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가급적이면 누군가가 찾아오면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더군 나 하나 사는 것도 힘들어서 세상의 불공평함을 알고도 어쩔수 없다고 넘긴다고. 살아가는 녀석들은 살아가는 녀석들 끼리 느슨한 관계같은건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말이야. 그래. 썩 좋은 이야기는 아니지. 네 목소리에서 티가 난다."
불편한 이야기이기에, 적당한 답을 고려한듯한 말. 그런 곳에서는 목소리의 진동이 다르게 느껴진다. 청각에 손을 댄 입장으로서는 조금 정도 파악이 가능한 부분이었다.
"뒷골목의 밤이 찾아올 때는 지위관계를 불문하고 뭐든 허용되니까 무력을 쓸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어. 당하는자 역시도 무력을 사용하는건 가능하지. 실력의 문제는 다른 이야기지만. 그 밤이 찾아올 때 모든 것이 허용되니까 반대로 최소한의 치안과 최소한의 예의정도가 남은 것이라면 남은 것일까."
꽤나 방금 행동은 폭거에 가까웠다고 스스로도 생각했다. 기분나쁜 눈초리로 보았기에, 적당히 둘러대듯 이야기한다.
"반면교사도 좋은 교사지. 뭐 그것과는 별개로 실전용으로 쓰는 거합도라면 알려줄수도 있다만."
철판에 자글거리는 기름 소리가 퍼지고 조리되는 것을 슬며시보고는 대화하는 상대의 살아있는 감각에 대해서 듣는다. 기본적인 살아있다는 인간의 생체기능으로서의 살아있음. 그것은 분명 생명이 생명으로서 가지고 있는 개념에 가까운 부분을 말로서 설명하는 것에 가까웠다.
"감각기관이 그 모든것을 이해하고 정보로서 머리로 넘어간다면 나는 거기서 실존하는 부분을 부정하지는 않음에도 살아있다는 느낌은 머리에서 판단하지 않는다. 그저 기능할뿐이다. 왜 기능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의문이 생긴다."
잠시 과거를 떠올리며 이야기는 이어나간다.
"기본적으로 삶의 의지에 대해서 옅었다라는 게 정확한 표현일까. 내 부모는 시체주워담기에 바쁜 소위 쥐의 부류였고 쥐답게 쉽게 죽었다. 나같은건 태어난 이후에 크게 신경쓰지도 않았고 너 알아서 살든 말든 알 바 아니다. 라는것에 가까웠기에 나는 항상 왜 나는 살아있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을 하고는 했었지. 정신이 아득해질 무렵에야 벌레든 시궁창에 사는 동물로서의 쥐를 잡아먹건 가게에서 서리를 하다가 죽을정도로 맞아본다던지 그럼에도 서리는 성공해 뭐든 먹었다던지. 혹은 *바다거북이 들어가지않은 바다거북스프를 먹건 최소한의 생명 유지만을 했었다."
그 지옥같은 풍경에서 살아있음에 대한 의문은 큰 의미로서 그때는 옅어져있는 삶의 의지를 의문으로 버텨 살아있었다는 것에 가까웠다.
"내가 태어난 23구는 이미 조금은 말했지만. 맛의 골목으로 불린다. 맛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 식재료 모든 것을 가리지 않았다. 식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다른 미식으로서는 더 이상 쾌락을 유발하지 못한 결과가 이 골목의 방식이었으니까. *두다리로 서는 양은 도축의 과정 또한 예술로 승화할 수 있다고 하는 미치광이가 당연하게도 여겨지는 지옥이었다. 그런 곳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건 당연했다. 나 역시 그런 미치광이들에게 내 팔을 잃었다. 살아남는데는 성공했지만, 죽어있는 것과 잃어버리고 살아있는 것 그것에 차이는 더 이상 없다고 느꼈다. 그때부터 몸은 기능하고 있음에도 나는 삶의 실감을 잃어버린것이다. 언젠가 시체가 될 존재라면 그것은 살아있는 것인가? 하고 머리가 사고를 그만둔 것 이다."
이질적인 지옥이 만들어낸 환경은 내가 살아있는 것에 대한 의문을 그런 식으로 결론짓게 만들었다.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것이 아니며 언젠가 죽는것이랑 지금 죽어있는 것이랑 무엇이 다른가. 생명으로서 유지하고 있더라도 나 하나는 걸어다니는 시체가 가깝다. 그렇게 내 사고는 결론을 매듭지었다.
"너와 같이 인간관계가 있었다면 그런 살아간다는 감각을 조금이라도 느꼈을까? 그건 모르겠군. 그런 내가 지옥속에서 처음으로 누군가를 베어 죽였을 때 나는 누군가의 생명을 빼앗았다라는 감각을 느꼈다. 지옥에서 살아가며 물든 나는 지독하게도 나는 나 나름대로의 미치광이더군. 누군가를 베고 거기서 뿜어져나오는 피가 튀고 이내 생명이라는 기능을 정지했을 때 누군가는 이렇게 죽어버리는구나. 나는 생명을 빼앗은 만큼 살아가고 있는거구나 하고 누군가를 죽였을 때야 살아가는 감각을 느끼고 만 것 이었다."
답레 써야하는데 진짜통화너무많이와요 ㄹㅇ 미쳐버릴거같음 메모장키자마자 링딩동링딩동링디이릴ㄹ리리리릴ㅇ링딩동임 ㄹㅇ로 점심시간때 호다닥 써서 올려야겠어요 아 이게 사람사는건가 ㄹㅇ 백수되고싶다 돈많은백수 내가 하는 게임에는 공식직업이 명백한 백수도 있는데 왜 나는 아니야....
네네... 치즈스노윙이나 소이크런치콤보가 나름 유명하다고 들었슴다.. 제 취향은 매콤치즈스노윙이긴 한데 그건 좀 호불호 갈린다고 들었구. 그리고 네네는 위에 올라가는 것들(크리미언, 파채등등)이 따로 비닐에 담겨온다는 카더라가 있으므로 잘 생각해서 선택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