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가급적이면 누군가가 찾아오면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
>>527 역시 이런 상자를 뿌린 사람은 분명히 굉장히 괴짜인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정훈은 상자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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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은 [ 케로츕스 사탕 민트초코 맛 ] 을 획득합니다!
[ ▶ 케로츕스 사탕 민트초코 맛 ◀ ] [ 언뜻 보기엔 지구의 모 기업의 사탕과 동일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그 정체는 우주에서 온 사탕! 특이하게도 포장이 온통 초록 바탕에 노란 별무늬로 가득 차 있다. ] ▶ 소모 아이템 ▶ 이게 사탕이지 - 선물할 경우 NPC의 취향이 맞는 경우에 호감도가 증가합니다. 중복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머리가 맑아지고 있어욧! - 사용 시 하루동안 영성 스테이더스가 3 상승합니다. ▶ 근데 민트초코는 역시 좀.... - 선물할 경우 NPC의 취향이 맞지 않는다면 호감도가 소폭 감소할 수 있습니다. ]
밝은 그녀를 보면서 나도 활짝 웃곤, 여기저기를 열심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밝고 수다스러운 편이고, 나는 그런 사람을 꽤나 좋아한다.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말을 걸면, 신나선 열심히 대답해주는 것이다.
"그래? 대단하네.....우리쪽으로 말하자면 의념이 소원인걸까."
솔직히 말해서 호기심은 굉장히 갔지만....넘겨달라는 웃음이 어쩐지 깊게 묻지 말아달라는 의미 같아서,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적당히 넘어가기로 했다. 초면에 무언가 캐묻는 것도 실례니까.
"나는 아쉽지만 하늘을 날 순 없어. 더 정확히는...."
흐음, 하고 고민하다가 직접 보여주는게 낫겠지 싶어서 간단히 의념을 전개했다. 【그래도 나는 영웅을 꿈꾼다】 ......의, 빈 깡통 버전. 방어력은 없고, 그냥 겉모습만 그렇게 보이는 형태. 특별한 장식은 없어도 단단하고 강직한 강철의 전신 갑옷을 입은 형태를 보여주었다가, 이내 곧 해제했다.
"이런 느낌으로 투박하게 싸운다고 해야할까? 진짜 대단한 애는 확실히 격이 좀 달라. 선생님들급만 가도 엄청나지만, 요 최근엔 후배가 하늘을 가르고 천공에서 유성우를 부르는걸 보기도 봤어."
아무튼간에 사람이 늘었고 모-닝 이니까 쓰는 수요조사 수요일 밤 10시에 우주 오코노미야키 GX 레이드를 열 생각입니다!!!!!!!!!!! 관심있는 레스주들 있으시면 여기다 앵커 plz!!!!!!!!!!!!!! 끝내주는 드랍템들과 끝내주는 요리가 기다리고 있음!!!!!!!!!!!!! 😎😎😎
"그런 걸까요... 신경쓰지 않는 쪽이 더 나았던 게 많았거든요." 신경을 쓰는 것보다 안 쓰는 게. 라고 생각하다가 사과를 봅니다. 악마니까 어디에서 튀어나오게 한 걸까.. 싶네요
표정이 밝은 것 같은..그것은 착각이었을까요? 아니면 진정으로 기뻐하는 것이었을까요? 대답하지 않는다면 알 수 없는 것을 잠깐 보고는 의사소통이나 시험이라는 프라이드를 증명하는 말을 듣습니다. 계약이라는 말에 눈을 조금 동그랗게 떴다가 다시 돌아오네요
"계약이라면 보통 사람들이 아는 그.. 뭐지. 파우스트 같이 영혼을 잡는 건가요?" 그다지 진지하지 않은. 흘러가듯이 묻는 말입니다. 대답을 요구하지 않는 말이었기에 그런 거겠지요. 타천했기에 바뀌었다는 건.. 음. 말 그대로인 거겠지요. 타천같은 것을 모르지는 않을 겁니다. 상당히 메이저한 것이었으니까요. 고개를 끄덕이다가 드물다는 말에 그런가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그걸로 충분하시다면 좋아요" 근데 아마 카페에 가면 시선은 왁 끌릴 거에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안내하거나... 별로라면 여기에서 그냥 이야기를 나누어도 괜찮아요. 라고 덧붙입니다. 매혹적인 모습이었기에 시선을 잠깐 빼앗기기는 했지만, 다림은 눈을 지긋이 감았다 뜨며 매혹적인 것에 대한 상념을 털어내려 시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