIRE!) 18:20:35
모하…… 뇌가 에너지를 다 써서 답레가 안 써져어……
404
다림주
(ZKF5IWJJ6k )
Mask
2021-07-20 (FIRE!) 18:20:38
릴리주 어서오세요~ 컨디션...(뽀담뽀담으로 채워주려 시도)
405
진석 - 진화
(xzgjMv4BCQ )
Mask
2021-07-20 (FIRE!) 18:21:34
"청천... 아마도 지난번에 같이 전투를 치러 본 적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가... 제기랄. 그땐 우리 모두 벌벌 떨고 있었지. 이겨낼 수 있을 리 없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비상사태였고. 생전 처음으로 그런 사태를 겪는게 한두명이 아니었다. 겁에 질려서 죽음을 각오하고 나간 전투였고. 하지만... 뭐, 어쨌든 살아남았으니까. "그래요? 그런 랜스 자체는 아마 많을텐데... 제가 어지간히 기억에 남았나 봅니다." 홀스터에 든 권총을 뽑아들고, 손가락을 방아쇠울에 걸고 휘리릭 돌리고서는 다시 집어넣었다. "이런 구시대의 무기에 집착하는 녀석도 흔치 않을테니." 어깨를 으쓱하고는 멋쩍게 웃어보였다. 그래. 그런 구시대 무기를 모두에게 들려주자는 미친 생각을 하는 놈도 거의 없을거고.
406
지훈 - 은후
(0l84wHHhRY )
Mask
2021-07-20 (FIRE!) 18:22:14
" 동감이야. 현실 가능성은 없더라도, 마음 같아선... " 스스로의 말마따나 현실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였지만 이런 자리에서 하는 이야기들이 으레 그렇듯 즐거우면 그만이었을까. 은후와는 반대로, 그는 등받이에 좀 더 달라붙듯이 기대어 나른한 표정으로 은후를 마주보았다. " 가성비를 추구하는 건 학생들에게 나쁘진 않지. 적어도 대부분에게는. 보통 학생이란 빈곤한 편이니까. " 자신이 아는 친구들 중에서도 몇몇을 빼면 다들 평범한 학생이었고, 그들 역시 주머니 사정이 여유롭다는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사실 눈 앞의 청년은 자신이 아는 몇몇에 해당되기는 했지만, 아직까진 그것을 몰랐을까. " 의념 각성자가 휘두르고 의념 각성자가 막는다면... 의외로 책이 망가진다는 결말일지도 모르겠네. 사실 나도 시도해보고는 싶어. " 선도부가 무서워서 그렇지. 라며 살짝 불만스러운 눈치로 중얼거렸나. 이러면 안 되는 건 알지만?
407
릴리주 (HP: ∞)
(ESkNDg/TcU )
Mask
2021-07-20 (FIRE!) 18:22:22
다림주의 뽀담뽀담이라면 완전회복이지!!!!! 가쉬랑 손깍지 끼고 “일단 도망치자!” 하는 걸로 막레 하고 싶었는데 이거 몸 상태가 진정한 난관이로군
408
하루주
(DUiiUYzP8o )
Mask
2021-07-20 (FIRE!) 18:22:45
>>403 릴 하~! (뽀담)
409
지훈주
(0l84wHHhRY )
Mask
2021-07-20 (FIRE!) 18:22:56
릴하릴하~ 괜찮아요...?(뽀담) 파티 관련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힘드시면 넘어가셔도...
410
하쿠야주
(69JczAWagc )
Mask
2021-07-20 (FIRE!) 18:23:57
릴-하! 요즘 정말 힘들지..
411
다림주
(ZKF5IWJJ6k )
Mask
2021-07-20 (FIRE!) 18:28:06
(뽀담뽀담으로 회복하니 귀여워졓다!!) 정작 다림주는 입맛이 없어서 거실 바닥에서 버둥대는 중이지만...(?)
412
릴리주 (HP: 0)
(ESkNDg/TcU )
Mask
2021-07-20 (FIRE!) 18:28:30
파티 말이지…… 미안하지만 없는 걸로 하자…… 이대로면 나 평생 게이트 못 들어갈 거 같고 민폐니까
413
성현주
(lx3omSNJYs )
Mask
2021-07-20 (FIRE!) 18:30:01
순식간에 HP가 0이 된 릴리주
414
지훈주
(xzpsVkjaUk )
Mask
2021-07-20 (FIRE!) 18:30:07
???? 아니 민폐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지훈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415
비아주
(kJVqioyQf2 )
Mask
2021-07-20 (FIRE!) 18:30:14
😥
416
이름 없음
(VcSIQ634U. )
Mask
2021-07-20 (FIRE!) 18:30:20
무한대는 다르게 말하자면 0과 같은 상태지... 릴리주 화이팅
417
하루주
(DUiiUYzP8o )
Mask
2021-07-20 (FIRE!) 18:31:19
으음..?
418
비아주
(kJVqioyQf2 )
Mask
2021-07-20 (FIRE!) 18:31:32
>>416 화현주 나메가! 안 돼!! 옆으로 뒤집어서 8이라도 채워요!!
419
릴리주 (HP: 0)
(ESkNDg/TcU )
Mask
2021-07-20 (FIRE!) 18:31:41
엥(엥) 역시 릴리주의 수면장애 때문에 지훈이의 스케쥴이 꼬여 버렸나……!
420
하루주
(DUiiUYzP8o )
Mask
2021-07-20 (FIRE!) 18:32:11
릴리주 다시 회복!!
421
화현주
(VcSIQ634U. )
Mask
2021-07-20 (FIRE!) 18:32:45
이제 나메가 없어도 누군지 잘 알아보는군 훌륭한 제자를 키웠다!! >>418 무한대는 시스템상으로 표현하려면 최대치를 오버했기 때문에 마이너스의 영역으로 들어간다구!!!
422
지훈주
(wZowhDvkFk )
Mask
2021-07-20 (FIRE!) 18:33:15
아뇨 그 지훈이가 수련하다가 다른 npc와 인카운트해서... 춘심주만 괜찮으시면 지훈이 말고 다른 랜서를 구하시거나, 아니면 커뮤 끝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실 수 있으실지 싶었던지라....
423
다림주
(ZKF5IWJJ6k )
Mask
2021-07-20 (FIRE!) 18:33:27
다들 리하리하~
424
춘심주
(J.o35N.y/k )
Mask
2021-07-20 (FIRE!) 18:33:36
모하모하!! 릴리주 기운내요!! 릴리랑 지훈이랑 같이 의뢰 꼭 가고싶다!!
425
지훈주
(yM6XAAPPqM )
Mask
2021-07-20 (FIRE!) 18:35:38
(춘심냥이 츄르츄르)
426
하루주
(DUiiUYzP8o )
Mask
2021-07-20 (FIRE!) 18:36:02
>>424 (쓰담쓰담)
427
지훈주
(RpugziiCr. )
Mask
2021-07-20 (FIRE!) 18:36:15
뺘주뺘주 답레는 과외 끝나고 아마 밤중에 올라갈 거에요! 밤에 장단점도 쓰고...해야지...
428
신 은후 - 한 지훈
(ospqVlvgtg )
Mask
2021-07-20 (FIRE!) 18:36:51
"우연한 합석이지만, 꽤 잘 통하는 것 같네요? 저희." 진심은 아니고, 장난조가 가득한 목소리로 그렇게 웃어넘기려고 한다. 잠시 멈추었던 팔을 움직여, 펼친 페이지에 붙어있는 메모지와 줄을 그어놓은 부분을 읽어본다, 다른 노트의 내용물과 비교를 하고, 정리해서 적어 내려간다…. 그런 지루한 활동을 계속하면서도, 은후의 대답은 멈추지 않았다. "아르바이트로는, 게이트 안에 들어갈 준비를 하기에는 턱도 없고, 의뢰에 실패하면, 당분간 거지꼴로 살아야 하고…. 참 빡빡해요. 그렇죠?" 작년까지만 해도 나던 도련님티가 빠졌던 게 다행인가, 아니면 그도 아직은 아버지의 손을 빌리지 않아서 다행인가. `보통 학생`들의 고충에 동감하며 어깨를 으쓱해 보인다. 그건, "상대의 허락을 받고, 대련으로 시도해보면…?" 선도부에게도 안 잡히고, 호기심도 해결하고. 일거양득 아닌? 가? //12
429
춘심주
(J.o35N.y/k )
Mask
2021-07-20 (FIRE!) 18:39:15
어장의 고인물들께 여쭤봅니다! 아이언 스킨 획득처가 망념을 쌓아 신체를 강화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캐릭터가 이거 알고있으면 제 4의벽을 넘게 되는건가요? 모르는척 신체강화 해야하나? 아님 알음알음 들어서 알고있다고 해도 되나요?
430
진화주
(YEDVYmcRRs )
Mask
2021-07-20 (FIRE!) 18:39:37
>>429 유명한 스킬이니까 알고 있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 난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익혔어
431
지훈주
(ue5HtWUBQQ )
Mask
2021-07-20 (FIRE!) 18:40:29
어...모르겠네요 지훈이는 그냥 신속 강화해서 훈련해야지! 오 신속 개이득 하는 느낌으로 얻었던지라
432
춘심주
(J.o35N.y/k )
Mask
2021-07-20 (FIRE!) 18:40:32
>>430 어디 훈련장 같은데서 훈련하면서 해야하나요? 집이나 길거리에서 하면은 너무 뜬금없는데
433
비아주
(kJVqioyQf2 )
Mask
2021-07-20 (FIRE!) 18:40:34
>>427 ok
434
지훈주
(ue5HtWUBQQ )
Mask
2021-07-20 (FIRE!) 18:40:39
신속이래 연격
435
릴리주 (HP: 0)
(ESkNDg/TcU )
Mask
2021-07-20 (FIRE!) 18:40:48
사실 뭐…… 이 정도 참여율이면 스레가 끝날 때까지 릴리의 진행, 성장이 가능하기는 한가 싶기도 하고 게이트 들어가는 건 이제 포기했으니까 파티 해산으로 해도 괜찮아 그런데 춘심주가 가고 싶다고 하니…… 어떡하지…… 일단 기다리는 걸로
436
춘심주
(J.o35N.y/k )
Mask
2021-07-20 (FIRE!) 18:41:07
>>431 아 무슨 느낌인지 알것같아요 고민해결!!
437
진화주
(YEDVYmcRRs )
Mask
2021-07-20 (FIRE!) 18:41:43
>>432 길거리나 상점가 같은데선 안하는게 좋지 싶고, 뭐 동아리실이나 수련장이 좋겠지?
438
진화 - 진석
(YEDVYmcRRs )
Mask
2021-07-20 (FIRE!) 18:42:56
"아하. 맞아요, 실은 제가 원거리 공격을 하는 랜스와 궁합이 좋다는 얘기가 나와서." 성현씨 쪽에서 긴급한 일이 생겨 그 쪽과 함께 가기로 했지만, 사실 그 생각은 여전히 유효하다. 공격력의 부재 대신 고정적인 위치 사수에 뛰어난 워리어인 나와는, 포대처럼 기능할 수 있는 랜스가 어울리겠지. 그런 점에서 나는 권총을 뽑아 돌리고 자신을 괴짜라고 말하는 그를 흥미롭게 바라 보았다. 총, 그리고 구시대의 무기....라는건 화약 무기라는 걸까? 확실히 의념 전달이 쉬운 무기로 회귀하는 요즘의 흐름에선, 꽤나 고집스러운 선택처럼 느껴지기도 하다. 그러나, 그렇기에 더더욱 궁금해졌다. 본인이 괴짜란걸 알면서도 추구하는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니까. "화약무기인가요? 확실히 조금 특이한데....추구하시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어쩌면 그 이유가 눈 앞의 진석 선배라는 사람을 이해하는데 밀접한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나는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439
춘심주
(J.o35N.y/k )
Mask
2021-07-20 (FIRE!) 18:43:05
>>435 릴리주가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부담되신다면 다음을 기약해도 괜찮습니다!! 참여율이 낮아서 괜히 미안한 마음 가지실까봐 괜찮다는 뜻으로 한 이야기였어요!!
440
하루주
(DUiiUYzP8o )
Mask
2021-07-20 (FIRE!) 18:43:21
캡틴이 로우텐션, 하이텐션으로 나뉘어서 속도는 달라도 성장은 하고 있다고 하셨으니 너무 우울해 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릴리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