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245>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195 :: 1001

◆c9lNRrMzaQ

2021-07-20 15:04:19 - 2021-07-20 23:30:39

0 ◆c9lNRrMzaQ (jlaMAU49HI)

2021-07-20 (FIRE!) 15:04:19

슈프림시켯음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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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359 진짜돌주 (xzgjMv4BCQ)

2021-07-20 (FIRE!) 17:39:54

바하

360 진화 - 진석 (YEDVYmcRRs)

2021-07-20 (FIRE!) 17:40:10

"아무래도 최근에 생긴 곳이라서요. 그래도 최근에는 나름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곤 생각하지만요."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요즘 우리 카페에선 연애 상담 이벤트 같은 것도 반응이 좋다고 알려주었다.
별로 커플이 아니더라도 연애에 고민이 있는 솔로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니까 말이지.

"아하하, 저희는 원래 그렇게 특이함을 추구하려던건 것은 아니지만 말이에요."

솔직히 말하자면 평범한 카페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종업원들이 괴짜 투성이라 그런가.
사고도 많이 치고, 평범과는 거리가 먼 카페가 되고 있다. 물론 그 분위기가 싫은 것은 아니다.

"학교 학생이죠? 혹시 어디에 다니나요?"

361 하루주 (DUiiUYzP8o)

2021-07-20 (FIRE!) 17:40:15

목민검 랭크 좀 오르면 워리어도 나중에 한번... 아니 목민검으론 역시 부족할 느낌이니 나대지 말고 자기 자리를 지키자

362 춘심주 (J.o35N.y/k)

2021-07-20 (FIRE!) 17:40:21

>>350 (인성질하던 앞발 멈추기)
(동공지진!!!)

363 진화주 (YEDVYmcRRs)

2021-07-20 (FIRE!) 17:40:49

>>357 (고민하는 것 같길래 그럴듯한 정석을 들고왔다는 에옹)

364 진화주 (YEDVYmcRRs)

2021-07-20 (FIRE!) 17:41:14

춘심주냥이 다른 사람들 괴롭히지 말고 이리 오도록 해

365 하루주 (DUiiUYzP8o)

2021-07-20 (FIRE!) 17:41:35

춘냥이

366 춘심주 (J.o35N.y/k)

2021-07-20 (FIRE!) 17:41:58

창을 쓰는데 랜스가 아니라 워리더다? 뭔가 무야호느낌!!

367 다림주 (ZKF5IWJJ6k)

2021-07-20 (FIRE!) 17:43:11

(귀여운 참치들...)(모두 쓰담쓰담해버릴 거다...)

368 지훈주 (6tqkFHtw5A)

2021-07-20 (FIRE!) 17:43:24

>>357 (꽤 아까부터...)
저도 곧 과외가야해서 천천히 써주셔도 됨다

369 지훈주 (ycB2w2uUVc)

2021-07-20 (FIRE!) 17:43:35

>>367 (역쓰담)

370 춘심주 (J.o35N.y/k)

2021-07-20 (FIRE!) 17:44:29

>>364 (진화주 옆에서 얌전히 식빵꿉기)

뭔가 지금 물에 뜬 기름같은 느낌? 조금 떠들면 기운이 쑥 빠지고 그러네요🙉🙉

371 진화주 (YEDVYmcRRs)

2021-07-20 (FIRE!) 17:45:21

>>370 (등긁긁 쓰담쓰담)

사실 나도 그럼. 날이 더워서 그런가벼..

372 진석 - 진화 (xzgjMv4BCQ)

2021-07-20 (FIRE!) 17:45:25

최근 열린데라. 그렇다면 확실히 모르는게 당연하지.

"그렇군요... 최근 열린데라. 그래도 나름 잘될거 같은데요."

그때는 아마 줄 서야하지 않을까.
그나저나 이거 연애상담 이벤트라니 그것도 나름 흥미가 가...려다가 그만둔다. 솔직히 좀 부끄럽기도 하고.

"저는 성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뭐, 좋게 말하면 자유분방하고 실전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매드맥스죠."

왓 어 데이! 왓 어 러블리 데이!
가 종종 일어나는 그런 대외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틀린말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지만.

373 춘심주 (J.o35N.y/k)

2021-07-20 (FIRE!) 17:46:08

더운건 버틸만 한데.. 망념 증가량 300% 디버프 걸린 느낌 ㅋㅋ!!

374 지훈주 (WNX86sUcHM)

2021-07-20 (FIRE!) 17:47:10

택배받으라고 해서 나가보니 택배가 좀 많다...?
어머니

375 신 은후 - 한 (ospqVlvgtg)

2021-07-20 (FIRE!) 17:47:38

그건…. 꼭 봄이 아니더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지만.
물론, 청년이 그런 말을 내뱉지는 않았다. 한숨을 내쉬는 모습을 보고 딸기 스무디를 조금 빨아들인 후 미묘한 표정을 지어 보인 것이다.

"그래도, 전 대놓고 눈치를 주는 사람이 이상한 거라고 생각해요."

자기는 24시간 내내 연인이랑 붙어 다니나? 은후의 입장에서도 남에게 혼자 다닌다고 눈치를 주는 부류의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네…. 확실히, 맛은 떨어지네요. 단맛이 2% 부족하달까."

카페 몽블랑의 맛에 벌써 길들여져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가격 대비 메리트가 있는 것도 사실이니, 우선 사놓은 스무디는 다 마시기로 했다. 아무리 그의 집이 돈이 많다고 해도, 음식을 남기면 아깝지 않은가.

"장점이 있으면, 그만큼 단점이 따라오는 거죠. 반대로 단점이 있으면, 그만큼 장점도 따라오는 거고."

그 둘은 붙어 다닐 수 밖에 없는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이면서, 펼쳐놓은 책의 페이지를 넘긴다. 꽤 두툼한 것이, 사람을 후려치면 기절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책이다.

376 정훈주 (f9fQCPfvAo)

2021-07-20 (FIRE!) 17:47:48

택배- 설레는 그 이름!

377 은후주 (ospqVlvgtg)

2021-07-20 (FIRE!) 17:48:01

나메 치다가 작성버튼 눌려졌어 ._.)

378 지훈주 (NyRIpZ6.Gs)

2021-07-20 (FIRE!) 17:49:46

>>376 옮기려니 덥다...
좀만 이따 옮겨야...

379 진화 - 진석 (YEDVYmcRRs)

2021-07-20 (FIRE!) 17:50:43

"후후. 칭찬해주니 고맙네요."

요즘 싸돌아다니는 에릭을 제치고 카페일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사람 중 한명으로써, 그런 칭찬은 마치 내 가게 칭찬을 듣는 것 처럼 어딘가 흐뭇해지는 것이다. 바쁘기도 바쁘지만 그 만큼 번창하고 있는게 느껴진다. 그리고 연애 상담에 조금 흥미를 가진 것 처럼 보였기에, '연애 상담이라곤 해도 별건 아니에요. 상담사도 유쾌하고, 비밀 보장도 되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해보셔도 괜찮을지도 몰라요.' 라고 한번쯤은 더 권유했다.

"어머, 우연이네요. 나도 성학교에 다녀요. 전학오긴 했지만."

그러다가 눈 앞의 손님도 성학교 출신이라는 얘기를 듣곤, 놀랐다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난장판이 벌어진다는 이미지가 아주.......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도 충분히 있고, 약육강식의 무법지대 같은 느낌도 아니었으니.
나는 지금 성학교에 다니면서 만족하고 있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380 가쉬주 (w9osdLZJYc)

2021-07-20 (FIRE!) 17:51:01

캡틴 아직 계시나요? 이번에
어장 장단점(또 우려먹을 생각)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 명연성(또 우려먹음)
캡틴에게 건의사항(우려먹기 장인임)
가장 기억에 남는 NPC와 그 이유

다 합쳐서 일상 코인 15개 준다.

이거랑 기존 뉴비들 대상으로 하는 장단점만 말하기 이건 별개인거죠?

381 가쉬주 (w9osdLZJYc)

2021-07-20 (FIRE!) 17:51:20

가셨느아..

382 정훈주 (f9fQCPfvAo)

2021-07-20 (FIRE!) 17:55:01

그러고보니 오늘부터 창작대회 투표 시작이군여
인물부문 검토하시느라 바쁘신걸지도요!

383 가쉬주 (w9osdLZJYc)

2021-07-20 (FIRE!) 17:56:54

그렇군... 그럼 난 사라진다...

384 은후주 (ospqVlvgtg)

2021-07-20 (FIRE!) 17:57:26

가-바

385 진화주 (YEDVYmcRRs)

2021-07-20 (FIRE!) 17:57:40

가-바

386 바다주 (ornstxRL9E)

2021-07-20 (FIRE!) 17: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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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하쿠야주 (69JczAWagc)

2021-07-20 (FIRE!) 17:59:16

가-바
바-하

388 진화주 (YEDVYmcRRs)

2021-07-20 (FIRE!) 17:59:51

바-하
하-하

389 진석 - 진화 (xzgjMv4BCQ)

2021-07-20 (FIRE!) 18:00:30

비밀 보장에 가벼운 느낌이라. 나쁘...진 않으려나?
아냐. 아니야. 내가 뭐라고 그런... 상담까지 받을 정도로 말이야.

"전학이라. 가디언 아카데미에서는 흔한 일은 아니죠."

뭐 성적이 못 따라가는 경우도 있고, 분위기가 안맞아서, 혹은 그냥 지향하는 방향성이 틀려서도 있고 이유는 많을 수 있겠지마는...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

"자세한 사항은 안 묻도록 할게요. 예민한 주제이기도 하고."

그러면서 팬케이크를 포크로 약간 잘라서 입에 넣는다.
달달한 간식과 씁쓸한 커피. 최고의 밸런스로군 이건.

390 다림주 (ZKF5IWJJ6k)

2021-07-20 (FIRE!) 18:00:46

가쉬주 다녀오세요~

바다주는 리하리하~

으으으.. 입맛 없어...(버둥)

391 하루주 (DUiiUYzP8o)

2021-07-20 (FIRE!) 18:01:13

가 바

바 하

392 정훈주 (f9fQCPfvAo)

2021-07-20 (FIRE!) 18:01:58

가쉬주 다녀오세요!!

393 지훈 - 은후 (C8oaC5yaUI)

2021-07-20 (FIRE!) 18:02:43

" 이상한 사람들이지. 그렇다고 해서 시선이 안 느껴지는 건 아니니 자연히 눈치보게 되지만. "

자신이 아닌 상대가 이상하다는 것을 안다고 해서 상대방의 행동에 무감각해지는 것은 아니었으니. 오히려 그러는 쪽이 더 특이한 것이었으려나?

" 난 여기 음료에 익숙해져서 잘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이 그렇게 말하니 아마 확실한 것 같네. "

그렇다고는 해도 가격에서 장점이 있으니 딱히 다른 학교에 있는 카페까지 갈 생각은 없었으려나. 그의 말마따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였으니.

" 갑자기 궁금해진 건데.. 그걸로 사람을 때리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한 적 있어? "

갑자기 든 의문에, 책을 빤히 바라보며 은후를 향해 지나가듯 물었다.

394 지훈주 (efXiVczQb.)

2021-07-20 (FIRE!) 18:03:00

모하모바~~

395 진화 - 진석 (YEDVYmcRRs)

2021-07-20 (FIRE!) 18:05:18

"뭐, 확실히 그건 그렇네요."

나는 조금 뜨끔한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이후에 이어지는 말에는 배려해줘서 고맙다고 짧게 덧붙였다.
역시 혼밥을 즐기는 사람인 만큼, 타인과의 관계에서 지나치게 깊게 파고들지 않는 성격인가보다.
사실은 나도 마땅히 그래야할 이유가 없다면 그리 하는 성격이지.
누군가에게 예민한 주제를 섣불리 치고들어가는건 그다지 예의있는 행동이 아니라 여기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그가 연애 상담에 조금 흥미가 있다는걸 눈치챘음에도 더 권유하진 않았다.
이미 두번이나 권유했으니, 이후론 본인의 선택일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통성명이라도 할까요? 저는 유 진화에요. 2학년이구요."

나이는 19살이지만 말이야.

396 진석 - 진화 (xzgjMv4BCQ)

2021-07-20 (FIRE!) 18:12:39

서로간에 예민한 주제는 있는 법이다. 인간관계란 그 예민한 주제의 선을 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가까워지는게 주가 되는거고.
지금 상황을 생각하면, 그 모범적인 상황이 이루어지고 있는걸지도 모른다.
혼밥은 고독한 행위지만, 어쩌면 그 고독함 덕에 새로운 인연이 생길지도 모르는 법이지.

흠, 같은 학교의 후배였을 줄이야.
이거 의외로 후배들이랑 인연이 좀 잦은걸...

"동문일줄은 몰랐군요. 서진석입니다. 같은 성학교 3학년이고요."

그리고 그 말은, 어쩌다 내가 의뢰에 갈때 함께할 인연들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지.
뭐 카페에 커피 마시러 왔다가 생긴 인연이라니, 그것도 좀 웃기기는 하지만.

"곧... 이 학원도에서 잠깐 다른데로 다녀올수도 있기는 하지만요. 그래도 소속은 여기니까."

397 신 은후 - 한 지훈 (ospqVlvgtg)

2021-07-20 (FIRE!) 18:15:28

"그런 사람들도 선도부가 잡아가면 편할 것 같은데 말이죠."

말도 안 되는 진담이 반 섞인 농담을 꺼내며 상반신을 조금 기울여 무게 중심을 등 뒤 소파에 집중한다. 올바르지 않은 자세라는 건 알지만, 이게 대화할 때는 더 편하니까.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다른 카페보다 재료를 아낀 듯한 말? 말 그대로 가성비 추구! 같은 느낌이네요."

뭐, 사실 학생으로서는 `가성비 추구`가 전혀 나쁜 것이 아니지만, 하나의 문제가 있다면 청년이 금수저일 탓이리라….
이어지는 질문에 책을 한 손으로 들어 보이려고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누구나 그런 상상 해본 적 있지 않나요? 일반인이면 쓰러지고, 의념 각성자면 막거나 반격할지도 모르고, 학원도 내에서 그러면 선도부에게 잡혀가겠죠."

그래서, 실천은 해보지 않았어요. 라고 농담을 덧붙이며, 정론을 늘여놓았다.
//10

398 진화 - 진석 (YEDVYmcRRs)

2021-07-20 (FIRE!) 18:16:25

"이런, 같은 학교 선배였군요. 확실히 재밌는 우연인걸요."

....아마도 내가 더 연상이겠지만, 어쩐지 그걸 지금 언급하면 괜히 나이 먹은걸로 으스대는 것처럼 보일 것 같아 나는 눈 앞의 진석을 선배로 존중하며 대하기로 했다. 그런데 서 진석? 음.....어딘가 들어본 것 같은데. 고개를 갸웃거리던 나는 앗. 하고 떠올렸다.

"혹시, 청천이라는 같은 학교 후배 아시나요?"

어디서 들어보나 했더니 그래! 원래 청천이랑 의뢰 얘기 했을 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랜스 중 한명으로 거론되었던 사람이지 않나. 정말 우연이다 싶어서 조금 놀라하면서도, 상대가 당황하지 않게 이쪽의 설명을 했다.

"실은 제가 그 후배랑 의뢰 얘기를 할 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랜스를 찾다가 진석 선배의 얘기가 나온 적이 있었거든요."

399 릴리주 (HP: 0) (ESkNDg/TcU)

2021-07-20 (FIRE!) 18:19:35

으어어어어

아침부터 머리가 아파서 강제수면 하고 일어나니까 저녁이군……

400 은후주 (ospqVlvgtg)

2021-07-20 (FIRE!) 18:19:57

릴-하

401 진화주 (YEDVYmcRRs)

2021-07-20 (FIRE!) 18:20:05

릴하 릴하~ 괜찮아? ㄷㄷ 요즘 유독 컨디션이 나빠 보이네

402 비아주 (kJVqioyQf2)

2021-07-20 (FIRE!) 18:20:17

릴하-

403 릴리주 (HP: 0) (ESkNDg/TcU)

2021-07-20 (FIRE!) 18:20:35

모하…… 뇌가 에너지를 다 써서 답레가 안 써져어……

404 다림주 (ZKF5IWJJ6k)

2021-07-20 (FIRE!) 18:20:38

릴리주 어서오세요~ 컨디션...(뽀담뽀담으로 채워주려 시도)

405 진석 - 진화 (xzgjMv4BCQ)

2021-07-20 (FIRE!) 18:21:34

"청천... 아마도 지난번에 같이 전투를 치러 본 적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가... 제기랄. 그땐 우리 모두 벌벌 떨고 있었지. 이겨낼 수 있을 리 없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비상사태였고.
생전 처음으로 그런 사태를 겪는게 한두명이 아니었다. 겁에 질려서 죽음을 각오하고 나간 전투였고.
하지만... 뭐, 어쨌든 살아남았으니까.

"그래요? 그런 랜스 자체는 아마 많을텐데... 제가 어지간히 기억에 남았나 봅니다."

홀스터에 든 권총을 뽑아들고, 손가락을 방아쇠울에 걸고 휘리릭 돌리고서는 다시 집어넣었다.

"이런 구시대의 무기에 집착하는 녀석도 흔치 않을테니."

어깨를 으쓱하고는 멋쩍게 웃어보였다.
그래. 그런 구시대 무기를 모두에게 들려주자는 미친 생각을 하는 놈도 거의 없을거고.

406 지훈 - 은후 (0l84wHHhRY)

2021-07-20 (FIRE!) 18:22:14

" 동감이야. 현실 가능성은 없더라도, 마음 같아선... "

스스로의 말마따나 현실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였지만 이런 자리에서 하는 이야기들이 으레 그렇듯 즐거우면 그만이었을까. 은후와는 반대로, 그는 등받이에 좀 더 달라붙듯이 기대어 나른한 표정으로 은후를 마주보았다.

" 가성비를 추구하는 건 학생들에게 나쁘진 않지. 적어도 대부분에게는. 보통 학생이란 빈곤한 편이니까. "

자신이 아는 친구들 중에서도 몇몇을 빼면 다들 평범한 학생이었고, 그들 역시 주머니 사정이 여유롭다는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사실 눈 앞의 청년은 자신이 아는 몇몇에 해당되기는 했지만, 아직까진 그것을 몰랐을까.

" 의념 각성자가 휘두르고 의념 각성자가 막는다면... 의외로 책이 망가진다는 결말일지도 모르겠네. 사실 나도 시도해보고는 싶어. "

선도부가 무서워서 그렇지. 라며 살짝 불만스러운 눈치로 중얼거렸나. 이러면 안 되는 건 알지만?

407 릴리주 (HP: ∞) (ESkNDg/TcU)

2021-07-20 (FIRE!) 18:22:22

다림주의 뽀담뽀담이라면 완전회복이지!!!!!

가쉬랑 손깍지 끼고 “일단 도망치자!” 하는 걸로 막레 하고 싶었는데 이거 몸 상태가 진정한 난관이로군

408 하루주 (DUiiUYzP8o)

2021-07-20 (FIRE!) 18:22:45

>>403 릴 하~! (뽀담)

409 지훈주 (0l84wHHhRY)

2021-07-20 (FIRE!) 18:22:56

릴하릴하~ 괜찮아요...?(뽀담)
파티 관련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힘드시면 넘어가셔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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