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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tYs7zpJYFE)
2021-07-19 (모두 수고..) 00:34:24
33 가쉬 - 다림 (rOHbIXpnHo)
2021-07-19 (모두 수고..) 00:53:59
"아 맞아. 살인 자판기에 치여서 내가 업고 양호실로 데려온거야."
이어 어느 자판기냐고 묻자 그 질문엔 제대로 대답할 수 없었다. 어떤, 이라는 말은 그런게 몇 종류나 더 있단 것인가? ...도대체 제노시아 놈들 뭘 만들고 바깥에 그런걸 설치해 두는거지?!
"몰라.. 나는 그게 처음이었으니까. 아무튼 엄청 쫓아오는 놈이었어. 하지만.. 정확히는 나를 쫓아온거지만, 왠지 모르게 다림이를 치어.. 그다음 다림이가 갖고 있던 GP가 우연찮게 들어가 정지하게 된거야."
말하다보니 깨달은건, 내가 100% 나쁘다는 것이다. 물론 그런 자판기인지도, 어떻게 멈추는지도 전혀 몰랐지만.. 그렇다고 해도 죄가 사라지는건 아니니까.
"정말 미안!"
나는 그녀에게 꾸벅 고개를 숙이고 사죄를 표했다. 그러고보니 요즘 생활비가 남아 있던가. 보상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지.. 뭐 버스킹을 잔뜩 해서라도 돈을 벌어서 줘야겠지. 이건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내가 나쁘다.
이어 어느 자판기냐고 묻자 그 질문엔 제대로 대답할 수 없었다. 어떤, 이라는 말은 그런게 몇 종류나 더 있단 것인가? ...도대체 제노시아 놈들 뭘 만들고 바깥에 그런걸 설치해 두는거지?!
"몰라.. 나는 그게 처음이었으니까. 아무튼 엄청 쫓아오는 놈이었어. 하지만.. 정확히는 나를 쫓아온거지만, 왠지 모르게 다림이를 치어.. 그다음 다림이가 갖고 있던 GP가 우연찮게 들어가 정지하게 된거야."
말하다보니 깨달은건, 내가 100% 나쁘다는 것이다. 물론 그런 자판기인지도, 어떻게 멈추는지도 전혀 몰랐지만.. 그렇다고 해도 죄가 사라지는건 아니니까.
"정말 미안!"
나는 그녀에게 꾸벅 고개를 숙이고 사죄를 표했다. 그러고보니 요즘 생활비가 남아 있던가. 보상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지.. 뭐 버스킹을 잔뜩 해서라도 돈을 벌어서 줘야겠지. 이건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내가 나쁘다.
35 비아주 (1/Iz06uQYA)
2021-07-19 (모두 수고..) 00:54:26
어서오세요 신입분
무해 동맹에 어서오십쇼(급조한 플랜카드와 후두둑 떨어지는 리본과 파티장식)
무해 동맹에 어서오십쇼(급조한 플랜카드와 후두둑 떨어지는 리본과 파티장식)
36 예비신입주 (XHoPGyatQ2)
2021-07-19 (모두 수고..) 00:54:42
>>26 동기는 자고로 엄청난 라이벌 상대지.
>>30 어그레시브와 디펜시브의 한 끗 차이인가요? 반갑습니다!
>>31 내 캐릭터가 아픈건 야메룽다!!
>>30 어그레시브와 디펜시브의 한 끗 차이인가요? 반갑습니다!
>>31 내 캐릭터가 아픈건 야메룽다!!
46 은후주 (M1cWDQs51k)
2021-07-19 (모두 수고..) 00:57:29
>>29 이 레스는 위키에는 아무도 올려두지 않았지만 캡틴이 풀어주신 정보를 메모해둔걸 뜯어온거니 한 번 읽어보십셔 그럼 20000(안 감
57 다림-가쉬 (m.LjTQwBuc)
2021-07-19 (모두 수고..) 01:00:57
"업고 보건실에 데려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스로 갈 수도 있었을 텐데 데려다 주시다니 친절하시네요. 라고 진심100%(다림이에게 진심 아닌 칭찬이 있었을지는 모르지만)의 가사를 표하네요.
"아. 그 두 개 주는데 두 개 값을 악착같이 받아내려 하는.."
gp가 들어간. 에서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두 개를 주는데 두 개 값을 정직하게 받아내려 하는...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한 뒤 미안! 이라고 사과하는 가쉬에게
"이르미 씨가 잘못한 건 없는걸요. 저를 버리고 도망가셨으면 다 편해졌을 텐데 저를 보건실까지 데려와 주셨잖아요?"
라고 말하는 다림은 미소짓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소모된 gp는 주세요. 라면서 음료수 값일 테니까요. 라고 말하네요. 다행히도 보건실이라서 뭐 돈을 내진 않았을 거라서 가능한 거였거든요
"그치만 건강 강화를 덜 했었으면 분명 뼈가 나갔을지도요."
그러니까 음료수 하나는 사 주실 수 있나요? 라고 덧붙입니다. 캔음료 하나로 끝내려 하는 모양입니다. 다행일까요?
스스로 갈 수도 있었을 텐데 데려다 주시다니 친절하시네요. 라고 진심100%(다림이에게 진심 아닌 칭찬이 있었을지는 모르지만)의 가사를 표하네요.
"아. 그 두 개 주는데 두 개 값을 악착같이 받아내려 하는.."
gp가 들어간. 에서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두 개를 주는데 두 개 값을 정직하게 받아내려 하는...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한 뒤 미안! 이라고 사과하는 가쉬에게
"이르미 씨가 잘못한 건 없는걸요. 저를 버리고 도망가셨으면 다 편해졌을 텐데 저를 보건실까지 데려와 주셨잖아요?"
라고 말하는 다림은 미소짓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소모된 gp는 주세요. 라면서 음료수 값일 테니까요. 라고 말하네요. 다행히도 보건실이라서 뭐 돈을 내진 않았을 거라서 가능한 거였거든요
"그치만 건강 강화를 덜 했었으면 분명 뼈가 나갔을지도요."
그러니까 음료수 하나는 사 주실 수 있나요? 라고 덧붙입니다. 캔음료 하나로 끝내려 하는 모양입니다. 다행일까요?
58 하쿠야주 (0hpvnyeBgY)
2021-07-19 (모두 수고..) 01:01:26
모-하!
>>50 셋 다 랜스라 의뢰는 같이 못 가겠지만!
>>55 안 했을걸... 내일 크오까지 한꺼번에 정리해야지...
>>50 셋 다 랜스라 의뢰는 같이 못 가겠지만!
>>55 안 했을걸... 내일 크오까지 한꺼번에 정리해야지...
59 지훈주 (xhTzesRnRY)
2021-07-19 (모두 수고..) 01:01:27
>>53 선관각?
>>54 으아아아아아아악
@문시현주 @캡틴
>>56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 으아아아아아아악
@문시현주 @캡틴
>>56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 가쉬 - 다림 (rOHbIXpnHo)
2021-07-19 (모두 수고..) 01:04:27
"스스로 올 수 있었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 너 이상한 소리를 늘어놓고 있었으니까 말이지?!"
아예 기억까지 날아가고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고 있었으면서 혼자 올 수 있었다니. 허세인지 어떤건지 모르겠다.
"나 그렇게까지 나쁜 사람 아니라고? 나 때문에 다친 사람을 어디에 버리고 갈 순 없지. 아. 나 때문에 다쳤으니 어쩌면 나 나쁜 놈일지도 모르겠네."
그렇게까지 나쁜 사람 아니라고 자랑 - 자랑도 아니지만 - 하기엔 역시나 내가 나쁘다. 아, 그렇지. 하고 나는 음료수값을 그녀에게 전해주었다. 그정도 돈은 있었으니까. 애초에 그정도 돈 넣고 멈추는줄 알았다면 진작에 넣었겠지만!
"아.. 그, 정말 미안.."
역시나 크게 위험할 뻔 했다. 그녀를 그런 위험에 처하게 할 뻔 했다는 사실에 나는 고개를 숙이고 목을 매만졌다. 이어 음료 하나 사줄 수 있냐고 묻자
"물론이지. 움료가 아니라 식사까지도 괜찮아."
하고 대답한다. 그정도로 용서해 주는거면 싼 편인걸.
아예 기억까지 날아가고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고 있었으면서 혼자 올 수 있었다니. 허세인지 어떤건지 모르겠다.
"나 그렇게까지 나쁜 사람 아니라고? 나 때문에 다친 사람을 어디에 버리고 갈 순 없지. 아. 나 때문에 다쳤으니 어쩌면 나 나쁜 놈일지도 모르겠네."
그렇게까지 나쁜 사람 아니라고 자랑 - 자랑도 아니지만 - 하기엔 역시나 내가 나쁘다. 아, 그렇지. 하고 나는 음료수값을 그녀에게 전해주었다. 그정도 돈은 있었으니까. 애초에 그정도 돈 넣고 멈추는줄 알았다면 진작에 넣었겠지만!
"아.. 그, 정말 미안.."
역시나 크게 위험할 뻔 했다. 그녀를 그런 위험에 처하게 할 뻔 했다는 사실에 나는 고개를 숙이고 목을 매만졌다. 이어 음료 하나 사줄 수 있냐고 묻자
"물론이지. 움료가 아니라 식사까지도 괜찮아."
하고 대답한다. 그정도로 용서해 주는거면 싼 편인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