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어장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과 영웅서가의 크로스오버 어장입니다. * 크로스오버 기간은 7/10~17일까지입니다. :) * 멀티를 뛰는 사람이 있더라도, 크로스오버가 끝나면 모르는 척 합시다. * AT필드는 누군가를 상처입힙니다. * 가급적이면 누군가가 찾아오면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 잡담을 할 때는 끼어들기 쉽고 소외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시다.
<clr cornflowerblue>(교문에서 기다린댔나, 응. 둥실둥실이라기엔 조금 빠른 속도로 하늘을 날아가며 속으로 웅얼거렸다. 솔직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저번에 정모 -카톡방 참여 인원들이 단체로 끌려가서 다같이 논 적 있었지-도 한 적 있었지만, 이번 건 조금 뭔가가 다르다. 별의 직감이었다.) 그래도 다들 착해보이니까, 응. (나름대로 스스로를 안심시키고는 교문에 있을 거라고 했던 이를 찾았다. 교문에서 한 사람을 찾아냈다. 저 사람인가, 눈을 깜박였다. 아니 근데 저 파란 음료수는 뭐람) 안녕? (하늘에서 살포시 내려와서 인사했다. 파란 눈에 하얀 머리카락, 스무 살 정도 되어보이는 외양.) 만나서 반가워! 나는, 그... 톡방에서 만나기로 했던! 응! (잠깐 고장난듯 머뭇거렸다.) 호혹시 사람을 잘못 봤나요? </ruby>
(그걸 글로서 표현한다면 어떤 표현이 가장 좋을까? 약 2.5m 크기의 골렘에 가까운 형상이라고 보아도 좋을것이다. 그 골렘은 자세히 본다면 골렘은 아니였다. 누군가 누워있기 딱좋은 침대를 중심으로하여 그걸 지탱할 육중한 두다리와 누워있는 존재를 보조할 두개의 정밀한 기계처럼 보이는 팔. 그 중심에는 침대에 형상에 맞게 푸른 머리카락을 길게 땋은 악마가 누워있었다. 노란 색의 눈은 더 자고 싶은 듯 졸린눈으로. 푸른빛이 살짝 도는 하얀 네글리제 차림의 악마는 하품을 한다.)
[ ▶ 뽀용뽀용 마법봉 ◀ ] [케론별의 이웃 행성인 아호트론별의 호이호이社에서 만들어진 아동용 완구. 비록 1회용이고 겉모습만이지만 사용시 사용자의 성별에 상관없이 샤랄라하고 러블리한 마법소녀 복장으로 변신시켜준다. 특이하게도 마법소녀 복장을 범우주급으로 활동중인 우주아이돌 스모몽이 직접 디자인했다고 하여 발매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단종되어 구할 수 없는 제품. ] ▶ 소모 아이템 ▶ 뽀용뽀용 뽀요용 - 반드시 주문을 육성으로 직접 말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은 나도 마법소녀! - 사용시 성별을 불문하고 3일동안 마법소녀의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 오늘만큼은 저도 어여쁜 소녀인 것이와요 - 사용시 3일동안 매력 스테이더스가 5 증가합니다. ▶ 근데 이거 왜 안 벗겨져 - 변신 후 3일동안 복장을 벗을 수 없습니다. ]
탐색 레스를 작성한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6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다이스를 굴리실 수 있습니다.
>>424 길을 걷다 갑자기 나온 신기한 상자, 참 기묘한 외계어가 같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어제 새벽에 큰 소리가 들렸던가요? 퍼렁별 꼬마들 어쩌고 하는 큰 소리가 들렸었는데 말이지요,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아무튼 하루는 상자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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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 뭔가 수상한 파인애플 피자 ] 를 획득합니다!
[ ▶ 뭔가 수상한 파인애플 피자 ◀ ] [ 케론별의 케로헛社 에서 만들어진 놀랍게도 지구의 그것과 똑같은 모양과 맛을 보여주는 피자. 박스 겉표면에 외계어와 별모양 로고가 박혀있어서 매우 수상해보이지만 놀랍게도 맛과 성분에 문제는 없다고 한다. 다만 피자 위에 잘 익은 파인애플 조각 여러개가 얹어져 있을 뿐이다.... ] ▶ 소모 아이템 ▶ 이게 피자다! - 선물할 경우 NPC의 취향이 맞는 경우에 호감도가 소폭 증가합니다. ▶ 이게 우주의 맛이다! - 식사를 대신할 수 있으며 섭취 시 음식 아이템들의 효과가 20% 증가합니다. ▶ 마음이 편-안 해진다! - 섭취시 망념이 10 감소합니다. ▶ 근데 피자에 파인애플은 솔직히 아니지 않나요? - 선물할 경우 NPC의 취향이 맞지 않는다면 호감도가 소폭 감소할 수 있습니다. ]
탐색 레스를 작성한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6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다이스를 굴리실 수 있습니다.
골렘같은 거였지만 그것이 침대라는 것을 깨달은 다림은 호기심에 슬쩍 다가가 봅니다. 함부로 만지지는 않지만요. 동공이 작은 하얀색 눈을 깜박이며 누워있던 어.. 인식상 악마처럼 보이는 존재를 보고는 일단 손을 듭니다. 이건 인사를 위해서입니다.. 파란색 머리카락이구나.. 어쩐지 흔한 거였나... 같은 생각도 해보지만 그런 걸 답해줄 사람이 있을 리가 없잖아..
"안녕하세요...?" 가디언칩이 번역을 제대로 해주기를 바라면서(대체) 인사를 해봅니다. 여백이 없어보이는 말이나 내용은 이 존재가 게이트 너머의 존재인 것 같다는 미묘한 확신을 주고 맙니다.
"생명과의 접촉이라면 여기 많...지요?" 고개를 갸웃합니다. 따지고 보면 흙에 있는 미생물도 생명은 생명이지. 교류가 가능하냐는 것만 빼면.
상자에서 음료가 튀어나와서 깜짝 놀랐다. 엄청나게 수상해보이지만, 데이터적으론 엄청난 고성능.... 우리 카페 명품 메뉴랑 박빙의 성능이네. 엄청난 이벤트다. 다음에도 상자를 보게 되면 어느정도 적극적으로 찾아보도록 할까.
"우왓, 마, 만나서 반가워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자하니, 예고했던대로 누군가 하늘에서 빠른 속도로 날라와 착지했다. 파란 눈에 하얀 머리카락, 나보다 한두살쯤 연상일까....예쁜 사람이다.
"그...토순 드 바비씨 맞죠? 저 맞아요. 디지몬초진화."
헷갈려서 불안해하는 모양이길래, 일단 안심시켜줄겸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 교환은 옛날에 어디선가 했던 것 같은데.
(눈 앞의 진화의 키는 170 cm 가량으로써 남성으로썬 조금 작은 편인입니다. 그 이상으로 몸 전체가 굉장히 가녀리고 여리여리하단 인상이군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부드럽게 대하려고 하지만 조금 긴장한 기색이고, 길다란 금발 머리를 뒤로 묶은 포니테일에 후드티와 반바지 위에 분홍색 카디건을 걸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TMI : 유진화씨는 여자친구가 있으며, 지금처럼 가디언넷에서 약속 잡고 만난걸 계기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무언가를 떠올리는건 그 이유.